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처제 친구 따먹은 ssul 7

주애는 가슴이 많이 노출 되는 옷을 입고 나왔다. 일부러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슬쩍슬쩍 나에게 가슴골을 보여주었다.

보고 있자니 기분이 아찔했다. 걸핏하면 내가 땡길 때 마다 물고 빨던 저 가슴을 놓치는 게 아까웟다.

 

주애가 자기의 C컵 가슴으로 마치 젖소부인 처럼 내 딸을 쳐주던 날이 생각났다.

아, 다른 날 같으면 대화가 뭐고... 일단 손부터... 뻗어 주애 가슴부터 주물렀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결심은 확고했다.

가정도 지켜야 했다.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고 있었다.

 

- 형부,..정말...이..제..나...안...볼...거...야?

 

주애가 다시 슬쩍 고개를 숙였다. 블룩한 가슴을 보자니 급꼴릿했다. 이 순간을 이겨내야 한다!

 

- 미안하다. 주애야. 우리 여기까지 인것 같다. 이제 우리 여기서 정리하자..

-형...부...이..제...내...가...귀...찮...게..안..할...게

 

- .....

- 그...냥 일...주...일...에 한...번...만... 봐...도... 안....돼?

 

물론 그러면 나야 좋지. 그러나 세상에 완전범죄는 없고 꼬리가 길면 잡힌다. 그리고 주애 넌  집착이 거의 병적으로 심해서 안된다.

 

-미안, 주애야. 난 이제 네가 정말로 좋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어.

 

흙흙흙...주애가 흐느낀다.

 

- 나..형...부....헤..어....지...면...안..된...다...고...

- 주애야.

 

내가 침착하게 타이르듯 말했다.

-나.. 형...부 진...짜.... 사...랑...한...단.... 말....이....야.

 

휴....안돼, 더는 끌려다닐 수 없었다.

나는 우는 주애를 두고 과감하게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더 얘기해도 나아질 게 없었다. 

답답해서 집에서 하스스톤 모바일이나 할까..아님 혼자서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마침 철균에게 전화가 왔다.

 

-종욱아,  뭐해? 야근하냐?

-아냐. 나 퇴근하고 막 볼일 끝났다.

 

-그럼 한잔 할래? 나도 막 퇴근 중이야.

 

난 기분도 꿀꿀해서 난 자꾸 소주를 들이켰다.

 

-야. 천천히 마셔. 너 오늘 뭔일있냐?

-몰라, 술이나 따라.

 

철균이는  처제와 교제하면서 아직 처제의 김치뇬 근성을 모르고 상당히 흡족해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나에게도 졸라 친한 척이다.

퇴근 하면 나한테 전화 하는 일이 많아졌다. 처제와 잘된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그런데 종욱아, 너 그거 진짜냐?

-뭐 임마.

 

-비상계단에서 네가 왠 처자랑 떡쳤다는 것.

- 시발....너 누구 약올려?

 

- 사실이냐?

- 네 상상에 맡긴다.

 

그런 일은 사실 주변에도 비밀로 해야 한다. 세상에 믿을 놈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데 술이 문제였다. 

살살 내 비위 맞추고 똥구멍 간질거리며 술 따라주는 철균의 호기심이 내가 그만 넘어갔다. 난 거의 만취했다.

 

- 뭐 여자 불러다가 급한 김에 거기서 떡치긴 했다. 그런데 이제 해방이야.

- 뭐? 그럼 네가 정말 비상계단에서 왠 처자랑 떡친거야?

 

- 못 믿겠냐?

- 좀 거짓말 좀 작작해라.

 

철균의 유도심문에 내가 넘어갔다.

 

- 이거 봐라.

 

내가 철균에게 주애의 사진을 보여줬다. 예전에 주애와 MT에서 떡칠 때.... 주애의 젖소 부인 같은 흰몸이 너무 요염해서 
사진을 몇장 찍어둔 적이 있었다.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주애는 일부러 두 손으로 자기 가슴을 모으고  혀를 낼름거리고 있었다.

