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가운데의 쓰레기 - 단편

『덕유산 산골짝 정모』



▣ 일 시 : 2005. 5. 14(토) ~ 5. 15(일) ---- 1박 2일

▣ 장 소 : 경남 거창군 고제면 개명녹원(덕유산 골짝)http://cosex1.net/ 의 이미지 방에 약도 있음 (구포역 앞에서 6시 출발하는 카니발 있음)

▣ 참석대상 : 아무나 다,,,, (만남을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 정모계획

▣ 회비 : 일인당 호부 3만원(모자라는 부분은 바람 살림 거덜나더라도 부담함)

******************************************************************

도심지 가운데의 쓰레기

오십이 넘은 한 많은 여자입니다



전 쓰레기 같은 년이라고 하면 아주 적당한 표현일 겁니다.



아니 쓰레기 그 자체인지 모릅니다.



하기야 쓰레기도 분리수거만 잘 하면 쓸만 한 것이 있다고 합디다만 전 분리도 안 되는 쓰레기입니다.



제가 한 가정의 어엿한 주부인 제가 쓰레기 같은 인생 아니 쓰레기 인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니 제 자신은 알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 말못할 사연을 이 자리에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고백을 하고 이 세상을 하직하려합니다.



전 시쳇말로 화양 끼가 많은 엄마의 피를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실을 안 때는 요즘의 초등학교 1학년 때의 일입니다.



당시에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호적등본을 학교에 제출하였습니다.



전 분명히 우리엄마가 나 영심이라는 것을 알고 살았는데 전 외삼촌과 외숙모의 딸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저에게 그 것은 별 문제가 안 되었습니다.



엄마가 절 버리고 어디론지 사라진 해까지도 아빠는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길게는 3년 짧게는 몇 달마다 새로운 남자를 끌어들여 아빠라고 소개하면 철없던 전 그냥 또 아빠가 바뀌었구나 하고 살았습니다.



더구나 단칸방에 살았기에 엄마가 아빠라고 불러드린 남자와 이층을 만들고 있는 장면은 수도 없이 보고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전인지 싶습니다.



아빠라고 데리고 온 사람이 엄마의 몸 위에 올라타는 것을 목격하고 전 그 사람이 엄마를 죽이려 한다는



생각에 일어나 울고불고 하면서 그 남자에게 가녀린 주먹으로 주먹질을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전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미 그 짓이 아기를 만드는 일이요 또 엄마의 신음은 좋아서 내는



신음이란 것을 알았기에 엄마와 새로운 남자가 그 짓을 하면 이불을 덮어쓰고 귀를 막고 있어야 하였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저는 남자와 여자는 그 짓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를 힘들게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올라가던 해에 엄마는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는 몰라도



단칸방 신세를 면하여 나의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주자 하늘로 날 것같이 좋았습니다만 그 것이



제 인생의 갈림길에서 쓰레기 같은 삶으로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될 줄은 예측도 못 하였습니다.



중학교 여름방학 직전에 엄마는 또 새로운 남자를 끌어들여 아빠라고 불러라 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키는 훤칠하였으나 아주 험상궂게 생긴 것이 마치 건달로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엄마는 당시에 작은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였는데 그 남자는 집에서 빈둥거렸습니다.



방학이 시작되었으나 마땅하게 갈 곳이 없던 저는 엄마가 일을 나가면 집에서 놀았습니다.



"길례야 뭐하니?"밯각 과제물을 놓고 방바닥에 뒹굴고 있는데 그 사람이 제 방으로 들어섰습니다.



"방학숙제 해요"하고 말하자



"모르는 것 있으면 말해"하면서 제 옆에 누웠습니다.



"이 것 어떻게 풀어요?"마침 수학 문제가 막힌 것이 있어서 묻자



"수학문제는 나도 자신 없어"하면서 제 허리를 당겼습니다.



"아저씨 왜 이래요?"놀라서 일어나려 하자



"짝!, 이년이 아빠라고 안 하고 아저씨가 뭐야?"그 사람은 그 억센 손바닥으로 제 뺨을 쳤습니다.



"흑! 아빠 죄송해요"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모아 빌었습니다.



"뭐? 죄송? 말로 죄송하면 다냐 다?"험상궂은 얼굴로 말하자



"그럼 어떻게?"두 손바닥으로 계속 비비며 물었습니다.



