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수영...그리고 미미의 추억 - 3부

그녀, 수영...그리고 미미의 추억가열찬 사정후..내 몸위에 수영의 동체를 올려놓은 상태로 깜박 졸은것 같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데도 둘의 온몸에는 땀이 흥건하고 침대시트까지 축축하다.

수영을 옆으로 내려놓고 아직 발기가 꺼지지않은 내 똘똘이를 빼내려는데 “아흐흥”콧소리를 내며 수영의 엉덩이가 딸려오는 것을보니 이제 겨우 정신이 돌아오는 모양이다.

“씻고 올테니까.눈좀 붙이고 있어요”

흐릿한 눈으로 나를 힐끗 보더니 이내 다시 눈을 감는다.

아직도 오르가즘의 구름속에서 완전히 내려오지 못한 모양이다.

취침등으로 바꾸고 샤워실로 향했다.수영의 볼에 뽀뽀한번 해주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데 오른쪽 어깨부분이 아릿하다.

거울에 비추어보니 선명한 이빨자국과 함께 피멍 비슷하게 들어있다.수영의 이빨자국..

오늘 처음만난 여자를 오르가즘까지 도달하게 만든 훈장인양 느껴져 뿌듯한 기분에 다시 거울을 보니 거울너머로 공허한 눈동자가 비춘다.

거울속 눈동자가 역겹다.

급히 고개를 돌리고 샤워를 마친다. 모텔에 비치된 나이트 가운을 꺼내어 걸친다.



일식집 사장님이 챙겨주신 얼음이 거의 다 녹아있다.

모텔의 간이 냉장고속에 음식물들을 대충 정리해놓고 의자에 앉아 캔맥주를 한모금 마시니 미지근하다.

남아있는 얼음을 언더락스잔에 넣고 맥주를 부어마시니 시원하고 짜릿한 것이 한결 좋다.

얼음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카운터에 콜을 넣어 얼음을 부탁한다.

송도 유원지에 있는 대부분의 모텔지하에는 룸싸롱이 존재해서 얼음구하기가 쉽다.

얼음은 술마실때뿐 아니라 섹스할때도 유용하다..특히 더운 여름에는..

웨이터가 가져다준 얼음을 받아들고 담배에 불을 붙이는데 수영이 침대시트를 두르고 다가온다.문 여닫는 소리에 잠이 깬듯하다.

붉은 취침등의 조명을 받은 수영의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잘잤어요? 잠꾸러기 수영씨”

수영을 끌어다가 내 무릎에 앉힌후 키스를 하려니까 연신 도리질을 한다.

“냄새나요!..저 씻고나서..”내 볼에 뽀뽀를 하고는 후다닥 욕실로 도망가는 뒷모습을보니 언제 입었는지 팬티와 브래지어까지 착용하고 있다.

‘팬티 많이 젖어서 찝찝할텐데..’

여성용나이트가운을 찾아 욕실안에 넣어주면서 말한다.

“씻고 나올때 속옷입고 나오면 혼날줄 알아! 크크”

손만뻗어 가운을 받아 들더니 급히 문을 닫는다.

행동 하나하나가 나이에 맞지않게 귀엽다.



사장님이 챙겨주신 세꼬시와 새우튀김을 안주로하여 언더락스로 발렌타인 한잔을 다 비울때쯤 수영이 나와 투명한 유리탁자 맞은편의 의자에 앉는다.

여며진 가운사이로 보이는 하얀종아리가 날씬하다.

“저도한잔 주세요”

“맥주로..?”도리질을 한다.

얼음을 가득채운 언더락스잔에 양주를 삼분의일정도 따르고 생수로 희석시켜 건네주니

새우튀김을 안주로 홀짝 홀짝 마신다.

오물거리는 붉은 입술이 색스럽다.

아까 30분남짓 잔걸로 피로가 회복되었는지 눈도 초롱초롱하다.

왼뺨에 난 붉은 뾰루지를 빼고는 화장했을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지금이 더 예쁘다.

촉촉히 물기 머금은 자그마하고 하얀얼굴..정말 피부미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여자다..



