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야, 사랑하는 세화야 - 단편 9장



안녕하세요?

<기러기아빠> 입니다~









제 6장 마지막에 남겨주신 아름다운 흔적 .....

konany 님 .... 전기 스위치 올렸나 함 보시고 손에 물기 닦으세요~~ㅋㅋㅋㅋ









제 7장 나중에 나중에 남겨주신 아름다운 흔적 .....



달달이_님 ..... 하루 종일 일거리가 안생겨서요~ ㅎㅎㅎ

흰트라제님 ..... 이것이 저에게는 빠른 정도입니다. .... 대학1학년이나 고3 이나 그게그거였어요~

forcus 님 ... 저는 입주 그리고 밤에 애들 보면서 집지키는 것까지 ... 예쁜 강아지였다고나 할까요?



그림자50님 ..... 밤에 잠못드는 이유는요 ..? .... 흠~~~!!

함했슴님 ..... 죽을 맛입니다~ ... 담부터는 짧게 쓸꺼임~!!!

konany 님 .... 사랑스헌 협박~!!! .... 으르렁~





여기 저를 완전 감동시킨 댓글 ........

꽃보다오빠님 ........ 아마 이분 여자분이셧으면 제가 자겁걸었을꺼임~ ㅋㅋ

......... 제가 답변을 모두 해드리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몇분 빠뜨리는 것 같아요

......... 오빠님 행복하시니까 저도 행복~~~~~













제 8장에 남겨주신 소중한 흔적 .....



koreamyth 님 ..... 감사합니다~ .... 저는 고생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아직은 재미로 씁니다 ....

달빛의일격님 ..... 저도 님의 댓글 즐독합니다~

바닷싸나이님 ... 3빠시네요~ ....... 건필하겠습니다~



나는제임스님 ..... 가시는 분 발목잡아서 죄송합니다~ [굽신~]

예전흥황님 .... 진짜 제가 아웃사이더였어요 .... 오죽했으면 차영애씨를 ...

담장너머님 ... 야설은 야설입니다~!! .... 따라하지 마세요~!!!!ㅋㅋㅋ

자땅면님 .... 눈 가에 주름살 생기지 않도록~ ...ㅋㅋㅋ



그린만님 .... (1`) 꼬옥 안아주고 & (2) 뽀뽀하고 & (3) 사랑한다~!!! ...... 완전강추입니다~

달달이님은 꼭 그렇게 아픈데를 꼭 찝으셔야??? .... 고약한 성미시네~

남편왔어님 ..... 우리 남자들끼리 얘긴데요 .... 넘 길죠? .... ㅋㅋㅋ

멍한오후님 ..... 손주손녀도 혹시 머지않아 ???...죄송요~



마음의 산책님 .... 매일같이 부처님, 스님, 하느님, 신부님, 수녀님, 목사님 ... 이런분들 생각~!! ㅋㅋ

ilovej님 ... 야설은 야설이라니까요~!! .... 따라하실 꺼는 아니죠? .... 법적 책임~!!! ...ㅋㅋㅋ

forcus님 ..... 그 어려운 상황 때문에 더 건강해지셨쟈나요 ?

바보산적님 .... 사랑은 영원하지만, 진리는 불변은 아닌 듯..... 옥시 <야설의 진리> 어떠세요???



도보레님 ..... <혹시나> 하면 <역시나>가 되는 것이 <미팅의 진리>였었죠?

함했슴님 ... 나는 한글자 한글자가 전부 다 마음에 와 닿는디요? ..... ㅋㅋㅋ

일도불가님 ... 저도 잘 쓰겠습니다~



불량감자님 ... 저 기분 안상하는데요 ?? .. 화끈한 야설 !! 저도 함 쓰고싶습니다~!! .. 근데 너무 힘들어요~

가라제발님 ....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나실겁니다~ ㅋㅋㅋ

부르사님 ..... 매일 잼나게 보고가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okany 님~!!!!!! ... 저 한자는 잘 몰라요~!!!!!!! ... 빨랑 저거 해석부탁~!! 재미 졸르 그담이 뭐죠?



