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그리고 석기시대로 간 짐승

타임머신 그리고 석기시대로 간 짐승타임머신 그리고 석기시대로 간 짐승

 

“우~~~~~~! 우~~~~~~!”우리는 말을 가지지 못 하고 있다.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이다.

 

다만 짐승하고 다른 점이 있다면 짐승은 네 발로 이동을 하고 우리는 두 발로 움직이며 두 손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

 

물론 곰의 경우 두 발로 서서 걷고 앞발을 이용하여 먹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주로 네 발로 기어 다니기에 우리 사람하고는 다르다.

 

 

 

내가 온 지구의 21세기와는 달리 또 다른 것이 있다면 사람은 말이 없어 대화가 통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상대방에 나에게 뭐라고 하는지 짐작정도는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집단으로 모여서 산다.

 

하나의 가정으로 이루어진 여러 가정이 집단으로 모여 산다는 말이다.

 

그 집단이나 가정에서 최고 권위자는 어머니이나 할머니이다.

 

아버지나 할아버지는 그녀들의 명령에 따라 일을 하고 종족 보호만 하면 그만이다.

 

물론 한 가정에 할머니나 어머니는 많게는 7명의 어머니까지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제일 먼저 아버지의 여자가 되었던 여자가 최고 우두머리가 된다.

 

그렇다고 남자인 아버지가 자기 아내를 자기 혼자의 수유물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큰 오산이다.

 

남자의 집안 여자들이 수태를 하지 않을 경우 같은 집단의 남자들이 그런 여자들을 품어서 수태를 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단일 가계로 이루어진 가족은 없다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큰아들 아버지 다르고 둘째아들 아버지도 다르고 셋째 딸의 아버지도 다른 경우가 아주 흔하고 또 그것이 흠이 되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들 세계이다.

 

 

 

그러나 모계사회이기에 아버지가 누구이든지 어머니하고 사는 사람은 아버지로 대해야 한다는 것은 철칙이나 마찬가지이다.

 

내가 온 21세기의 세상하고는 아주 판이하게 다르다.

 

 

 

남자가 돈을 벌기위하여 직장이나 사업을 하는 것과는 달리 모든 일에 머리를 쓰는 것은 가장이 여자가 주도권을 쥐고 한다.

 

 

 

21세기의 남자들도 보면 중심을 잡지 못 하고 우왕좌왕 한방에 부도가 나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뭔가 잘 못 되어도 잘 못 되는 일이 허다하듯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석기시대에고 남자들이 엄벙덤벙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난자의 근성은 변한 것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난 미래의 기억도 가진 석기시대의 인간이 되었다.

 

마침 사냥을 하다가 곰에게 밀려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어 영혼이 사라진 내 또래의 아이의 몸 안으로 내 영혼을 넣고 그 아이 행세를 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 말이란 말인가.

 

그 아이의 영혼 속엔 아버지라는 존재는 없었다.

 

어머니와 딸 그리고 그 아이 영혼을 뒤집어쓴 내가 그 집의 가족 전부였다.

 

어머니는 남자 부럽지 않게 사냥에 일가견이 있은 것으로 그 아이 영혼은 나에게 알려주었다.

 

 

 

우리가 속한 집단에 열 명이 넘는 성인 남자가 있었지만 그 남자들이 잡은 짐승 숫자는 우리 어머니라는 여자 혼자서 잡는 동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 것으로 나왔다.

 

 

 

다만 잡는 것을 일등 아니 특 사수 수준이었지만 잡은 동물을 조각내는 일은 말이 안 될 정도로 못 하였다.

 

그러다 보니 잡아 놓고도 안절부절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내 육신의 죽은 영혼이 이여기를 해 주었다.

 

 

 

타임머신을 타기 전에 문명세계의 물건은 하나도 가져가지 못 하게 한 타임머신 제작자이자 박사님이시며 또 동시에 우리 아빠가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었다.

 

내 영혼이 들어간 육신의 손에 쥐어 쥐고 있는 것은 도끼로 사용하였던 것인지 동물에게 돌팔매질하기 위하여 들려진 것인지 그도 아니면 칼 대신 사용하는 도끼 칼인지 모를 돌이 하나 쥐어져 있었다.

 

 

 

하체의 중요한 부분만 가려진 털옷에 묻은 흙을 털고 일어났다.

