아련한 추억놀이 - 1부

아련한 추억놀이*****************

아련한 추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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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밤중의 손장난

나와는 외사촌 지간의 그녀..

은경이..우린 방학을 맞이하여.. 친척집을 방문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느때나 마찬가지지만.. 그 당시에도 방이 많지 않아서..

나와 그아이는 같이 잠자리에 드는 행운을 얻었던 것이다..

물론 그녀나 나나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었던 건 사실이다..

이불을 덥고.. 그리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나의 손은 어느덧 그녀의 소담한 보지 언저리를

팬티를 통해 만지고 있었다..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난.. 그곳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아흑... 아... ’

자그마한 숨소리가..내 귓가를 맴돈다.

‘..........’

‘아흐.. 고모.. 배가 아파요...’

잠을 자다가 그 계집아이가 일어난다..

‘왜그래.. 응... 저녁때 먹은게 잘못 됐나 보다...’

‘이리와..... ’ 나에게는 큰이모고.. 그 아이에겐 큰 고모다..

그 계집아이를 데리고.. 요강에.. 게우라고.. 한다..

억...억 대지만..나오는 것은 없다..

당연히 그녀는 나의 손길에 흥분해서.. 그래서..

그것을 모면하려고..그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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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제...’

‘응 어제..뭐...’

우린 그 다음날 그러니까..

그녀의 버지 둔덕을 더듬던... 그 밤..

‘웅 어제 왜 그랬어?

‘뭐.. 내가 뭐..’

‘정말 그럴거야..’ 난 속으로 알고 있었구나..너도.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히히..’

‘다음부터 또 그러면.. 어른들한테 다 이를거야..’

그녀는 눈을 찌푸리며..나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랬어.. 그냥... 만지고 싶어지더라..고..’

나는 그 아이에게 강변아닌 강변을 하고 있었다..

멀리서 참새소리가 재잘거리며 우리의 귓가를 간지럽힌다..



‘어.. 저거봐..’

‘웅.. 다람쥐네.. 귀엽다..’

나와 그 아이는 어제의 일은 어느덧 잊고..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오빠.. 저 다람쥐.. 잡아볼수 있을까?’

‘너무 귀엽다.. 후후’

‘그래.. 근데.. 저래 보여도 꽤 사나워...’

‘그런가.. 그래도 잡아보고 싶다..’

‘얼마나 빠른데... 저리 작아도.. 엄청.. 빨라..’

어느덧 눈에 보이던 다람쥐는 숲속으로 자취를 감춘 뒤였다..

‘아이참 어디로 갔지.. 더 보고 싶었는데..’

그 아이가 언덕 위.. 고개마루에 앉아 있다..

나도 그 아이의 옆에 앉아.. 동네를 내려다 보고 있다..



‘많이 올라 왔나봐...’

‘웅.. 우리 한 시간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온 거 같은데..’

자그마하게 보이는 집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다..

그 앞으로 강이 흐르고.. 참 멋진 풍경이다..

그곳에.. 우리 둘만이 있으니..

난 또다시 살짝 흥분한다..

오래전.. 그러니까.. 더 어렸을때는

아무 느낌 없던 그 아이였는데..

그녀의 소담스런 가슴이.. 봉긋하게 오르고..나니..

가끔 그녀를 향한 마음을 손으로 풀어내고 있긴 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였지만..



방학때만 되면.. 우린 만날 수 있었다..

그 아이가 우리 집으로 찾아오던지..

아니면 내가 그아이의 집으로 갔었으니까..

우린.. 그렇게.. 오빠.. 동생..을 넘어서는..

그런 마음..남자와 여자로서 바라보고 있었던지 모른다..

멀리 기적소리가 들린다..

‘어.. 오빠...’

‘웅.. 기차소리가 들리네.. 기찻길 있나봐..’

‘웅 서울에서 원주쪽으로 가는 기찻길이야..’

‘아.. 기차여행 하고 싶다..’

‘좋지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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