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 단편

처가집




"어머 형부, 왜 그렇게 살이 빠지셨어요? 어디 아프세요?"


"어머머 정말 그러네 작은언니, 형부 볼이 쏙 들어갔는데?"


"이 기집애들이 못하는 소리가 없네. 그만들 까불어라 응?"


"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하하하"


넓직한 거실, 소파에 둘어않은채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 남자 하나에 여자 넷, 남자의 이름은 김 세훈, 서른 한살로 삼선 물산 영업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키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운동을 했는지 몸이 다부져 보였다.

세훈의 옆에 바짝 붙어앉아 간간히 그윽한 눈길로 세훈을 바라보는 여자는 정 유진, 스물다섯살로 현세 그룹 기획실에서 일을하는 재원으로, 세훈과 유진은 이제막 신혼 여행에서 돌아와 유진의 친정집에 온것이었다.

유진 옆으로 앉아있는 이들은 유진의 동생들, 유선과 유미였다. 각각 22살과 20살인 이들은 둘다 대학에 재학중이었고, 둘째인 유선은 올해 졸업반이었다. 세딸들과 사위의 건너편 한쪽에 조용히 웃음을 머금은채 다소곳이 앉아있는 중년여

인은 이들 세자매의 어머니인 성희 였다.

십여년전 남편을 잃은후 지금껏 혼자 살아온 성희는 다행히도 남편이 거액의 생명보험을 들어놓은덕에 별다른 경제적 어려움없이 세 딸들을 대학에 보냈고, 작년부터는 집앞 큰길가에 제법 규모가 큰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기도 했다.

올해 나이 마흔 여덟이건만, 성희의 주름없는 얼굴은 기껏해야 삼십 후반으로 밖에 보이질 않았고, 평소 수영과 헬스로 다져진 몸은 마흔 여덟이라는 나이에 맞지않게 탱탱해 보였다.


"그나저나 형부, 신혼여행은 어땧어요? 뭐 당연히 좋았겠지만요.."


"후후후, 처제 혹시 시집가고 싶은거 아냐?"


"호호호호호, 맞아요 형부, 나 얼른 시집가고 싶어요, 어디 좋은 남자 없나??"


"이 기집애, 말로만 그런다니까, 남자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서."


"아냐, 큰 언니, 작은 언니 요즘 바람났어, 남자들한테 전화도 가끔 오고 그래."


"그래? 유선아 너 사귀는 사람 있어?"


"피. 언니는. 조 기집애 거짓말에 그새 넘어갔수? 남자는 무슨 남자."


"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하하"


독자에 부모님마저 일찍 돌아가셔 외롭게 자란 세훈은 이들 세자매의 수다에 처음에는 정신이 없을지경이었지만, 결혼전부터 드나들은 덕분에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태였다.


"김 서방, 과일 좀 들지그래? "


"네 장모님. 장모님도 어서 드세요."


"치 그저 엄마는 형부만 챙긴다니까. 엄마, 제발 이 막내딸도 좀 챙겨줘요."


"기집애,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투정이니, 니건 이 둘째 언니가 챙겨주마, 기다려."


유선이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막내티를 벗지못하는 유미를 곱게 흘기며 소파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걸어갔다.

처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세훈 역시 소파에서 일어났다.


"왜? 뭐 필요해?" 유진이 남편이 자리에서 일어서자 물었다.


"갈증이 나서, 차가운 물좀 마시려고"


"앉아 있어. 내가 가져다 줄께"


"아냐 됐어. 내가 가서 마실께."


주방으로 간 세훈은 냉장고 앞에 쪼그리고 앉아 냉장고안을 뒤지는 처제 유선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스물두살, 언니인 유진을 닮아 이쁜 얼굴하며 말 그대로 쭉쭉빵빵인 몸.

하얀 면바지를 입고 잔뜩 쪼그려 앉은탓에 면바지위로 팬티 자국이 선명히 비쳐졌고, 역시 하얀색의 면티가 살짝 들려져 맨살이 조금 드러났다. 세훈은 잠시 그대로 처제인 유선의 탱탱한 엉덩이를 바라보다 헛기침을 하며 유선곁으로 다가

갔다.


