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사냥꾼 - 6부

유치원 선생을 6개월 정도 했어요. 술잔을 든 민정이 어께를 늘어뜨렸다. 그전에는 백화점에서 1년 동안 알바를

했구요 .



직장을 많이 옮겼군.



하지만 술집 같은데는 나가지 않았아요.



그렇군.



철구가 표정없는 얼굴로 머리를 끄떡였을 때 민정의 얼굴에 다시 웃음기가 번졌다. 그렇군요 점점타락하기 시작

했군요 노래방 다음 순서는 술집이 될지도 모르죠.



자신할수 없어요. 취업 하기가 힘든 상황이니까.



한 모금 소주를 삼킨 철구는 옆에 앉은 민정을 눈여겨 보았다. 잘빠진 몸매에 그만하면 수준급 용모를 갖춨으니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술집에 등록을 하면 한달에 수백은 벌어들일 것이다. 물론 몸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드는 조건이 붇는다. 잘만꼬시면 일을 시킬수 있다는 생각이 철구의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열심히 살았죠. 백화점에 계속 있기만 했어도. 민정이 한모금에 술을 삼키더니 한탄 하는듯이 말했다.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나왔지만 취업하기는 힘드었어도 겨우 들어갓던 유치원 에서는 원장이 사기범으로 구속되는 바람에

유치원이 문을 닫았죠. 백화점에서는. 민정이 생각하기도 싫다는듯 머리를 저었다.



지금 몆살이야?



스물다섯.



아까 나만났던 곳에서 뭘 하고 있었어?



길가의 계단에 앉아 있었어요 그랬더니 택시가 바로 내 앞에서 멈추더니 아저씨가 내렸어요.



음 그랬군.



아저씨는 저를 못 보았지만 전 똑똑히 보았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일어나서 아저씨를 따라간 거죠.



운명이군. 쓴웃음을 지은 철구는 술잔을 쥐더니 금방 정색했다. 우리의 만남이 말이야.



아저씬 나이가 몆이세요?



마흔 넘었어.



왜 결혼 안하셧어요?



일하다 보니까 그렇게 됬어.



아저씨 돈많아요?



그러자 철근이 빙긋웃었다. 있다면 어쩔셈이야.



그럼 절사세요. 민정이 낮게 말했지만 철구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힐끗 앞쪽의 포장마차 주인의 눈치를 살핀

민정이 말을 이였다. 오늘 하룻밤에 30만원.



30만원?



룸싸롱 나가는 친구에게 들었어요. 이차는 30만원 받는다고.



흠..



사시겠어요?



그러자 머리를 끄덕인 철구는 태연한 표정으로 민정의 잔에 술을 채웠다. 그런데 집이의정부야?



네 그곳에서 부모님과 여동생 둘하고 같이 살아요. 긴장이 풀렸는지 어깨를 늘어트린 민정이 고분고분 대답했다.

아버지는 과수원을 하시지만 빚이 5천만 원이나 되어서 맨날 술만드세요.



저녁은 먹었어?



집에서 먹고 나왔어요.



그러 우리 나가자.



민정이 머리를 끄떡였으므로 철구는 계산을 하고 포장마차를 나왔다.



어디로 가요? 골목길을 나오면서 민정이 철구에게 물었다. 올려다 보는 얼굴에 불안한 기색은 없었다.



글쎄. 바지 주머니에 두손을 찌른 철구는 거리를 둘러보는 시늉을 했다. 밤 열두시가 되어 가고 있어서 거리에는

행인이 더 뜸해졌다. 글쎄 어디로 가면 좋을까?



저기로 가요 제가 알아요. 차도쪽으로 다가간 민정이 손끝으로 위쪽을 가르켰다 오가면서 보았지만 저기 위쪽에 새로지은 호텔들이 있었어요.



그럼 그곳으로 갈까?



잠깐 집에다 전화 좀 하구요. 그리고는 민정이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다이얼을 눌렀다. 철구가 옆에 우두커니 서있는 동안 민정이 엄마와 통화했다.



엄마 나 지금 윤희하고 같이 있어. 민졍이 커다랗게 말하자 수화구에서 여자의 걱정하는 목소리가 철구에게도

들려왔다. 내일 아침에 일찍 들어갈께 엄마 그리고 참 힐끗 철구의 눈치를 살핀 민정이 목소리를 낮췄다. 엄마

윤희하탠 15만원 빌렸으니까 내일 아침에 민희 체육복 값 준다고 해 내가 갈때까지 기다리라구 그리고는 민정이

전화기의 전원을 끄더니 어깨를 펴고 심호흡을 했다.밝아진 표정이였지만 철구는 왠지 민정의 시선을 받기 거북해서 옆쪽을 보았다.



막내 여동생이 고2 인데 체육복을 사야 된다고 며칠 전부터 졸랐거든요 다사건 민정이 철구의 팔을 끼면서 말했다. 오늘 노래방에서 10시간쯤 놀아야 15만원 뽑는데 차라리 잘됬죠. 뭐 이렇게 아저씨를 만났으니까. 간판은 호텔

이라고 붙었지만 장급 수준이였다. 그러나 신축건물에 개업한지 얼마 돼지않아서 시설은 호텔 못지않았다.



어머 멋져요.



민정은 연신 감탄사를 밷더니 침애에앉아 엉덩이로 스프링의 탄력을 시험해 보기까지 했다. 저고리를 벗어던진

철구가 쓴웃음을 짓고 물었다.



넌 긴장되지도 않아? 이런일이 처음이라면서 말이야.



