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 27부

경숙의 결혼식이 끝나고 철봉이 예식장을 나서는데 은희가 쫒아 나왔다.

철봉의 앞에 선 은희가 주위를 둘러 보더니 철봉에게 작게 속삭였다.



"오빠.......할 얘기 있어........조금만 기다려.........."



철봉은 은희의 태도에 왠지 모를 불안을 느꼈다.

은희가 식장으로 들어 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 보던 철봉이 짧은 한 숨을 내 쉬었다.

십분쯤 지나자 은희가 나와 철봉의 차의 올라 탔다.



철봉은 차를 몰아 한강 고수 부지로 달렸다.

고수 부지에 도착 할 때까지 은희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철봉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인표하고는 잘 되가니?..........."



"...........응........좋은 사람이야..........."



차를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한 철봉이 담배를 빼 물었다.

담배 한대를 다 피울 때까지도 은희는 창밖만 바라 봤다.



"너도 결혼해야지?.................."



".........응.........내년쯤............."



"그래........할 얘기가 뭐니?............."



은희가 고개를 돌려 철봉을 바라 보았다.

은희의 눈은 여러 가지 감정이 담겨 있어 철봉은 은희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은희가 갑자기 환하게 웃더니 기지개를 폈다.



"아~~~~~~~~~웅~....별 얘기는 없고 오빠하고 있고 싶어서.........."



철봉은 은희가 거짓말을 하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분명 철봉에게 할 얘기가 있는 듯 했다.

철봉은 조급한 생각을 버리고 은희가 말 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철봉이 차에서 내려 근처 자판기로 가 커피를 두 잔 뽑아 다시 차로 왔다.

커피잔을 두 손으로 꼭 잡고 조심스럽게 커피를 마시는 은희를 바라 보던 철봉은 몸이 긴장되는 걸 느꼈다.

조수석에 앉아 있는 은희의 하체가 짧은 치마 아래로 눈부시게 빛났다.







은희는 방으로 들어 오자 마자 걸치고 있던 옷을 순식간에 벗어 던졌다.

팬티와 브라만 걸친 은희가 철봉의 옷을 급하게 벗겨 내렸다.

철봉은 은희를 데리고 근처 모텔로 들어 왔다. 은희도 큰 거부감 없이 따라 들어 왔다.



철봉의 옷을 다급히 벗기는 은희의 모습에 철봉도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철봉의 옷을 완전히 벗긴 은희가 철봉의 기둥을 잡고 침을 삼켰다.

은희의 두 손이 잡고도 남는 철봉의 기둥이 은희의 눈 앞에 들어 났다.



왠만한 어린애 팔뚝보다 굵은 철봉의 기둥이 은희의 입속으로 조금씩 사라졌다.

은희의 양볼이 불룩해지면서 철봉의 기둥을 목젖까지 빨아 들였다.



"으~음~........"



철봉의 입에서 앏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은희는 철봉의 거대한 기둥을 물고도 혀를 움직이는 기교가 대단했다.

은희가 후루룩 거리며 철봉의 기둥을 뱉어 내더니 기둥을 위로 세우고 기둥 뿌리를

혀로 간지럽히며 자극을 하자 철봉의 다리에 힘이 들어 갔다.



철봉이 은희를 세우고 침대에 눕히자 은희는 누우면서 팬티를 아래로 찢듯이 벗어 내렸다.

팬티를 한 쪽으로 집어 던진 은희가 다리를 활짝 벌리며 철봉을 바라보는데

눈동자에 촛점이 없었다.



철봉은 은희의 다리 사이로 몸을 움직이며 은희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기둥을 한 손으로 잡고는

바로 은희의 보지에 기둥을 맞췄다. 은희는 풀린 눈으로 그런 철봉을 올려다 보며 두 손으로 자신의

다리를 더 잡아 벌렸다.



철봉의 무지막지한 귀두가 은희의 보지살을 살짝 밀어 내며 자리를 잡자 축축하게 젖은 은희의

보지살이 부드럽게 철봉의 귀두를 감싸기 시작했다.

