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걸, 최수아 - 2부12장

오피스텔 걸, 최수아

"하아.... 아아... 수아야 너무 좋다..."



현수가 수아의 오럴이 자극적인지 큰 신음을 내뱉는다. 현수의 신음소리를 들은

수아는 더욱 정성스레 그의 자지를 애무 했다. 그러던 중 현수가 수아에게 물어본다.





"수아야.. 아까 내가 이정씨랑 할때 어땠어? 샘 안났어?"



"파하.. 푸후..... 괜찮았어요... 우리 오빠.. 우리 차장님.. 우리 주인님이 한건데..

오빠도 제가 매일 딴남자 자지 빨아도 뭐라 안했잖아요.."



수아는 오럴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얼굴에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내고 대답했다.





"그건 네 직업이었고, 난 다른 관계잖아."



"괜찮아요. 그렇다고 오빠가 저 버리고 이정이 언니한테 가버릴거 아니잖아요.

지금 이정이 언니랑도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거죠?"



"어? 어떻게 알았어? 수아도 눈치가 빠른데?"



"저도 이정이 언니만큼이나 똑똑한가 보죠.. 전 괜찮아요.. 이정이 언니 같은 사람이면.."



"흐음.. 그래 알았어.. 이제 씻자.."



"하아.. 오빠.. 나 지금 여기서 해주면 안되요? 나 또 보지 이만큼이나 젖었는데..."





수아는 현수의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현수의 손이 자연스럽게

수아의 보지를 벌리고 들어와 수아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밀어넣는다.



"흠... 여기서 지금 하면 밖에 있는 이정씨는 어쩌고.. 또 같이해? 나 체력 그만큼 안돼.."



"하앙.. 오빠.. 나 하고 싶어... 박아줘요.. 여기서... 아님 후장에 해줘도 좋아요...

나 아까 오빠한테 박히면서 오줌 싸버렸잖아.. 나 후장도 이젠 잘 할수 있어.."



"일단 지금 말고 이따 하자.. 밥먹고 와서 후장에 싸줄께.. "



"아잉 오빠.. 나 이렇게 흥분 시켜놓고...."



수아가 애타게 다시 한번 현수를 졸랐다.





"이게 자꾸 말을 안듣고.. 걸레년이..... 흥분은 니가 내 자지 빨면서 흥분 한거잖아."



현수가 갑자기 수아를 혼냈다. 수아는 자기가 현수의 심기를 건들인것 같아 미안하다 하고

그냥 씻기로 했지만 그녀의 몸에 비누칠 해주는 손길에 보지는 계속 젖어들고 있는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둘은 함께 샤워를 하고 나오니 이정은 빨간 팬티만 입고 침대에 앉아있었다.





"아이고.. 살 다 불어터져서 물에 쓸려나가겠어. 둘이 뭔 샤워를 그렇게 오래해.

둘이 뭐 한거야? 수아 소리도 안나더만 ㅎㅎㅎ 수아야 욕실에선 오빠가 그저 그래? ㅋㅋ"



"아니에요.. 그냥 씻었어요 둘이 씻다 보니 좀 오래걸린거에요.. 어? 그거.."



"어.. 나 팬티 좀 빌려입자. 너랑 나랑 팬티 사이즈는 적당히 맞네. 한치수 좀 큰거 같은데

그래도 아까부터 땀이랑 .. 그... ㅎㅎ 내가 흘린 물이랑 범벅이 된거 다시 입기 그래서"



"아.. 네 괜찮아요. 그거 브래지어 세트가 여기 있을 텐데..."



"이 기지배가 너 놀리냐? 니 가슴이랑 내 가슴이랑 컵이 같아? 못된년.."



"아... 아.... ㅎㅎ 미안해요.."





물기를 닦고 수아도 속옷을 챙겨 입으려 했다.



"수아야 너 속옷 입지 말고 나가자"



"네?... 네...."



현수도 찝찝한지 팬티도 입지 않고 그냥 바지를 챙겨 입었다. 현수가 고개를 숙이고

바지 지퍼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조심조심 지퍼를 올리는 그의 모습을 보니 조금 코믹했다.