꽃보다오빠님 ...... 댓글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그 시간이 저에게 글을 구상하는데 활력소가 되다보니까 제가 업살을 쫌 부렸습니다. .... 저도 님들의 댓글 읽을 때 행복하거든요~

저에게도 행복할 자유와 권리를 주세욧!!~ ㅋㅋㅋㅋ







오늘 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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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경수와 세화의 첫날밤















여름방학 때, 8월에는 금요일이면 나는 집에 오후 3시쯤이면 도착한다.

그러면 세화와 함께 여기 저기로 장보러 다닌다.



그러다 보면 엄마가 오신다.

엄마와 세화는 저녁식사 준비를 해서 다같이 식사한다.

어떨 때는 밖에 나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기도 한다.



그렇게 토요일과 일요일을 보낸 후에 나는 일요일 저녁에 수아네 집으로 돌아간다.







외롭게 빈 집을 지키면서 직장에 다니는 엄마를 보면 내 마음도 아프다.

엄마 옆에서 솜씨는 없지만 요리도 하고 세탁과 청소도 하는

착한 세화를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다.



내가 집에서 자는 날이면 엄마와 나와 세화는 거실에서 노닥거리다가

나는 내 방에서 그리고 세화는 작은 방에서 잔다.





세화가 원룸에서 사는 것도 거의 1년 반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나는 아직까지도 세화의 원룸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식사 후에 세화 방구경을 엄마랑 같이 가자고 말했다.

세화는 대찬성이었지만 엄마는 반대하셨다.









엄마 : 처음에 갈 때는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들고가야지 그냥 빈손으로는 가는 것이 아니다.

원래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킬 것은 깍듯이 지켜줘야하는 법이이야.

가깝다고 해서 무례하게 굴다가는 오래 못간다.







세화 : 어머님, 저에게 그렇게 엄격하게 하시면 저는 죄송하기만 하쟈나요?



엄마 : 이제 너는 내 딸이쟈나~ ....... 딸은 엄마에게 어떻게 해도 괜찬아~!!







엄마의 저 이율배반~!!!

엄마의 저 모순적인 사랑~!!!

하긴 ...... 사랑이 언제는 논리적이었냐?







엄마는 피곤하다시며 들어가버리셨다.

나는 세화를 데리고 마트에 가서 와인한병을 샀다.



세화에게도 뭔가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세화는 돼지고기를 샀다.









세화 : 어떻게 먹는 것 없이 걍 마시기만 해?



나 : 그럴때는 <안주없이 술만 마셔?> 라고 말하는거다~







나는 엄마랑 같이 왔으면 좋을텐데 왜 엄마가 안오시는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세화는 내팔에 팔장을 끼고 재잘거리면서 나를 데리고 갔다.



세화의 방은 2층 205호였다. ........ 2층 맨 끝방.

깨끗하게 정리된 여대생의 방이었다.

무슨 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향긋한 냄새가 난다.



내가 탁자에 앉자 세화가 주방에서 고기요리를 할 듯이 덤벼들었다.







나 : 뭐해?



세화 : 누나가 경수에게 안주 만들어 줄께~



나 : 야~!!! ..... 금방 저녁먹었는데 무슨 고기야~???



세화 : 어? ........ 맞네~....... 헤헤~



나 : 와인은 다음에 마시고, 맥주 없어?



세화 : 캔 한개 있을껄?









우리는 원탁에 앉았다.

그 캔을 열어서 잔 두개에 따라서 같이 건배하고 한모금씩 마셨다.

나는 세화의 얼굴을 바라보고있다.



처음 만났을 때, 고3 때, 작년에 재수할 때, 대학에 다니는 지금 .......

우리는 겪었던 일들이 참 많았다.

꿈많던 여고생 세화가 여대생 세화로 바뀐 것이다.

여대생 세화는 자기에게 덮쳐오는 시련을 극복하느라 고생을 너무 하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세화가 울기시작했다.

나는 당황스러웠지만 잠시 울게 두었다.

그리고 나는 세화 옆으로 의자를 옮겨가서 앉았다.



탁자에 머리를 쳐박다시피하고 울고있는 세화를 일으켜서 안았다.









나 : 갑자기 왜 울어?



세화 : 그동안 일년이 넘도록 너는 이 방을 쳐다보지도 안더니 ........ 흑흑~



나 : 미안해~



세화 : 니가 바쁘고 피곤해하니까 내가 봐준거야~!! .... 훌쩍훌쩍~



나 : 알았어~!! ..... 고마워~!!





