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 '섬' - 4부

제 4 부 - 나는 그녀들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산골마을의 분교란 건물구조 자체부터 단조롭다.

덩그러니 교사 한채와 그 뒤의 관사가 전부이니 오죽 하겠냐 마는, 그래도 동화책에 나옴직한 풍경이 나로 하여금 정다움을 느끼게 한다.



학급의 반 편성도 재미있다.

코흘리게 일학년 부터 삼학년까지가 한개반..그리로 그위로가 한개반..



또 학생이라곤 총 털어 스무명이 고작이다.



"꼬~옷~바~앗...테..는 꼬~옷..덜~이..피어 있~꼬~요~오!!"



코흘리게 들이 제비쌔끼들 처럼 입을 한껏 쫙,쫙 벌리고 노래를 배운다고 목청을 돋군다.

나는 그 노래가 들리는 교사앞 화단을 아까부터 힐끔거리고 있었다.



다름 아닌 사냥감이 코흘리게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있길래..



"김수지!"선생..



그녀의 자태는 하루,하루가 새롭게 치장해서 그런지 볼때 마다 아랫도리가 묵직해 지는게 설레게 한다.

오늘은 무릎까지 오는 검정색의 주름치마에 뽀오얀...우유빛이 감도는 반팔 블라우스를 받쳐입은 그녀의 자태는 초 고추장이 필요없는, 그러니까 천렵으로 잡아서 바~아~로..입에 넣어도 감칠맛 나는 개울물 속의 무지개 빛의 갈피리요...열목어였다.



나는 박 교감이 시킨 똥 거름을 퍼 내며 그, 똥지게 옆에서..똥바가지를 손에 쥔체로 그녀의 자태를 쏘아보다 침을 꿀꺽였다.



..."흐흣?..언~제...조것을?.....쩝~쩝!"



나는 입안의 침을 혀로 말아 다시며 그녀의 뒷 모습에서...살랑거리는 두 개의 반구인 "힙"이 뚫어지라 바라보았다.



그때였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애들에게 뭐라고 한뒤 몸을 돌리고 자리를 바삐 뜨고 있는게 보였다.



". . . . . . . . . .!!???"



나는 목을 "학" 처럼 곳곳하게 세우고 땅 바닥을 튕기듯 활차게 걸음을 옮기는 "김지수"의 동태를 눈으로 쫓앗다.

그녀는 교사 모퉁이를 마..악, 돌아서 뒷 켵에 붙어 있는 화장실..아니, 변소로 들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수업중에 용변이 급했음이 분명해 보였다.



순간...

나는 눈을 번뜩이며 몸을 날렸다. 생각은 뒤고...행동이 먼저였다.



아마도..

이런 나의 모습을 누군가가 봤다면 분명히...다리를 쩔뚝이는 바보가 아님을 의심했으리라...그런 생각을 속으로 하면서..까지는 나는 언덕에서 날으 듯 교사 뒷편으로 뛰었다.



"휴~우....읍!"



나는 일단 등을 벽에 붙이고 숨을 돌렸다.

그리곤 발 소리를 죽이고 화장실로 재빠르게 향했다.



산골의 화장실...아니, 변소!

어디 도시의 화장실처럼 깨끗한 좌변기나 수세식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크~나~큰...오산이다.



말 그대로 재래식 변소다..

덩그러니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파여진 구멍에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변소!

아래로 내려다 보면 쌓여진 분뇨와 함께 특유의 고약한 향기가 나는 재래식 변소다.



속..된 말로, "뒷간"이라고도 했고.."치~칸"이라고도 하는 곳이..아닌가!



어쨌든..

나는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어금니를 깨물어가며 애써 달렸다.

그리고 나의 발걸음은 어느새...

그 재래식 변소의 뒷편에 까지 닿아 있었다.



먼저 까치발을 하고 유리창이 있을리 없는 환기구를 통해 내려다 보았다.

"김수지"가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할것이 아닌가..



..."아!~.....있,있..어!"



순간..

나는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감탄을 얼른 손으로 입을 막았다.

예상대로 그녀가 있었던 것이다.



위에서 내려다본 그녀의 자태....