 

“우~우! 우~우~우!”절벽 위에서 내가 일어나자 죽지 않았다는 것이 반갑던지 납자들이 마치 만세를 부르며 환호 하듯이 펄쩍펄쩍 뒤며 웃었다.

 

“우우우! 우우우!”신기한 현상이 벌어졌다.

 

난 분명히 21세기의 사람이라 언어 구사 능력도 좋다는 평점을 받았었으나 살아 있으니 안심을 하라고 외쳤지만 21세기의 세상에서 쓰던 언어나 아닌 거의 울부짖음에 가까운 소리로 변하여 나왔다.

 

 

 

그들이 내려준 마른 나무 줄기를 잡고 올라가자 내 육신의 주인이 내 영혼에게 어머니라고 말하며 보게 하였고 어머니라는 사람을 거의 울상이었다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내 몸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고는 내 엉덩이를 한 대 때리고는 엉엉 울었다.

 

모성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멀리서 한 무리의 어려보이는 집단이 산등성이를 향하여 뛰어오고 있었고 그들이 가까워지자 그들 중에 제일 예뻐 보이는 계집애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나를 발견하자마자 끌어안고 통곡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애 영혼이 숨어들어간 숙은 남자의 여동생인 것으로 추측이 되었는데 21세기의 세상에 보내어도 일류 연예기획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하고도 남을 그런 미모였다.

 

 

 

나를 포함한 석기시대의 한 종족 집단의 무리들은 내가 낭떠러지에 떨어졌다가 살아 난 것에 대한 감사를 듯 하는 풍습인지는 모르지만 돌도끼로 보이는 갓과 요즘 초등학생이 만들은 것보다도 조잡하여 그것으로 과연 짐승을 맞힐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 보이는 손에 들고 하늘을 찌르는 시늉을 하며 산등성이에서 내려와 바위 동굴로 들어갔다.

 

 

 

내가 속한 집단의 사람들은 한 동굴에서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

 

적어도 한 가족끼리 나무나 돌로 만든 울타리는 있겠지 하고 생각을 하며 무리들을 따라 동굴로 들어갔으나 아무런 가림 막도 없이 완전히 노출이 되어서 살고 있었다.

 

 

 

21세기의 세상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나로서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하였다.

 

동물 가죽으로 하반신만 가린 남자들과 상하를 가렸지만 거의 무릎까지만 가린 여자들은 앉으면 좆과 보지가 그대로 노출이 될 정도였으나 누구 하나 그런 것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았고 되레 나만이 이 여자 저 여자의 가죽으로 겨우 가렸지만 앉기만 하면 그대로 노출이 되는 보지 감상에 빠져있었다.

 

 

 

그러자 내 육신의 주인은 자기 몸에 들어온 내 영혼의 모습을 신기해하였다.

 

그러면서 나에게 영적으로 이야기하였다.

 

어떤 신인지는 모르지만 그 신이 자기에게 내가 자기 육신 속에 영혼을 넣고 있는 동안 자기 영혼의 일부도 그대로 남게 하고는 나에게 도움을 주라고 지시를 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난 그가 말한 신이 바로 나를 타임머신에 태워서 석기시대로 보낸 타임머신 제작자이자 박사님이시며 또 동시에 우리 아빠임을 짐작하였다.

 

 

 

다른 무리들은 부부로 보이는 남녀 밑에 자녀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달랐다.

 

내 육신의 영혼 중에 남을 일부의 영혼이 자기 아버지는 사냥을 나갔다가 호랑이에게 물러죽었고 그래서 엄마와 단 둘이 살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엄마의 배가 점점 불러오더니 여동생을 낳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내 육신의 주인은 그런 일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여동생의 아버지가 누구 인지 알려고 들지도 않고 엄마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고 알려주었다.

 

 

 

몇 칠을 자내다보니 다른 가족들은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가 먹을 것이 떨어졌다고 남자에게 행동으로 보이면 남자는 그 행동이 사냥을 하러 나가라는 것임을 알고 나갔다.

 

하지만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다가 나의 영혼을 들어가게 만든 육신의 주인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골병이 든 상태인지라 어머니가 직접 사냥에 나갔다.

 

 

 

내 육신의 주인 어머니이기에 난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내 영혼 속에 일부가 남은 육신의 주인 영혼은 자기가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혼자 몸으로 자기를 키우면서 사냥을 다녔기에 용맹성이나 사냥 기술은 남자 이상의 솜씨라고 알려주며 나를 안심을 시켰다.