철봉이 은희의 얼굴을 바라 보며 허리에 힘을 주며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전진을 하자

은희의 감겨 있던 눈이 치떠지며 눈동자가 생기를 내뿜었다.



"어~~~~~~~~~~윽~~~~~~~~.........하~악~~~~!!!!!!!!"



은희는 굵은 신음을 뱉어 내면서 숨을 몰아 쉬었다.

철봉은 은희의 보지가 조이는 느낌을 만끽하면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리를 잡아 벌리고 있던 은희의 두 팔이 철봉의 목을 휘어 감았다.



"아~하~~~~~~오빠......좋아.........너무.....흑~흑~.....그리웠어........."



은희는 철봉의 기둥을 끝까지 받아 들이며 중얼거렸다.

철봉이 속도를 올리며 움직이자 은희는 한껏 벌렸던 다리를 철봉의 하체를 감으며 매달리기 시작햇다.

철봉은 무식하게 몰아쳤다. 은희는 그런 철봉의 스타일을 좋아 했다.



철봉의 육중한 몸에 깔려 발버둥치는 은희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다.

철봉의 목을 감싸 안았던 두 손이 철봉의 등으로 내려 오면서 손톱을 세워 철봉의 등을 파고 들었다.

철봉의 기둥과 은희의 보지가 만나는 곳은 은희의 애액으로 철퍽 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느 순간 은희의 눈이 흰자위만 남기며 넘어 갔다.

예전보다 훨씬 빠른 반응이었다. 철봉의 몸을 감싸고 있던 은희의 팔 다리가 철봉의 몸을 억세게

조였다. 하지만 철봉이 상체를 세우며 은희의 팔을 풀고 그 팔을 누른 체 과격하게 기둥을

박아 넣자 은희도 허리를 치 받으며 철봉의 행동에 보조를 맞췄다.



"아~윽.....억~...억~...오빠........나 죽어........아~악~~~~~좋아.........."



철봉이 은희의 다리 하나를 자신의 다리 사이에 넣고는 은희를 옆으로 돌려 눕혔다.

철봉이 은희의 나머지 다리를 앞으로 잡고는 거칠게 다시 움직이자 은희가 두 팔을 허우적거렸다.



"오빠......어~억~~~~~~너무 깊어...........아~학~~~~~~~~아~~~몰라.....나 죽어........"



철봉은 은희의 그런 모습에 무언가가 척추를 훓어 내려가는 느낌을 받고는 더 빨리 움직였다.



=턱, 턱, 턱, 턱....철썩, 철썩, 철퍽..............=



"억~! 억~! 억~! 아~~~~~~~~~~악~~~~~~~~~"



철봉의 기둥이 은희의 보지속에서 급박하게 팽창을 하기 시작했다.

거의 정상에 오른 철봉의 움직임에 은희는 보지에서 불이 났다.

보지에 있는 대로 힘을 주며 철봉의 기둥을 물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은희는 아랫도리를 가득 채운 철봉의 기둥이 계속 커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서서히 정신을 잃었다.

은희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냥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 같았다.







은희가 완전히 정신을 차린 건 삼십분이 거의 지나서였다.

겨우 몸을 일으킨 은희는 침대를 내려가다 그대로 주저 앉았다.



"하~아~~~~...오빠........다리가 완전히 풀렸어............."



겨우 일어선 은희가 철봉을 돌아 봤다.

철봉은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담배를 피우며 웃었다.

금새 씻고 나온 은희가 철봉의 품으로 파고 들며 누웠다.



"역시 오빠는 최고야...............죽는 줄 알았어.........."



"나도 좋았다.............."



"흐~흥~~~~~~~~~"



"그런데 할 얘기가 뭐냐?..............."



"으...응........그게......... 이런 얘기해도 되나 모르겠어............."



"하기 싫으면 말고.............."



은희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입을 열었다.



"확실한 건 아닌데......그냥 의심이 되서..........경숙이 임신한거..............."