세화 : 나 혼자서는 을씨년스러워서 여기 못있겠어

......... 내가 어머님께 자주 갔는데

......... 차라리 어머님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든 .......... 훌쩍훌쩍~





나 : 내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 미안해~!!



세화 : 너는 나한테도 전화 한통화를 안해주고~ 훌쩍훌쩍~



나 : 내가 너무 나만 생각했네~



세화 : 어머님께도 전화 한통화를 안한다던데? .... 아들 키워봤자라시더라~



나 : ....................







세화 : 내가 부모님과 동생들과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얼마나 외로웠는지 알아?

나는 혼자 남아서 처음에는 내가 버림받은 자식인 줄 알았다. ...... 죽고 싶었지.

그런데 지나면서 생각해보니까 나는 너한테 구제받았더라.





나 : 나는 별로 해준 것도 없고~ ......



세화 : 내 생각이 바뀌니까 가끔씩 행복해질 때도 있고 ........ 허어엉~~~~~









나는 세화를 당겨서 꼬옥 안았다.

세화는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눈물이 덕지덕지한 그 얼굴 ...........





나와 세화는 키스를 시작했다.

우리의 뜨거운 입술은 다른 입술을 빨아들였다.

세화는 키스하면서 내 얼굴을 손으로 어루만졌다.





얼마 후에 우리의 입은 떨어졌다.

너무 숨이 가빠졌기 때문이다.







세화 : 나 지금 짜릿하게 행복한 거 알아?



나 : 왜?



세화 : 내 방에 드디어 경수가 왔쟈나~........



나 : 진작에 왔어야 하는데 ...... 미안해~



세화 : 내가 이제 너한테 인정받는 것 같아~.



나 : 무슨 소리야?



세화 : 나는 지금까지 너네 집에 얹혀사는 사람인 줄 알았다니까~!!!!



나 : 미안해 ...... 나를 용서하지 말고 맘껏 욕하고 때려~



세화 : 이렇게 이쁘고 착한 경수를 내가 왜 때려? ... 왜 욕해? ... 엉어어엉~!!







때리기는 커녕 ...... 세화는 울면서 키스를 내 얼굴에 퍼부었다.



세화는 지금 울고있다.

그러나 세화의 얼굴은 웃으려고 하고있다.

얼굴 하나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 그게 가능할까?







세화 : 이렇게 둘이 있으니까 처음 생각이 나네~



나 : 사귀자고 누가 먼저 말했지?



세화 : 경수 ~!!



나 : 사랑한다고 누가 먼저 고백했지?



세화 : 경수??



나 : 언제?



세화 : 음악회 끝나고 어머니 차 뒷좌석에 탔을 때 ??



나 : 아니거등~



세화 : 어 ????



나 : 내가 피아노에서 Invisible Love 를 연주했을 때, 그것이 내 고백이었는데 ??



세화 : 나도 너한테 고백하느라고 음악회에서 Invisible Love 를 연주했는데 ??



나 : 우리는 웃긴다~! .... 누가 언제 고백했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 ~ .....



세화 : 어때? ...... 우리는 둘 다 고백했쟈나~~









그 음악회는 세화 학교의 음악선생님이 이탈리아로 유학을 출발하기 전의 음악회였단다.

원래는 세화에게 피아노 독주 두곡이 배정됐었는데

억센 고집쟁이 세화가 우겨서 Invisible Love 를 추가로 넣었다고 했다.



그러나 음악선생님은 <재즈음악을 넣을 수 없다>고 반대했단다.

거기 대해서 세화는 <오프닝곡도 대중가요로 나왔었다> 라면서 지지않고 우겼단다.



세화는 말도 안되는 걸로 우기는 고집쟁이다.

한번 한다면 밀어부치는 .... 블도저??







세화가 음악회에서 나에게 고백하는 마음으로

Invisible Love 를 연주하고 들어갔는데



내가 꽃을 들고 무대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고백이 받아들여졌다> 고 생각하고 있었단다.







나 : 엄마 기다리시겟다~!!. .......... 이제 집에 가자~



세화 : 그냥 갈꺼야?



