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던 날 - 프롤로그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있었던 제 이야길 풀어 보려 했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저 혼자만

관심있어 하는 내용인 거 같아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제 글에 관심을 보여 준 분들과 꾸준한 연락을 해오면서 두 쌍의 부부와 한분의

남성분을 직접 만났습니다.

1쌍의 부부는 이미 합의를 이룬 상태여서 쉽게(?) 서로를 알 기회를 가졌고 또 다른 한쌍의

부부는 3자간 서로 모른 척 하기로 한 채 그 느낌만을 공유 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나이가 무려 14살이나 어린 유달리 고민이 많은 한 기혼남자분을 만나 여러

이야길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사람을 만나게되면서 서로의 경험 또는 간접경험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내면에 숨어 있는 지독한 관음증으로 인해 섹스 그 자체 보다는

그 과정을 중요시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제 이야긴 별로 재미가 없다면 판단을

스스로 내렸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훔쳐 보거나 요즘 흔히들 볼 수 있는 인터넷상의 동영상들은

시각적으론 흥분되는 요소 겠지만 볼 당시만 성적감흥이 줄 뿐 우리의 영혼까지는

지배하지 못하리라 생각 합니다.

그 훔쳐보기의 대상자가 자기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면 아마 들키지 않게 장막을 치는

사람보다 훨신 더 정신적인 흥분감을 줄 거라 생각 합니다.

훔쳐보기를 하려해도 그 대상자가 자기가 의도하는바 데로 잘 움직여 주지 않겠지만

그 계획하는 과정마져도 우리의 섬세한 정신을 자극하리라 믿습니다.





지금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 아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제 아내를 말하자면 저보다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받고 선망의 대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30대 초반의 어딜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167의 키에 아직도 48키로의 체중을 유지하고 헬스를 10년 째 하고 있어 20대의 살결과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른 몸이지만 하늘을 향해 솓아 있는 젖가슴과 유두는 아내의 몸을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밤엔 엄청난 섹스어필을 하지만 낮에는 조선시대 여인이란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로

항상 정숙하고 고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마디로 사감 같은 분위기를 지닌 여자입니다.

같이 살면서 혹시 결백증 환자가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할정도로 말이죠...



그동안 아내와 잠자리를 하면서 섹스가 그 행위 자체로 끝나 버리다 보니 점점 흥미를 잃어가게

되었고, 수많은 대화를 통해 2~3년 전서 부터는 다른 남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제가

줄기차게 요구한데로 오르가즘에 오를 때 스스로 불특정 다수의 남자 또는 제가 아는 지인의

이름을 불러가며 자지러지기까지 합니다.



특히 그 상대를 물어볼 때 아내는 길을 걸어가다 건물 신축현장에서 윗통을 벗은 채 열심히

땀을 흘리는 노가다 하는 사람이나 며칠 전 집에 택배를 온 건장한 사내..

그리고 공장 근로자..심지어는 피부가 거무티티하고 털복숭이인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 까지

떠올리며 엄청나게 흥분을 했습니다.



아내에게 수없이 불특정 다수의 다른 남자와 같이 자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서로에게 섹스어필 하지 않지만 같이있는 자리에서 서로의 눈을 통해 감정을 고조 시키기도 합니다.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갈 때도 일부러 가운데 2~3자리를 비운 채 앉기도 했고

고속버스를 타고 어디를 갈때도 옆자리엘 같이 앉지를 않고 제 건너편 자리에 앉게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동행하여 나이트 클럽을 갈때에도 친구와 춤추는 걸 조용히 바라봐주기도 했습니다.

아파트에 살 때는 옆집에 고등학생이 우리집에 놀러오기도 했는데 같이 이야길 하다가

저 혼자 안방에 와서 컴퓨터의 **가이드를 보면서 거실에서의 상황을 스스로 상상하기도 했고

아내는 안방에 붙은 화장실을 가다가 눈을 흘기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소변을 보고 난 후 휴지로만 닦는게 아니라 욕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세정제와 샤워기로

자신의 음부를 깨끗히 닦으면서 저의 상상력에 불을 붙여 주기도 합니다.

혼자 여행도 몇 번이나 보내주었고 출장도 일부러 1박을 하고 돌아 왔었죠.

그리고 그런 느낌들을 잠자리에서 서로의 대화로 가슴 저 끝까지의 상상력으로 되살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숨소리 하나만으로도 아내의 느낌을 파악한다고 믿었기에 조금이라도

이상 하거나 다른 면을 발견하곤 참을 수 없는 혼자만의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 후 화장실 휴지통이나 아내의 목젖..그리고 나팔처럼 벌어져 피곤한 음부에서 다른 사내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제가 이 사실을 몰래 추적하고 살피고 있는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은근슬쩍 흔적을

남겨 두기도 합니다.

가령 생리중이 아닌데도 화장실 휴지통에 생리대를 둘둘 말아 버렸고, 전 그 생리대 내부에

엄청난 양의 다른 사내 정액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에 넣어 다니는 필수품 중의 하나가 바로 생리대 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정해둔 어느 한 남자를 아내에게 주기(?)까지의 과정을 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이사>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집을 팔고 재개발아파트로 이사를 하기위해 잠시

상가주택에 3개월간 임시 거주지를 옮기면서 그 사내를 보았다.

유난히 살림살이가 많아서 큰 트럭이 3대나 와서 포장 이사를 하였다.

사실 포장 이사를 할 때 남자들은 별로 할일이 없기에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빠진 게 없는지를 살피거나 가게에서 음료수 따위의 필요한 물건을 사다 나르는 일이 고작 이었다.

