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 2부

첫출근...

지하철을 탔다.

졸립다.



어제밤도

밤새도록 미영이년을 생각했다.



니미 좃같이..

씨발년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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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은

밤새도록 뒤척이던 어젯밤은

니 생각에...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니 생각에

결국...

온몸이 지쳐떨어질때까지 딸딸이를 쳤다.



잡히지 않는 혼란한 마음대신,

너의 커다란 눈망울만 떠올려도 굵게 솟아 오르는

핏줄선 자지를 움켜쥐고

미친 듯이 흔들어 대야만 했다.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고 헐떡거릴때 마다

포옹으로 함께 나누었던 너의 호흡과 신음

내 더운 뺨을 조여주던 너의 떨리던 허연 허벅지와

내 코앞에 활짝 드러내 주었던 너의 아찔했던 보지

내 가쁜 코로 입으로 넘쳐나던 너의 새콤한 보짓물...



수화기를 통해 들려온

너의 침묵과 너의 한마디...

"끊어요"

그 차가움을 견뎌낼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오직 너와 나누었던 뜨거웠던 섹스의 추억

그것 말고는 달리 아무것도 없었다.

갑자기 밀려오는 엄청난 결핍의 빈자리는

그렇게 뜻도 없이 반복되는

딸딸이로 밖에 채울 수 없었다.



떠남과 보냄과 그 후에 찾아올 공허함이 가슴을 도려낼 때마다

손톱은 또다시 젖꼭지를 긁어대고 배꼽을 쓸어내리고 결국,

몇번이고 다시 피곤에 지쳐 늘어진 자지를 일으켜 세우고 흔들어 댔다



그렇게 현실을 외면했다.

너의 조그만 보지에 깊숙히 박혀있는 내 굵은 자지를 꿈꾸지 않고는

사라져 가는 우리의 꿈을 다시 건져낼 수 없었다.



지금 이시간 미치도록...

가슴이 덜덜 떨리도록...



니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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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미영이년...

이 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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