"뭘 그리 찾아 처제?"


"아. 형부, 몇일전에 사다놓은 배가 있을텐데 없네요."


여전히 쪼그린채 잠시 세훈을 쳐다본 유선이 다시 냉장고를 뒤지며 세훈에게 물었다.


"근데 주방엔 왜요? 뭐가 필요하세요?"


유선 옆에 선 세훈의 눈이 순간 반짝거리며 빛을 냈다.

쪼그려앉은 유선의 벌어진 티셔츠사이로 유선의 새하얗고 탄탄한 젖무덤이 보인 것이다.

브라에 가려진채 보이는 유선의 젖가슴, 언니인 유진의 젖가슴보다 훨씬 더 커보였다. 세훈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형부, 뭐가 필요하냐구요?"


"흠흠.. 갈증이 나서, 찬 물좀 마시려고."


"제가 갖다 드릴께요, 거실에 가 계세요."


"으응. 그럴래? 그럼 부탁해"


다시 거실로 온 세훈은 유선의 젖가슴이 자꾸 생각났다. 그러던중 유선이 과일과 물을 들로 주방에서 나와 소파쪽으로 걸어오자, 다시금 눈길이 유선의 젖가슴으로 갔다.

걸음을 옮길때마다 출렁이는 유선의 젖가슴, 세훈은 갑자기 유선의 발가벗은몸을 보고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곧 픽 웃고 말았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거야. 처제의 몸을 보고 흥분하다니.. 쯔쯔쯧..


세훈이 곧 정신을 차린듯, 식구들과 어울려 다시금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빠, 피곤하지 않아?"


친정집에서 돌아온 유진이 방안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세훈에게 물었다.


"아니 괜찮은데, 왜 피곤해?"


"난 좀 피곤하네, 어서 씻고 자야겠어"


세훈이 침대끝에 걸터앉아 있다가 등을 보인채 옷을 갈아입는 유진의 등뒤로 다가갔다.

이제 막 상의를 벗고 치마 지퍼를 내리려는 유진을 세훈이 등뒤에서 안으며 유진의 젖가슴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탱탱한 젖가슴의 감촉이 너무도 좋았다. 세훈은 유진의 브라속으로 손을 넣으며 젖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아이 오빠, 하지마, 나 피곤하다고 했잖아."


"가만히 있어봐,"


세훈은 유진의 새하얀 목덜미를 핥으며 양손으로 유진의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매만졌다. 유진의 젖꼭지가 서서히 딱딱해지기 시작하며 반응을 보이자 세훈은 유진의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으며 귓구멍을 핥기 시작했다.


"아잉.. 오빠,.. 그만해.. 하...잉..."


세훈이 유진의 치마를 끌러내리고는 하얀색의 팬티마저 잡아 내렸다.


"아흥... 뭐야. 오빠... 그만해..어서 씻고 자자 응..."


세훈이 한쪽 손을 내려 유진의 보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자신의 바지를 벗어 던졌다.

세훈은 어느새 성이 난채 빳빳해진 자지를 유진의 매끈한 엉덩이에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힝... 오빠.. 그만..."


세훈이 유진을 번쩍 들어 침대로 가 유진을 눕혔다. 유진의 가랭이 사이로 들어간 세훈이 유진의 양 다리를 벌리며 고개를 숙였다. 양손으로 유진의 보지를 살며시 벌리며 세훈이 혀를 길게 빼내 음핵을 핥아 나갔다.


"아학....하.....오빠....하항...흑...."


유진의 앙증맞은 입이 벌어지며 신음이 새어나왔고 어느새 유진의 보지가 촉촉히 젖어들기 시작했다.


"쭈..쭙...쯥..... 쯥쯥......쭈....쯥...쯥... "


"아항...학....학학.....아..흥.....오빠.....하...흥. .."


"쯥쯥쯥....쭈쭙.......쯥..."


"하학....학.....아......힝....항...아앙.....아....흑. ..학..."