“이거좀 한번 봐줄래요~” 오른쪽 어깨쪽의 이빨자국을 보여주었다.

“어머 그거 언제 다친거에요? 안아프세요?”

자기 이빨로 낸 상처인줄은 생각도 못하는 모양이다.

기억을 못하는걸 보니 오르가즘중에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인 듯 보였다.

“흐흐..수영씨!.. 아까제가 입으로 아래쪽 애무해줄때 제 똘똘이 깨물었던것도 기억안나세요?”

페니스를 툭툭치며 이야기해주니 그제서야 눈치챈듯 얼굴이 빨개진다.

“그..그럼 ..그게 내가 물은 자국...죄..죄송해요..민재씨”고개를 푹숙이며 어쩔줄몰라한다.

“하하!..괜찮아요..제몸이 원래 근육질이라 고기가 좀 질겨서 이런것쯤은 하루면 사라져요”

“저..정말요”똥그란 눈이 귀엽다.

양주 한모금을 입에 머금고 턱을 잡고 키스를 하며 술을 조금씩 넘겨준다.

수영이 쪽쪽거리며 맛있게 빨아 먹는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며 술을 먹여주자

“히히..이렇게 술마시면 밤을 새워도 하나도 안취할것 같아요”

기분이 풀렸는지 콧소리로 애교를 부린다.



양주도 반넘게 비워지고 수영의 얼굴도 술이올라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수영씨는 발도 얼굴만큼 예쁘네요”

유리탁자 밑에서 꼬물거리고 있는 두발을 함께들어 내 무릎위로 올리고 조물락거린다.

양쪽 엄지발가락에만 매니큐어를 칠한 굳은살이 하나도 없는 섹시한 발이다.

양쪽발이 들려짐에따라 가운의 가운데 자락이 벌어져 수영의 다리사이에 숨은 검은수풀이 투명한 유리탁자 아래로 살짝 노출된다.

내 똘똘이가 가운의 앞자락을 밀어 올리며 다시한번 무섭게 발기한다.

양주를 한모금 마시고 안주대신 수영의 새끼 발가락을 쪽쪽 빨아먹고 발가락사이사이를 핥아주며 열 개의 발가락 모두를 약간 아픔을 느낄정도로 깨물어 준다.

수영은 몸을 비비꼬며 “헛~..헛~”소리만 내뱉는다. .역시 감도가 최상급이다.

한참동안 빨간 얼굴로 숨을 몰아쉬더니

“민재씨..저도..”내 발을 달라고 한다.

내 오른발을 들어 내가 한것처럼 양주를 한모금넘기고 짭짭거리며 맛있게 핥아 먹는다.

수영의 붉은혀가 발가락 사이사이로 들락날락하는 시각적효과와 발가락에서 올라오는 간질간질 촉촉한 느낌에 중추신경이 짜릿하게 자극된다.

초등학교때부터 다니던 태권도로 인해 발가락이 몇번 탈골되어 보기흉하고 수색대시절 매일같은 전투화 구보로 인해 굳은살이 박힌 거친 내발을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인양 핥아댄다.

“맛있어요?..수영씨!”

절대 그럴리 없지만 수영은 발가락을 입에서 빼지도 않은채 “웅웅~”거리며 고개를 끄덕인다.사랑스런 고양이같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스친다.

잠시후에 입을떼더니 내발을 소중한 물건인양 자기 가슴에 꼭 품으며 내 눈치를 살큼보더니 말을 꺼낸다.

“저 ..민재씨..드릴 말이 있는데요..”

“말씀해보세요”

“저..저기..”머뭇거린다.

“괜찮아요.무슨말이든 들어 드릴께요.해보세요”

“정말요?..저..저기..저한테 말씀하실때 반말로 했으면 좋겠어요.호칭도 수영아!하고 불러주시고..아까 침대에서처럼요..”어렵게 말을 끝내고는 마지막에 눈을 반짝이더니 이내 고개를 푹 숙인체 내 발을 힘주어 끌어 안는다.

콩닥 거리며 급해진 수영의 심장소리가 내발을 통해 느껴진다.