나 : 뭐?



세화 : 내 몸 안볼꺼야?



나 : 헉~!!!!!



세화 : 바보~~........... 이제 대학생이쟈나~~~







순간 나에게 고민이 밀려왔다.

물론 나에게도 욕망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사랑스러운 세화에게 내가 꼭 그래야 하나?



세화는 나를 보고 웃으며 나를 끌다시피하여 침대로 갔다.

그리고는 나란히 놓여있는 두 개의 벼개를 보여주었다.







세화 : 언젠가는 경수 니가 여기에 와서 자고 갈 것 같아서 ......







나는 갑자기 눈물이 왈칵 솟았다.

그러나 나는 세화에게 눈물을 보이기 싫었다.











내 얼굴로 세화의 손이 왔다.

세화의 입이 젖은 내 눈으로 왔다.

세화는 내 눈물을 모두 빨아서 입안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내 입에 키스하면서 혀로 내 입을 열었다.

세화는 자기 입 안에 있는 눈물을 모두 내 입에 다시 담아주었다.















세화 : 경수 눈에서 나온 니 눈물이야. ..... 난 처음보네......

이건 너무 귀중한거야~ ......... 한방울도 버리지 말고 다시 다 가져~!!!







내게서는 또 눈물이 솟았다.

이제는 내가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세화의 입술과 혀가 바빠졌다.

내 눈물은 세화의 입을 거쳐거 다시 내 입으로 들어왔다.







세화 : 바보야~ ........ 남자가 울면 여자는 어떻게 하라고..!?!!?!!









그녀의 입술과 혀가 갑자기 거칠어졌다.

내 얼굴과 눈을 핥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세화 :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거나 우는 것을 보기가 쉬운 것이 아니거든~



나 : 그래서 너는 툭하면 울었니?~ 훌쩍훌쩍~



세화 : 니가 언제 나를 사랑하기는 했니?



나 : 억울하다~ 훌쩍훌쩍~







세화 : 나는 경수가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서 24시간을 살았지.

그런데 너는 다른 여자 애들이랑 다니고~ ...... 그러니 이 누나가 화 안나겠어?







나 : 미안해 ..... 내가 잘못했어~!!!!! ?~ 훌쩍훌쩍~



세화 : 고만 울어 ........ 지금 나 무지 지금 행복해~!! ...... Invisible Love 야~













다시 우리는 키스했다

나는 세화의 손을 잡있다.

아니다.

세화가 나의 손을 잡았다.

아니다.

세화의 한손은 내가 잡고 세화의 다른 한 손은 내 손을 잡았다.

서로의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세화는 내 한 손을 세화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다른 내 한 손은 세화의 남방 단추를 열고 있었다.

갑자기 세화의 몸이 내게서 떨어져나갔다.







세화 : 침대에 앉아~!!







세화는 옷을 스스로 벗기 시작했다.

세화는 남방의 단추를 모두 풀고, 치마를 벗으면서 남방으로 하체를 가렸다.

그동안 내 눈에는 가려진채로 나타났었던 부분들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세화 : 나, 사람 앞에서는 처음으로 벗는거야~!

..... 부끄러워 미칠것 같아~!....... 눈 감아~!!









나는 눈을 감았다.

세화가 옷벗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조용해졌다.



나는 눈을 떴다.

그런데 세화가 눈 앞에 없다.

욕실에서 물소리가 났다.

방바닥에는 세화의 몸에 걸쳐져있었던 겉옷과 속옷 모두가 어지럽게 흩어져있었다.





지겨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세화가 나왔다.

세화의 몸이 커다란 수건에 싸여져있다.



세화가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이불 속에서 세화는 축축한 수건을 이불 밖으로 집어던졌다.





세화 : 불꺼~!!



나 : 싫어~!!



세화 : 부끄럽다니까~!!



나 : 차라리 눈을 감아~!!! ....... 어두우면 안보이쟈나~!!







그리고 이불에 싸인 세화를 이불 밖에서 이불채로 안았다.



그리고 한쪽 손을 이불 안으로 넣었다.

내 손을 세화가 잡았다.

내 손이 앞으로 더 나아갔다.

거기에 아마도 세화의 가슴이 있을 것 같았다.