치마를 둘,둘말아 허리께로 올려 말아쥐고, 다른 한손으론 코을 움켜진체 용변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으흐~흐흐~흣!!"



나의 예상이 따~악 들어 맞았다는 흥분감으로 몸이 부르르 떨렸다.



나는 고개를 다시 빼물고 환기구를 들여다 봤다.

위에서 보는 그녀의 신체 부위는 벌어진 엉덩이였다. 치마가 더러운 변소바닥에 닿일까봐 처음 볼때보다 더 치켜서 말아쥔체 였기에...뒤로 내 밀어 벌어진 두 개의 반구가 눈에 들어왔다.



한마디로..

탄력이 넘치는 육질이었다..

엉치뼈인 꼬리뼈 부위가 옴폭...들어간게 그 빛깔조차 붉으스레한 선홍빛이 감돌고 있었다.



순간!

나는 침을 삼키며..나에게 소리쳤다.



..."보,보...지를...봐~야지...뭐~햇?"



내 몸은 나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

소리없이 몸이 착 엎드려지며...분뇨를 퍼 내기 위해 뚫어논 변소 밑바닥의 구멍으로 고개를 들이 밀었다.



특유의 인간의 배설물의 내음이 있때처럼..향기로웠을까!



"아...아, 보...보...인~다!"



나는 나 스스로에게 감탄을 속으로 부르짖었다.



그랬다..



"김수지!"



그녀의 벌어진 보지가 내 눈에 "각인(覺印)"되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녀의 보지는...

확연이 벌어진체, 꼼질거리고 있었다.

두 개의 반구를 한껏 벌여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인해 그녀의 갈라진 보지는 "음영(陰影)임에도 자세히 볼 수가 있었다.

보지털인 체모는 치골쪽으로만 나 있는지 잘 식별이 되지 않았고, 벌어진 대음순과..그 속살인 소음순의 계곡인 주름까지 살짝 보였다.



전체적으로 선홍빛이 감도는...젊음의 "심벌!" 그 자체였다.



아름다운 형태의 "말미잘"을 보는듯한 "김수지"의 보지를 나는 넋을 잃고 보고,또 살폈다.

보지의 크기는..그 면적을 본다면 확연히 컸다.



어쩌면..

아랫배밑...치골부터 시작해서...똥 구멍의 바로 앞까지 활 두개가 겹쳐진 모양이 아니까 쉽을 정도였다.



내가 잘못 봤나?

어두운 변소 뒷 구멍에서 바라보고 있는 지금이 확실치는 못할지라도..



아뭏튼..

내 눈에 찍힌.."김수지"의 보지면적은 큰 것이 확실한것 같았다.

그리고 동시에 보이는..그녀의 "항문"인 똥 구녕은 앙증맞았다. 화산의 분화구처럼 생긴게, 보지전체에 감도는 선홍빛 못지않은 붉은 빛이 돌았다.



..."으~으응?"..



그 항문이 꼼질거리는게...곧 바로 뭔가를..아니, 배설물인 똥을 쏱아 낼것 같은...자태였지만 결국은 주름을 옴폭 들어간 중앙으로 쓰~윽 모으고 있었다.



내가 아닌...

인두껍을 쓴 다른 인간이 싸질러 대는...똥을 누는 자태가 보기 좋을리 없을게다..하지만, 이쁜 여자는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법"이다..



..."흐흣...괄약근의 힘도..대단해 보이는...군!"



그렇다면..

내 예상이 맞다면 분명히 "김수지"의 보지구멍 조임도 대단하리라..



나는 그녀의 항문를 바라보다, 벌어진 보지를 또 다시 찬찬히 살피며 조바심이 났다.

"옥문"인 비밀스런 보지구멍이 보고싶었던 것이다.



..그녀가 자지맛을 본 암캐인지, 아니면 투명한 "처녀막"이라도 지녔는지가 궁금했다.



근데..어디 그게, 똥 싸고...오줌눈다고 벌어질까..



그래도 나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고개를 더 밀어 넣었다.

내 머리통이 반이나 변소구멍으로 들이 밀어졌지만..."김수지"는 모르고 있었다.



어찌...아~랴?

