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교습생(産婦人科 敎 ... - 10부



[ 번역 ] 산부인과 교습생(産婦人科 敎習生) 제 10 장



제 10 장



「다음은... 나야. 」



다른 남자가 가나의 입에 삽입했다.

아까의 남자와는 또 다른 냄새가 가나의 코구멍을 찔렀다.

차쳬로 가나의 눈 앞에 포피에 덮인 채인 자지가 나타나서는 가나의 입술에 비집고 들어 왔다.

평소에 손질을 하고 있지 않는 그들의 벗겨진 귀두에는 노랗게 끈적거리는 때가 붙어 있어 젊은 남자의 진한 性臭가 가나의 코에까지 범하고 있었다.



「아아아악.... 싼다... 으으윽...」



가나의 꿀단지를 범하고 있던 남자의 뜨거운 정액이 가나의 수풀에 뿌려졌다.

곧 바로 다른 남자가 자기의 자지를 가나의 뜨거운 보지에 대고 속살을 가르며 침입해 와 가나의 한껏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꼼짝도 할 수 없는 가나는 몇번이나 절정에 도달하면서 사내들이 방출하는 뜨거운 정액을 전신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점차 가나는 입안에 퍼져가는 구토를 불러 일으킬 정도의 악취에 기분 좋음을 느끼며 스스로의 혀로 남자들의 자지에 붙은 때를 핥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가나의 사타구니에서는 자지를 물고 있는 결합부에서 들려 오는 풀쩍거리는 소리가 교실에 퍼져가고 사내들의 정액과 가나의 계속 흘러 내리는 애액의 냄새가 충만해 갔다.

몇 번이나 사내들은 쌓이고 쌓인 정액을 가나에게 방출하고 젊은 여자의 육체에 만족하자 교실을 나갔다.

책상 위에서 가나는 반실신 상태로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야시마 선생님에게 뭐라고 말하면 좋아...? 남자들에게 범해졌다고... 말할 수 없어...)



강제가 아니라 자신도 느꼈던 음란한 행위를 야시마에게 말하는 것을 망설이는 가나였다.

다음날 가나는 수업을 쉬었다.

방 침대에 누워 어제의 사건을 멍청히 생각하고 있었다.



(잊자... 여기에 있기 위해서라도 참아야 해... 내일은 출석하자.....)



건네 받은 교습 스케줄표에 의하면 내일은 전체 강의가 행해지는 것 같았다.

가나는 지정된 교실의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그저께 가나의 육체를 탐낸 사내들의 모습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여자 교습생이 반 정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안심했다.

사내들은 가나의 모습을 보고는 빙그레 웃으면서 뭐라고 말을 나누고 있었지만 가나는 무시를 하고 계속해 교과서를 펼치고 있는 자신과 같은 또래의 여자 옆에 앉았다.



「옆에 앉아도 될까요...?」



가나는 여자를 향해 말했다.



「... 앉아요...」



가나의 말에 대해 무표정하게 여자는 생기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귀여운 얼굴을 한 여자의 안색은 병적으로 창백했고 동그란 눈동자는 교과서의 글씨를 쫓고 있었다.



「저.... 요시카와라고 해요.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친구도 없어요...」

「..... 」



여자는 가나의 이야기에 흥미를 나타내지도 않고 단지 묵묵히 있었다.



(뭐야... 이 여자.... 나도 싫어.....)



가나는 눈앞의 여자의 태도에 화를 내고 주위의 여자들에게 눈을 돌렸지만 그곳에 있는 여자들 모두가 흐릿한 눈을 하고 얼이 빠진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윽고 백의를 입은 야시마가 교단에 나타나 강의를 시작했다.

야시마는 창가의 학생에게 커텐을 치도록 하고 칠판 옆의 스윗치를 눌렀다.

천정에서 대형 흰 스크린이 내려와 가나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방의 불이 차례로 꺼지고 실내가 어두움에 싸인 것을 확인한 야시마는 손에 들고 있던 마이크의 스윗치를 넣었다.



「오늘의 강의는 슬라이드와 비디오를 사용해 하겠습니다... 그럼... 부탁 합니다. 」



야시마가 그렇게 말하자 스크린에 여성의 성기를 표현하는 다양한 그림과 도식이 비추어졌다.



『女性器의 성적 흥분 상태에 대해서 』

야시마는 지시봉을 사용하면서 설명하고 있었다.



「... 라고 하는 상태가 흥분된 여성기에 나타납니다... 그럼 여기부터는 비디오를 사용해 설명합니다... 부탁합니다.」



야시마는 영사실에 있는 스탭을 향해 머리를 끄떡여 재촉했다.

스크린 가득 비추어진 것은 벌거벗은 여자가 쭈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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