마치 주식갤러리에 자주 올라오는 섹파사이트의 광고모델 같았다.

 

-  와, 시발...종욱이 너 능력남이다. 너같은 유부남이 처녀 섹파라.

- 좆까지마라. 그거 다 부질없다. 넌 그러지마라. 캐고생하다가 이제 간신히 떼어냈다. 그런데 난 아직도 두려워.

 

- 왜?

- 졸라 집착이 심한 애야.

 

내가 철균에게 주애의 대강을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 순간만큼은 처제와 사귀는 내 동기 철균이가 가족같은 아군이었다.

혹시 또 어쩌면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될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철균은 세심하게 내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들었다. 그리고 잡학다식하다고 자부하는 철균의 설명은 이랬다.

 

주애는 어릴 때 부터 말더듬으로 부터 자존감이 낮은 여자다. 애초부터 성욕이 발달한 건 아니다.

주애의 섹스 집착은 대인관계 기피에서 오는 열등감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다.

 

자존감이 낮은 여자는 ... 유부남이든 총각이든... 잘생기든 못생기든 잘 해주면 빠지기 쉽다.

이런 애들은 누가 꼬셔도... 잘대해주면 넘어가기 쉽고... 화냥년이 된다는 거다.

주애와 섹파 초창기 내가 너무 잘대해준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철균은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주는 것 같았다.

 

술마시고 있는데 주애가 다시 문자가 왔다.

-형부, 고마웠어요. 그리고 우리일 비밀로 하자는 약속은 지킬게요. 그치만 형부에게 많이 섭섭해요. 

형부도 살아가면서 한번 쯤 눈물 흘리게 될거에요.

 

비밀로 하자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주애의 말에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사실 내가 제일 두려웠던 것은 그것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눈물 운운 메시지는 조금 찝찝했다.

 

다행히 그 후 1주일간 주애의 연락이 없었다. 난 한시름을 놓았다. 그리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다만 앞으로 절대 바람피우지 않겠다가 아니라.... 앞으로 섹파를 만들게되면 절대 집착안하는 여자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난 여전히 속물이고 음흉했다. 어느덧 반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

 

처제는 대학교를 졸업했고 작은 회사에 취직했으며 여전히 철균이와  잘되고 있었다.

키야 늘릴 수 없지만 통통하던 살을 많이 빼니 키도 꽤 커보였다.

 

나야 뭐 철균이라는 녀석이 썩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싫을 이유도 없었다. 더구나 철균이는 
그 즈음 하스스톤 모바일 같은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같은 회사라 경쟁하고 불편한 일도 없을 것 같았다. 어느날 철균이 내 자리로 찾아왔다.

 

- 종욱아. 오늘 긴히 할 얘기가 있으니 끝나고 좀 보자.

- 그래? 그럼 네가 술 사.

 

"이 녀석 뭔가 중요한 할말이 있나보네."

 

철균이와 인근 섞어찌개집에서 술상을 마주했다.  철균이가는 소주를 급하게 대여섯잔 마시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

 

- 종욱아, 나 네 처제랑 결혼해야겠다.

- 뭐? 진짜냐?

 

- 엉. 진심이다.

- 짜식, 그럼 섞어찌개로 되냐. 좋은 데로 날 모셔야지. 앞으로 형님이라고 불러 짜샤.

 

-도와줄거지?

-돕고 안돕고가 어딨냐. 너희들 일인데...축하한다.

 

- 그리고 말야...

 

철균이가 뭔가 망설이며 주저했다.

 

- 말해 임마... 속시원하게..

- 미란이 임신했다.

 

뭥미?

 

- 하하핫..애 아빠 된 걸 축하한다. 마셔, 자식아..

 

난 속으로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밤이 길면 꿈이 많다고 연애 길어봤자 헬조센에서 쫑날게 뻔하고 솔직히 처제 수준에 
철균이가 그리 빠지는 신랑도 아니다. 
하스스톤 모바일같은 게임까지는 무리라도 하더라도 철균의 개발실력은 대단했다. 

처제를 그동안 봐왔기 때문에 그런 마음에 더 했다.