‘흐~ 그게 뭐가 어렵다고..근데 가만 ..아까 침대에서처럼?..’

내 잔머리가 급격하게 회전하며 추론과 가설을 세운다.

‘오잉!..이여자 혹시?...’반짝하며 떠오르는게 있다.



‘ 메조끼가 있나?..DS의 펨섭 취향인걸까?’

(*주:DS란 domination(지배)과 submission(복종),혹은subordinate 의 약자이다.

SM 의 한갈래로 주인,노예놀이의 일종이다.흔히 멜돔(남자주인)과 펨섭(여자노예)

펨돔(여자주인)과 멜섭(남자노예)커플로 이루어 지는것이 일반적이다.물론 예외도 있지만..

종류로는 연애DS, 생활DS, House Slave,등이 있다.이들의 설명은 광범위하므로 생략..)

나의 취향으로 말하자면 구타를 한다거나 하는 하드한 SM은 혐오하는 편이고 과거부터 이어진 DS관계에서의 멜돔으로서 경험치는 능숙한 편이다.

가볍게 시험해 보기로했다.

“수영아! 이리와”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발을 내려놓고 쪼르르 달려와 내옆에선다.

“여기 앉아“바닥을 가리킨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내얼굴을 올려다본다.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행복한듯 내 허벅지에 뺨을 비비며 아양의 미소를 짓는다.

‘이녀석 확실한 펨섭취향이로군’어느새 내맘속으로부터도 멜돔의 본능이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펴고 수영을 나의 펨섭으로서 인정한다. .

술을 한모금 마시고 수영을 내려다보니 부풀어 오른 내 똘똘이를 탐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맘대로 가지고 놀아도 돼”

“고맙습니다..민재씨”말투도 바뀌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똘똘이를 잡아채며 이리저리 살펴본다.

손가락으로 비비며 크기를 재보고 뺨에 부비고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고 새어나온 쿠퍼액을 혀로 살짝찍어 맛을 보고..아기 고양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놀고 있다.

얼굴에는 행복가득한 미소를 띄고..

확실한 섭의 취향이다.

오늘 낮에본 수영의 모습은 부끄러움이 많고 자존심이 강한 여자라고 판단했었는데 밤의 수영은 섭의위치에서 돔의 말한마디에 밝은 전등 불아래에서 남자의 페니스를 가지고 놀며 행복해 한다.

페니스가 좋아서 행복한게 아니라 주인이 자기맘을 미리 알아서 명령해주고 그 명령에 따라행동하는 노예이기에 행복해 한다는 말이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섭으로서 수영의 모든 판단기준이나 가치관은 돔인 나의 명령속에서만 가능하다는거다.그래서 수영은 페니스를 가지고 놀면서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것이다.

내가 명령했으므로...

‘그런데 호칭이 민재씨라..수영에게 애칭을 지어주고 나를 부르는 말도 정해줘야지..그건 나중에..’



“그런데 수영이 너 언제부터 이런 취향이었냐?”귀두를 핥아먹다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를 올려다 본다.

“무슨 말씀이세요?”

‘이녀석 아직 자기의 정체성이나 취향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구나..’

질문의 방향을 돌린다.

“언제부터 내가 반말로 명령해 주었으면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느냐고?” 말을 듣던 수영의 얼굴이 붉어지며 우물거린다.

“말해”내가 낮은 목소리로 명령하자 떠듬떠듬 이야기 한다.

“아까 ..침대에서 섹스할 때 반말로 ‘수영아!‘..하고 부를 때 무척 행복했구요..

섹스 막바지에 제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오..오줌..마렵다고 도망가려고 할때 민재씨가 ‘그냥 싸~’하고 소리치며 명령하고 제 허리를 강하게 잡아 주저앉힐때 제 머릿속에서 뭔가 툭 끊어지는 느낌이 들며..하얗게 변해서 정신을 잃었는데..그게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좋았거든요..그리고 아까 욕실로 들어가려고 할때 ‘속옷입고 나오면 혼난다’라고 말할때 여기가 짜릿했었어요“하며 자기 가슴을 가리킨다.