세화는 내 손을 가져다가 세화의 한쪽 젖가슴위를 덮었다.







손이 닿으면 따뜻하고~,

손으로 쓸어보면 부드럽고~,

쥐었다 놓으면 말랑말랑하고~











세화 : 손 하나 더~!!



나 : 왜?



세화 : 바보냐? ...... 나 가슴 두개쟈나~!!!!









나는 또 하나의 손도 이불 안으로 넣었다.

세화는 그 손도 가져다가 나머지 젖가슴도 덮었다.

나는 두 손으로 두개의 젖가슴을 날며시 그러나 꼬오옥 움켜쥐었다.



내 몸에 있는 모든 혈관과 모세혈관을 흐르는 피들이 초고속으로 빨라졌다.

심장이 쿵쿵거리는 소리가 온 방안을 뒤흔드는 듯 했다.



세화는 그제서야 이불 밖으로 머리를 내놓았다.







세화 : 이제 이불 안으로 들어와~!!







이 말을 뜰은 나는 머뭇거렸다.

세화가 이불 위를 들추고 내 몸을 당겨갔다.

내 몸이 세화의 몸쪽으로 가자 세화는 몸을 내쪽으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나를 당겨서는 내 입술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간간이 입술을 뿌리치고 드러난 세화의 상체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세화는 부끄럽다며 연신 키스만 하려고 했다.









세화 : 지금 나 가져~



나 : .............



세화 : 지금까지 참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나 : 싫어~!! .... 오늘은 걍 보기만 할꺼야~!! ㅋㅋㅋ



세화 : 지금 보기만 하고있냐? ..... 만지기도 하면서? ㅋㅋㅋ



나 : 맞네~









나는 이불을 허리부분까지 내렸다.

세화의 손은 젖가슴을 가리고 있다.







나 : 안치워? ..... 안보여줄꺼야?



세화 : 들어내고 봐~ ...... 부끄러워서 못치우겠어







내가 손을 들어내자 세화가 힘을 주었다.

내가 포기하는 듯이 힘을 빼자 세화도 힘을 뺐다.

나는 그 순단에 한꺼번에 두 손을 들어내서 잡고 있었다.







세화 : 부끄러워~!! .... 빨리봐~!! .... 다시 가릴거야~!!!



나 : 와~ ........ 진짜 이쁘네~



세화 : 처음 봐?



나 : 응~



세화 : 다른 애들꺼 본 적 없어?



나 : 전혀~!!!!







내게 말을 시키는 세화의 목소리가 떨리고있었다.

나는 세화의 한 쪽 젖에 내 입을 가져갔다.

세화의 젖은 무지 뜨거웠다.

젖은 숨쉴때마다 거기 맞춰서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오고~



그리고 다른 한쪽은 내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 작디작은 젖꼭지를 혀로 핥으며 빨았다.



내 온 몸이 불덩어리가 된 기분이었다.

아마도 내 혀도 뜨거울 것 같았다.

세화가 내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고 어루만졌다.



나는 이불을 발 밑으로 밀어내렸다.

손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세화의 손이 내려와서 보지를 가렸다.

나는 또 몇번의 실갱이를 했다.







나 : 보여준다고 안했어?



세화 : 옷벗고 와~!!







그제서야 나는 옷을 그대로 입고있음을 깨달았다.

나도 옷을 모두 벗어 던졌다.







나 : 그새 또 가렸어?



세화 : 나 정말로 부끄러워 ........







나는 세화의 손을 들어내고 세화의 음모와 보지를 들여다보았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세화의 보지를 양쪽으로 열어보았다.

숨겨져있던 분홍색의 안쪽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세화 : 이제 고만 보면 안될까?



나 : 싫은데~!!







나는 내 몸을 세화의 몸 위에 포갰다.

삽입을 하기는 하여야하는데 아까 봐둔 곳에 내 심벌을 갖다가 댔으나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몰랐다.

그냥 여기저기를 꾹국 누르며 돌아다녔다.

계속 실패였다.

세화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아프다고만 했다.







세화 : 오늘은 고만하고 ........... 어머님께 가르쳐달라고 할까?



나 : 그건 쫌 아닌것 같다. ...... 기다려 봐~!!







나는 세화의 다리를 더 벌리게 하고 탐색전을 계속한 결과 입구를 찾아냈다.