냄새나는 아래쪽은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재래식 변소이기에.. 도회지에 태어나, 도회지의 수도물을 먹고 자란 "치"들이야 머나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있음직한 재래식 "변소"이기에 더욱 그럴것이다.



.."우.....씨팔...좀..더,좀...더 벌려봐...보지구멍...좀...보~게!"



하지만,

나는 그 정도에서 만족해 야만했다.

그녀가 용변을 마쳤는지 주섬,주섬..자세를 추스리고 있었던 것이다.



..."똥을...눈~겨?..아님...오줌을...쌌~는~가?"



나는 두 개의 반구가 쓰윽 올려지며 그 밑을 딲아내는 그녀의 하얀손과 그 손에 쥐어진 나풀거리는 화장지를 바라보다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친놈..

그 순간에 무슨 고민을..한 번이라도 더 훔쳐보지!

나는 후다닥 빼냇던 고개를 다시 밀어넣었지만 그녀의 모습...아니, 벌어진 보지는 볼 수 없었다.



"에~잇...뾰~옹~씬!"



나는 스스로 자책을 하며 땅 바닥의 돌을 찼다.



"어~이~쿠우!...쓰으윽!...카~하...아~퍼!..학학!..씨볼!"



그 돌을 웃습게 봤던 나의 얄팍함에, 땅에 박힌 큼직한 돌을 냅다 차버린게 분명했다.



그때였다.

나의 우스운 자태..즉, 발을 싸쥐고 땅을 한 다리로 콩,콩 뛰어다니는 나를 발견했는지 교사 뒷켠을 돌아 오는 최 염감...아니 선생이 보였다.



나는 가슴이 덜~컹!..내려 앉았다. 내가 한 행동을 봤다면...어쩌랴?



"허!~미친...넘...아, 이놈아..땅바닥 잘..보고..다~녀?"



그는 상급반...

그러니까 사학년부터 졸업반인 육학년을 깡그리 모아 가르키는 "노(老)" 선생이다. 나이는 분교감인 민대머리 박 교감보다 위였지만 평교사의 표본처럼 학승이다.



내가 눈을 찡그리며...

어느새 바보행세로 돌아와 그를 바라보자 최 선생이 빙그레 웃으며 입을 열었다.



"얼릉...거름치고..대나무집으로..가~봐!..오늘..삼우젠~디?..뒈~야지..잡는다고 널..싸게,,오~랜~다아?"

"넹넹..히히힛?..."



나는 금새 찡그렀던 얼굴상을 바보처럼 히쭉이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는 나의 은밀한 행동을 못 봤음이 분명했다.



..."휴!...십년..감수 했~네!"



나는 안도를 하며, 최 선생이 말을 다시 떠 올리며 베시시 웃었다.



"도살"...이라면 나를 당연히 찾는법..



최 영감 선생은 친절하게도 쌍둥이네 박영감의 젯날을 전해주었던 것이다.

아마도 장본인인 그 박 영감이 특유의 휘어적 걸이는 걸음걸이로 학교까지 찾아왔는것이 분명했다.



나도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며칠전 마을 정자에서 귀 동냥으로 들었기에...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던 것이다.



그리고..기다렸던 나..였다.

"서당골"에서 몸부림치는 암캐인 "최혜숙"을 먹은뒤, 그녀를 한번도 본적이 없기에 더 궁금했던 나였기에필시 그녀도 볼 수 있다고 확신했다.



"크흐흐~흐흣!!..쩝!..쩌~업!"



나는 박 영감네 맏 며느리인 "최혜숙"의 뜨거웠던 보지구멍속의 느낌이 자지전체에 감싸여져 아랫배를 떨었다.

그 "최혜숙"이가 오늘 나를 보고 어떤 표정을 지을까..가, 나로 하여금 더 구미를 당기게 했다.



나는...

"최혜숙"이가 자지를 박아 넣을때 마다 쏱아냈던 단 내음을 기억하며 짤뚱,짤뚱..걸어 언덕으로 향했다.

어서 빨리 똥 거름치기 일을 마쳐야 했기에..



그러나..

마음과 달리 내 몸은 더뎠다.



그것은..

바로, "김수지"선생의 선홍빛이 감도는 보지를 방금 봤기 때문이리라!