포장 이사를 하기 위해 온 운전기사를 포함한 인부 5명중엔 그릇 정리를 하는 섹기가 바짝오른

아줌마 한명과 단단하고 검은 육신이 빛나는 젊은 사내 한명이 눈에 띄었다.

같은 남자가 보아도 힘이 넘쳐흐름을 짐작케 했다.

혼자서 냉장고를 짊어지고 4층까지 단번에 갈 정도로 엄청난 힘을 과시 하고 있었다.

떡 벌어진 어깨와 입고 입는 런닝 밖으로 들어난 울퉁불퉁한 가슴은 차라리 조각상에 비유하고 싶을 정도였다.

얼굴은 마치 권투선수처럼 살결이 하나도 없는 단단한 가죽처럼 빛났고

툭 튀어 나온 뽀죽한 입술과 부리부리한 눈, 그리고 벌렁이는 코가

그의 무식을 대변이라도 해 주는 듯 입에선 알 수 없는 욕지거리 비슷한 소릴 웅응 거리고 있었다.

옆에서 지켜보아도 내가 주눅이 들 정도로 완강하고 무례하며 강해 보이는 그런 남자였다.

간간히 그릇을 정리하는 아줌마와 그 사내가 눈이 마주 쳐지면 알 수 없는 미소를 서로 교환하기도 했다.

그리고 짐을 나르면서도 그 사내는 계속 아내를 휠금휠금 쳐다보았고 그 눈길을 받은 아내는 애써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듯 했다.

이미 그 상황만으로도 그 사내는 아내를 자기 아래다 깔고 짓이기는 상상을 할 거 같았고

아내는 그 사내의 단단한 몸 아래 깔려서 죽는 다고 소리를 지를 거 같은 상상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작은짐들이 사다리차를 통해 거의 다 올라가고 이제 구조상으로 가장 문제가 될 거 같은

장롱이 결국엔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전면창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옆에 창은 베란다가 이미 만들어져 있어 좁은 계단을 통하지 않고는

장롱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장롱은 비싼 땅에 지은 건물의 좁은 계단으로 인해 도무지 올라가 지지가 않았다.

여러 방법을 생각하다가 급기야는 베란다의 유리를 해체한 후 장롱을 다시 집어넣기로

했다. 그러나 유리는 설치를 한 사람이 와서 분해를 하고 다시 재조립을 해야기에 하는 수

없이 장롱의 상판부분을 해체 한 다음에야 겨우 집어넣을 수가 있었다.

짐이 거의 정리 되갈 무렵 서비스로 청소까지 해주었다.

여자는 그릇을 닦아 정리를 했고 그 사내는 걸레로 거실과 방을 구석구석 땀을

뻘뻘 흘리면서 청소에 열중했다.

나는 그냥 서 있기가 무안해서 화장실청소를 하는 도중에 그 사내가 걸레를 빨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 와서 손을 대충 닦은 담에 내가 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츄리닝 바지를

죽 내려 자신의 물건을 과시라도 하는 듯 소변을 보고 있었다.

우렁찬 물소리에 잠시 눈을 돌렸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목욕탕을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가는 나였지만 그렇게 크고 긴 남자의 물건을 솔직히 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변을 다 본 후 실로 엄청난 크기의 물건을 자랑이라도 하듯 털털 털고 있었다.

츄리닝 바지를 입었기에 그 남자는 물건만 꺼내 놓은게 아니고 길고 무성한 털을 전부 노출시킨 채....

대충 짐을 정리하고 같이 식사 대접을 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그 사내를 계속해서 아내를 슬쩍 훔쳐보았고 아내는 그럴 때 마다

나의 눈치를 살피는 듯 움찔거리고 있었다.

느낌만으로도 여자에게 주눅이 들게 하는 엄청난 기를 가진 남자로 느껴졌다.



그날 밤 아내와 이사한 집에서 섹스를 하면서 은근슬쩍 낮에 본 그 남자의 물건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아래의 애무 하면서 간간히 그남자의 물건을 상기 시켜 주었고 아내는 엄청난 양의 애액을

쏟아 내고 있었다.

집요하게 그 남자에 대한 상상을 하게끔 주문을 했고 아내는 못이긴 듯 입에 신음소리를 물고

그 남자와의 상상을 표현한다.

"아저씨! 미칠 거 같아요..저좀 어떻게 해주세요!"

"남편보다 내가 좋아?"

"네..너무너무 좋아요.."

"남편보다 많이 커?"

"네...아흑~~너무너무 커요..짖이겨서 망가지게 해주세요.."

"내가 어떻게 해줄까?? 아줌마?"

"아줌마라 하지 마세요..전 정혜에요.."

"응..그래..정혜..내 좆이 어떻게 좋은지 말해봐.."

"아흑아흑~~크고 단단한게..자궁을 끝을 찔러요..꽉차서 미쳐버릴 거 같아요..아흑~~아흥~~"

"아흥~아흥~~아저씨~~나 싸버릴거야..날 짖눌러 주세요..마구마구..아흑~~아흥~"

아내가 오르가즘이 왔을 때 입으로 아저씨를 외쳐 부르면서 평소보다 엄청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질펀한 섹스를 치른 후 허탈해진 내가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아내에게 조용히 물어 보았다.

"그 남자랑 정말 한번 하고 싶지?"

"몰라..말로야 그렇지만..어떻게 하냐~~"

"한번 해봐...하고 싶으면..."

"내가 해도 후회하지 않을거지?"

아내는 후희를 받으면서 아직도 흥분한 몸을 꿈틀거린 채 나를 잡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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