"이년아 내가 시키는 것 다 하겠어?"정말 그 사람은 절 죽일 듯이 험상궂은 얼굴로 말하였습니다.



"네, 때리고 죽이지만 마세요"계속 두 손바닥으로 비볐습니다.



"좋아 대신 이 일 엄마나 누구에게도 말하면 너와 너희 엄마 내 손에 다 죽어 알았어?"때리고 당장 안 죽이는 것이 고마웠습니다.



"네"하고 대답을 하자



"그럼 내 바지하고 팬티 벗겨"바로 누우며 명령을 하였습니다.



"아....아빠"하마터면 또 아저씨라 부르려 하였는데 다행이 아빠라고 부르면서도 무척 당황하였습니다.



"싫어?"억센 주먹을 들어 보였습니다.



"아니요, 하겠어요"주먹이 무서워서 전 그 사람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주고 밖으로 나가려 하자



"어딜 가, 이리 안 와"또 주먹을 흔들었습니다.



"........"말을 못 하고 그 사람 옆에 서 있자



"앉자"제 바지를 잡아당기자 전 힘없이 그 사람 옆에 주저앉았습니다.



"입으로 빨아"그 사람은 무시무시하게 큰 좆을 제 손에 쥐어주며 명령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명령을 거역하였다가는 맞거나 죽겠다 하는 생각이 들자 전 그 사람의 흉측하게 생긴 좆을 입으로 빨았습니다.



"잘하면서 그래"그 사람은 아직 부풀기도 안 한 젖꼭지를 옷 위로 만졌습니다.



"이렇게 흔들면서 빨고 물 나오면 먹어"그 사람은 엄지와 검지로 자신의 좆을 발아 상하로 밀었다 당겼다 하며 말하였습니다.



눈물도 나겠고 냄새도 고약하였으나 맞지 않으려고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해야 하였습니다.



"뱉으면 맞아"얼마나 빨고 흔들었을까, 그 사람이 다시 주먹을 흔들며 명령하더니



"으~잘 하는데, 간다! 으~~~~"비릿하며 역겨운 것이 제 목젖을 강하게 때렸습니다만 안 맞으려고 삼켰습니다.



"이년아 처음 먹어서 역겹지, 피부에는 왔다 다 왔다"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말하였습니다.



"소변 마려워요"더 이상 안 나오자 구토가 나와 밖으로 나오며 말하자



"소변하고 와, 알았어?"또 그 사람이 억센 주먹을 흔들었습니다.



"............."네 하고 대답을 하였다간 그 자리에서 구토가 나오겠기에 고개만 끄떡이고 재빨리 화장실로가 구토를 하고 양치질을 하였습니다.



"이리 와 앉자!"도망을 칠 마음도 있었지만 도망을 쳤다가 잡히면 맞아 죽을 기분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네"하고 그 사람 옆에 앉았습니다.



"너 어른 키스 안 해봤지?"그 사람이 제 턱을 잡고 물었습니다.



"............"대답 대신에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그럼 아빠가 가르쳐준다 입 벌려"하고는 그 사람은 자신의 입을 제 입에 대고 빨더니



"혀가 들어오면 빨고 또 네 혀도 내 입안에 넣어"잠시 입을 때고 말하더니 다시 입을 맞추고



혀를 넣자 전 그 사람의 혀를 빨았고 그 사람이 제 볼을 가볍게 잡고 흔들자 그 것이 혀를



자기 입으로 보내라는 신호로 알고 보내자 그 사람이 제 혀를 빨면서 제 두 손으로 자신의 목을 감게 하더니



한 손으로는 자라지도 않은 젖꼭지를 만지더니 또 다른 손은 어느 틈에 제 바지의 혁대를 풀었고



곧 이어 그 억센 손은 제 팬티 안으로 들어와 무모의 가녀린 보지 둔덕을 쓰다듬으며 웃고 있었습니다.



"너 초등학교 때까지 엄마와 한방에서 살았다며?"제 보지 둔덕을 쓰다듬으며 어느 틈에 제 밋밋한 젖꼭지를 T안으로 손을 넣고 비비며 물었습니다.



".............."아빠라는 호칭을 부르기 싫어 고개만 끄떡이자



"그럼 너희 엄마 다른 남자랑 이렇게 하는 것 봤지"바지 안에 든 손과 젖꼭지를 만지던 손을 빼더니



한 손의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고는 다른 손의 검지로 그 동그라미 안으로 넣고 빼기를 반복하며 물었습니다.