...날아가는 "새"보지를 본게 아니라, 암캐인 김수지의 심벌인 "보지"..를 갈라진 대음순과..주름져 있는 "소음순"까지 훔쳐 봤다는 만족스러움에 나는 가슴을 쫘악...폈다...어디, 보지만 봤~나?..흐흣..꼬물거리는 똥 구멍까지 봤지 않은가!



"푸후훗?...언젠가는...그 보지를 팔딱,팔~딱...뒤게 해..주~지!"



나는 중얼거리며 언덕위에서 교사앞의 화단을 바라보았다.

"김수지"선생은 자신의 보지를 내가 본지도 모른체 애들에게 둘러싸여 조잘거리고 있었다.



"나~는..봤~다...봤다~아! 니,니...쭈~아악! 갈라진..보~오~지 를!"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나직히 씨부렁거리며 눈을 확 빛냈다.



.................



동족(同族)부락..이며, 씨족(氏族)으로 이루어진 마을에선 제삿날이 곧..잔치다.



나는 이미 얼근하게 취해 있었다.

암 퇘지 한마리를, 대갈통을 쪼개어 "도살" 해 준 댓가로, 생간에다 걸죽한 밀주를 마음껏 마셨을 뿐아니라 돼지 비계를 척..바른 뜨거운 가마솥 뚜껑위에서 지글거리는 부침개 또한 배터지게 먹고 있는 중이었다.



언제부터 인지..

아니지..내가 여기로 온지가 벌써 반년이 흘렀으니 그쯤부터 이 산골마을에선 내가 없어면 안되게 되었다.



오늘처럼...소, 돼지를 잡는 "도살"은 물론, "상(喪)"을 당하면 그 송장을 치우는 일...집집마다 똥 거름 퍼내는것은 물론, 마을 공동 집하장에 끌어 모아 태우는 쓰레기 처리까지...내가 여기로 들어온뒤로 부턴 다..내 몫이다.

내가 여기로 오기전에는 내가 한 일을 누군가 했겠지만 신경쓸 일이 아니다.



그리고...또 있지! 쿡쿡..

발정 난 암캐의 육욕을 채워주는 은밀한 일!



후훗!..

이것은 나 혼자..아니,그 끓어 오르는 욕구를 채운 여자...암캐인 본인들도 알고 있지만 함구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내가 더...이 산골마을에서 머무는 이유였다.



그래..

나는 이곳의 발정안 암캐들을 지배하는 "제왕"이며..."장자(張子)..지!



". . . . . . . . . . !!"



나는 처마밑 한쪽에 쭈그려 앉아 암캐들을 살핀다.

그것도..

나의 자지...즉, "좆"맛을 보며 헐떡였던 암캐들을 먼저 살피는것을 잊지 않는다.



뭐!~..

뒤가 퀭겨서가 아니다...그녀들이 나를 대하는 표정을 보고 싶은것이다.



"변태적"...일까?



그럴 수 도 있겠다...마는, 나는 그녀들이 내 눈을 마주치며 어떤 표정을 지을 지가 궁금했고..그 눈빛 속에 느껴지는 그녀의 속살인..보지의 감흥을 떠 올리는 재미가 있었기에 살폈다.



먼저..

며칠전 사당골에서 뜨거운 육체를 재워줬던..그러니까 오늘 제삿집의 맏 며느리인...최혜숙을 살폈다.

그녀는, 내가 지네집 돼지를 쇠 망치를 휘두르며 "도살"을 할때부터 내 주위를 서성거렸었다.



흡사..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왔다갔다 했다.

나는 그런 그녀를 지그시 바라봤다. 내 시선은 평소의 바보가 아니라 그녀의 몸뚱아릴 헤집을때의 뜨거움을 담은체 였다.



내 시선을 받은 그녀는 화들짝 고개를 숙였다.

귓 볼을 발그레...물들이며 선지피를 받기위해 들고 있던 바가지를 쥔 손이 가볍게 떨고 있음을 분명히 보았다.



그런..그녀가 내게 말을 걸어 온것은, 우물가에서 잡은 돼지를 난도질 할때였다.



"...내일...밤에..밤골에서...봐..요! "

". . . . . . . . . . !!"