이정도 빌려입은 수아의 새 팬티 위로 핫팬츠를 입고, 그녀도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채

민소매 티를 입고는 이리저리 몸을 돌리며 옆구리를 거울에 비춰보며 팔을 들었나 내렸다 한다.



"아.. 이거.. 너무 훤히 다 보이네.. ㅎㅎ 수아야 나.. 슬립 같은거 하나만.. 야들야들 한걸로.."



"아... 네.. 언니 이거..."



수아가 정리해둔 옷 틈에서 얇은 슬립을 하나 건네주자 이정은 슬립을 바쳐입고 다시 티를 입었다.



"음.. 그래도 좀 커서 보일건 다 보이네... 뭐 그래도 아까보단 훨 낫네.. 조심하면 되겠지 뭐.."





현수도 옷을 다 챙겨 입었다. 아직 수아만 옷을 하나도 입지 못하고 있었다.

수아는 뭘 입어야 하나 하며 정리된 옷더미를 뒤적 거렸다.



"기지배는 뭔 밥먹으러 가면서 꽃단장 하겠다고... 그냥 편하게 반바지에 티나 입어.."





옆에서 보던 이정이가 타박을 한다.



"아.. 네...."





수아는 운동복 형태의 반바지와 반팔 면티를 꺼냈다. 말이 운동복 형태의 바지라지만 사실은

외출 용도로 나온 제품이라 바지 길이는 딱 사타구니에서 끝나는 짧은 길이에 양쪽 바깥쪽에

작은 트임이 있어서 운동복 본연의 편안함 보다는 운동복으로 위장하여 섹시함을 강조하는 옷이었다.



그리고 면티도 타이트하고 길이가 짧아 수아가 손을 들면 아랫배가 그대로 드러나는 형태에

더 문제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으니 면티위로 도드라지는 유두가 문제였다.



"저.. 오빠.. 저 이러고 나가요?"



수아는 옷위로 드러난 자신의 유두를 가르키며 현수에게 물었다.



"왜 어? 괜찮아.... 어 .. 그리고 수아야 미안한데 내 심부름 하나 만"



현수는 무심한듯 말했다.





"네? 뭐요?"



"앞에 편의점 가서 내 담배 하나 사오고.."



"네? 편의점에요?"





어?거나 대충 정리되긴 했지만 아침부터 그런일이 있었던 편의점에 안시키던 담배 심부름을

시키다니 기분이 야릇했다.



게다가 아직 현수의 말은 끝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알바하는 얘 누군지 모르겠지만 가서 몇시에 끝나는지 물어보고 와.

몇시인지 볼펜으로 니 보지털 위에 적어달라고 해서 거기에 적어와.."



"네? 네??"



"왜.. 부끄러워?"



"아.. 좀... 아뇨.. 아뇨... 다녀오겠습니다."





수아는 당황하며 대답을 했다. 현수가 너무 짖궂게 느껴졌다. 지금 수아의 보지 상태가

어떤지 알면서.. 이제는 자신의 강간범이 일하는 가게에 가서 그에게 바지를 내려보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아는 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수아의 보지가 그러라고 시켰다.







수아는 손에 지폐 한장을 쥐고 밖으로 나왔다. 더운 한여름의 해는 아직 넘어가지 않았다.



퇴근시간이 다되어 가는 집 앞 길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들 사이로 수아가 가로질러 가며 편의점으로 향했다. 지나가던 학생들 남자들 여자들이

힐끔 힐끔 수아의 가슴을 쳐다보며 지나간다. 유두가 점점 더 딱딱해지는 것 같았다.



수아가 편의점에 들어섰다. 시원한 에어컨이 옷틈을 비집고 수아의 맨살을 식혀준다.



매장에는 손님이 남녀 한명씩 두명 있었다. 카운터에는 어젯밤에, 그리고 오늘 아침에

자신을 강간했던 젊은 직원이 서 있었다.



