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끓는 왕초의 불기둥 - 3부

이렇게 감상을 하는데 명희는 왕초에게

당신같은 남자와 사는 여자는 참으로 행복하겠어요.

정사가 끝나고 난 후 왕초의 가슴을 파고 들면서 팔 배게하고 누워서 만족스러워 하는 소리다.

왕초는 출장만 가면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이 수 많은 여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울려 놓기가 일쑤이다.

그러나 원망하는 소리는 커녕 흐뭇해하는 여자들 뿐이다.

남자는 첫 순정을 빼앗은 여자를 잊지 못하지만 여자는 질 높은 절정에 쾌감을 안겨 준 남자를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법이다. 출장중에 처음 만난 여인이 왕초와 하룻밤에 첫 정사를 5~9~12번의 황홀한 절정과 쾌감을 넘나들며 머리를 절래절래 내두르며 놀라워 한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며..........

질 높은 쾌락을 안겨 준 남자의 품속에서 어느새 잠들고 있었다.

명희라는 여인은 잠에서 깨어나더니 어제밤 그 쾌락에 극치감을 잊지 못하였는지 새벽잠에 골아 떨어져 자고 있는 왕초의 몸 중앙가운데로 손이 슬며시 조심스럽게 뻗쳐서 들어간다.

마침내 왕초의 심볼이 우람하게 치솓아 오른 대물 불기둥을 잡는 순간 명희는 소스라치게 깜짝 놀라면서

으...............................아.................................악 하고

왕초가 잠에서 깨지 않게 뜨겁게 잡았던 손을 슬그머니 다시 빼내고 만다.

명희는 왕초의 대물을 잡는 순간 엄청나고 크게 화내고 서 있는 바위덩어리 같은 단담함에 당황하며 기겁을 하는 것이다. 왕초는 명희의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나면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명희의 갸날픈 허리를 휘감아 껴안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하기에 따라서 석녀가 될 수도 있고 명기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다고 하였나 보다 남자의 능력에 따라서 여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할수가 있고 또는 여러번의 오르가즘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운이 좋아 왕초같은 남자에게 걸려들면 불감증이란 없다. 새벽 정사를 애원해 하는 명희를 박절하게 져버릴수가 없으니 왕초는 어제밤부터 아껴 두었던 백혈을 뿜어내기 위해서라도 명희의 음부를 불기둥으로 더듬어 들어 갈 준비를 다 하고 있었다. 마침내...................

침입해 들어오는 쇠말독같은 남성을 다 받아 들이려고 명희의 아래입은 딱~~~~~~~~벌리고 있다.

이미 20여분 동안 애무로 명희의 성감대를 있는대로 손과 혀로 양동작전하여 왕초가 녹여 놓았기 때문에 흥분은 있는대로 고조되어 전희만으로도 이미 절정에 오르고 있으며 긴 터널은 좁아지고 그 깊은 속 계곡에서는 미끌미끌한 윤활유의 애액이 줄줄 흘러 내려온다.

수축되어 좁아진 질은 참나무 몽둥이보다 더 단단한 심볼의 목을 있는대로 움켜잡고 압박해 온다.

왕초는 명희의 보드라운 속살로 성감을 느끼자 노를 서서히 저어 나기기를 시작한다.

드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하여 왕초의 운전 솜씨는 대단하다.

명희의 배 위에서 긴 여행을 위하여 항해로 떠나자 서서히 악세레다를 밟으며 무아지경의 높은 목적지에 도달하였다는 신호로 괴성소리는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그 소리를 신호로 왕초는 놓치지 않고 노를 더욱 더 세차게 저어 나간다.

그럴수록 바닥에 착 깔려있는 명희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야...아 엄...마...야...아를 연발하더니 무엇이 안 되는지 이제는 안...................돼.......................에 안................돼를 연거퍼 외치면서 왕초의 등짝을 있는대로 이를 악물며 후벼판다. 그리고 또 어금니 앓는 소리로 으..........응................으....................응하면서

이렇게 명희가 새벽정사에 9번까지 까무라치는 오르가즘에 황홀한 쾌락을 느끼는 것을 알자 왕초도 천방울의 피가 농축되어 한 방울의 하얀피로 된 귀중한 백혈을 명희의 그 드넓고 깊은 자궁속에다 비를 뿌리듯이

쫘........................아....................악 쫘..................................아...................악 뿜어 낸다.

이렇게 한바탕 거친 풍랑에 폭풍우가 지나가면서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성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만족한 성의 즐거움은 이 세상 그 어떤것과도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사람에 미친다는 말이 있다. 얼마나 좋았기에 사람에게 미치기까지 하느냐구요....

그러면 미치지 않을 수 있는 남자부터 말해 볼까요.

1.잔뜩 축 쳐져서 일어서지 않을 기미를 보이는 남자에게 어떤 여자가 왜 미치겠어요.

2.번데기 같이 작은 고추에게 어떤 여자가 미치겠냐구요.

3.5초 땡으로!! 운전만 더럽히고 자살하는 남자에게 미칠 여자가 어디 있어요.

도리어 찝찝하기만 한데......이런 남자에게 여자는 절대로 안 미쳐요. 미쳤나 하품도 안되는 남자에게 미치게...

그러면 상품인 남자에게 미치는 여자는 어떤 남자이기에 미치나 말해줘요.

그러니깐 말하자면,

1.벌떡벌떡 시도 때도 없이 일어서서 저돌적으로 달려드는데 어떤 여자가 안 미치겠어요.

2.뜨겁고 장대하게 우람한 남자에게 안 미칠 여자가 또 어디 있겠어요.

3.페니스에 귀두가 둥굴 넓적한 민대가리에 그 위 살꺼풀에 콩알만한 혹이 달려 있는데 환장하지 않을 여자도 또 있을까요.