 

 

 

이틀이 지나서야 내 육신의 어머니가 다급하게 동굴로 들어서며 남정네에게 손짓을 하였고 그리고 남정네들을 데리고 어디 론가로 사라졌다.

 

반나절이 자나서 내 육신의 어머니가 개선장군처럼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앞장을 서서 동굴로 들어왔고 어머니의 뉘를 따르는 남정네들은 커다란 소의 묵은 내 다리에 굵은 나무로 끼우고 어깨에 메고 동굴로 들어왔다.

 

 

 

아낙네들과 아이들이 몰려들었고 내 육신의 어머니는 환호의 울부짖음을 하면서도 누가 소를 만지기라도 하면 들고 있던 돌도끼를 내리 칠 기세를 하자 모두 어머니가 잡아온 소 가까이 다가가지를 못 하였다.

 

 

 

내 육신의 어머니가 한 남정네를 손짓으로 불렀다.

 

그리고 손짓 발짓을 동원하여 무언가의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

 

21세기의 시계로 측정을 하였다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손짓 발짓을 동원한 대화는 이루어졌고 남정네가 자기 여자에게 무엇이라고 손짓을 하자 그 여자가 아주 얇게 보이는 돌을 몇 개 가지고와 남정네에게 주자 그 남정네가 내 육신의 어마나가 잡아 온 소를 그 얇은 돌칼로 아주 능숙하게 껍질을 벗겨 내 육신의 어머니에게 건네자 내 육신의 어머니는 내 여동생에게 손짓 발짓을 동원하여 뭐라고 하자 열 대 여섯 정도의 여동생과 어머니는 낑낑거리며 그 가죽을 동굴 밖으로 가지고 나갔고 그러는 사이에 남정네는 돌칼로 고기를 뼈와 분리를 시켰다.

 

 

 

사실 21세기의 나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돈 안 되는 연구에만 몰두하는 아빠를 믿고 살다가는 굶어 죽기가 당연지사라 어머니는 연구단지 입구에서 식육식당을 아주 크게 하고 있다.

 

이틀에 소 한 마리씩 죽어나간다면 알만한 규모가 아니겠는가.

 

그러다 보니 어머니가 운영하는 고기 집에는 고기만 전문적으로 다듬고 숙성을 시키는 소위 주임이 있다.

 

그런데 그 주임이라는 사람이 배짱이 여간 아니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귀한 것이 문제이다.

 

그런 주임이 나오지 않는 날이면 더구나 소 한 마리기 도축이 되어 들어오는 날에 나오지 않으면 아주 큰일이다.

 

보다 못 한 내가 그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그래서 난 어깨너머로 소를 고기와 뼈 그리고 고기도 부위 별로 분리를 하는 기슬을 습득을 하였다.

 

 

 

군대에서 제대를 하고 복학 수속을 밟아놓은 후였다.

 

엄마의 거기 집으로 갔더니 엄마가 카운터에 앉아서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소가 들어왔는데 주임이 결근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팔을 걷어붙였다.

 

주임이야 반나절이면 뼈를 분리하여 부위별로 다듬어 놓았지만 어깨너머로 구경만 하였던 나로서는 온 종일 걸렸고 고기 일부가 걸레처럼 되어서 국거리로 사용을 하였지만 어머니가 환하게 웃을 정도로 다듬어내었더니 그 후부터 주임의 결근은 거의 사라졌고 되레 주임의 일손이 딸리면 주임이 나를 불러서 같이 하가도 하였고 기술은 몰라보게 향상이 되어 지금은 나도 주임처럼 반나절이면 소 한 말리를 뚝딱 불리를 시킬 정도이니 말이다.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이었지만 역시 인간은 인간이었다.

 

그 많은 고기를 어떻게 저장을 할지 궁금하였으나 내 육신의 어머니는 얇게 자른 소고기를 햇볕에 말렸다.

 

소고기의 뼈를 다듬어주고 갈라준 남정네도 자기 목으로 가져간 소고기를 먹을 만큼만 남겨놓고 내 육신의 어머니처럼 햇볕에 말렸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날 밤에 생겼다.