그남자는 수아를 보더니 몸이 뻣뻣하게 굳는듯 했다. 하지만 이내 그의 눈은 자연스레

수아의 가슴을 향하고는 그대로 고정이 되었다.



"ㅈ.. 저..... 말보로 골드 하나 주세요..."



"아.. 아.. 네..... 네...."



아침에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자지를 박아대던 호기는 어디로 갔는지 당황해 하면서

말을 더듬거리며 힘겹게 몸을 돌려 담배를 꺼낸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수아의 가슴을 쳐다보는데 여념이 없다.



그때 수아 옆에 다른 남자 손님이 오면서 계산대에 음료수를 하나 올려둔다.



"이분 먼저 계산 해주세요. 저 아직 살게.."



수아의 말에 옆에선 남자가 수아를 돌아본다. 그리고 예외없이 그의 시선이 수아의

가슴에 꼽히더니 그녀의 몸을 아래로 훑는다.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점원이 남자 손님의 음료수를 계산 하자 남자손님은 다시 한번 수아를 훔쳐보고는 나갔다.



"혹시 쓰시는 볼펜 같은거.. 있으세요..?"



"네?.. 아.. 네.. 여기 있습니다... 여기.."





수아는 미칠듯이 뛰는 심장을 느끼며 고개를 돌려 뒤를 살펴보았다.

아직 남아있는 여자 손님은 냉장고 앞에서 아직 서성이고 있었다.



"여.. 여기에 퇴근 시간을 적어주세요.."



"네???"





수아는 말을 마치고는 두 손을 바지춤 앞에 대고는 아래로 끌어내렸다.

밑이 짧은 바지라서 10센치도 내려가자 수아의 보지털이 밖으로 노출 되었다.

그만큼만 해도 될텐데 수아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수아는 바지를 더 끌어내려 사타구니 까지 내려 그에게 보지털을 그대로 모두 까보였다.



"여.. 여기에 적어주세요.... 퇴근시간..."



"허억.... 네.. 네......."



남자는 숨이 막히는지 수아의 사타구니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카운터 너머로 상체를 숙인다.

수아는 더 바짝 다가서며 까치발을 하며 그가 더 가까이 볼수 있도록 했다.



남자는 헉헉 거리며 팔을 내밀어 그녀의 보지털 위쪽에 볼펜을 가져다 대었다.



약간 따끔하고 아픈 느낌이 보지 둔덕 위에서 느껴진다. 뭔가 몇번 깨작 거리는 느낌이 들더니

그 느낌이 사라졌다. 대신 다른 부드러운 것이 와서 닿았다.

볼펜을 접어든 점원의 손가락이 수아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와 그녀의 보지살 틈을 비집는다.



"흐윽......"



그 순간의 터치로 수아는 보지가 울컥 하며 한번 움찔 거렸다.

축축한 보지의 대음순 사이로 점원의 손가락이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몇번의 움직임에 수아의 심장이 더욱 빨라지며 그러한 미미한 움직임에도 더할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그 바로 등뒤에서 또각또각 하는 발소리가 들렸다.



점원도 그제서야 소리를 들었는지 급히 손을 빼고 몸을 세운다.

수아 역시 바지춤을 잡고있던 손을 놓았다. 탁 소리가 나며 바지춤이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러자 마자 수아의 오른쪽에서 손이 하나 쑥 튀어나오더니 몇가지 먹을거리가 카운터에 놓여졌다.





"거기 뭐 있어요?"





옆에선 여자가 수아의 허리쯤에 있는 수아 앞 카운터 부근을 살펴보며 묻는다.

아무래도 편의점 점원이 수아의 허리 앞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을 본듯 했다.

수아는 온몸에 짜릿짜릿한 느낌을 느끼며 천천히 고개를 돌려 옆의 여자를 바라보았다.



갓 대학생이 됐을까? 좀 어려보이는 조금 키가 작고, 퉁퉁하게 살집 있는 여자가 화려한 무늬의

원피스와 백을 매고서 뭐 신기한 것이라도 있나 수아 쪽 카운터를 두리번 거린다.