".........."역시 고개만 끄떡였습니다.



"해 보진 않았고?"또 물었습니다.



".........."역시 고개만 끄떡였습니다.



"좋아, 그럼 이 아빠와 실습을 해 보자"하더니 절 번쩍 일으키고는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기며



"위도 벗어"하고 명령하였습니다.



"............"다가올 아픔과 고통은 생각도 못 하고 오로지 맞아 죽지 않기 위하여 명령에 따라 윗도리도 모두 벗고 두 손으로 보지와 젖가슴을 가렸습니다.



"손때고 누워"그 순간에는 하늘의 명령이었고 신의 명령 같았습니다.



"예쁜 보진데"제 눕자 제 가랑이 사이를 한참을 보더니 그렇게 말하곤 머리를 제 가랑이에 박고 보지를 빨았습니다.



"아~흑 간지러워요"그 사람의 머리를 밀었으나 아무런 효력도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사람을 흥분시켰는지 아예 보지 둔덕 사이 안에 혀를 넣고 빨았습니다.



이제야 솔직한 말을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간지럽고 웃음이 나왔으나 한참을 그 사람이 빨아주자 간지러움은 사라지고 이상한 기분이 났습니다.



뭐랄까?



마치 구름 위를 나는 듯한 그런 기분이라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기분에 휩싸인 전 나중에는 그 사람의 머리를 더 눌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다가 올 고통과 시련은 생각도 못 하고.........



"어린것도 물이 나오네"그렇게 한참을 빨더니 고개를 들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말을 하면서 제 가랑이를 벌리고 그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무슨 짓을 할 지는 알았으나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다리 들고 가랑이 벌린다"제 몸을 바짝 당기며 명령하였습니다.



전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가랑이를 벌리고 높이 치켜들어야 하였습니다.



묵직하고 뜨거운 그 사람의 좆이 제 보지 금을 따라 아래위로 번갈아 가며 오르락내리락 하자 빨 때의 그 기분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아~이래서 엄마가 좋아서 신음을 하였구나>지금 생각하여도 전 아주 단순하였습니다.



"입 막아!"그 사람이 말하였습니다.



저는 입을 막으면서 저렇게 굵은 것이 들어오니 조금은 아프겠지 하는 마음은 생겼으나 엄마가



뭇 남자들과 그 짓을 하면서 아이고 좋아라 하이고 좋아라 하던 말이 떠올라 하면 좋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만 하였는데



"악!"입을 틀어막았으나 제 가랑이에서는 찢어지는 아픔이 절 몸부림치게 하였습니다.



"겨우 들어갔네"그 사람은 분명히 웃었습니다.



"아저....아빠 아파요"아픔 속에서도 아저씨라는 말이 나오기에 입을 막았다가 다시 아빠라고 부르며 아픔을 호소하였습니다.



"참아, 다 들어갔어, 볼래?"엎드리더니 제 고개를 받쳐서 들어주었습니다.



흐린 눈으로 그 사람의 그 굵고 긴 좆의 2/3정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빠 아파요 아파"눈물을 흘리면서 계속 호소하였습니다.



"처음이라 아파, 나중에 하면 하나도 안 아프고 너희 엄마처럼 좋아 할 거야"그러나 그 사람은



제 보지에 박힌 좆을 빼기는커녕 오히려 웃으면서 다른 남자들이 엄마와 하듯이 제 보지 안에 든 좆을 넣고 빼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악! 뭐야 아빠?"한참을 그렇게 하자 제 보지 안에 든 그 사람의 좆이 마치 맥박을 치듯이 톡톡 하면서 보지 안으로 뜨거운 것이 들어왔습니다.



"임마 남자는 그 것을 싸려고 하고 여자는 받으려고 한다 알았어?"오히려 큰소리는 그 사람이 쳤습니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아픔을 참아야 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좆에서 그 것이 다 나왔는지 그 사람은 좆을 빼고는 휭 나니 피 묻은 좆을 보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울먹이며 일어나 밑을 보니 피투성이에 하얀 물이 제 보지에서 흘렀습니다.



행여 보지가 찢어지지는 않았는지 무서웠습니다.



벌거숭이로 부엌으로 들어가 물로 씻고 방으로 와 거울을 밑에 두고 보지 둔덕을 벌리고 보았습니다.



다행이 보지는 안 찢어져 있었습니다.