좀전의 섹스에서 우연한 반말이 수영의 숨겨진 섭의 본능을 건드렸고 그것이 오르가즘과 겹쳐지면서 복종하는 노예로서의 지독한 쾌감이 가슴속에 화인처럼 박힌것 같았다.그 지독한 쾌감의 기억을 욕실들어가기전에 한번 더 건드리고..결국 수영이 나에게 직접 반말을 요구하게 한 것으로 짐작된다.그 쾌감을 한번 더 느끼고자..

거기에 나는 섭의 냄새를 기막히게 포착하는 재주가 있는 돔 유경험자이고..정말 기막힌 우연이 아닐수 없다.정말 길가다가 보석을..아니 택시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주웠다.



“수영아!..나만 부를 수 있는 수영이의 애칭을 하나 지어주고 싶은데..어때?”

“네 좋아요! 민재씨..”여전히 내 똘똘이를 가지고 놀며 수영이 답한다.

“수영이도 내이름을 부르지 말고 수영이 만이 부를수 있는 호칭을 하나 만들어봐..”

“민재씨가 지어 주세요..”

“아니 ..수영이가 직접지어보도록 해”

수영에게 호칭선택을 맞긴이유는 섭으로서의 위치를 수영 스스로 정하기를 바랬던까닭이다. 연애DS이건 생활DS이건 간에 말이다.

한참을 고민하던 수영이 내 허벅지위로 턱을 올리며 깜찍한 표정으로 말한다.

“저는 오빠라고 부를래요..어때요 맘에 드세요?”

4살이나 어린 오빠라..

이녀석이 절묘한 선택을 했다.크크

“음! 아주 좋아! 그럼나는 앞으로 너를 미미라고 부를께!”

“미미! 흐흠 ..아주 예쁜이름이네요. 오빠~고마워요..헤헤”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벌써부터 오빠라니 ..진도가 무척 빠르다.월반 대상자이다.

“이리 올라와 미미”명령을 내리면서 가슴 한쪽이 찔리듯 아려온다.

미미..

미미..

아프면서도 그리운 이름..

하지만 수영의 밝은 행동으로 그 기억이 조금은 희석된다.

“네 오빠”수영이 답하며 냉큼 올라와 내가슴에 등을 기대며 허벅지위에 걸터 앉는다.



가운의 허리띠를 푸르고 아래쪽을 만져보았다.

아까의 발가락 애무때문인지 아니면 섭놀이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수영의 동굴에는 물이 흥건하다.

수영의 손에 한껏 발기한 페니스를 쥐어주며 스스로 보지입구에 문지르게끔 시켰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매끄러운 애액이 귀두끝을 발라지며 짜릿해진다.

“아흐..오빠!.. 오빠것 너무 뜨거워요..손에서 벌떡 거리며 뛰는거 같아요..아흥~”

자기손으로 페니스를 잡아 보지와 클리토리스에 귀두 부분을 문지르니 자위하는듯한 느낌이 오는지 수영의 몸이 급격히 달아오른다.

“미미야!..앞으로 이것의 이름은 오빠 좆대가리야!..그리고 미미것은 미미 보지구멍이고..알겠지?”

페니스에 힘을주어 꺼덕거리게 하며 저속하고 음란한 단어를 수영의 귓가에 속삭여 주었다.

“아흥..으흐..오빠..!” 나의 음란한 말에 자극이 받아서인지 보지에 문지르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밭은 신음성을 토해낸다.

“말해봐 !미미..”귓바퀴를 잘근잘근 물어주며 명령한다.

“아흐흥..오빠..좆대가리를 ..미미의 보지구멍.속에 넣고 싶어요..넣어주세요 오빠..아흐~”

더듬거리며 말을 하면서도 스스로의 말에 더욱 자극을 받았는지 한손으로는 자신의 유두를 비비적거리고 있다.

역시 진도가 빠르다. 수영은 창녀기질을 있는 것 같다.

수영을 뒤에서 껴안아, 앉은자세 그대로 허리에 힘을주며 단번에 동굴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약간의 저항감이 느껴지더니 쑤욱~하고 들어간다.

