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자친구는... - 5부

윽 글을 쓰다가 이상하게 삼천포로 빠졌는대요..3부에 이어나갈게요.

시간은 흘러흘러..가장친한친구인 태진이가 휴가 100일을 나오는 날이였져.

그때부터 약간 불안하더라고요..찔리는것도 있으니.. 근대 나오기 휴가 나오기 전날

고은이가 나한테 말하더라고요

고은 : 오빠 태진이 오빠 100일 휴가 나오면 나 태진이 오빠내 놀러가도데?

나 : 그래..??머..놀다가 와도 대는대 밤늦게까지 있으면 안돼

고은 : 왜 안대는대???

나 : 야야 너는 남자친구가 있는대도 다른남자네 집에가서 늦게까지 노냐??

고은 : (못마땅하듯이)알았어..

나 : 내가 태진이한테 우리 둘이 사귄다고 말해도대?

고은 : 아니 하지말어

나 : 왜???

고은 : 그냥 말하지말어..

나 : 그럼 만약에 태진이하고 나하고 선택하라면 누굴선택할건대?

고은 : (아무말없음)

나 : 댔다 암튼 태진이 한테 놀러가는건 좋은데 밤늦게 까지 있지마

고은 : 알았어

사실은 조금 불안했거든요. 남자가 100일 휴가 나와서 하고 싶은게 머있겠습니까?

빠구리 밖에 더있나요 이 전편에도 말했듯이 약간 여자친구가 생각이 모자른데..그게 더 불안하더군요

근대..인생꼬이기 2번째가 여기서 시작합니다

태진이가 휴가를 나오고 저는 평일이라 공익을 하루 갔습니다

근대 여자친구한테 한번씩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 없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태진이 한테 전화해서 머하고 노냐.어디냐??라고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그날밤.고은이가 태진이내 놀러간다고 합니다..

저는 조심이 다녀 오라고 하고..11시쯤에 문자를 보내고 12시쯤에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 없는거에요.

시불..짜증이 나서 그냥 잠을 잦져..근대 일나보니깐 한 새벽4시쯤에 고은이 한테서 전화가 와있는거에요.

공익을 하루 나가서 전화를했져

나 : 어 고은아 어제 새벽에 전화했내??왜했어??그리고 어제 너 왜 문자 싶어?

고은 : 미안 바데리가 다 대가지고 연락을 못햇어

나 : 그래..그럼 너 어제 태진이 집에서 몇시에 나왔어?

고은 : 한 1시쯤에 나왔어

나 : 알았어..나중에 보장^^

고은 : 알았어

흐음..약간 꺼름직하기는 했는대..머 별일있나 싶었지요..

그날 오후에 태진이하고 술을 먹고 노래방에 가서 아가씨들과 같이 놀았져..

그러다가 집이 같은 방향이라..같이 올라가다가..

나 : 어이 너 어제 머하고 놀았냐?

태진 : 어 그냥 집에 있었는대 몸이 피곤해서

나 : 몸이 왜 피곤해??그렇게 놀구선은

태진 : 어제 빠구리를 점 했더니만 몸이 피곤하다 ㅋㅋㅋ

나 : 미친.ㅡㅡ 하는짓하고는..근대 누구랑 했는대??미아리 갔었어?

태진 : 고은이하고 했지

쿠쿵..정말 하늘에서 망치가 날라와서 내 머리 때리는줄알았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며 쓰고있지만 그때는 얼마나 미치겟는지

나 : 그래??좋았냐??시불아

태진이한테는 고은이하고 사귄다고 말을 못한관계로 아무일없다는듯이 말했습니다

태진 : 그런대로 ㅎㅎ 야 나 집다왔다 잘올라가라~~

나 : 그래 너도 내일 보자 쉬어라

이렇게 헤어지자마자 저는 정신없이 고은이 집으루 띠었습니다.

집앞에서 전화로

나 : 고은아 너 밖으로 나와

고은 : 어??알았어 지금 나갈게

밖으로 나온 고은이는 웃으며

고은 : 오빠 잼있게 놀았어?

그 한마디에 할말이 없어지더라고요..아 그순간 얼마나 빡이 돌던지

연신 담배만 피웠습니다.

지도 불안했는지 아무말 없이 저만 따라오더라고요

한 고은이 집에서 20분정도 가면 놀이터 하나가 있는대 거기서 이야기를 시작했져

나 : 너 어제 태진이 집에 가서 모했냐?

아무말 없데요?

나 :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그래서 내가 태진이 집에 늦게까지 잊지말랬래?

고은 : 어.,..

나 : 머야??나보다 태진이가 더 좋디?

고은 : 아니 그게 아니고 ...나도 모르게.....

나 : 나도 모르게 ??그게 말이 대냐??너 지금 나한테 무순짓을 한줄알어?

고은 : (울기시작하데요..)오빠 미안해..정말 미안해..

아..근대 갑자기 이년이랑 헤어지면은 왠지 저만 손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불.사람 뒷통수 치는것도 정도껏이지..이렇게나 때려버리니.정말 제가 한순간 억울하더라고요 그래서

나 : 후우...댔다..고은아 내가 이번은 용서하고 아무말 없이 넘어가줄게..

고은 : 아니야 오빠 나 다시는 오빠 얼굴 볼수없을거 같에

나 : 아니야 괜찬아..처음엔 너가 나를 좋아해서 붙어다녔지마은 지금은 너가 나를 좋아하는만큼보다

더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이렇게 소설같이 않은 말을 하면서 그년을 다시 제 옆에 붙어둘려고 한 20분정도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났져

고은 : 오빠 그러면 이제 오빠가 하자는데로 할게..정말이야..

나 : 그래 알았어..다시는 이런일 없기를...이제 너 믿을게

고은 : 알았어 오빠

휴우..그때 일로 그냥 헤어졌으면 지금 이렇게 고생을 안할탠대..쩝..

그때 순간에는 정말 이 여자를 어떻게해든 내 옆에 붙여놓고 복수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거든요.

이 년 때문에 내 한순간 모든것이 무너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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