 

낮에 소를 뼈와 불리를 시켜 얇게 썰어준 남정네가 내 육신의 어머니를 불러내었고 언제 깔아두었는지 모를 풀 더미 옆으로 데리고 갔고 동굴 안의 많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도 않고 내 육신의 어머니에게 손짓 발짓을 동원하여 뭐라고 하자 어머니는 알았다는 듯이 아주 얌전하게 풀 더니 위에 올라가더니 가죽 옷을 벗고는 누웠고 그러자 그 남정네가 어머니 몸 위로 당연하다는 듯이 올라가더니 빠구리를 시작하였지만 동굴 암의 그 누구도 어머니와 어머니 몸 위에 올라가 빠구리를 하는 남정네에게 관심을 주지도 아니하였다.

 

 

 

놀란 내 영혼의 시킴에 따라 나도 손짓 발짓을 동원하여 내 영혼이 머물고 있는 육신의 여동생에 물었다.

 

여동생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였다.

 

낮에 우리 집 일을 하여달라는 어머니의 부탁에 그 남정네가 요구 한 것은 소의 반과 그리고 어머니의 몸을 한 손의 손가락 수만큼 달라고 하였고 어머니는 소의 반에 반만 주고 내신 두 손의 손가락 숫자만큼 주겠다고 합의를 하였기에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하였다.

 

21세기 세상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 할 일이었다.

 

 

 

하지만 빠구리 하는 방법을 21세기나 거의 다름이 없었다.

 

다만 키스가 없고 젖가슴을 주무르거나 빠는 것이 없는 오로지 좆을 보지구멍에 박고 펌프질만 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내 육신의 어머니의 신음은 현대인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느껴지지 아니하였다.

 

 

 

내 영혼의 일부에 남아있는 내 육신의 주인에게 물었다.

 

소를 다듬던 것 같은 일을 내가 해 주고 나도 네 어머니와 저렇게 해도 되느냐고 말이다.

 

할 능력만 있다면 해도 된다고 했다.

 

다시 물었다.

 

내가 다듬은 고기를 여동생이 먹으려 들면 먹는 대신 여동생에게도 하자고 해도 되느냐고 말이다.

 

내 영혼의 일부에 남아있는 내 육신의 주인이 대답을 하였다.

 

그건 불가능하고 꼭 하고 싶다면 어머니에게 고기를 다듬어 주는 대가로 어머니와 여동생 둘 다 하고 싶다고 제안을 하라는 것이었다.

 

 

 

내 영혼이 들어간 육신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서 어떻게 되었는지 부은 발목은 한 달이 지나도 부기가 빠질 줄을 몰랐다.

 

한 달이 지나도록 무의도식을 하며 느낀 것은 부모는 아들과 딸이 가정을 꾸려 분가를 하기 전에는 부모가 아들딸을 먹여 살려야 하였고 아들딸은 아무런 의무가 없었다.

 

다만 아들은 사냥 기술을 배워서 가능한 한 일찍 여자를 얻어 분가를 하려들었고 여자는 남자를 구하여 집으로 데리고 와서 살면 그만이었다.

 

즉 21세기와는 달리 여자가 주인이 모계사상이었다.

 

 

 

한 달이 조금 지나자 고기가 모두 소진이 되어버렸다.

 

내 육신의 어머니가 다시 사냥을 나갔다.

 

이번에는 이틀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여동생이 안절부절 하지 못 하였다.

 

내 영혼 속에 일부 존재한 내 육신의 주인이 손가락 세 개를 들어 보이며 그렇게 해가 지고 뜨기를 반복하는 동안 오지 않으면 짐승에게 잡혀 먹히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였다.

 

걱정이 되었다.

 

여동생에게 손짓 발짓을 동원하여 같이 찾아 나서자고 하였다.

 

여동생이 나를 부축하였다.

 

 

 

21세기면 나이 열 대 여섯 살 정도면 젖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오를 나이였지만 석기시대의 내 육신의 주인 여동생의 젖가슴은 그저 밋밋하였다.

 

하지만 난 부축을 받은 자세에서도 그 밋밋하기만 한 내 육신의 여동생 젖꼭지를 만졌다.

 

21세기의 여자라면 열 살 정도만 되어도 젖꼭지를 그렇게 만지면 호흡이 빨라지게 마련이겠지만 석기시대의 여동생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아니하였다.

