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의 거래 - 중편


당장이라도 일어나 아내를 덮치고 있는 이놈에게 달려들어야 했다.. 


아니 그게 당연한건데.....아내가 조용해지자..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게 된다.. 








정확히 말해.. 조용해진것이 아니다..아내도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눈치를 챈것인지.. 더 이상의 반항을 포기한 듯 느끼게 되었다.. 














"뭐야...재미없게 벌써 포기한거야?" 














남자의 나즈막한 목소리가 내 귀에 전해진다.. 


이 남자의 즐기기 위한 목적은 강제로 여자를 덮치려는 것인 듯 했고 반항을 더이상 하지 않는 아내는 흥미대상이 아닌 듯 보였다.. 


아내의 반응이 약해지자 방법을 바꿔 희롱을 시작했다. 


아내의 수치심을 끌어내려는 듯 내가 듣고 있기에도 열이받아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아.. 졸라 흘리내.. 뭐야.. 남편이 옆에 있는대도 이렇게 느끼기 시작하면.. 이건 강간이 아니잖아....." 


"읔..........." 


"야야~~ 너 경험 별로 없다며.. 이건 뭐야...솔직히 말해봐.. 이런 분위기 즐기는거지?" 


"읍,.,,읍,,,,,,,," 








"찌~~~걱~,,,,찌~~~걱....쩍~~~쩍~~~~~~쩍~~" 














아내의 팬티는 어느새 한쪽 발목에 걸쳐있었고, 남자의 손이 아내의 허벅지 안에 들어가있었다.. 손을 움직일때마다 아내의 보지에선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도 재미가 없어졌는지 푸념하는 듯한 남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휴~~~ 재미 없내...." 


".............." 


"음....아!~~~ 저기 좋은거 있내..크크크크크" 














남자가 손을 아내의 허벅지에서 빼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그리곤 말을 하며 아내의 화장대로 향한다.. 


아내가 조용히 그 남자의 행동을 숨을 헐떡이며 주시하고 있는데.. 남자가 화장대에서 손에 든것은 아내의 화장품이었다.. 동그란 플라스틱의 뚜껑에 긴 유리병의 형태를 하고 있는 아내의 로션병이었다.. 너무 크고 딱딱한.... 














"읍!!~~읍~읍~~읍~~~~" 














아내가 팬티에 막혀 있는 입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이 남자의 의도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아내는 듣기에도 애처로운 탁한 신음소리를 뱉어낸다.. 


몸도 다시 바둥거린다.. 서서히 화장병을 들고 다가오는 남자가 가까워질수록 아내의 반응은 더 격렬해진다.. 














"크크크크크크크크... 이 맛이지..." 














남자는 그대로 아내의 바둥거리는 몸을 잡고는 애써 고정시키려는 듯 팔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내의 저항은 멈출줄 몰랐다.. 당연히 저 물건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아내였기에 최후의 발악을 하 듯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러나 아내의 몸부림은 팔이 묶여 있었기에 생각처럼 격렬하지는 않은 듯 남자는 쉽게 아내의 한쪽 허벅지를 누르고는 병을 아내의 사타구니 속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읍!!!!!!!!! 읔!읔!!!!!!!" 














손가락 네개정도의 굵기였던 딱딱한 화장병을 받아들이기엔 아내의 보지구멍은 너무도 작았고 쉽게 들어가지 않는 화장병에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는지 남자가 아내를 누르고 있는 손에 힘이 더 들어가는지 침대마져 들썩이기 시작한다. 심한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무리 이게 살기위한 마지막 기회라고는 하지만... 


이런 강압적인 행동까지 용인을 해야 하는건지..아내가 불쌍해지기 시작한 나였기에 주먹을 더 세게 쥐고 있던 나는 잠꼬대를 하듯 소리를 내며 몸을 바로 눕혔다. 


소심하고 비굴한 나의 행동이었지만.. 남자가 놀라 행동을 멈추기를 기대하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으~~음~~~" 














잠시 남자의 행동이 멈췄다..내가 바로 눕자 아내도 조용해졌다.. 


당황한것은 남자뿐만이 아니었다.. 








잠시 침실엔 침묵만이 이어진다.. 이 남자야 그렇다고는 해도.....왜 아내마져 조용해진단 말인가.. 


나는 그대로 다시 잠이 든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남자가 아내에게 떨어지더니 잠시 두리번 거린다.. 그리곤 화장대에 올려져 있던 아내가 받은 핸드폰을 가져오고는 손에 쥐어준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억울하면 전화걸던가..아니면 가만히 있어!! 이년아.." 














이제는 아내의 반항도 필요없다고 느끼는 것일까? 아니면.... 남편이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아내를 범한다는 상황만으로도 흥분을 하고 있는건일까??? 어느새 남자의 물건은 하늘을 향해 힘을 쓰고 있었고.. 남자의 말에 아내는 서서히 눈을 감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반항이 없자.. 남자는 아내의 입에 재갈처럼 물려있던 팬티를 꺼내 바닥에 던지곤 다시 화장병을 아내의 보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보지 입구에 화장병의 차가운 감촉이 닿자.. 아내는 몸을 움찔거리며 고개를 돌려 나를 향해 시선을 보낸다.. 








실눈을 뜨고... 아내의 시선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나였지만...난 숨조자 쉴수 없었다. 


아내의 눈빛에는 도움..곤란...애처로움...담길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담겨있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병이 아내의 입구에 조금 들어왔는지 아내가 고개를 반대로 돌리곤.. 남자에게 애원하듯 부탁을 한다. 














"으...읔.....그..그건..." 


"휴.. 아다도 아니면서.. 뭐이리 힘들어.." 


"흨...그건 무리에요..." 


"그런가부내...음... " 














남자는 화장병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다시 아내의 화장대로 향해선 손잡이가 뭉툭한 머리빗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두께는 화방병보다는 훨씬 작았지만.. 저런 물건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셔 넣으려 하는 이 남자의 의도를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는 나였다.. 


아내는 별다른 반항을 하지 않는다... 


아까보다는 작은 두께로 그나마 안심을 하는 것일까.... 


머릿속이 복잡하다.. 아내도 이 상황이 일종의 거래라는 것을 알게된 상황이라지만.. 이렇게 쉽게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다니 말이다.. 








이내 아내에게 가까이 다가온 남자는 이제는 반항마져 포기한 아내의 허벅지를 들어 내게 걸치게 한다.. 


바로 누워 자는 척을 하는 내 몸위에 아내가 다리를 올려 놓게 되었고.. 그 충격에 하마터면 난 소리를 지를뻔했다.. 








아내도 놀랐는지 허벅지가 내 몸위에 올려질때 힘을 주어 최대한 천천히 포개지게 했다.. 


분명히 내 눈치를 보는 남자와 아내였지만.. 난 눈을 뜰 수가 없었고 더 질끈 감게 되었다.. 














"흨~~...아..아파요....." 


"가만히 있으라니까.. 아까 저거 또 가져와?!" 


"흨~~~읔.......으.....읔....처..천히 해주세요..진짜.. 아파요.." 


"천천히는 개뿔.. 지금 네년 강간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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