그러다 특이한게 없는지 고개를 들어 이번엔 수아를 쳐다보더니, 역시나 곧 그녀의 가슴을

쳐다본다. 옆의 여자는 수아가 노브라 인것을 눈치를 채더니 단박에 미간이 좁혀진다.



수아는 힘겹게 손을 들어 돈을 내밀었다.



허둥지둥 수아가 내미는 돈을 받아드는 남자의 손끝에서 미끌 미끌한 수아의 보짓물이 뭍어 있는것이

수아에게도 그대로 느껴졌다. 또 한번 온몸이 부르르 떨리는 듯 했다.





간신히 계산을 마치고 잔돈을 받아들며 돌아서니 옆의 여자가 얼굴에 인상을 잔뜩 쓰면서

수아를 위아래로 훑으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수아는 그녀의 눈빛을 외면하고 문을 나서면서 뒤통수에서 나즈막히 들리는 여자의 욕설을 들었다.



"저런 미친년..."





벌써 이렇게 노출하며 돌아다니다 두번째 듣는 미친년 소리다.



아.. 미친년 맞지.. 맞아...



수아는 쿵쾅 거리는 심장이 조금씩 잦아드는걸 느끼며 천천히 집으로 걸어갔다.

지나가던 두어명도 수아의 가슴을 돌아보고 지나쳐 간다.





집에 들어오니 이정과 현수가 침대에 다정히 나란히 딱 붙어 앉아있고 이정의 한손이 현수의

허벅지에 올라가 있었다.



"어머 왔네? 몇시 퇴근이래?"



"이리와봐 수아야..."





수아가 가슴을 진정 시키며 현수에게 다가가서 담배를 내밀었다.

하지만 현수는 담배 대신 수아의 손을 잡아끌고는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양무릎을 잡고

그녀의 다리를 하늘로 들어올렸다.



"어맛~!! 오빠..!"



수아는 현수가 무엇을 하나 깜짝 놀라며 현수를 불렀다.





"으음..... 졌네..."



그런 수아의 모습을 잠시 본 이정이 분하다는듯 중얼 거렸다.



그러자 현수가 씩 웃으며 수아의 다리를 놔주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오빠.. 뭐에요.. 왜요...."



"너 또 나가서 그 점원 보면서 질질 쌌지?"



".... 그.. 그사람 앞에서.... 보지털.. 보여주라니까... 떨리죠..."



"질질 흘렀지..."



"..... 네..."





수아는 부정을 못하고 솔직히 말했다. 자신이 그럴 것이란건 현수도 분명히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수아 너도 취향이 보통 아니구나? 덕분에 오늘 일 도와주고 술도 내가 사게 생겼다.. 젠장.."



"뭐.. 뭐에요.. 두분이서 저랑 뭐 내기라도 하신거에요?"



"어.. 너 나가서 편의점 다녀오면서 바지가 젖을 정도로 흥분 하나 안하나 이정씨랑 내기 했다."



"네?... 그럼.. 제가.."



"니가 봐봐.. 에효~~ 졌네... 쩝.. 맛난거 얻어먹으려 했는데.. 대신 오빠 이따 그럼 알지?"



"어 알았어..."



무엇인가 또 다른 얘기가 있는 듯 이정과 현수가 하는 얘기를 들으며 수아는 일어나서 바지를

허벅지 까지 내렸다. 바지 가랑이 축축히 적신 보짓물 한줄기가 보지와 이어져서 주욱 늘어난다.

수아는 조금 내린 바지 사타구니 부위를 뒤집어서 보았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분명히

보짓물이 새어나와 겉이 조금 길쭉 하게 보짓살 모양 따라 젖어 있는게 보였다.



하아.. 내가 미쳐 정말...





"오빠!! 언니!! 저 가지고 뭐에요 몰라요..."



"아까 욕실에서 이정씨랑 무슨 얘기 했냐고 물었지?"



"네.. 무슨 얘기를 하셨길래.."



"이정씨가 너 얼마나.. 교육? 교육 아닌데 네가 주인님이라고 부르니까 교육이라고 하데..