나는 그냥 들이밀기 위해 힘을 주었다.

세화가 아프다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밖에 있었다.







세화 : 아직도 안들어갔어?



나 : 응





세화가 손으로 보지를 여기저기 만지더니 내 심벌을 갖다 대주었다.







세화 : 여기 같아. ....... 넣어봐~!!







나는 힘을 주어서 내리 누르자 세화는 비명을 날카롭게 질렀다.

내 심벌은 미끄러운 어딘가로 빠져들어가는 것 같은데 .... 나도 통증을 느꼈다.

내 심벌이 갑자기 뜨거워진 것은 맞는데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

세화가 이를 악문채로 울어버렸다.







나 : 많이 아파?



세화 : 말 시키지마~!! ...... .엉엉엉~



나 : 이런 걸 왜 하지?



세화 : 야~!! ..... 아파도 다들 참고 하는거야~!! ... 흑흑~





나 : 울지마~!! ... 내가 어떻게 움직여볼께~!!





나는 아직 다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서 힘을 주어서 더 밀어보았다.

세화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얼굴은 있는대로 다 찡그리고, 어금니를 깨물고 있었다.

두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나온다.



세화의 보지 안은 뜨겁고 미끌거렸다.

그러나 새화의 호흡이 빨라졌다.

나도 마찬가자였다.







세화 : 도저히 안되겠다 .... 빼면 안될까? ... 흑흑~



나 : 뺄때도 아플껄~!!?? .... 참아봐~!!







나는 내 심벌을 뽑아내려고 당겨올렸다.

세화는 너무 아프다고 울면서 내 어깨를 너무 꽉 잡았다.



아마도 내 어깨에 손톱자국이 난 것 같았다.

빼는 것도 중단했다.



이제는 넣지도 빼지도 못할 상황이다.

그런데 내 심벌이 갑자기 더 발기하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다시 내리 눌렀다.

그리고 또 당겨서 올렸다.

몇번을 계속했고 세화는 앙앙 거렸다.





그때 뭔가가 내 심벌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았고

나에게 현기증이 일어나는 듯했다.

내 생애 처음으로 여자의 몸안에서 사정했다.





나는 작아진 심벌을 조심스럽게 빼냈다.

세화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꾸역꾸역 흘렸다.



옆에 있는 티슈로 세화의 보지와 그 주변을 씻어주었다.

그런데 흰 티슈에 붉은 피가 묻어나왔다.









나 : 미안해~ ....... 세화를 아프게 해서 미안해~ .....



세화 : 아프기도 하지만 ..... 내가 이제는 처녀가 아니쟈나~?? .... 흑흑~



나 : 그래 ..... 고마워~ ........



세화 : 이제 나는 니꺼 맞아??



나 : 너는 언제나 내꺼였지~



세화 : 이래도 다른 여자한테 눈 돌릴래?



나 : 절대 안그럴께~!!!!!!



세화 : 그러면 나 죽어버릴꺼야~!!







나는 경황이 없어서

세화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일어나려는 세화를 내가 부축해서 일으켰다.

세화는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절룩거리면서 욕실로 갔다.

나도 세화를 부축하고 같이 갔다.

나는 세화의 몸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세화는 머리까지 감고 그리고는

쭈그리고 앉아서 보지도 다시 씻고나서 욕실을 나갔다.



나도 씻고 나왔다.





세화는 브레지어와 팬티만 입고 화장대 앞에 머엉~ 하니 앉아있었다.

내가 옷을 입고 그 옆에 앉아서 세화를 안았다.











세화 : 나 가지니까 좋아?



나 : 나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던데?



세화 : 침대에 가서 함 봐봐 ~







세화는 나를 침대로 데려갔다.

나는 씨트에 피가 얼룩져있는 것을 보았다.

여자가 처음 경험하면 처녀막이 파열되면서 피가 난다는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저렇게 많이 나오나?







나 : 이거 .... 빨면 지워지나?



세화 : 바보야~ .... 저거는 빠는 것이 아니라 .......







세화는 이미 가위를 가져다가 시트를 들어내서 그 부분을 오려냈다.







세화 : 이거는 나 죽으면 내 관에 넣을거다~!!









