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외숙모 - 중편

서로 술이 어느 정도 된 상태이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훌쩍 넘고 나니 남는 것은 육체에의 본능 뿐이었습니다.



외숙모는 나의 육봉을 움켜 쥐고는 위 아래로 천천히 흔들고 있습니다.

저는 맘 속으로 외숙모가 제 그것을 빨아주기를 기대하며 외숙모가 입을 갖다 댈 수 있도록 배려(?)의 자세를 취합니다.



제 그것이 외숙모의 입 앞에 당도하고, 저의 그것이 외숙모의 입으로 들어가자 저의 입에서도 얕은 신음이 나올려 합니다.

우리는 이른바 69 자세로 서로의 음밀한 부위를 정성껏 애무해 주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69자세라는 것이 남자에게는 무척 힘듭니다.

혀는 혀대로 아프고…목은 목대로 아프고…ㅜ.ㅜ;;;



저는 몸을 일으켜 몸을 돌려 외숙모의 얼굴로 다가가 마치 애인에게 하듯 부드러운 키스를 합니다.

자연스럽게 외숙모의 몸위로 올라가게 되고, 저는 외숙모의 그곳에 곤두선 저의 그것을 손으로 잡고는 귀두부위로 외숙모의 클리스 토리스를 문질러 줍니다…



외숙모는 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삽입을 원한다는 듯 자기의 중심부로 잡아 끕니다.

저는 키스를 멈추고 외숙모의 얼굴을 바라 봅니다.

이럴 때 좋아? 하고 물어야 하는 것도 같지만, 지금은 성행위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그것이 외숙모의 구멍입구에 도착하자 질펀한 외숙모의 애액이 저를 맞아 줍니다.

귀두를 천천히 밀어 넣자 외숙모의 입에서는 아 하는 신음이 흘러 나옵니다.

저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얕은 삽입을 시작합니다.

외숙모는 입술을 깨물며 연신 저의 엉덩이를 잡아 끕니다.

저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외숙모의 자궁이 닿을 때까지 저의 그것을 외숙모의 몸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저의 허리 움직임에 외숙모는 능숙하게 자신의 허리를 리드미컬하게 돌리며 화답합니다.

역시 섹스의 참 맛을 아는 농후함이 엿보입니다.



점차 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등줄기에서는 땀방울이 흘러 내립니다.

급한 마음에 몰랐는데 에어컨 조차 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우리는 땀벅벅이 되어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절정이 다가오려 합니다.

저는 외숙모에게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외숙모는 숨을 헉헉 거리며 더 빠르게 자신의 허리를 돌려댑니다.



순간 저의 동작이 마치 건전지가 떨어져 멈추게 된 장남감처럼 외숙모의 몸 위에 털썩 쓰러집니다.



순간의 정적…



외숙모가 저의 얼굴을 들어올려 저의 이마에 맺혀있는 땀방울을 닦아 줍니다.

순간 어떤 말이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외숙모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는 듯이 저의 머리를 감싸 안아 줍니다.



“씻을까?”

정적을 깨고 외숙모가 묻습니다.

“응”

저는 짤막하게 대답합니다.



이성이 저를 찾아와 근친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나 봅니다.

저의 머리 속에는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슬슬 들어차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숙모는 저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의 손을 잡아 끌고는 욕실로 향합니다.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으며, 외숙모와의 포옹이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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