"너 오늘 일 누구에게도 말하면 너와 너희엄마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그 사람이 다시 들어오더니 주먹을 흔들며 말하기에



"네"하고 대답을 하자 기억은 안 나지만 얼마짜리인지 지폐를 한 장을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동안 그 사람은 저에게 그 짓을 안 하였습니다.



그 것은 그 사람의 철저한 계산이 있었다는 것은 보름이 지나고 나서였습니다.



"길례야 이제 보지 안 아프지?"방바닥에 엎드려 만화를 보고있는 저에게 물었습니다.



"..........."대답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아저씨란 말이 나오는 것이 무서워 고개만 끄떡였습니다.



"그럼 됐다, 또 하자"제 바지의 혁대를 풀며 말하였습니다.



"아파서 싫어요"하자



"짝! 이년이 죽고싶어?"제 뺨이 얼얼하였습니다.



"............."아무 말을 못하고 그 사람이 하는 대로 있었습니다.



"이년아 처음엔 많이 아팠지만 이번에는 잠시 아프다가 안 아파! 알았어, 어서 누워"명령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대꾸를 하였다가는 또 맞는다는 것을 알기에 누웠습니다.



"그렇지, 그래야 매 안 맞지"그 사람은 옷을 벗으며 말하더니 제 여린 몸 위에 몸을 포개고 자신이 가르쳐준



키스를 하면서 제 보지 입구에 좆을 대자 전 날의 그 악몽이 떠올라 눈을질끈 감았습니다.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입과 입을 마주 한 탓에 비명도 안 나왔습니다만 처음처럼 그렇게 심한 아픔은 아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 사람의 말은 일단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출납을 반복하자 아픔은 전과 달리 아주 미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한참을 출납을 하더니 제 보지 안에 뜨거운 물을 붓고서는 웃으며 일어나며



자신의 좆을 발아서 깨끗이 하라고 하기에 맞는 것이 두려워 빨아주자 주머니에서 역시 지폐 한 장을



제 손에 쥐어주며 비밀을 지키라고 당부를 하며 제 볼과 엉덩짝을 살살 치더니 안방으로 갔습니다.



그 사람은 엄마의 눈만을 피하여 거의 매일 저에게 그 짓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그 해 겨울.



제 보지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그 날은 그 사람이 집에 없었습니다.



"엄마 나 임신했나봐"엄마가 식당에서 돌아오자 울먹이며 말하였습니다.



"뭐?"엄마가 까무러치게 놀랐습니다.



"아니 왜? 누가? 언제? 어디서?"엄마가 속사포를 쏘았습니다.



"보지에 피가 나와"울먹이며 말하자



"그건 이제 너도 성인이 된 탓에 생리를 하는 거야, 그런데 너 누가 못 된 짓 하던?"하고 묻더니



"너 팬티 벗어"하며 제 바지와 팬티를 벗기더니 보지 둔덕을 벌리고



"누가 이랬어, 어느 놈이"엄마가 놀라며 소리쳤습니다.



"새 아빠가....."말을 흐리자



"개새끼 내 딸도 손을 대"엄마가 분통을 터트리며 통곡을 하였습니다.



"이 개새끼야 어디서 감히 내 딸을 손대"다음 날 그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고 집으로 들어서자



엄마는 부엌칼을 쥐고 달려들자 그 사람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는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갔습니다.



그 것이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었고 얼마 안 가서 엄마는 저를 외삼촌 집에 맡기고 어디론가



돈 많이 벌어 온다고 하고는 갔는데 그 것 역시 제가 본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부터 외갓집에서 자랐습니다.



문제는 그 때부터였습니다.



외갓집도 넉넉하지 못 한 살림살이라 중학교를 졸업하자 외삼촌과 외숙모를 도우며 농사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변변한 옷 하나 얻어 입을 수도 없었고 당시에 그 흔한 검정 운동화나 하얀 운동화는 엄두도 못 내었습니다.



낡아빠진 옷가지에 검정고무신 외숙모가 사용하던 헐렁헐렁한 브래지어에 손만 잘못 대면 찢어지기 일수인 팬티가 저의 전부였습니다.



그 날은 읍내의 장날이었습니다.



외숙모와 외삼촌은 푸성귀와 산에서 뜯은 산나물을 팔려고 장에 가고 외사촌 동생들은 학교에 가고



저 혼자 집을 지키다가 심심하여 바구니를 옆에 끼고 칼을 바구니에 넣고 산나물이나 캐어 저녁 반찬이나 할 요량으로 뒷산으로 올랐습니다.