암튼.. 네가 얼마나 변태 같은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이정씨 한테 보여주기로 했어"



"하.. 뭐에요... 그럼 오빤.. 욕실에서 왜 그렇게 흥분해서..."



"어.. 그건 이따 말해줄께..."



"괜찮아 수아야... 난 다 이해한데도? ㅎㅎ 자 얼른 밥먹으러 가자~ 싼거 먹자~ 싼거~"





그렇게 수아를 테스트한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세명은 밖으로 나가 치킨과 맥주를

시켜 먹으면서 얘기를 했다.



평범해 보이는 한 남자와 역시 화장기도 별로 없이 수수해 보이지만 옷차림새는 야하기 그지없는

두 여자가 앉아 있는 테이블은 점점 늘어나는 남자 손님들의 눈길을 독점 하기 시작했다.



특히 수아는 먹고마시는 도중에도 그녀의 가슴에 꼽히는 수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며

단단하게 선 유두가 티를 뚫고 나올것만 같은 흥분을 느꼈다.



그런 시선들이 수아의 온몸을 찌르고 있었다.





자리를 잡은지 2시간 정도 지나 8시에 다되어 가자 그제야 생각난 듯 현수가 물었다.



"아.. 맞다 알바 누구야? 몇시에 끝난데?"



"어... 그.. 왜 좀 젊은 얘고요. 8시래요.."



"걔가 8시라고 적어줬어?"



"아뇨... 적긴 했는데 확인은 못해봤어요.."



"이리와봐라~ 이년아~~ 히히히"



아까부터 맥주만 먹기 맛없다며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던 이정이 술이 꽤 올랐는지

옆자리에서 수아의 허벅지를 잡더니 자기 쪽으로 당긴다.



수아의 두다리가 이정 쪽으로 돌아가자 테이블 밑에 가려져 있던 매끈한 수아의 다리가

매장의 불빛에 노출이 되었다.

그러자 수아의 뒤쪽에 앉아 있던 테이블 사람들의 시선이 수아의 다리로 집중이 되었다.





짧은 반바지라 의자에 앉아 있으면 거의 엉덩이 라인까지 노출이 되어있는데다

약간의 옆트임 사이로 보이는 살은 그냥 수아의 엉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깊은 속살인것이다.



그런 여자의 다리가 잘보이도록 불빛 아래로 나왔으니 수아의 다리를 볼수 있는 자리의

시선을 수아가 독차지 하는 것은 당연해보였다.



심지어 여자들도 수아를 질투어린 눈빛으로 보는 것을 수아도 알 수 있었다.



"어디보자... 어딨냐... 어디야? 수아야?"



약간은 주정을 부리는 듯한 이정이 수아의 면티 아래를 잡고 살짝 들어올리고는 수아의

배를 살핀다.



"아이.. 언니 뭐해요... 그만해요..."



"시끄러 이년아.. 내 오늘 명필가의 작품을 봐야겠어~"



"언니이이이.. 여기 사람들 많아요..."



"떽! 잠만.. 어딨어.. 살짝만 볼께.. 여기야?"



"앗!! 언니!!!"



이정이 수아의 면티를 들어올리며 수아의 배를 노출 시키더니 결국에는 수아의 바지 앞을 잡고

앞으로 쑤욱 땡기며 수아의 바지속을 본다. 만약 점원이 옆테이블에라도 주문을 받으러 왔다가

근처에 서 있었다면 그 사람은 수아의 보지털을 확실히 목격 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변에 서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모두 똑같이 테이블에 앉아

있는 눈높이라서 수아의 보지털이 노출이 된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겨드랑이 사이로 보이는 옷 틈새로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있는 작은 여자와 타이트한 면티 위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유두를 드러내고 있는 두 여자의 작은 투닥거림은 주변 테이블의 대화마저

끊기게 만드는 효과를 보였다.



이정이 수아의 바지춤을 끌어당겨 보지털이 드러나게 하자 수아가 황급히 이정을 말리며

이정의 손에 잡힌 바지를 惠뻬?자신의 속살을 감추었다.