동굴내부의 속살들이 열렬히 환호하며 귀두를 물어대고 있다.

명기임이 확실하다.

“하악..오..오빠”수영이 자지러진다.



허벅지위에 올려져있는 수영의 엉덩이와 다리가 내 구리빛피부에 대비되어 더 하얗게 보인다.

삽입의 충격으로 숨을 후후 몰아쉬고 있는 수영에게 말한다.

“미미야! 오빠 술한잔 줘”수영이 팔을 움직여 술잔을 내입가에 대어준다.

내가 고개를 저으니 잠시 의아한 눈빛을 보이고서는 곧 알아채고 자기입안에 술을 머금어 내입으로 옮겨온다.영리한 여자다.눈치도 빠르고..

보지속에 페니스를 삽입한채 입으로 옮긴 술을 마시는 기분..최상이다.

괄약근에 힘을 주어 페니스를 꺼덕일때마다 수영의 보지속살들의 움직임도 다채로워진다.

조물거리며 씹어대는 속살들의 속삭임..

“아흐..아흐흐..”수영의 몸이 벌겋게 달아올랐다.흥분감이 급상승하는 모양이다.

그녀의 허리가 뒤틀리며 더 큰 자극을 찾아 움직이려 한다.

“움직이지마!..미미”허리를 잡아 누르며 움직임에 제동을 건다.

“우후~..후~”숨을 몰아쉬며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는 수영의 모습이 애처롭다.

하지만 참아야한다.한계까지 참았다 떠뜨리면 그 쾌감은 몇배로 증폭된다.

수영의 허리를 들어올려 재빠르게 페니스를 이탈시켰다.

“하앙~”아쉬운 탄성과 수영의 엉덩이에 힘이들어가며 다시 삽입시키려는 움직임을 한다.

얼른 수영의 몸을 돌려 다시 삽입을 시킨다.

“아흐..좋아요~오빠”내목에 두팔을 휘감으며 신음한다.

의자에 앉은 내튼실한 허벅지위에 걸터앉아 삽입을 한 수영의 벌어진 가운자락이 몹시 음란해 보인다.

수영이 손으로 내 가운 앞자락을 헤치더니 자기 젖꼭지를 내가슴에 부벼댄다.

음란함의 발전속도가 너무 빠르다.

오른쪽 어깨의 상처부분을 혀로 핥아댄다.살짝쓰라리지만 기분이 매우좋아진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내뺨에 얼굴을 부비며 행복해 한다.

음탕한 암코양이..이런 느낌이 든다.

“오빠 물어볼말이 있는데요?..”

“뭔데?”

“저..저기..아까 침대에서 마지막에..제가 오줌을 쌌나요?”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린다.

피식 웃음이 나온다.

“아니야.미미”

“아! 다행이다..히히..아까 할때 정신을 없는 와중에 미미의 보지구멍속에서 뜨거운 뭔가가 왈칵 빠져나가는 느낌과 함께 온몸에 맥이풀리면서 잠들은것 같거든요..꿈이었나 보네..”재잘거린다.

보짓구멍이라..말을 참 잘듣는 착한 학생이로군..크크

“꿈이 아니고 미미가 사정한거야!”

“사정이요?..남자들이 하는 그런거요?”눈이 뎅그래지며 못믿겠다는 표정이다.

여자사정에 관해 들어본적이 없거나 들은적이 있더라도 자기가 그렇게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는것 같다.

“극치의 오르가즘을 경험하면 사정하는 여자들이 있지.남자의 정액보다 조금묽은 액체를 싸는거야..여자마다 다르겠지만..”대충 설명을 해 주니 그제서야 이해가 가는 눈치다.

이녀석 오늘 한번더 사정시킬수 있을까?하는 묘한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삽입한상태로 수영에게 묻는다.

“미미야!..아까 일식집에서 하다가 말은 남편이야기 마저 해볼래?”

수영의 얼굴이 흐려진다.

나도 참 변태다.페니스를 보지속에 삽입한 상태로 그녀 남편이야기를 묻다니..크..

“얘기해봐..얼핏 들은걸로는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것처럼 느껴졌는데..”