세훈은 유진의 음핵에서 입을 떼고는 유진의 보지를 벌리며 혀를 꼿꼿히 세워 마치 혀가 자지인양 보지속에 파묻었다.


"아.....학..학....아..응ㅇ.ㅇ....잉....하..학..학....??...응..잉....하..."


연신 비음을 쏟아내며 유진의 몸이 꿈틀거렸다.

세훈은 그런 유진의 허리며 엉덩이를 주무르며 한참을 더 보지를 빤후에 얼굴을 들었다.

이미 성이나 아프기까지한 자지를 한손에 쥔 세훈이 유진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으며 자지를 유진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학!!!! 하학.."


"하흑.."


동시에 세훈과 유진의 입에서 짤막한 비음이 터져나왔다.


"퍼..퍽..퍽...퍽퍽퍽......퍼퍽.."


"하흥....하앙....앙....아...흥.흥..하..앙...."


"퍼퍽퍽퍽퍽.... 퍽퍽...질퍽..퍽퍽..."


"아..흥...오...빠...항.아항.....하.....앙..앙..앙...흥. ."


"하학...퍼퍽퍽..질퍽..퍽..질퍽..퍽퍽퍽퍽...하학..."


세훈의 자지가 힘있게 박힐때마다 유진의 몸이 심하게 흔들리며 교성이 터져나왔다.

유진의 커다란 젖가슴이 원을 그리며 상하좌우로 흔들렸고, 세훈은 그런 유진의 젖가슴을 쥐어짜듯 잡아나갔다.


"아흐흐흥흥.. 아..항....오...빠...하학...항....아..흥..흥...응..흥.... 하항...앙..."


"퍽퍼퍽퍽.... 퍽퍽퍽퍽....퍼퍽....하학...퍽퍽...하학...퍼퍽..퍽퍽퍽.."


"하항..아..흥..흥..아..앙.앙.....하....흥..흥..항...아... .항....아...앙..앙.."


"하학...퍼퍽퍽퍽퍽...퍽퍽퍽..하학..학...퍽퍽퍽퍽.."


세훈이 유진의 탐스런 젖가슴에서 손을 떼어내 유진의 벌어진 입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밀어넣었다.

보지 깊숙히 파고드는 세훈의 성난 자지에 엉덩이를 들썩이며 교성을 내뱉던 유진은 세훈의 손가락이 입속에 들어오자 마치 손가락이 자지인양 혀로 휘감으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쭈쭙쭙...하항...항..아앙....쪼쪽쪽쭙.....하항...아...항앙 앙아....앙앙..."


"하학학...퍼퍽퍽퍽...퍼퍽퍽..퍽..하학...학..질퍽퍽퍽퍽...퍼 퍽퍽퍽"


"쭈쭙쭙쭙,,,하앙.앙...앙....쪼쫍쭙쭙...하앙..앙..앙.."


퍼퍽...하학..퍼퍽퍽퍽...하학..학... 퍼퍽퍽퍽....퍼퍽퍽퍽퍽퍽 퍽!!!"


세훈이 좆질이 더욱 거세지자 유진의 풍만하고 탐스런 몸뚱아리가 한순간 튕겨지듯 튀어올랐다. 더불어 유진의 커다랗고 탄력있는 젖가슴이 허공에 치솟았고, 세훈의 눈길이 그 젖가슴에 고정되었다.

순간, 세훈은 낮에 처가집에서 슬쩍 훔쳐봤던 처제, 유선의 새하얗고 탱탱한 젖가슴이 떠올랐다. 또한 유진의 얼굴위로 유선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였다.

그래서인지, 유진의 보지 깊숙히 박혀있던 세훈의 자지에 더욱더 힘이 들어갔고, 세훈은 자신의 허리에 감겨진 유진의 매끈한 두 다리를 풀며 자신의 양 어깨에 걸치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아..............학...항...앙....오..빠.... 아..항..앙.앙.앙.....항...아앙아아아앙....."


"퍼퍽퍽퍽퍽퍽퍽!!!! 하학...학...퍼퍽퍽퍽..퍼퍽퍽퍽...!!!"


