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 6부

천생연분 6



우리의 유토피아



며칠만에 다시만난 현숙과 태조산에 올랐다.

태조산의 절로 가기위해 산길로 올랐는데 길이 온통 빙판이다.

둘이 손잡고 오르는데 신발이 구두라 정신없이 미끄러진다.



"악~~ 으으~~"



"어머 준영씨~~ 아프겠다. 어떡해~~"



넘어진 내 손을 잡아 일으키는데 현숙은 재미있다고 깔깔거린다.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고 하지만 재미는 있다.

쭉쭉 미끄러지며 산에 올라 절로가서 커다란 불상에 같이 불공을 드렸다.

현숙에게 제대로 절하는 법을 배우며...

삼배하고 사배째는 상체만 일으키는 반절이란다.



~별걸 다 아네~~



새삼 다시 느낀다.

내게 이런 행복이 이런 행운이 이런 연분이 찾아오다니...

매번 현숙을 만나거나 전화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 똑같았다.

마치 미리 같은 행동 같은 생각을 하기로 짜놓은 것처럼 말이다.

아마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인가... 정말 불가사의였다.

현숙이 꿈을 꾸었단다.



"꿈에 준영씨가 그랬어. 감포에서 포항쪽으로 가다보면 내가 사는 집이 있는데 네가 그 집으로 와 라고 했거든? 그래서 내가 그 집으로 가니 커다란 기와집에 커다란 대문이 있는데 문 안쪽에서 준영씨가 들어와.. 하는거야. 그런데 들어가려는 순간 잠이 깨어 버렸어. 에이~~문을 열고 들어 갔어야되는데..."



어떤 계시인가..?



아까 산에 오르다 보니 옆에 모텔이 즐비했다.

그중에 길에서 약간 들어간 모텔로 들어가 방에 들어가니 방이 모두 옥으로 되어있었다.

벽도 바닥도... 옥이 사람 몸에 좋다는데...

침대옆에는 커다란 전신거울이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볼수있게...

방에 들어와 팬티만 남기고 옷을 다 벗고는 담배를 피워 물고 의자에 앉아 있는데 현숙도 막 겉옷을 다 벗고 브래지어를 풀고 있다.

조그마한 팬티만 걸친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본 내 자지는 일초도 안걸리고 잔뜩 힘이 들어간다.

그녀의 뒤로 다가가 뒤에서 가슴을 주무르며 팬티를 내리고는



"앞으로 허리를 숙여봐. 침대 붙잡고."



얼른 팬티를 벗고는 다짜고짜 보지를 벌리고 집어넣었다.

뻑뻑하여 잘들어가지 않는다.

자지에 침을 바르고 엉덩이를 잡아 위로 밀며 벌리고 다시 삽입을 하였다.

입을 동그랗게 벌린 질구에 대고 힘을 주니 단번에 끝까지 쑤욱 들어간다.



"으헉~~ 아이~~ 잠시만~~응?"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열심히 움직이는데 현숙이 엉덩이를 앞으로 쑤욱 빼며 말한다.



"아이~~ 준영씨~~나 쉬마려~~~ 쉬하고하자 응?~~"



그러더니 잽싸게 욕실로 뛰어갔다.

욕실문을 열어보니 현숙은 변기에 앉아 쏴아~~ 하고 소리를 내며 볼일을 보고 있다.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하여 변기에 앉아있는 현숙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렸다 오무렸다 하니 오줌이 이리저리 튀고 난리다.



"아이~~이게 뭐야~~ 잉~~"



"머 어때? 잼 있잖아~~"



아마 다른 이들은 이런 장난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현숙의 오줌소리를 듣고 있자니 나도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진다.

아직 변기에 앉아 쪼르르르 소리를 내고 있는 현숙의 앞에 서서 보지에 대고 오줌을 누기 시작했다.



"어마. 어마~~이게뭐야. 아이잉~~"



현숙의 숲에 대고 오줌을 갈기니 잔뜩 흥분이 몰려왔다.



"아~~ 따뜻해~~기분좋다~~ 참 따뜻하네~~"



현숙은 따뜻하다며 즐거워했다.



(확실히 우리는 엽기변태가 맞나보다.)



