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찾아온 행복 - 38부

....나도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왜 민정이와 데이트도중에 여기에와있는지... 난 윤정이를 밖으로 불러냈고... 윤정이는 여태울었는지 눈물자국이 선한채로 나왔다....



....무슨일이야..."



.......그게 그러니까.....



난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 어쩌다보니 오긴했는데.... 무슨말을 해야되는건지....



....사람을 불러냈으면 말을 해야 될거아냐..."



저...기 그러니까.... 생일....축하해......



내 생일 축하인사에 윤정이는 그나마 표정이 조금은 밝아진것같았지만 여전히 뭔가불만이많은것같았다....



겨우 그말 할려고 불러낸거야???"



.....응....



...이제됐지? 나 들어간다....잘가"



윤정이는 돌아서 들어갈려했고 나도 돌아갈려고했다....



이영민.... 내일나랑 놀러가면... 용서해줄게...."



내일 자기랑 놀러가주면 용서해주겠다는 윤정이의말 하지만 내일은... 민철이와 약속이있다....



내일은... 고등학교 친구랑 이미 약속이있어....



....가라."



윤정이는 그말만 남기고 그대로 들어가버렸고... 나도 돌아갈려는데.... 민정이가 내앞에나타났다....



미....민정아....



너 재때문에 뛰쳐나간거였어??? 나랑 데이트 하는도중에??"



내게 따져묻는 민정이.... 난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내가 무슨할말이있겠는가....



왜말을 못해???"



...다른데가서 애기하자...



나와 민정이는 공원에도착했고 민정이는 날 노려보고있었다....



...니말이 맞아 윤정이때문에... 나간거...



하아.... 솔직히 말해 너랑 윤정이라는 애 대체 무슨사이야??"



그게.....



빨리 말안할래!!!!!"



난 결국 민정이에게 모든걸 말할수밖에없었다,,,, 별장엣의 일은 물론 최근에 일까지 전부....



짜악!!!!!!



순간 내뺨에전해지는 얼얼함.... 하지만 난 뭐라할수없었다.....



나쁜자식 다신 연락하지마!!!!!!!"



민정이는 그대로 뛰어갔고 난 민정이를 잡을수없었다.... 전적으로 내잘못이기때문에...



다음날 난 수업이없는날이라 집에있었고 차마 민정이에게 연락할 용기가 나지않았다.... 어차피 한다해도 안받을게 분명했다.... 그때 민철이에게 연락이왔다



오늘 저녁에 시간되냐??"



그래 어디서만날래??



너 기억하지?? 00가든 거기서 보자"



응 기억한다 몇시까지 가면되???



7시까지 오면되"



난 알겠다고 말하고 그동안 집에서 무료함을 보내고있었다.... 엄마와 이모는 쇼핑하러가셨고 나혼자 집에있었다... 그렇게 집에혼자있다 약속시간에 맞춰 집을나섰다..



00가든



4개월여만에 만난 민철이녀석은 그새신수가 훤해있었다...



졸업하고 못봤으니까 4개월만이지???"



그러게 그동안 어떠게 지냈냐???



나야 뭐 잘지냈지 역시 대학생활은 재미가있다말야 넌 어떡게된거냐?? 부산에있는 대학에 간다더니??"



가긴갔었지 엄마랑 지혜누나때문에 다시 올라온거야.....



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고 민철이는 이해한다는 표정이다..



하긴 아줌마 네걱정으로 사신분이잖아??"



민철이는 고등학교시절 자주 우리집에 놀러왔기때문에 우리엄마에대해서 누구보다 잘아는녀석이다...



응..... 그래서 올라올수밖에 없었지뭐..



자식 이해한다 근데 혹시 네주변에 괜찮은 여자애없냐 몇번이나 미팅나가봐도 영맘에드는 애들이없어"



글쎄??? 왜?? 여자친구라도 사귀게??



그걸 말이라고하냐??? 이러다 연애한번 못해보고 군대가는건 아닌지모르겠다"



군대라... 그러고보니 나도 몇달만있으면.... 입영통지서가 날라올텐데....



군대가기전에 연애 한번 해보는게 내평생의 소원이다..."



아서라 아서 군대가기전에 여친사귀면 여친 그러다 고무신거꾸로 신는다??



이자식이 악담을해도 꼭 근데 너 무슨 고민있냐???"



고민이라 고민이야 내겐 많다 그것도 아주 많이...



사실 고민이있는거 맞아



난 민철이에게 모든걸 털어놨고 녀석은 날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봤다...



하아 이자식 제대로 일저질렀네 넌 양심에 찔리지도않냐???"



.....양심이라 과연 내게 양심이라는게 있기는 한걸까??? 대체 몇명이나 상처를 준건지....



너 개네들 어떡게 정리할려고 일을 그렇게 크게만들어???"



누군 그러고싶어서 그랬겠냐???



하아 한심하다 한심해 너 대체 어떡게 수습할려고 그래??"



나도 그것땜에 미칠지경이라구 일만 벌여놓고 수습할 방법을 못찾고있으니...



한펴으로 부럽기도하네 난 왜 너처럼 여자가 안붙나몰라....



부러운것도 많다 자식아...



나와 민철이는 그렇게 밤늦도록 술을마시고 헤어졌고 난 술에 취한채 집으로 돌아왔다...



영민아 너 무슨 술을 그렇게마셨니???"



내가 술에취해 들어오자 엄마는 걱정스러우신지 물으셨다..



아 오랜만에 민철이만나서 한잔 하느냐고요...



민철이??? 아 예전에 우리집에자주왔던 민철이??



네 어제 연락이와서 오늘 같이 한잔하고왔어요...



그래 민철이는 잘지낸다든???"



네 잘지낸다네요....



그래 얼르들어가서 쉬어라"



난 엄마에게 쉬시라는 말을남기고 그데로 내방 침대에서 쓰러져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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