"응........"



"혹시 오빠애 아닐까 싶어서.........."



"뭐?........."



"그게 개월수에 비해 배가 많이 불러 있어.........내가 혹시나 해서 물어 볼때도 쫌 당황

하는거 같기도 하고........아니라고는 하는데.........그냥 내 직감이............"



철봉은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다.

은희의 짐작이 맞을 수도 있었다. 철봉과 은희, 경숙이는 피임을 따로 하지 않고 즐겼었다.

하지만 만약 철봉의 아이를 가졌다면 경숙이 떠날 이유가 없었다.

철봉이 다시 담배를 빼 물었다.



은희와 헤어진 철봉은 혜진의 아파트로 왔다. 머리가 복잡해서 애란에게 가지 않았다.

선반 위에 양주를 꺼낸 철봉은 평소 버릇대로 나발을 불었다.

반병쯤 벌컥이며 양주를 마신 철봉이 소파에 묻히 듯 주저 앉았다.



철봉은 경숙의 임신이 자신 때문인지 냉철하게 따져 보았다.

확률은 반반이였다.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경숙이 본인이 입을 다물면 철봉도 알 수가 없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런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경숙의 마음이 궁금했다.



"일단은..............방법이 없군............."



철봉이 남은 양주를 마저 마셔 버렸다.

철봉은 경숙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자신의 아이인지 아니면 오늘 결혼 사람의 아인지는 경숙만 아는 거였다.

정황을 따져 보았을때 자신의 아이가 아닐 확률이 더 많았다.



철봉도 아이를 갖고 가정을 갖고 싶었다.

애란이 떠 오르고 인자가 떠 올랐다. 아까 마신 술 기운이 오르면서 몸에 활력이 생겼다.

철봉은 아파트를 나서 택시를 타고는 애란의 집으로 향했다.



철봉의 목소리에 현관문이 바로 열렸다.



"당신..........못 온다면서요.........."



"당신이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어..........."



애란이 환하게 웃으며 철봉을 안으로 이끌었다.

철봉이 애란을 돌려 세우며 안았다. 애란이 애교 있게 흘겨 보면서 철봉의 품에 안겨 들었다.



"애란아..........우리 결혼하자...........애기도 낳고.............."



애란의 몸이 철봉의 품에서 흠칫 굳었다.

철봉이 애란을 바로 세우고 마주 보았다. 애란의 얼굴이 약간 상기 된 듯 했다.

철봉이 애란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다시 말했다.



"애란아..........너하고 결혼하고 싶어..........."



애란이 말 없이 철봉을 바라 보다가 웃었다. 모든 걸 다 허락하는 듯한 미소였다.

철봉은 애란의 그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다.



"해요........전 철봉씨와 같이 할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아요..............."



"고마워.........널 행복하게 해 줄께..........."



철봉은 결코 한 여자만으로 만족하고 살 수 없는 남자였다.

어쩌면 철봉의 팔자가 그렇게 태어났는지 모른다. 하지만 철봉 자신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누군가가 그리울 때 떠오르는 여자가 있다면 바로 애란이였다.



어떤 여자에게서도 느끼지 못 한 감정이었다.

그래서 철봉은 그 감정대로 충실하기로 했다.

철봉이 애란을 들어 안고는 침실로 들어 갔다.



애란의 빛나는 육체가 철봉의 눈아래 펼쳐졌다.

방안의 희미한 조명 아래로 들어 난 애란의 몸을 보던 철봉이 마른 침을 삼켰다.

애란의 몸은 언제나 철봉을 갈증나게 했다.



철봉의 입술이 애란의 입술을 덮으며 혀를 밀어 넣자 애란이 입을 벌리고 깊이 빨아 들였다.

동시에 철봉은 손을 움직여 애란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 쥐었다.

작은 상체에 비해 유난히 큰 애란의 가슴이 철봉의 손에 일그러졌다.



애란이 두 팔로 철봉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당겼다.