나직하고 재빠르게 말을 한뒤 그녀는 선지피가 들어 있는 바가지를 들고 일어섰다.



오~이잉?..

이건 무슨 말인..가!

나는 최혜숙이가 혼잣말처럼 재빠르게 나에게 한 말을 되 씹으며 빙그레 웃었다.



그랬던 것이다.

최혜숙은 내가 술을 먹고 그 사당골에서의 "연정"을 못잊고 엉뚱한 짓을 해 올까봐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내 주위를 서성거렸던 것이..첫 번째 이유였던것 같고..

...자신의 보지구멍을 뜨겁게 헤집던 나의 튼실한 "좆"..자지를 못잊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암캐!..



나의 여자경험으로 발정난 암캐는 한번 맛본 수캐의 튼실한 자지를 못잊고 두번째 부터는 제 스스로 옷을 벗는다.



그랬었다.

이, 산골마을에 내가 "섭렵"한 암캐들...대부분이 사실 내게 은밀하게 또 다시 만나자고 했었다..



감나무집 생 과부 "말숙"은 노골적으로 제 집 텃밭에 거름을 부리는 일을 내게 시키다가 안방으로 가자고 허리를 비틀며 꼬드겼었고..끝순네는 제집 닭잡아 달라고 부르더니 부엌에서 나의 허리를 뒤에서 덥썩 껴안곤..."한번만..더!"..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애원을 했었다.



어디, 그뿐이랴!

민대머리 박 교감의 젊은 예편네인 "민지"엄마는 관사 뒤 온실속에서 가랭이를 벌린 그 이후...지 남편 몰래 밥을 퍼주는 양푼이 속에다 고깃조각을 숨겨 넣으주면서 눈 꼬리를 살,살 쳐대고 있었고..



대처로 나간 물레 방앗간...둘째 며느리였던 "숙자"는 모르겠다. 그..물레방앗간 창고에서 먹은뒤 둘이 맞닥뜨려 본적이 없으니..



오늘도 내가 섭렵한 암캐들 중 민지네만 빼 놓고 다 와 있었다. 그녀들은 나와 눈이 마주칠때 마다 하나같이 귓볼을 발그레..홍조를 띄우며 그윽한 시선으로..때론, 원망의 눈초리로 나를 바라봤었다.



그 시선에 담은 뜻을 내가 모를 일이 있겠는가..



하지만!...

나는 그녀들의 뜨거운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

그녀들의 끓어 오르는 욕구를 해소 시키며 덥칠 때의 그...굶주린 수캐가 아닌...바보 짤뚱이의 넋나간 표정으로 말이다.



그것은 나의 "법칙"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난들...왜?

두번이든...세번이든...아니면, 내 행실이 발각되어서 "치도곤"을 맞을때까지 "좆"대가릴..그녀들의 뜨거운 보지구멍속에서 안 휘두르고 싶겠는가 말이다.



그러나..그것은 안될 일이었다.

내...밥줄이 끊기는 음습한 "늪"에 스스로 빠지는 실수는 범하고 싶지 않기에..



대신..

나는 새로운 사냥감을 찾는다.

"장군산"을 반으로 갈라서 왼쪽은 김씨 문중이!...그 반대쪽인 오른쪽은 박씨 문중이 대부분인 외지의 "섬"인 산골 마을엔 아직 사냥감이 무수히도 많다.



나는 제사 음식을 부지런히도 만들고 있는...아낙, 아니..사냥감들을 살피며 즐거워 했다.



그리고 어느새...

"최혜숙"의 유혹아닌...유혹은 잊어져 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것은!

바로 과수원댁이 한쪽 구석에서 밀주를 홀짝이며 이미 많이 취해 있다는 것을 나는 육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마을 어른들의 눈을 피해서...제사음식을 하느라 부산한 아낙들의 속에 파묻혀 몰래 마시고 있다고 하지만..



항상 사냥감을 찾아 눈을 번뜩이는 나의 시선을 속일 순 없으리라..



나는 그 때부터 그녀의 동태를 놓치지 않고 살피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낙들과 소근거리며 뭔가가 좋은지 실,실...웃기까지 했다.



평소에...