얼른 현숙을 일으켜 세워 세면기를 잡고 뒤로 서게 했다.

커다란 엉덩이를 잡고 양쪽으로 벌리고는 자지를 집어 넣었다.

뻑뻑하기에 귀두만 넣고 잠시 움직이니 벌써 보지에서는 음액이 흐르기 시작한다.

천천히 넣어 자지 끝까지 음액을 적신후 다시 서서히 끝까지 밀어넣었다.

깊은 삽입과 얕게 넣고하기를 몇 번 반복하다 이번엔 완전히 밖으로 자지를 뺐다가 다시 끝까지 집어 넣기를 천천히 계속하였다.



"아흑~~아흑~~아아아~~"



흡사 시원하다는 듯 신음소리가 터진다.

질구부터 안쪽까지 마구 긁어대니 느낌이 매우 큰 것같았다.

어느새 음액이 줄줄 흐르며 정신없이 소리를 지른다.



"아아아~~이우~~아우~~ 아으윽~~"



어느새 세면기 손잡이를 눌러 물이 고이는 것도 모르고 머리를 마구 흔들더니 그만 머리를 세면기에 박고 만다.

머리가 젖고 얼굴에 물이 묻었지만 현숙은 아무 것도 모르나보다.

정신없이 신음소리만 내고 있다.



"으응~~응~응~~ 으응~~"



있는 힘을 다해 강하게 밀어붙였다.



퍽퍽퍽~~



현숙의 몸이 마구 떨면서 경련을 일으키며 절정에 도달하였다.



"으흑~~으윽~~윽~~ 으흑~~윽~~"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지 세면기를 잡고 있는 손에 파란 힘줄이 보인다.

자지를 깊이 박은 상태로 천천히 꼼지락거리며 조금씩 진퇴를 거듭하니

현숙은 몸의 떨림이 한참 지속되었다.

잠시후 서서히 자지를 빼내었다.

쑤욱하고 빠져나온 자지는 온통 풀칠이다.

뻔질뻔질하고 하얀게 군데군데 묻어있는 자지는 하늘을 향해 빳빳하게 서 있다.



"나가자."



"하여튼~~ 미워 죽겠어 정말~~ 어쩜 이렇게 사람을 못살게 구냐~~?"



머리와 얼굴에 물이 묻어 있는 현숙은 볼만하여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방으로 가서 남배를 물고 창문을 여니 창밖에 갈대가 수북하게 나있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 여간 보기좋은 것이 아니다.



"준영씨 우리 갈대보러 가자. 멋있을거야."



"어디로? 어디가면 갈대가 많을까?"



"잡지에서 보니 금강하구둑에 가면 온통 갈대밭이래~~~"



"그래? 담번에 만날 때 가지.~~"



침대에 누워 있으니 현숙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런데 발치에 있는 전신거울에 현숙의 커다란 엉덩이와 보지가 그대로 다 보인다.

손을 뻗쳐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니 질구가 빠끔하고 입을 벌리는 게 상당히 자극적이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서 항문에 집어 넣어보니 꼬옥 조이며 거침없이 들어간다.

자지를 깊이 넣었다 캑캑거리기도 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며 손가락을 두 개 넣어보니 "아파~~ 하지마~~" 그러면서도 열심히 빨고 있다.



"이리와~~" 하며 그녀를 바로 눕히고 키스를 하다 귓바퀴를 살짝살짝 물며 귀에 후~~하고 바람을 집어 넣었다.



"아아아~~ 아이~~"



현숙의 몸이 새우처럼 옆으로 휜다.

귓가를 입술로 살살 물고 귀뒤를 혀로 핥으니 현숙은 몸을 떨며 어쩔줄 몰라 신음만 내지른다. 귀뒤를 핥다 혀를 천천히 목으로 이동하여 목뒤를 핥았다.

현숙은 저절로 엎드리게 되었고 목부터 시작하여 어깨를 한참 이리저리 움직이며 애무하고

겨드랑이로 또 옆구리로 혀를 사용하다 엉덩이 계곡을 핥아주며 풍만한 엉덩이를 이빨로

살살 깨물었다. 현숙은 죽겠다고 소리친다.