우리는 시트를 갈고 청소를 한 뒤에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세화는 계속 찡그린 얼굴로 절룩거렸고

또 가다가 자주 걸음을 멈추었다.



오는 길에 세화는 나에게 이야기를 계속했다.







세화 : 다른 애들은 고등학교때 이미 겪는다던데 ......

경수가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내가 내 처음을 경수한테 줄 수 있어서 다행이고,

경수한테 주고나니까 지금은 나 완전 홀가분하다.

그런데 너무 아프다.







나 : 업고 갈까?





세화 : [도리도리~] ..... 아파도 기분 엄청 좋거든~



나 : ......





세화 : 잠깐 ........ 어머니께서 알고계시다~!!!



나 : 뭘????



세화 : 아까 니가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안오셨쟈나?



나 : [생각해보니까~ ...] 맞네 ........







우리는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섰다.

엄마는 침실에서 주무시는 것이 아니라 거실 소파에 앉아서 창밖을 보고 계셨다.

그런데 TV 는 켜놓고 보시지도 않고 ........

탁자위에는 커피잔에 커피가 처음 그대로 담겨있고 ..........







나 : 안주무셨어요?



엄마 : 너무 피곤하니까 잠도 안오네~



나 : 제가 주물러드릴까요?



엄마 : 아니다~ ... 너도 피곤할텐데~



세화 : 그럼 제가 주물러 드려요?



엄마 : 너도 피곤할텐데 .......



세화 : 어머니, 저는 무지 아프기는 했는데 피곤하지는 않아요~!



엄마 : 뭐?



세화 : 오늘 경수가 저를 가졌어요.



엄마 : 어이구우~ ...... 넌 언제 철이 들을래?



세화 : 이제 철 들겠죠? ........ 호호~



엄마 : 진짜~!!! .... 기가 막히다~....





세화 : 하라고 하신대로 다 했어요.

가임기간도 피했고, 깨끗이 씻었고 ......





엄마 : 세화야~!!!!

그런 얘기는어른 앞에서 하는 거 아니야~!!!!!!









나는 내 방에서 둘의 얘기를 듣고있었다.

세화는 바보같다.



나는 엄마 앞에서 얼굴도 들지 못하겠어서 내방으로 피난 왔는데

세화는 엄마 옆에 앉아서 할소리 안할소리 다한다.

참다 못한 나는 세화에게로 나갓다.









나 : 그런 얘기를 엄마한테 하면 어떻해?



세화 : 어머님 다 알고 계실텐데 ...... 숨겨? .... 거짓말을 해?



엄마 : 허허허~ ..... 그래~!! 세화 니 말이 맞기는 맞다~!!



세화 : 이제부터는 제가 어머님이랑 경수한테 더 잘할께요~!!



엄마 : 경수가 뭐야~!! .... 이제 이름은 고만불러~!!!



세화 : 예??







참다 못한 엄마는 황당한 표정으로 침실로 들어가버리셨다.

그런데 엄마는 나에게는 한마디의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날은 나도 세화를 데리고 내방으로 갔다.

우리 둘은 내 침대에서 곯아떨어져서 시체처럼 푹~ 잤다.



다음 날 아침에 엄마께서 우리 방에 오셔서 우리를 깨우셨다.







엄마 : 아니~!! .... 이것들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



세화 : 어머님, .... 잘못했어요~!! .... 다음 부터는 숨길께요~!!!



엄마 : 뭐야??!!!!! ........... 아휴~ ... .말을 말자~!!









** 다음에 또 쓸게요~











** 이렇게해서 우리는 첫날밤을 무사히(??) 넘겼어요.



** 아휴~~~ ..... 존나 부끄럽네~~~ [얼굴이 화끈화끈~] ====> 또 숨으러 가야겠다~!!



** 이 얘기 적당히 하고 넘어갈까 했는데 .... 야설이라서 피할 수 없이~!! .... 흑흑흑~

....... 다음부터는 이런 야한 글 절대 안쓸꺼임~~~~



** 이 사건 이후로 <기러기아빠>는 웅웅~ 할 때 생물학적인 처녀는 절대 사절입니다~!!!!!











** 세화 옷 벗겼다고 댓글 안쓰시겠다?? - 나도 그럼 다음 글 안올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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