말이 없기로 소문난 그녀였기에 나는 더욱...어떤 징조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녀를 살폈다...

박꽃처럼..하얀 그녀의 얼굴이 어둠속에서도 홍조를 띄우고 있었다.



................



한참의 시간이 지났다.

제사가 시작되는 밤 열두시가 가깝게 되어가자 박씨 영감네의 친족들만 남고 동네 아낙들은 제 각기 제사음식을 조금씩 싸서 주섬,주섬..일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박씨 영감네에서 나와 담너머 그 동태를 살피고 있다가 천천히 몸을 돌렸다.



나의 발길은...

아래쪽 학교가 아니라, 마을의 위쪽이었다..



5월로 들어선 계절은..

말 그대로 계절의 여왕이라고 칭할 만큼 싱그럽다.

내가 쭈그려 앉은 사과나무 밑은 시원했고...그 꽃봉우리가 뿜어내는 향기가 가슴을 설레게 했다.

아니...달리 그 꽃향기 뿐이랴!

나는 눈 앞에 그려지는 과수원댁의 풍만한 육체을 상상하며 그녀가 뿜어낼 암캐의 향기를 이미 맡고 있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인 과수원댁의 그림자를 발견한것은 그리 멀지 않은 시간이었다.



나는..

이미 과수원의 초입에서 조금 들어간 은밀한 곳에 자리 잡은 터 였던 것이다.



나의 눈은 먼저...과수원댁 주변을 살폈다.

혼자였다..

저녁나절에 박씨 영감네에서 봤던 시아버지는 보이지 않았고..하기사 시아버지가 그 박씨 영감네완 육촌간이니 지금쯤 제삿상 앞에서 근엄하게 죽치고 있을 터이니...같이 올리가 없었다.



그렇다면..지, 남편은?

아무리 생각해도 저녁나절 부터 보이지 않았다.



지금 마을에 없는 겐~가?

나는 고개를 빼물고 과수원에 싸여진 집을 바라봤다.불이 끄진 상태이고 보면 집에도 없다는 짐작이 나온다....



그러면 지금 이,산골마을엔 그가 없다는 결론이다.

친척의 제삿날에 마을에 있으면서도 얼굴을 들이밀지 않으면...대번에 소문이 난다..불효막심 한 넘!..으로 말이다.



"흐흣!...그렇다면...야!"



나는 나직히 쾌재를 부르며 과수원댁을 살폈다.



"어!~.........."



나는 순간 의아스러워 입을 벌렸다.

다름이 아닌 과수원댁의 행보 때문이었다. 의례히 집으로 올라와야 하는 그녀가 과수원 옆길로 들어서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녀가 향하는 곳을 먼저 눈으로 찾았다.



그곳은...

창고였다...분명했다.

과실을 냉장보관도 하고...농기구를 정리해 놓는 임시가막으로 그녀는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허!~..........."



이젠 내 입에서 "어!~.."가 아니라 감탄조인 "허!~.."가 배여 나왔다.

그녀 스스로 장소를 선택한것이 아니고 뭔 가 말인가..



나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재빨리 그녀의 뒤를 따랐다..



.................



달빛도 없다...

그렇다고 창고에 불을 켜지도 않았으니, 어찌 안의 동태를 살필 수 있을까...

나는 숨을 죽이고 벽틈으로 창고안의 동정을 살피려 했지만 도무지 어둠뿐이었다.



그때였다!

나의 귀을 때리는 여자의...아니, 과수원댁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린것은..



"너!~짤...뚱이~지?..."



나는 숨이 터억 막혀 버렸다. 어찌..난 줄 안단 말인가?

나는 내가 잘못들은...어떤 환상에 빠져다고..그래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할때였다.



"푸후훗!...숨어서 보...지 말고,들어..와!"

". . . . . . . . . . !!"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더니...

이 꼴이 아닌가!

내가 그녀를 기다리고..오늘밤...그녀의 육체를 농락할려고 한것을 어찌 알고 장소까지 이 창고로 제 발로 들어와서 기다린단 말인가..



"난...이미..알고 있었어!...너가..나를 노리고 있다는...것을!..그리고..마을의 아~낙..몇몇을..니것으로 만들었다..는 것~도!..푸훗?"