하지만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이정에게는 충분 했나 보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 8시네.. 8시... 맞어 오빠.. 8시야..."



"그래? 마침 시간 딱 됐네?.. 배도 부르고.. 나가자.."



"어 그래 가자~ 수아야 가자~ 이거 언니가 사주는거야~ 맛있게 먹었어?"



"네.. 어서 빨리 가요.."



수아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바쁘게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는 얼른 독촉해서 술집을 빠져 나왔다.





수아는 지금 자신의 바지가 어떤 상태일지 너무 걱정이 됐다. 술집에서도 끊임없이 계속 보짓물이

흐르는 것을 느끼던 수아는 아까 집을 나서기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젖어 있을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뭐가 됐든간에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 현수에게 보지를 벌려주고 박아달라고 하고 싶었다.

아까처럼 현수한테 혼난다 하더라도 수아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보지를 쑤셔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조마조마하고 급한 수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정과 현수는 수아보다 뒤쳐져서 낄낄 거리며

천천히 뒤 따라 온다. 수아가 되돌아가서 현수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을 할 정도였다.



술기운에 흥이 났는지 옆에서 헤벌쭉 웃으며 귀엽게 수아를 타박하는 이정을 수아가 부축을 해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빨리 했다.



쉼없이 수아를 계속 놀리는 이정을 달래며 간신히 집에 거의 도착할 때 쯤 되자 현수가 부른다.





"수아야.."



"네? 이정씨 이리 주고.."



"뭐? 오빠 내가 물건이야? 여기 주고 저기 주고.. 히히.. 오빠앙~ 나 안아줘어~~"



".. 언니이.. 술도 별로 안먹었는데 오늘 따라 왜 이래..."



".. 수아 너는 편의점 가서 그 알바 한테 일 끝내고 집으로 오라고 해.."



"네????????"



"집으로 오라고 하라고..."



"왜... 왜요??"



"후우.. 아까 이정씨가 ..."



"내가 부탁했어 흐흐.. 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수아야 나 오빠랑 한번만 더 하면 안돼?

응? 근데.. 내가 오빠랑 하면 넌 또 심심하자나 그치? 근데 오빠가 너 까지 해주면.. 오빠 안돼..

뼈삭아.. ㅎㅎ 그래서 내가 자지 하나 구해달라고 했어. 오늘은 돈 안받는다고 히히.."



"뭐..뭐라구요??"



"아.. 대충 그런거니까.. 너 걔랑 하라는거 아니야.. 암튼 가서 이따가 오라고 얘기 하고 와..."



"........ 네..에...."





수아는 머리가 혼란 스러웠다. 그리고 아까 낮에 했던 생각이 떠올랐다.



오늘 하루에 평생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일을 모두 격었는데 오늘이 끝나기 전에 더 무슨일이 있을까

했던 바로 그 생각이다.



내가 현수 오빠 앞에서 다른 남자 자지에 박힌다고?.....



수아는 표현할 수 없는 격렬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게 뭐라고 설명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는 건 있었다.



미칠듯이 뛰는 심장, 허벅지를 흘러내리는 보짓물..





집앞에 다다르자 현수와 이정은 먼저 집으로 들어가고, 수아는 허벅지에 흐르는 축축한 감촉을

느끼며 편의점으로 향했다.



야간 점원은 안보이고 주간 점원이 금고를 정리하고 있었다. 수아가 매장에 들어서자

젊은 점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서오세...어?... 어서오세요...."



수아도 꽤나 많이 마신 맥주 탓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것을 느끼고 있었다.

다행히 매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저... 8시에 끝나시죠?"



"네..넷..."



"후우... 끝나면... 저희 집으로 오시라고..."



"네?"



"저희집에 오시라고 남친이 전해달래요.."



"어.... 네..... 네...!"



점원은 긴장과 흥분이 동시에 담긴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럼..."



수아가 가볍게 인사를 하고 돌아서면서 매장문으로 향했다. 그 점원이 부른다.





"저기..."



"네?"



수아가 멈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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