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LIFE -수진이야기- - 프롤로그

sm life -수진 이야기-



프롤로그



32살의 커리어우먼...

강남에 위치한 잘나가는 출판회사에서 근무한지 8년...



대기업에 버금가는 연봉에, 실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사장님에게는 능력을 인정받아 기대를 한몸에 받고,

부하직원들에게는 빈틈없는 상사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거래처에서도 나의 실력을 믿고 많은 일들을 맡기고 있어서

회사에서는 빠질 수없는 핵심적인 존재이다...



다이어트 없이도 몸매를 유지하는 체질에 꾸준한 운동을 하여,

완벽할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몸매 좋은 직장퀸이며,

일이면 일, 인간관계면 인간관계...

남녀사원 할 것 없이 기대와 관심의 대상이다.



가족관계는 부모슬하 3녀 1남중 장녀로,

일찍 결혼한 둘째와 대학생인 3째,

아직 고등학생인 막둥이 남동생을 두고있다.



사회에서는 인정받는 직장인으로, 가정에서는 사랑받는 딸로...

어느하나 부러울것 없고, 모자랄것 없는 나의 모습.



32살의 커리어우먼 김수진....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러한 사회 성공적 모습뒤에,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또 다른 나의 모습이 있으니....

그것이 나 김수진의 진짜 모습일지도 모른다.



나에게는 현재, 세분의 주인님이 계신다...



첫번째 주인님은 XX고등학교를 다니시는 남자 주인님이시다.

주인님은 나보다 무려 15세나 어리시지만 강력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정력으로 누구보다도 나의 성향을 잘아시고 잘 다뤄주신다.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음란채팅을 하게 되었다가 결국은 오프라인으로 이어졌고,

주인님의 강한 명령에 노예가 되었다.

그리고 한참을 지나서 막내동생의 친구임을 알게 되었을때는

죽고싶을 정도의 수치심에 몸을 달궜다.



두번째 주인님은 회사내 부하직원인 여자 주인님이시다.

두살 연하이시지만 우연한 기회에 나를 노예로 거두셨다.



첫번째 주인님과의 관계를 우연히 알게 되시고 그것을 통하여

숨겨진 자신의 성향을 아셨으며, 나를 찾아오셨다...



감춰진 나의 모습..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매치시켜

새로운 우리의 관계를 정립하시고, 주종관계를 확립하셨다...



세번째 주인님은 예전의 남자친구가 사주었던 애견.. 시베리안 허스키,

"허키"님이 그 주인공이다.



강아지때 부터 내손으로 3년을 길렀는데,

첫번째 주인님의 명령으로 세번째 주인님이 되셨다.



그리고 언제 부턴가 나를 자신의 암캐로 받아 들이시고,

그 어떤 주인님 보다도 집요한 요구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세분의 주인님은 서로의 주종관계를 인정하고 일정한 범위에서

나를 노예로 다루시며, 훈련과 조교를 시키시고 계신다...



복종의 기쁨과 조교의 쾌감으로 매일매일을 쾌락속에 살아가는

32살의 노예, 암캐, 개보지 김수진



이제 나의 숨겨진 생활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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