". . . . . . . . . . !!"



억!~....

나는 금기야 가슴이..쿠~웅..하고. 내려 앉았다. 그녀가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두려웠다.



켕기는 내 마음을...알고 있기나 하듯 그녀의 말을 이었다.



"호홋?..걱정말아...내 짐작일 뿐이니~까?"

". . . . . . . . . . !!"



이건 또 무슨 소린가..짐작일 뿐이라니..

나는 귀신에 홀린 사람처럼 엉거주춤 창고벽을 떠나지 못하고 발이 얼어 붙어버렸다.



그런 나에게 그녀는 쐐기를 박아왔다.



"나...벗었~어!...마지막..기회야...열..을 셀~거야!"

". . . . . . . . . . !!"



열번을 셀때까지 내가 들어가지 않으면 벗었던 옷을 다시 입고 간다는 얘기였다.



나는 순간...고민을 했다.

발정난 암캐들만 섭렵을 해 온 나이기에 더욱 그랬다.



어쩌면...

과수원댁도 발정난 암캐인지도 모르지만...망설여졌다.



할까?....말까!

나의 비밀을 알고 있는듯 한 여자..하지만 짐작일 뿐이라고 했지 않은가!..



"다...서~엇!"



그녀는 벌써 천천히 숫셈을 다섯..까지 세고 있었다.



그 순간...나는, 에라~이잇!...모르겠다.

윳판의 "모"아니면..."또"라는 심정이 되어 창고문을 열고 재 빨리 어둠속으로 파 묻혀 버렸다.



................



"흐~으으~읍!"

"하아~아앗!!!"



과수원댁은...나의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담자 마자...목을 들어 올렸다.



이상하리 만치...그녀는 말이 없었다.

평소때처럼 과묵하게 입술을 다물었다가 나의 자지의 놀림에 뜨거운 신음을 토 해 낼뿐이었다.



방금전..

나를 안다고...그래서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또한, 안다고...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을 씹듯이 뱉아낸 그녀였다는게...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어둠속을 눈으로 더듬어 이미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은 그녀의 뜨거워진 육체를 발견한 내가 다짜고짜...사과박스위로 덥쳐 눌러버려, 그 뒤의 말을 막았는지 모를 일이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과수원댁은 순순히 내 몸밑으로 깔려 주었다.내가 용을 쓰며 그녀의 가랭이를 벌릴 필요조차 없었다.

내 배에 깔리며 과수원댁은 스스로 가랭이를 한껏 벌리고 맞이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보지구멍을 찾는라 애쓸 필요도 없었다.

이미...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그녀의 보지는 흠뻑 젖어 있었고, 내 치골이 그녀의 보지둔턱위에 닿자 마자 너무도 자연스럽게 보지구멍속으로 흡입되었던 터 였다.



"후~우~우웁!"

"크하~아앗!...아하...."



나는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밑을 두손으로 받쳐들며...자지를 더..깊이 박아 넣었다.

목젓만 들어 올리던 과수원댁은...가슴까지 출렁이며 몸을 떨었다. 그 가슴에 달린...커다란 유방이 사방으로 퍼졌다.



나는 그녀의 유방을 덥썩 물었다.

그리곤,...배고픈 젖먹이 마냥...세차게 빨았다.



"츕!~...쭈우웁!..춉!춉!,하아~압!"

"아핫!..아핫!...흐응!"



나의 입술 애무에 그녀는 고개를 도리질하며 자신의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나는 입술만 놀리지 않았다.

그녀의 뜨거운 보지속에 담군 나의...씩,씩한..."좆!"...자지를 미친듯이 계속 내리 찍어 넣는것을 잊지 않았다.



"슙!슙! 슈으읍! 슈~우웁!"

"푸~쉬~이익!..푹찹!"

"허~어억!"



남녀의 교접소리..

아니...잔뜩 몸이 달아 오른 암캐의 보지구멍에서 나는 "비음"은 수캐를 더욱 미치게 한다.



"웁!~웁!웁!.."

"푹~찹!..푸쉭!"

"아핫?..아핫?...핫?하~아앗!"