"아...앙..앙아아앙....오....앙....빠....아...너..무..좋아... 하아아아아앙..항아아아앙..."


"하학..학..퍼퍼퍽퍽!!! 퍽퍽퍽....퍽퍽퍼퍽퍽...하학..퍽퍽퍽!!!"


"아앙앙아앙앙....하..흑..항...앙...오빠.....아아앙아앙...."


"하학.학....유.진아..나..쌀것 ...같아..하학...퍼퍽퍼퍽퍽퍽..."


"하앙..앙아아앙앙... 안.에다..아학...앙...싸면..안..하학..돼....하학아앙항...앙.."


"하...학.......하학...학...싼...다...학.학....."


세훈은 더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재빨리 유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유진의 젖가슴쪽을 향햐 자지를 세웠다.


"투툭..투투툭.."


채 몇초도 지나지않아 세훈의 자지끝에서 희멀건 정액이 튀어나오며 유진의 젖가슴위로 떨어졌다.

마지막 정액 한방울까지 쥐어짠 세훈이 유진 옆에 무너지듯, 가쁜숨을 내쉬며 쓰러져 누웠다.


"아.....하............ 하학학......하학..."


"아.....항.......아앙.....하...학..."


한동안 헐떡이며 누워있던 유진이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가 젖가슴위 세훈의 정액을 닦아낸후 다시 침대로와 세훈 품으로 파고들었다. 세훈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며 유진이 입을 열었다.


"오.빠.. 사랑해..."


"그래. 나두.."


세훈이 품안으로 파고들어온 유진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유진의 늘씬하고 풍만한 몸뚱아리를 쓰다듬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네, 삼선 물산 영업부, 김세훈 입니다."


"형부! 저 유선이에요"


"처제? 왠일이야 처제가 나한테 전화를 다하고?"


"왜요? 제가 전화하면 안되나요 뭐?"


"안되긴, 뜻밖이고 그리고 또 너무 반가워서 그러지."


"헤헤헤. 형부 지금 바쁘세요? 안바쁘시면 저 점심 좀 사주세요. 저 지금 형부 회사 근처거든요."


"그래? 아무리 바빠도 처제 만나서 점심 사줄시간이야 당연히 있지."


"그럼 십분후쯤 형부 회사 건물앞에서 볼까요?"


"그래, 그럼 십분후에 보자구"


전화를 내려놓는 세훈의 입가엔 웃음이 번졌다. 처제 유선의 해맑고 싱그런 얼굴이 생각나서였다.

서둘러 책상위를 치운 세훈이 급한 걸음으로 사무실을 나와 건물앞으로 내려갔다. 시간이 아직 안됐는지 유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세훈은 회사 건물앞 한쪽 벤치에 앉아 담배를 꺼내 물었다.

두어 모금을 내뱉었을까, 길 한편 끝에서 종종 걸음으로 빠르게 자신쪽으로 걸어오는 유선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형----부"


세훈을 발견한 유선이 큰 소리로 세훈을 부르며 더욱 걸음을 빨리했다.


"응. 처-제.."


한쪽 손을 들어 유선을 맞이하는 세훈의 두눈이 휘둥그레졌다.

결혼전부터 처가집을 드나들면서 보아온 유선의 모습이 아니었다. 항상 바지에 티셔츠를 걸치던 유선이 오늘은 무슨날인지 무릎을 시원하게 보이는 짧은 치마에 희고 가는 목을 비롯, 가슴이 제법 파인 블라우스를 입은것이었다.

걸음을 옮길때마다 출렁거리는 유선의 젖가슴과 매끈매끈해 보이는 쭉뻗은 종아리에 세훈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형부!!! 어디를 그렇게 쳐다보세요? 형부 안되겠네!"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와 세훈을 곱게 흘겨보는 유선의 모습이 깨물어주고 싶을만치 앙증맞고 귀여웠다.


"흐흠.. 어딜보긴, 처제가 하도 이뻐서 그렇치."


"피.. 형부는, 그나저나 바쁘신데 나오신거 아니에요?"