 

 

 

거의 반나절을 걸려 부축을 받은 몸으로 어머니를 찾아 헤맨 끝에 소를 추격하고 있는 어머니를 발견을 하였다.

 

여동생이 나를 나무그늘 밑에 앉히고 어머니와 함께 소를 몰았다.

 

어머니가 던진 돌도끼가 소의 정수리에 맞았다.

 

소가 힘없이 쓰러졌다.

 

난 주변을 살폈다.

 

아주 좋은 돌을 하나 발견하였다.

 

21세기 전에 나무를 빼어 방을 데울 때 쓰던 방구들 재료로 적격인 그런 돌을 발견을 한 것이다.

 

그 돌을 다른 돌로 내리쳤다.

 

그리고 얇게 갈리진 것들 중에 가장 날카롭게 보이는 것으로 나무를 잘라봤다.

 

무뎠지만 그런 대로 쓸 만하였다.

 

 

 

어머니가 동굴 사람들을 부르려는 듯이 가려하자 내가 울부짖으며 손짓 몸짓으로 불렀다.

 

어머니가 왔다.

 

난 내가 구한 돌칼로 나무를 잘라 보이며 내가 하겠다고 하였다.

 

내 육신의 어머니가 고개를 갸우뚱 해 보이며 못 믿어 하였다.

 

여동생에게 나를 부축하여 쓰러진 소 옆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돌칼로 가죽을 찢었고 벗겼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눈이 토끼눈이 되었다.

 

난 어머니와 여동생의 보지를 가리키며 손가락을 모조리 펴서 두 사람에게 각각 한 번씩 보였다.

 

어머니가 껍질을 완전히 벗기면 대답을 하겠다는 듯을 몸짓 손짓으로 표현을 하였다.

 

 

 

21세기 어머니가 운영하는 고기 집에서는 고기만 뼈와 분리를 시키고 부위별로 자르는 것 만 하였지 소의 껍질을 벗기는 것을 해 보지 않았고 더구나 살짝만 스쳐도 잘라지는 칼이 아닌 돌칼이라 힘들기는 하여 초반에는 서툴렀지만 하면서 속도도 빨라지고 능숙해졌다.

 

타임머신 제작자이자 박사님이시며 또 동시에 우리 아빠의 강권에 못 이겨 타임머신을 타고 21세기에서 왔다고 믿기에 어려울 정도로 능숙한 나의 솜씨에 석기시대의 어머니는 흡족해 하였다.

 

 

 

가죽이 소의 몸에서 완전히 분리가 되자 어머니와 여동생은 풀밭에 널었다.

 

어머니와 나의 몸짓 발짓에 손짓까지 동원한 협상이 시작이 되었다.

 

어머니로서도 손해 보는 협상이 아니었다.

 

 

 

21세기로 친다면 고기 그게 몸보다 중요하게 생각 하겠냐 만은 석기시대에는 전혀 달랐다.

 

소 같은 큰 돌물을 가죽을 분리하고 고기를 뼈와 분리하여 얇게 썰어주는 일은 사냥보다 더 큰일이라고 하면 할 수가 있는 일이라 고기를 절반을 달라고 해도 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런데 아들인 내가 고기를 따로 달라고 할 이유가 없기에 고기 전부가 우리 것이 되는 것이니 손해 볼 일이 없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자기를 가리키며 손을 두 개 다 펴보였고 그리고 여동생 앞에는 손 하나만 펴보였다.

 

난 어머니에게 여덟 개를 펴보였고 여동생에게 일곱 개를 펴보였다.

 

어머니가 고개를 끄떡였다.

 

 

 

그러자 난 여동생에게 풀을 가리키며 쌓으라고 지시를 하였다.

 

어머니도 여동생과 같이 풀을 뜯어 쌓기 시작하였다.

 

난 어머니가 쓰던 돌도끼로 소의 등뼈를 가르기 시작하였다.

 

등뼈를 반으로 갈랐을 때 어머니와 여동생이 쌓은 풀 더미가 어머니와 여동생의 등이 배기지 않을 정도가 되었음을 알았다.

 

난 손에 묻은 피를 풀로 닦아내었다.

 

 

 

그리고 여동생을 먼저 눕게 하였다.

 

내 육신의 주인 어머니가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나의 몸을 잡고 자가가 먼저라는 듯이 흔들어대었다.