"길례 아니니?"먼발치에서 지게에 나뭇단을 높이 쌓아 지고 내려오던 외갓집 동네의 한 아저씨였습니다.



"나무 많이 해 오시네요?"반가움에 말하자



"외삼촌 외숙모는 장에 갔냐?"지게를 내려놓고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묻기에



"네 장에 가셨어요"하고 말하자



"다 큰 처녀가 옷이 이게 뭐냐"구멍이 난 부분에 손가락을 넣으며 혀를 찼습니다.



"............."얼굴을 붉히고 고개만 숙였습니다.



"내 옷가지 하나 사 주련?"귀가 번쩍 뜨이는 말이었습니다.



"네?"놀라며 말하자



"대신에 내 부탁 하나 들어주련?"저에게 다가오면서 말하기에



"무슨 부탁인데요?"하고 나 역시 그 아저씨 옆으로 바짝 다가서며 물었습니다.



"한번만 주면 옷가지 살 돈 내가 주지"하면서 바지춤에서 제법 많은 지폐를 꺼내 흔들었습니다.



"뭘 드려요?"그 돈에서 전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그 아저씨는 제 바지 위의 보지 둔덕을 손바닥으로 만지며 말하였습니다.



"정말?"엄마와 동거를 하던 남자에게 골백번을 준 터라 아까울 것이 없었고 또 돈이 욕심이 났습니다.



"응, 줄래?"하며 묻기에



"네, 대신 먼저 돈부터 주세요"하고 말하자



"좋아"하더니 제 손에 처음 쥐어본 제법 많은 지폐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제 손에 쥐어주고는



"됐지? 그럼 벗어"하기에



"예"하고는 옷을 벗고 풀밭에 눕자 그 아저씨도 급하게 바지와 팬티만 벗더니 제 몸 위에 올라와



엄마와 동거를 하던 그 남자가 하였듯이 제 보지에 좆을 박고 한참을 출납을 반복하더니 제 보지 안에



다량의 좆물을 남기고는 옷을 입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는 지게를 지고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그 것은 시작에 불과하였습니다.



그 아저씨의 소개인지는 몰라도 외갓집 동네의 남자라는 남자는 절 찾았고 그럼 몇 푼의 돈을 받고



누구에게라도 가랑이를 벌리는 창녀 아닌 창녀가 되어 외삼촌말고는 그 동네와 이웃 동네 남자들은



최소한 한번 이상은 좆물을 제 보지 안에 사 주었으나 다행인 것은 저를 처음으로 사에서 먹었던



그 아저씨가 임신을 한다면 외삼촌이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오 마을에 피 바람이 분다며



매 달 피임약을 사 준 덕에 단 한번도 임신을 안 한 것이 아주 큰 다행이면 다행이었습니다.



그 동네와 이웃 동네만으로 끝을 내었으면 별반 큼 문제는 안 생겼을지 모릅니다.



아니 지금처럼 불행안 일은 아 생겼을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소문이 났던지 그렇게 번 돈으로 외삼촌과 외숙모에게 들통이 안 나게 하려고 옷이나 신발 등



당장에 눈에 뛸 것은 못 사고 겨우 한다는 짓이 동무 만나러 읍내에 가서 군것질을 하였는데



읍내에 사는 남자들도 절보곤 돈을 쥐어주며 으슥한 곳이나 야산으로 데리고 가 섹스를 하였습니다.



소문은 무척 빨랐습니다.



읍내에 나가면 저를 먼저 잡으려고 눈치 전쟁이 벌어 질 정도로 남자들은 저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군것질을 하여도 제 주머니에서는 돈이 넘쳐 날 정도였으니까 짐작을 하실 것입니다.



중학교도 겨우 졸업을 한 그 사람들 말처럼 영계 중에 영계와 몸을 합치면 회춘을 한다고



심지어는 칠십이 넘은 할아버지들과도 섹스를 할 정도로 저의 인기는 과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얼마 안 가서는 읍내의 고등학생들도 저를 탐을 냈습니다.



저는 돈만 주면 중학생이고 노인이고 가리지 않고 마구 주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대학에 갈 무렵 저는 당시에 외갓집 동네에서 논 댓 마지기는 살 정도의 돈을 모았습니다.