4..두 시간씩이나 끝까지 버티며 늠늠한 대물로 지키고 서 있다가 여자가 초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게 거품을 무는 것을 보고나서 시원하게 배설울 쫘아악 싸대는 남자에게 정신을 잃지 않을 여자가 또 있겠어요.

5.전희와 후희로 A/S를 끝까지 살살 해 줄수 있는 테크닉이 세심한 남자에게 어느 여자든 반하게 되는 법이지요.

이런데도 여자가 미치지 않으면 정말로 미친 비정상적인 여자이거나 석녀로 불감증을 앓는 환자일꺼예요.

그러면 왕초씨는 단칼에 모두 베일 수 있는 명도의 조건을 다 갖추셨네요?

그래서 그런지 맛본 여자들이 다 그런말을 해요.

그러면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요?

뭐라고 하는 데요?

평생 잊을 수 없는 남자라나요!ㅎㅎㅎㅎㅎㅎ

죽으라면 그 자리에서도 죽을 수 있다나요.^^

그럼요. 긴 장검으로 휘두르는 명검객을 어찌 잊을수가 있겠어요. 나도 죽으라면 죽을 수 있어요.

아무튼 만나기 힘든 분을 만났어요.

정말 놀라와요. 신기에 가까워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신선인지 도사인지 무슨 비법을 배우신 게 아녜요?

하며 명희가 너무도 의아해 하며 왕초에게 물어본다.

왕초는 한참을 침묵하다가 뜸을 들이더니 사실은 나도 친한 친구로부터 술만 먹으면 술 좌석에서

핫-나경이라는 여자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되었어요.

그래요? 그 여자가 누군데요?

호기심이 발동하였는지 귀를 쫑긋 세우고 명희는 왕초에게 더욱 파고 든다.

무슨 일이고 땀을 흘리지 않고는 이룰수가 없다는 말이 있지요. 그리고 지금은 정보시대이기 때문에

정보를 많이 수집해야 돼요.

네에...그러면 무엇이고 노력을 해야 그 댓가가 오는 법이지요.

친구가 하도 핫-나경이라는 책을 자랑하며 재미가 나서 밤새도록 읽었다고 하며 거기에서 테크닉과 비법을 배웠다고 하기에 그 동안은 대수롭지 않게 농담으로만 받아 들이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냈는데...친구가 또

어~~~이 왕초! 오늘도 또 열명을 건드렸다 하면서 놀려대는 거예요. 그래서 화를 냈더니 그 책에 왕초라는 대단한 놈은 하루에 열 여자를 건드렸다며 그 왕초를 이야기 한거라면서...핫-나경은 아니 글쎄 여자가 30번에서 50번까지 절정을 느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핫나경이라는 여자가 실존인물이며 자기의 성 체험담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실화소설이라면서 그 여자에게 전화까지 해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019-339-7900 핸드폰번호까지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도 나는 친구가 술 좌석에서 농담하는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시큰둥하니 이 친구가 자기를 못 믿는다면서 화를 벌컥~~~내더니 내 핸드폰을 빼앗아 직접 019-339-7900으로 전화를 하는 거예요. 너도 책을 보고 실지로 왕초가 되어 보라면서......

받아보라고 나에게 건네 주길래 받았더니 컬러링에서 룰루랄라 강남갔던 제비가 하면서 김건모의 제비노래가 들리더니 해 맑은 목소리로 찰랑찰랑하게 핫-나경입니다. 하며 진짜로 30대 여자 목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라 당황하며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까 아..........책을 주문하시려고 그러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내 이름이 있다기에 책을 주문하니 다음날 직장으로 택배가 도착되더라구요. 그래서 업무시간인데도 도착하자마자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여 친구처럼 밤새는 줄도 모르고 읽었지요.

잃고 또 잃고 무려 네번이나 읽어 보았어요.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테크닉이 몸에 익숙해 지더라구요. 그러니 섹스도 배워야 잘 할수 있다는 말이 맞나봐요.

그러면서 남자들은 술자리에 앉기만 하면 으례히 여자 이야기를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인데 특별메뉴는 핫-나경이라면서 왕초는 명희와 하루 저녁에 만리장성을 쌓고 또 쌓고.................

아침 식사는 무엇으로 할까요? 왕초가 명희에게 물으니

명희는 왕초씨 완전식품이 뭔지 아세요? 하고 되 묻는다.

왕초는 알듯 모를듯 헤깔린다고 하니까

명희는 하루에 한번씩 왕초씨도 꼭꼭 드셔야 돼요 하면서 식물성 두가지와 동물성 두가지로 네가지가 있어요.

그래 그게 뭔대요 하고 왕초가 물으니...

명희는 오늘 아침부터 그것으로 먹어 보도록 하세요. 동물성은요...계란과 우유고요

식물성은요. 감자와 시금치예요. 그러니 샌드위치에 계란후라이를 해서 우유와 함께 마시면 동물성은 완전식품을 섭취하고요 점심에는 백반정식집에서 기본 반찬으로 감자와 시금치가 나오니 많이 드세요.

알았지요..................^^

예.............마나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하며 두사람은 유쾌하게 웃으며 명희가 정한대로 스낵코너에서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샌드위치와 우유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다.

이제는 아쉬운 석별의 정을 어쩔수 없이 나누어야 할 때다. 사람은 만났다 헤어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더니

왕초씨! 서울에 올라오시는 대로 꼬.....................오.................옥 전화하실꺼죠?

기다릴께요. 하면서 내려왔던 대구 친정집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가고 있었다.

왕초는 명희의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제부터 명희와 같이 지내느라 못한 일을 하기 위해 거래처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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