 

결혼 얘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듣기로는 철균이네 집안이 충청도 부여지역에 유지라고 했다. 

집안이 과거 정치인 김종필과 집안과도 막역한 사이라고 했다.

 

난 속으로 그냥 속으로 "처제 소원대로 집은 그래도 장만하고 시작하겠네.."라고 생각했다.

 

어느날 결혼 준비로 바쁜 처제에게 물었다. 주애가 좀 궁금했다.

 

-처제, 그런데 요즘 주애 안만나?

-형부가 그건 왜 물어?

 

-아니, 전에 자주 집에 놀러오고 그런 것 같아서..

- 나 걔랑 절교했어.

 

-왜?  어릴 때 부터 아주 친했다면서?

-내가 철균이 오빠 사귄 다음에 냉랭하게 대하더니 지가 먼저 연락 끊더라.

 

- 왜 그러지?

- 걔는 샘도 많고 집착이 심한애야. 내가 알게 뭐야..

 

처제와도 연락 끊었으면 뭐 나와 더 얼굴 마주칠 일도 없는 것이고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나도 더는 자세히 묻지 않았다.

 

가끔은  주애의 풍만한 가슴과 히프가 그립기도 하고...또 정성스럽게 ㅅㄲㅅ를 해주던 그 얼굴이 떠올라 괴로웠지만 그런 대로 잊을 만 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회사에서 내 소문이 점점 안좋게 난다고 누가 귀뜸해줬다.

여자문제에 관한 내 행실이 안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직원들이 나를 대할 때.... 눈 앞에서는 잘 대해주지만.... 
내가 다른데 시선을 돌리면 마치 "이 드러븐 새끼" 같은 따가운 눈빛을 느꼈다.

 

예전에 비상계단에서 주애와 떡친 이후 난 근신했고.. 옷깃에 스치는 여직원의 치마에도 몸을 떨었다. 

그래서 그런지 헛소문인양 쑥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일이지?

 

우리 회사는 작은 건물이라서 층마다 남자 화장실 변기가 2개 밖에 없었다. 어느날 내가 금욜날 야근하다가 똥싸러 갔는데 
마침 늦은 시간인데도 변기가 꽉 찼다. 우리 쪽에는 야근하는 사람이 많아서다.

 

그래서 밑에 층 내려갔다가  우연히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한창 좌변기에 앉아서 힘주고 있는데 비교적 젊은 남자 직원 둘이 들어왔다.

 

- 야, 근데 너 그거아냐?

- 뭘?

 

- 전에 우리 회사에 비상계단에서 떡치다가 걸린 사람이 있다면서?

- 들었어. 개발팀에 그 누구더라..?

 

- 개발팀 천종욱 대리

- 엥? 그  사람 유부남 아니냐.

 

- 맞아.

- 그거 미친 넘이네. 아무리 밝혀도 그렇지 모텔가면 되지 왜 회사 비상계단에서 그지랄이냐?

 

- 그러니까 정신 나간 양반이지. 근데 더 웃긴게 뭔지아냐?

- 뭔데?

 

- 전에 회사에서 한번 걸렸는데 며칠전에 또 비상계단에서 떡치다가 수위한테 걸렸대.

- 뭐?

 

- 회사에서 떡치다가 걸리면.. 무서워서라도 다시 그렇게 못하잖냐.

- 야, 대박.. 걔 변태 아니냐?

 

- 그치. 내가 보기에도 변태야.

- 햐..한번 얼굴이나 보자.

 

아놧..시발...이게 무슨 도그 사운드냐? 어떤 개새끼가 또 그런 헛소문을 퍼뜨린거야.

설마 철균이 이 시발새끼가.

철균이는 나의 추궁에 펄펄 뛰었다.

 

-야, 뭔 개소리야 임마.

-네가 소문 낸게 아니란 말이지?

 

- 미친 놈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네 처제랑 결혼하면 네가 네 형님될 사람인데...나한테 무슨 이득이며.. 내가 그정도로 찌질하지 않다.

 

그도 그럴만 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그런데 이상한 일은 또 일어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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