애란의 부드러운 혀가 철봉의 혀를 감으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가슴은 쓰다듬던 손이 아래로 내려가자 애란이 엉덩이를 들면서 다리를 벌렸다.



철봉의 손은 아무 거침없이 애란의 다리 사이로 파고 들었다.

철봉이 애란의 보지 전체를 손으로 덮자 후끈한 열기가 손에 느껴졌다.

철봉은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 애란의 보지를 열며 중지를 움직였다.



철봉의 중지가 움직이자 철봉의 입과 맞다아 있던 애란의 입속에서 신음이 울렸다.



"우~웅~~........웅~~~~~..."



애란이 갑자기 철봉의 혀를 깊이 빨아 들이며 철봉을 세게 안았다.

철봉의 손은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하게 애란의 급소를 파고 들었다.

철봉은 애란의 보지에서 흐른 애액을 듬뿍 발라 애란의 클리토리스를 적시며 유난히

도드라져 딱딱한 그 곳을 튕기자 애란의 몸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애란이 숨이 차는지 입을 떼면서 급한 신음을 터트렸다.



"아~흑~~~~~~~~아~~~~아~~~~~....좋아요.........거기.....거기........"



철봉이 얼굴을 내려 애란의 유두를 물고 혀로 돌리자 애란이 철봉의 머리를 감고 자신의 가슴쪽으로

내리 눌렀다. 철봉은 숨이 막히자 세게 애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애란은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른 비명을 지르며 더 세게 철봉의 머리를 안았다.



철봉은 애란의 팔을 풀고는 몸을 돌려 애란의 몸 위로 올라 탔다.

철봉의 눈 앞에 활짝 벌어진 애란의 두 다리가 보였다. 철봉이 두 팔로 애란의 허벅지를 잡고는

애란을 돌려 자신의 위로 올리며 침대에 누웠다.



철봉의 의도를 눈치 챈 애란이 철봉의 몸 위에서 철봉의 기둥을 잡고는 자신의 입으로 이끌었다.

철봉은 애란의 다리를 활짝 벌리며 혀를 빼 애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철봉의 기둥을

한입 가득 문 애란의 입에서 억눌린 신음이 흘러 나왔다.



철봉과 애란은 서로 지기 싫은 듯 상대의 예민한 부분을 자극했다.

먼저 입을 떼고 신음을 뱉어 내는 사람이 지는 것이었다. 애란은 온 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도 철봉의

기둥과 뿌리 아래를 혀와 입술로 열심히 빨았다.



애란의 보지에서 흘러 내린 애액이 철봉의 입주위에 번들거렸고 또 일부는 애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며 침대를 적셨다. 어느 순간 철봉의 입에서 굵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애란이 철봉의 귀두 끝 갈라진 부분을 살짝 벌리며 혀로 조심스럽게 핧아 올리자 철봉이

참지 못하고 애란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신음을 터트린 것이다.



이번엔 애란이 이겼다. 애란이 만족한 듯 몸을 세우고는 철봉의 몸위에 기마 자세로 앉았다.

철봉의 눈에는 애란의 갸날픈 등과 풍만한 엉덩이만 보였다.

애란이 철봉의 기둥을 잡고 엉덩이를 들자 애란의 보지가 언듯 보였다.



애란이 철봉의 기둥을 자신의 보지 입구에 맞추고는 천천히 내려 앉았다.

철봉의 눈에 애란의 몸속의로 천천히 사라지는 기둥이 보이면서 뜨거운 느낌이 온 몸으로 느껴졌다.

애란이 돌아 앉아 있기 때문에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철봉은 충분희 짐작이 갔다.



철봉은 기둥 끝이 어딘가에 닿는 느낌이 들며 더 이상 들어 가지 않자 신경질적으로

허리를 위로 튕겨 올렸다. 그러자 애란이 급한 신음을 터트렸다.



"헉~!!!!!...아~흑........너무........해........너무 커..........."



그러면서도 애란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빠르지는 않았지만 철봉은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애란의 보지속을 느낄 수 있었다. 애란의 움직임이 능숙해지면서 애란이 흐느끼기 시작했다.