"아냐, 괜찮아, 우리 뭐 먹을까? 처제 뭘 좋아하지?"


"형부만 괜찮다면 저 피자 사줄래요? 오늘따라 왜 그렇게 피자가 먹고 싶은지.."


"그래? 나도 좋아, 그럼 가자구"


맛있게 피자를 먹고난 세훈과 유선이 향이 좋은 커피를 앞에두고 있었다.


"근데 처제 왠일이야 오늘, 평소 안하던 화장이며 치마, 무슨 좋은일 있는거야?"


"글쎄요? 좋은일이 될지, 나쁜일이 될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점점 더 궁금해지네, 시원하게 말해봐"


"형부, 사실은요, 나 오늘 면접이 있었어요"


"면접, 취직?"


"네, 형부 회사 근처에요, 선견 그룹이요"


"그래? 이야 오늘 점심은 내가 아니라 처제가 샀어야하는거 아냐? 처제, 정말로 축하해!"


"참 형부는, 면접만 봤을 뿐이에요, 아직 합격된게 아니라구요"


"처제야 당연히 합격이지, 이쁘겠다, 똑똑하겠다, 처제 아니면 누굴 뽑아?"


"말이라도 고맙네요. 호호호호호호.."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유선의 모습이 참으로 이쁘다고 생각하며 세훈이 담배를 꺼내 입에 물려다 그만 의자 밑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떨어진 담배를 주으려 허리를 숙인 세훈은 무의식중에 맞은편에 앉아있는 유선의 매끈한 두 종아리를 쳐다보게 되었다. 짧은 치마가 말려올라가 희멀건 허벅지 안쪽이 눈에 들어왔다.

세훈은 침을 꼴깍 삼키며 더욱 허리를 숙이며 목을 빼내 처제 유선의 치마속을 살폈다. 유선이 뭐를 하는지 두 다리를 살짝 비틀며 자세를 잡는 그 짧은 순간, 세훈은 유선의 탐스런 허벅지와 그 허벅지가 합쳐지는 깊숙한곳, 새빨간색의

천조각마저 보고 말았다.

유선의 보지를 감싸고 있는 팬티, 세훈은 순간적으로 그 빨간색의 팬티를 벗겨내고 싶다는 욕정에 사로잡혔다. 착각이겠지만 유선의 팬티속에서 향기로운 냄새마저 풍기는듯 했다.


"형부? 담배 못 찾았어요?"


"으응.. 여기 있네"


힘겹게 허리를 펴는 세훈의 눈엔 아쉬움이 역력히 남아있었다.


"형부, 시간 너무 많이 뺏어 미안해요, 다음엔 내가 한턱 쏠께요."


"무슨말을, 처제는 언제나 환영이라구. 알았지? 자주 자주 놀러와"


"후후후후, 고마워요 형부"


식당문을 나서자 유선이 갑자기 세훈의 팔장을 꼈다. 방금전 훔쳐본 유선의 탐스런 허벅지며, 빨간색의 팬티를 생각하던 세훈은 갑자기 유선이 팔장을 끼자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바로 세훈은 팔굼치끝에서 느껴지는 유선의 두툼한 젖가슴 감촉을 즐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유선의 얼굴과 몸에서 향긋한 냄새가 솔솔 풍겨오자 세훈은 아랫도리가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형부, 언니 행복하게 해줘야해요. 알겠죠?"


"후후후 당연하지, 걱정하지마."


"그리고 저 취직전까지 가끔 용돈도 주시면 더욱 좋구요 헤헤헤헤"


"글쎄 그건 처제 하는거 봐서. 후후"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며 걷던 세훈과 유선이 세훈의 회사앞에서 헤어졌다. 또박 또박, 경쾌하게 구두소리를 내며 멀어져 가는 유선의 뒷모습을 세훈이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걸음을 옮길때마다 실룩거리며 좌우로 움직이는 유선의 탱탱한 엉덩이, 그 밑으로 매끈한 종아리에 세훈은 눈이 부셨다.


히야... 처제만 아니라면 정말 먹고싶은 몸이야.......


세훈이 아쉬운듯 입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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