수영의 아랫입술을 물고 이야기를 재촉한다.

섹스할때에 서로의 입술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내가 참 좋아하는 장난이다.

들락거리는 숨의 내음을 맡을수있어서 좋고 이야기하며 움직이는 입술의 감촉으로 자연스레 입술애무가 된다.

수영의 날숨에는 약간의 술내음이 섞인 달콤한 향이난다.

그날밤 결국 수영은 내 페니스에 삽입당한채 남편과 그의 애인,그리고 남편과의 섹스행태까지 낱낱이 털어 놓을 수밖에 없었다.그 이야기는 다음회에 하도록 하겠다.



“아흐..아..아흑”

자기남편과의 섹스체위를 설명하며 스스로도 흥분이 되었는지 귀두끝으로 G스팟의 자극을 찾아 움직이려는듯 허리를 뒤틀며 신음성을 흘린다.

내가 몇번 허리를 움직여주자 아까 오르다 만 상승곡선을 다시타는것인지 급격히 달아오른다.애액이 내 허벅지 위까지 흘러내린다.

“캬흥..아흐흥..”고양이 울음소리가 색스럽다.

수영의 엉덩이를 잡고 일어서니 팔은 목에감고 메달리고 다리는 허리에 감아 양쪽발이 허공에 뜬 상태에서도 하복부를 내 엉치뼈에 부딪혀온다.

수영의 허벅지를 부여잡고 강하게 위쪽으로 치받기를 행하였다.

“어흑..욱욱..오빠 ..”수영의 하얀 엉덩이가 허공에서 춤을 춘다.

침대쪽으로 걸어가며 연신 위쪽으로 박아대었다.

“꺄흐흐흥,..오빠..너무 조아요..흑흑”내목이 끊어질듯 메달리며 수영이 소리친다.

여자를 들고하는 이 체위는 여자로서는 너무 흥분되고 자극적이겠지만 남자의 체력을 급격히 소모시킨다.

비록 수영이 50kg정도의 가녀린 체구라지만 장시간은 부담이 된다.

약 5분간 자세를 고수하며 피스톤운동을 하다가 수영을 침대에 내려놓는다.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수영의 눈은 벌써 풀려있다.



후배위 자세를 잡는다.

수영의 양손으로 침대를 짚게하고 어깨와 허리 엉덩이가 수평상태에 놓이게끔 위치시킨후

나도 무릎을 꿇은 상태로 수영의 뒤쪽에서 서서히 삽입한다.

“아흐흐흥..”삽입과 동시에 들려오는 콧소리섞인 신음성..

찰박,찰박.

“아흐..아흐..오빠~”피스톤 운동이 속도를 더함에 따라 색소리 볼륨이 높아지고 수영의 허리도 아래쪽으로 급격히 휘어진다.

“카흐흐흥..어..엄마~”허리를 튕겨주며 오른손 손가락으로 잔뜩 충혈된 클리토리스를 조물거리니 수영의 목소리가 한옥타브 튕겨 올라간다.

주름진 보라색 국화꽃이 눈앞에서 잔뜩힘주며 버티고 있다.심술이 난다.

“미미! 손을 다리 사이로 뻗어”흥분상태의 내 목소리가 잠겨서 나온다.

희고 긴 수영의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스스로 부비게끔 명령하고는 애액을 잔뜩칠한 내손으로 수영의 항문을 간질인다.

보통의 여자로서는 보이기 싫어하는 수치스런 자세임에도 수영은 개의치 않고 오직 쾌락을 ㅤㅉㅗㅈ아 움직인다.

뒤쪽보지에 좆대가리를 담고 앞쪽의 크리토리스를 스스로 애무하는 아찔한 수영의 모습.

운동의 속도를 높이며 수영의 항문속으로 검지손가락을 찔러 넣었다.빡빡하다.

“아흠..흠 ..욱..거..거기는..“수영이 자지러지며 클리토리스를 비비는 손가락이 바빠진다.

군 입대전 사용하던 애널용 딜도와 에그를 어디다 두었더라?..쓸데없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페니스의 진퇴속도가 빨라질수록 수영의 머리는 낮아지고 반대로 엉덩이는 치켜 올라간다.