긴장은 되요 엉덩이로 침대를 구르면서 민정이 말했다. 하지만 섹스는 해 보았어요.



응? 누구하고?



남자친구.



몆번이나?



한두번 정도요. 민정은 대수롭지 않은듯 말했다.



지금도 만나?



아니 작년에 헤어졌어요. 정색한 민정이 머리를 저었다. 그 친구도 취직이 안돼고 형편도 어려워서 다음에 만나기로 했어요. 몆번안만나니까 잊게 되던데요. 별거아니에요



내가 먼저씻을까.?



전 집에서 목욕했어요 손 발만 싯으면 돼요 침대에서 일어선 민정이 의자 위에 던져진 철구의 저고리를 집어 들며

말했다. 제가 등 밀어드려요? 전 지금도 아버지가 기분 좋을때 등 밀어 드리는데.



그래 줄래?



그럼 제가 물받아 놀께요 민정이 엷은 스웨터를 벗더니 탁자 위에 얌전하게개어 놓았다. 그리고는 스커트까지

벗자 민정은 브래지어와 팬티차림이 되었다. 예상했던 데로 잘빠진 몸매였다. 허벅지는 건강했으며 늘씬한 종아리에는 군살이 붙지 않았다. 마르지도 쌀찐 체격도 아니어서 철구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였다.



아이 그만 보세요.



철구의 시선을 의식한 민정이 몸을 옆으로 돌렸으므로 이제는 옆 모습이 드러났다 바로 이 미터쯤 앞이여서 시력

이 마이너스인 사람도 보일것이다. 민정의 가슴은 브레지어 밖으로 터질듯이 솟아 있었는데 큰 키에 잘 어울렸다.

옷을 벗고 팬티 차림이 된 철구는 민정을 보았다. 같이 들어갈까?



응..



선선히 머리를 끄덕인 민정이 철구의 등을 밀었다. 자연스러운 접촉 이였으므로 철구의 얼굴에 저절로 웃음이

떠올랐다. 너 참 귀옆다. 욕실에 들어선 철구는 팬티를 벗으면서 말했다.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구나.



아저씨도 마찬가지야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어 옆 쪽 수건 걸이에 걸면서 민정이 말했다. 민정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베어있었다. 아저시하고는 오래 만난 사이같애 조금도 겁이나지 않아 했다가 민정의 눈이 동그래졌다. 철구가

몸을 돌리는 바람에 성난물건과 마주쳤기 때문이다.



어머나 !



숨을 들이킨 민정이 놀란듯한 시선으로 성기를 보았다.



무서워. 이제야 무서워?



빙글 거리며 철구가 묻자 민정이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너무커 !



보통싸이즈야 네 남자친구 물건이 작았나 보다.



아냐 개 것도 크다고 했어. 머리가지 저었던 민정이 혀로 입술을 흝더니 한걸은 다가섰다.



아저씨 만져 봐도 돼?



샤워 하면서 샤워기의 레버를 누른 철구는 민정의 어께를 당겼다. 적당한 온수가 쏟아지면서 둘은 한덩어리가

되어 사워기 밑에 섰다. 민정이 두손으로 성기를 움켜쥐고 말했다.



아저씨 이게 다 내몸에 다들어갈수 있어? 민정은 조금 걱정이 된다는 표정을 지으면 말했다.



그럼. 얼굴을 들어 물을 맞으면서 철구가 대답했다. 충분히 들어가 .



너무커서 그래 민정은 아무래도 겁이나는 모양이였다.



그렇게 겁먹을거 없어 여자는 이게 아무리 커도 여자는 수축이 용이하게 되어서 다 받아들이게 되었어. 철구는

민정의 탱글탱글 하고 품만한 젖가슴은 움켜쥐면서 말했다. 걱정하지마 아프지 않게 할께. 철구는 이제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민정을 욕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침대 위에 눞혔다. 물기도 닦지도 않고 침대 위에 반듯이 누운

민정이 겁먹은 듯한 눈을 크게떴다.



철구는 몸을 굽혀 민정의 미마에 입을 맞췄다. 귀엽구나. 민정은 눈을 감았고 숨소리가 거칠어 졌다. 철구는 천천히 민정의 턱에서 목으로 다시 가슴으로 입술로 옮겨갔다. 일술이 민저의 젖꼭지를 덥석 물었을때 낮은 신음소리

가 들렸다. 그러나 민정은 이제 두손을 늘어뜨린채 꼼짝도 하지않는다. 철구의 입술이 다시 배꼽을 지나 아랫배

밑의 짙은 술에 닿으려고 할때였다. 민정이 깜짝놀라 몸을 틀더니 철구의 머리를 밀었다.



아저씨. 그.. 그러지 말아요.



그러자 철구는 민정의 두손을 움켜쥐고는 움직이지 못하게했다. 그리고는 입술을 골짝이에 붙이자 민정은 헐떡

이며 말했다.



난몰라... 나몰라...



철구의 입술이 이제는 샘을 지나 다 헤치기 시작했다. 침찬 혀가 샘안을 비집고 들어가 샘물을 퍼마시기 시작

햇으며 두 손가락은 줄기차게 민정의 온몸을 애무했다. 민정의 계곡이 어느정도 샘물로 혼건해졌을 무렵 철구는 상체를 들어 민정에게 말했다..



자. 이재 네몸에 들어갈거야.



7부에서 계속..



민정이 이야기를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손님이 찾아와서 어쩔수 없이 볼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데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쓰려고 하지만 필력이 딸리는것을 느낍니다. 제가 힘을낼수



있게끔 여러분의 리플로 격려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리플해주시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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