"아유~~아우~~ 준 준영씨~~~ 그만 그마안~~"



엉덩이를 들게 하고 음액으로 흥건한 보지에 자지를 문질러 음액을 충분히 묻힌 다음

보지에 서서히 밀어 넣고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끝까지 밀어 넣었다가 다시 완전히 밖으로 빼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데 눈앞에 보지가 똑바로 보인다. 뺄때는 발간 속살이 자지에 딸려나오고 넣을때는 소음순까지 안으로 밀려 들어가는 것이 번들거리는 자지와 어우러져 아주 환상이다.

무릎을 더 굽혀 양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위쪽으로 밀며 자지로 음핵을 자극하며 위로 쳐올리는 자세로 계속하니 음액이 흘러 뚝뚝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아이구우~~ 아구~~ 아구~~ 어유~~"



현숙은 또다시 절정에 오르며 시트를 꼭 움켜잡고 몸을 덜덜 떨었다.

자지를 끝까지 넣고 조금씩 진퇴를 거듭하니 현숙의 몸이 더욱 떨리고 비명을 지른다.



"이제 그만~~ 나죽어 준영씨~~~ 그마아안~~"



자지를 빼고 현숙을 바로 눕힌뒤 바로 음핵을 빨기 시작했다.

혀로 음핵을 좌우로 굴리고 질구부터 음핵까지 혀로 눌러 올리니 현숙은 도대체 정신을

차릴수 없는 모양이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공격에 숨을 헐떡이며 신음소리만 낸다.



"으윽~~ 으으윽~~ 으윽~~아학~~"



도저히 참을수 없는지 내 머리를 두손으로 그만 밀어내며



"제발~~ 준영씨~~ 제발~~ 응? 나좀 살려줘~~"



"그래? 그럼 조금 쉬었다 하자."



"또~~? 아니야~~ 이젠 안해~~ 나 못해~~~"



씨익 웃으며 현숙을 바라보다 시원한 냉수를 들이키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후후후~~이젠 옹녀가 다 됐군. 그동안 이런 즐거움을 모르고 어떻게 살았는지~~ 석녀를 완전히 옹녀로 바꾸어 놓았네~~



뜻모를 웃음에 현숙도 같이 웃으며 두 팔을 벌린다.



"준영씨 이리와아~~ 안아죠~~"



침대에 다가가 "좋아? 괜찮았어? 다시할까?"하고 물으니 현숙은



"이제 안해~~ 너무 좋아서 죽을뻔 했어. 씨~~ 이게 다 준영씨 책임이야. 미워~~"



"난 아직 안했는데? 아직 멀었어~~"



"죽여라 죽여~~ 아주 날 죽이는구만~~" 하며 웃는다.



침대의 모서리에 현숙을 눕히고 다리를 들어 벌리게 한후 깊이 삽입하였다.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질과 음핵을 동시에 문지르며 한참을 원을 그리다 현숙을 보니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



"어응~~으응응~~ 으응~~"



자지를 빼서 앞뒤로만 진퇴를 강하고 깊게 하니 현숙의 비명이 터지며 나도 사정할 것만 같아 빠르게 움직였다.



"아아악~~ 아악~~ 악~~"



"으윽~~나도 한다~~ 윽~"



현숙이 먼저 절정에 오르고 나도 뒤이어 같이 사정을 했다.

현숙이 벌떡 일어나더니 자지를 잡고 빨기 시작한다.

갑지기 자지에 전기가 통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으~~" 온몸이 짜릿짜릿한게 이건 완전히 전기고문이다.



"아우우우~~ 아으~~~"



한참후에야 전기가 약해져 얼른 현숙을 일으켜서 끌어 안았다.



"어떻게 그런걸 할줄알아?"



"준영씨가 내게도 그렇게 했잖아~~"



"아하~~저런~~ 머리도 좋아요~~"



무려 세시간이나 지났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현숙이 다리가 풀린다며 휘청거린다.



"조심해. 왜그래~~?"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 나쁜 사람~~"



주변이 달도 없이 컴컴하다.

그 모텔을 우리는 유토피아라 부르며 그후로 몇 번더 이용했다.

우리의 환상적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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