이제 내 자세는 빤쯤일어난 엉거주춤한 상태로 수영의 엉덩이 위에서 아래쪽으로 방아질을 강하게 행한다.보지속 G스팟을 가장 강하게 자극할수 있는 자세가 완성된 것이다.

수영의 항문속에는 내 오른 검지가 들락거리고 스스로 자극시키는 클리토리스..그리고 귀두끝으로 자극되는 G스팟의 지독한 고통같은 쾌감..

너무나 강도 높은 자극으로 인해 수영은 침대 시트에 얼굴을 파묻고 신음성도 못내고 꺽~꺽~거리는 단발마만 내뱉으며 몸을 경련시키고 있다.

땀이 비오듯 흐를정도의 피스톤운동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한다.

“아악~오빠 ..나 ..나..죽을거 같아요..아악..”수영은 이제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린다.

그후 2~3분간, 페니스의 진퇴운동을 짧게잡으며 최고속도로 움직였다.

퍼버버버벅.

자지기둥에 하얀포말이 일며 내 불알은 쉴새없이 수영의 둔덕을 두드린다.

수영의 몸이 새빨갛게 불타오르며 몸이 경직된다.

“캬흐흐흥..아흑..오..오빠..아..안아주세요..제,,제발 저..좀 안아주세요..크아앙~”수영이 몸을 떼며 벌렁 드러눕는다.

정상위로 느끼고 싶은 모양이다.수영의 목을 끌어 안으며 급하게 다시 삽입시키며 몇번 움직이자 수영의 몸이 아래에서 뱀처럼 꿈틀대더니 곧바로 오르가즘에 도달한다.

“끄아아악..오빠..저..저..죽어요..으아앙”

“흐웁”

이녀석이 또....

아까 잇자국을 낸 바로 옆에다 또하나의 자국을 만들어 놓았다.

너무 강렬한 자극에 눈물까지 흘린 모양이다.

눈물이 그렁하게 맺힌 눈으로 나를보며 겨드랑이 속으로 파고드는 수영을 꼭 안아주었다.



그날밤 수영은 내 온몸을 침으로 발라주었고 내 항문까지 샅샅히 핥아주는 모습을 보여 나를 흐뭇하게했고 마지막은 자그마한 수영의 입속에서 폭발했다.

그리고 내 정액을 꼴깍거리며 삼키는 모습으로 나를 감격시켰다.

내 어깨의 상처를보며 자기에게도 만들어 달라는 녀석의 요구에 황당해 하다가..눈물까지 흘려가며 애원하는 수영에게 지고 말았다.

내가 보고싶을 때마다 그 자국을 보며 나를 생각하겠노라며 자국이 다 지워지기전에 자기를 만나줄 것을 요구하는 고집에 못이겨 결국 양쪽 젖가슴위에 키스마크를 하나씩 진하게 새겨주고 말았다.

그 키스마크를 거울로 비춰보며 행복해 한다.

남편이 섹스를 요구하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나의 물음에 내일 서울로 올라가면 부모님께 남편에 관해 모두 말하고 이혼수속을 밟을 거라는 단호한 결심을 말한다.

어제까지 어지럽고 힘들었는데 오늘 나를만나서 이혼결심을 하게 되었노라고 말하며 내 팔을 끌어다 베고는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뭔소린인지 이해가 가지않아 고민하다가 나도 잠이들고 말았다.



아침 10시..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식사는 콩나물해장국으로 해결했다.

일식집 문앞에 어제의 음식바구니를 내려놓고 주차되었던 차로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수영에게 DS관계에대해 진지하게 설명해 주었는데 이 녀석은 듣는둥 마는둥.. 내가 곁에있어 마냥 행복다는 표정이다.

수영이가 너무 급격하게 빠져드는 것 같아 조금 걱정스럽긴 하지만 녀석의 행복한 미소에 나도 흐뭇해진다.



데쟈뷰..

나의 기억속에는 이미 이런 경험의 기억이 있다..

미미..

그 아픈 추억이 또다시 떠오른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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