더 이상 외갓집에 의탁을 안 하여도 되겠기에 외갓집과 조금은 떨어진 다른 군에서 읍내로 놀러 와



저랑 섹스를 한 사람의 도움으로 외삼촌 외숙모 몰래 야반도주를 감행하여 그 곳에 작은 방을 하나 얻어 남자를 받았고 돈을 벌었습니다.



돈은 순식간에 눈 뭉치 불 듯이 불어났습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 10명이 넘게 받은 적도 있으니 불어나는 것은 어쩌면 아주 당연한 일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얼마간의 돈이 모이자 이제는 그 짓도 청산하고 올바르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도시로 나왔습니다.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집은 못 살 정도였지만 아담한 독채를 전세를 얻을 정도는 되었고 수중에 조금의 비상금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전 날의 그 일을 잊고 공장에 취직을 하여 부지런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지금l 남편을 만났고 행복에 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나에게 불행이 닥쳤습니다.



전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었습니다.



딸아이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딸보다 제가 더 좋았습니다.



나처럼 안 살게 하려고 금이야 옥이야 하고 키운 내 딸이 시집을 가게 생겼는데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저에게 있겠습니까.



딸아이는 사윗감하고 일년을 사귀더니 이제는 남자친구 부모님들이 결혼식을 올리라고 재촉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남편도 빨리 출가를 시키자고 하였고 아들도 동생부터 출가를 시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사돈에게 끌려 다니면 사돈이 우리 집을 우습게 보고 딸아이에게 시집살이를 시킬 우려가 있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 일 전에 사돈과 상견례를 하자고 딸아이의 남자친구를 불러서 말하였습니다.



곱게 단장을 하고 남편과 아들 그리고 주인공인 딸아이를 데리고 상견례 장소로 갔습니다.



사돈 내외는 저보다 훨씬 나이가 더 들어 보였습니다.



"미천한 제 딸아이를 그렇게 잘 봐 주신다 하시니 고맙습니다"딸아이의 소개에 일어서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혹시?"사위가 될 사람의 아버지가 고개를 갸웃갸웃 하면서 말하기에



"네?"하고 우리 그이가 나와 그 사람을 번갈아 보며 말하자



"사부인 되실 분이 00군에 사시다가 **군 읍내에 안 사셨나요?"놀랐습니다.



".........."말을 못 하고 그 사람을 응시하였습니다.



기절을 할 뻔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외갓집 군에서 다른 읍내로 옮기게 도와준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이 녀석아 어디 여자가 없어서 창녀 딸과 결혼을 하냐, 가자"하고는 일어섰습니다.



"뭐요? 창녀? 이 양반이 남의 마누라에게 초면에 창녀라니"남편이 일어서서 그 사람의 멱살을 잡자



"댁의 마누라에게 물어보소, 처녀 때 창녀 노릇했는지 안 했는지?"하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엄마 정말이야?"딸아이가 울면서 물었습니다.



"여보 저 인간 말이 참말이야? 아니지?"남편도 물었습니다.



"저 사람 미친놈 아니야 우리 엄마가 왜 창녀야"아들도 거들었습니다.



전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흑~흑~흑~흑"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도망을 쳐 나왔습니다.



"엄마!"딸아이와 아들녀석이 따왔고



"여보, 여보"하고 남편도 따라왔으나 전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무조건 달리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을 한 곳이 지금 이 글을 쓰는 곳입니다.



남편에게 그 간의 사실을 적어서 방금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쥐약 몇 병과 약간의 수면제도 샀습니다.



맨 정신으로는 죽을 용기가 안 생기겠기에 소주도 샀습니다.



이제 한 많은 한 여인 이렇게 마지막 글을 남기고 이 세상을 하직하려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면 제발 한눈은 팔지 마세요.



저처럼 창녀 노릇을 안 하였다 하더라도 당신이 어떤 남자나 여자와 눈이 맡아 하룻밤 풋사랑이든지



불륜의 연인으로 지냈다 하더라도 나중에 당신의 아들이나 딸이 시집장가를 간다고 하여 사돈과 상견례를 하는데



당신과 하룻밤 풋사랑을 나누었거나 연인으로 지낸 사람의 아들딸의 보모로 나온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난처한 일이겠습니까?



이런 일 이 세상에서 앞으로 부지기로 나타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 재미없는 한 많은 한 여인의 마지막 글 곱게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기 야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