 

하지만 소를 잘라주던 남정네와 하는 것을 본 나의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뜻과는 달랐다.

 

21세기 세상에서 빠구리를 많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운영하는 고기 집의 주방에서 일하는 나이 든 아주머니들은 물론이고 홀에서 서빙을 하는 젊은 아주머니 혹은 아가씨 그리고 주말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따 내려는 대학생들은 물론이기 심지어 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한 여자들과 빠구리를 하여 봤지만 흥분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을 나이가 든 여자일수록 좆 맛을 알아서 상대인 나를 즐겁게 하였지만 반면으로는 너무 많이 한 탓에 헐렁한 것이 단정이었고 반면 젊으면 젊을수록 좆 맛을 몰랐지만 빡빡하다는 묘미가 따로 있다는 것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타임머신을 타고 석기시대로 영혼의 여행을 온 내 생각이었다.

 

 

 

난 석기시대의 어머니를 밀어트리며 다듬다 만 소를 가리키고는 여동생을 풀 더미 위에 눕게 하였다.

 

어머니도 다듬다 만 소를 보지 풀이 죽어버렸다.

 

난 석기시대의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에 여동생의 보지구멍 입구에 좆을 대고 여동생을 내려다보았다.

 

 

 

“윽!”좆이 박히자 석기시대의 여동생은 21세기의 아가씨들과 같은 신음을 하였다.

 

예상대로 여동생은 이미 숫처녀가 아니었다.

 

 

 

동굴 안에서 한 달 이상을 누워 지내면서 관찰을 한 결과 동굴 안의 여자가 주인인 모계사회였지만 빠구리에 있어서는 남자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여자도 내 여자 네 여자가 따로 없었으며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뜻만 맞으면 언제 누구와도 빠구리를 하였지만 질투라는 것은 거의 보이지 아니하였다.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석기시대로 가서 한달 조금 넘게 있으면서 본 것 중에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자기 여자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열 살 남짓한 자기 딸을 직접 먹었고 자기 남편에게 먹힌 딸의 보지에서 나온 피를 엄마라는 여자가 직접 풀로 닦아주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열 대 여섯은 들어 보이는 석기시대의 내 육신의 여동생이 숫처녀였을 것이란 생각은 하기로 작정을 한 순간부터 전혀 하지 않았기에 실망을 할 이유도 없었다.

 

 

 

하지만 내 예상대로 여동생 보조구멍은 좆을 자를 기세로 빡빡하게 나의 좆을 물어주었다.

 

펌프질을 하기에 아주 적당한 구멍을 가진 여동생이었다.

 

21세기에서 아버지가 발명한 타임머신을 타고와 언어 구사능력을 잃어버린 나는 쾌감에 찬 울부짖음을 하면서 펌프질을 하였다.

 

여동생을 상대로 빠구리를 하고 있는 것을 지켜만 보던 석기시대의 어머니가 여동생 옆으로 앉더니 여동생 얼굴을 쓰다듬으며 나의 좆에서 시선을 때지 못 하였다.

 

거친 펌프질 끝에 난 생리를 하고 열흘이 조금 지난 석기시대의 여동생 보지구멍에 나의 분신을 양껏 쏟아내었다.

 

다시 21세기로 돌아온 나는 생각한다.

 

나의 석기시대 여동생이 불임증에만 걸리지 않았다면 나의 아기를 가졌을 것이라고 말이다.

 

 

 

다시 돌도끼로 등뼈를 잘랐다.

 

그리고 돌칼로 뼈와 살을 분리시켰다.

 

그러자 어머니와 허벅지로 나의 좆 물을 줄줄 흘리는 여동생이 얇게 잘라진 고깃살을 햇볕에 널었다.

 

반에 반 정도가 해체되어 햇볕 밑에서 말라갔다.

 

 

 

난 어머니를 풀 더미로 데리고 갔다.

 

어머니는 마치 기다리기라도 하였다는 듯이 풀 더미 위에 누웠다.

 

석기시대 어머니 보지구멍에 강하게 좆을 박았다.

 

예상보다는 빡빡하였다.

 

그리고 석기시대의 어머니는 좆 맛을 알고 있었다.

 

펌프질이 시작이 되자마자 나의 등을 끌어안고 헐떡였다.

 

 

 

여자의 좆 맛을 아는 행동은 석기시대나 21세기나 별반 차이가 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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