과수원댁은 입 밖으로 향긋한 밀주내음을 뿜어내다....이윽코..사과박스 모퉁이를 움켜잡았던 손을 내 목으로 감아왔다.

그 손바닥은 불에 데인듯...뜨거웠다.



그 순간...

나는 갑자기 "개 빠구리"형태인 "크로올"체위가 하고 싶었다.

두리뭉실한..과수원댁의 탄력적인 엉덩이를 깔아 뭉게고 있을것만 아니라..그 엉덩이에 나의 치골과 양 허벅지를 부딪쳐가며 자지를 쑤셔박고 싶었다.



결정을 내리면...곧, 행동을 옮기는게 나의 원칙!



나는 자지를 쓰윽 빼냈다.



"흐으~음!...학,학!.."



그때까지도 눈을 지그시 감고 헐떡이기만 했던 과수원댁이 눈을 살포시 뜨고 나를 올려자 보았다.

그 눈빛은 어둠속에...확연히, 촉촉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나는 무릎을 꿇은체 그녀의 양 엉덩이를 잡고 옆으로 돌리는 시늉을 했다.



그 순간..

과수원댁의 눈이 더 크게 떠여지는것을 나는 분명히 보았다. 그런 그녀가 스스로 부스럭 거리며 몸을 돌렸다.

엉덩이 까지 잔뜩...치켜 올리며!

나는 그녀의 벌어진 엉덩이의 중앙...으로 정확히 나의 치골을 가져가며...자지를 겨냥한뒤 곧 바로 돌진했다.



"후~우웁!"

"커~어억!...아...하앗?"



과수원댁이...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 쏱으며 고개를 바착 뒤로 치켜 세웠다.



단번에...

박혀 들어오는 나의 튼실한...버섯대가리 모양의 좆...질에..몸까지 경직 시키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양 허리를 두 손으로 잡았다.

나의 미친듯한 펌퍼질...인, 피스톤 행위에...그녀가 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슙!슙!슙!....후우웁!"

"뿌지익!...푹찹!..퍽,퍽!"

"어마...아핫!!"



나의 엉덩이 놀림에 예상대로 과수원댁이 자지러졌다.

몸을 앞으로..앞으로..나아가려고 손을 뻗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사과박스가 우그려 뜨려지고 있었고..뒤로 묶은 머리칼은 어느새 풀려 나의 밀어부침과 함께 나풀거렸다.



"슈우우~웁!"

"푸시시~익!"

"하아아~앗!"



나는 미친듯한 펌퍼질을 느슨하게 하며 이번엔 길게....한번 그녀의 보지구멍속으로 돌진하다..자지를 천천히...그녀의 보지구멍을 흝어내리듯 뺐다.



나의 장기가 아닌가!..

나의 버섯대가리 주위에 나 있는 돌기가 그녀의 보지구멍입구 안쪽..."G"포인터를 귻다시피 했음이 분명한지..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터져 나오는 순간...과수원댁은 치켜들었던 고개를 아예 바닥에 쳐박고 몸을 부들,부들...떨었다.



"후~웁!"

"푸~쉭!"

"하~앗!"



이번엔 빼내었던 자지를 거칠게 박아 넣었다.

나의 자지뿌리까지 보이지 않도록..여전히 나는 그녀의 허리를 움켜쥔체였다. 바닥에 고개를 쳐박고 몸을 부들,부들...떨어대던 과수원댁이 머리를 확 치켜들었다.



이쯤에서...

마무리를 할때라고 나는 스스로에게 명령을 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던 손 중 오른손을 그녀의 겨드랑이 밑으로 들이밀어 흔들리는 탐스런 유방을 움켜 쥐었다.

그리곤...

쉬었던...나의 좆..질을 미친듯이 해댔다.



"이이,이이~이익....훕!훕!후~우웁!"

"아아,아아~아핫....어마~앗...아앗!"



나의 펌퍼질에...그 박자에 맞춰...과수원댁은 울부짖고 있었다.



순간...

나의 눈앞에 무지개가 뽀얗게 보이기 시작했다.



절정이!

나의 정충들이 아우성치며 그녀의 보지구멍속으로 낙하..하기를 미친듯이 몸부림치고 있는 형상이 그...무지개빛속에서 춤을 추었다.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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