철봉이 허리에 힘을 주며 굳건하게 버티자 애란이 더 쉽게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한치의 빈틈도 없이 맞아 들어 간 철봉의 기둥과 애란의 보지가 격렬하게 부딪치고 있었다.

철봉이 애란의 허리를 잡고 도와 주자 애란은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철봉의 눈에 애란의 보지속으로 들락거리는 자신의 거대한 기둥이 보였다.

힘줄이 툭툭 불거진 기둥은 애액으로 번들 거렸다.



철봉의 기둥이 들락거릴 때마다 애란의 여린 보지살들이 같이 딸려 나왔다 딸려 들어 갔다.

애란의 움직임과 신음이 최고조에 이르며 애란의 보지가 철봉의 기둥을 끊을 듯 조였다.

애란이 철봉의 기둥을 힘차게 박더니 모든 움직임이 멈췄다.



애란의 움직임도 비명같은 신음 소리도 모두 멈췄다.

아주 잠깐 동안 방안엔 철봉의 거친 숨소리만 들렸다. 철봉은 있는대로 인상을 쓰고 있었다.

애란의 보지가 철봉의 기둥을 거대한 문어발처럼 조였기 때문이었다.



애란의 등으로 땀이 떨면서 흘러 내렸다.

애란이 고개를 뒤로 젖친 체 잘게 떨자 땀도 떨면서 흘러 내린 것이었다.



"아~~~~~~악~~~~~~~~어~~~~~윽............"



잠시 후 애란이 굵은 신음을 뱉어 내면서 철봉의 다리쪽으로 엎드리며 무너져 내렸다.

철봉이 상체를 세워 앉으며 애란을 업드리게 하고 뒤에서 강하게 밀어 부쳤다.



"어~흑~!!!!!.....아~~~~흑........그만........철봉씨........그만해요........."



철봉은 참기가 힘들었다. 쓰러지면서도 애란의 보지는 철봉의 기둥을 끝끝내 물고는

오물거리고 있었다. 애란은 말고 달리 계속 철봉을 자극했다.

철봉이 힘차게 치대기 시작하자 애란은 다시 자극을 받으며 허우적 거렸다.



철봉은 극치의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아까부터 기둥은 계속 된 애란의 자극에 있는대로

부풀어 올라 애란의 보지를 찢을 듯 채우며 힘차게 움직였다.

철봉은 멈출 수가 없었다.



철봉이 짐승같은 신음을 지르며 애란의 몸 속으로 짖쳐 들어 갔다.

애란도 다시 소리를 지르며 엉덩이를 요란하게 돌려 댔다.

철봉의 기둥이 드디어 터졌다.



참고 참았던거라 한번 터지기 시작하자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 나갔다.

기둥이 껄떡거리며 애란의 자궁속으로 정액을 줄기차게 발사하면서 요동쳤다.

애란은 조용한게 까무러친 듯 했지만 그런 와중에도 엉덩이는 계속 돌려 대며 철봉의 정액을 받아 들였다.



방안의 열기가 가라앉은 건 한참이 지난후였다.

애란은 철봉의 품에 얼굴을 기대고 누워 있었다.



"철봉씨...........고마워요..............."



"아니 너가 있어서 내가 고마워............."



"철봉씨 가족이 저같은 처지의 여자를 받아 들여 줄까요..........."



"아주 좋아할꺼야.........있다면............."



애란이 고개를 들어 철봉의 얼굴을 바라 봤다.



"난 혼자야..........할머니가 계셨는데 돌아가시고는 그때부터..........."



"그랬군요................"



애란이 다시 얼굴을 철봉의 품에 묻었다.

애란의 손이 철봉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이젠.........내가 당신 곁에 있어 줄께요..........언제까지나 옆에 있어 줄께요........"



철봉은 애란을 힘주어 안았다.

철봉은 애란의 말에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와 누이를 떠 올렸다.



"조만간에 덕유산을 한 번 다녀 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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