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서는 따뜻한 미소 - 6부

*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경험담과 함께.재미를 위해 약간의 각색이 되어있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나의 자리로 돌아와서는 혼자서 생각해본다.

그녀가 나에게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육체적인 접촉에 의한 맹목적인 사랑의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비록 쨟은 시간에 이루워진 사랑이라 하지만.. 젊은시절의 여러여자와의 짧고 긴

사랑의 행동을 통해보면 그녀는 지금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나를

원하는건 분명아니라 생각된다.



오랫동안 혼자서 외국생활도 해보고, 젊은시절에 사랑을 해봤다는 경험에 비추어보면

인생의 연륜을 통한 숭고한 사랑을 해보고 싶은것이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내 입장에서 보면 그녀가 독신이라는 입장과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이라는 호기심에서

접근한것이 이러한 결과가 나오리라고 상상도 못한일이다.

어쨌든 그녀와의 만남으로부터 깊은 관계까지 단 2달동안의 시간에 깊은 사랑이 이루워

진것에 대해서 가끔 부담감과 함께..앞으로의 두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가끔 걱정도 해본다.



어느덧 시간은 3시를 넘어서. 봄의 기운이 완연한 3월의 싱그러운 날씨가 구석진자리에

있는 나를 유혹하는듯 하였다.

가방을 정리하고..연구소를 무작정 나왔다.

딱히 약속된곳은 없지만..규칙도 아닌날에 괜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 조차가 남의

눈치를 보게 되는 형국이 된다..

이제는 남들보다 한 살 더먹은 나이기에..행동과 생각을 단순하게 하지 않는 나름대로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임하고자 하였다..



햇빛이 따가워진 오후의 한 도시의 날씨는 나를 전망이 확트인 바닷가라 생각난다다.

서울서 가까운 인천의 항구를 찾아간다..

인천은 우리나라의 제2항구 도시지만..부산처럼 배가 직접 시내 중심부까지 들어오는

곳이 없기에..바닷가로 가야지만..이곳이 항구라는것을 알게된다.

차를 몰고 무작정 고속도로를 통해서 검은 바다가 출렁이는 바닷가에 섰다..

혼자서 미친 사람처럼 소리도 질러보고, 하늘을 향해 입을 벌려..하늘의 정기를 마셔본다.

그렇게 혼자서 헤매이다 보니..어느덧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가게의 불들이 하나둘씩 켜지고 향락객을 유치하려는 호객행위가 슬슬 시작된다.



어떤이들은 오죽했으면 길에 가는 차를 무작정 서게하고..허리를 잡고 자신의 가게로

끌고가는 열성적인 사람들도 있다..

서로 오가는 소음과 시끄러움으로 인해 여름이 얼마남지 않은듯한 기운이 내비친다.

간단하게 혼자서 저녁을 먹고..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그녀가 사는 오피스텔을 지나게 된다..

전화를 해주기로 한다는 기억이 새삼스레 들어..그녀에게 전화를 해본다.



오랫동안 신호음이 가도..받지를 않는다.

아직도 연구소에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끊고 집으로 향한다..

조금있으니..내 전화가 울린다..그녀의 전화다..



나 - 바쁜가 보네요.

그녀 -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핸드폰을 놓고 나갔었어요..어디세요?

나- 아..여기는 손님하고 있습니다.라고 혼자 둘러댄다.

혼자 있다라고 하면 분명 자기에게 오라고 채근 할것이고 안가게 되면 그녀에게

아쉬움만 남길것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그녀- 오늘 바쁘시네요..그럼 오늘 저희집에 오기 어려우시겠네요..

나 - 네..그럴듯 합니다.



내가 내일 다시 전화하리라..하면서..간단하게 끊는다.

오늘은 그녀하고 떨어져서..그녀와의 계속되는 만남이 과연 옳은것인가라고 생각을

해봐야겠다.

모처럼 일찍 집에오니..아내가 좋아한다..

그리 바쁘지도 않으면서 매일 10시넘어서 돌아오다보니..아내도 아이들도 좋아한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조금 일찍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큰애가 올해 중학교가 진학하고 나니..초등학교때보다 힘든지.. 요즘 가끔 짜증을 낸다

성격좋고 둥글 둥글한 놈이었는데..세태가 어린녀석의 성격까지 못쓰게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되니..이넘의 세상이 한없이 싫어진다..



막내딸은 오랜만에 아빠에게 와서 안겨도 보고.학교에서의 일어났던 학교이야기도 해준다.

역시 딸네미는 키울수록 새록새록 아기자기한 맛이 생기는듯해서..좋다.

10시가 넘어서 딸애는 잠을 재우고..아들녀석은 마지막 학습정리를 하느라..엄마가 붙들고

공부를 한다.. 힘든세상을 살아야 하니..어린애들에게도 참 안되보인다..



11시가 넘으니..아내와 나와 둘만의 시간이 된다.

나의 서재 겸 작은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에서 tv를 본다.

옆에서 보는 아내도 피곤한지..얼굴에 피곤함이 엿보인다.

은근슬쩍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옆으로 만지면서 얼굴을 만져본다.

왜그러냐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당신도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구나..라고 말하니..

그래서 속상하단다..남편이 자기를 속상하게 해서 그렇단다..

후후..웃으면서 오랜만에 아내를 내 무릎위로 올려본다.

왜 그러냐면서도 싫치 않은듯..내 품에 온다.

나이를 먹어도 아직도 내품에서는 아기가 된다.

슬쩍 뒤에서 젖가슴을 만져본다.. 풍성한 느낌의 감촉이 온다..

연애시절에는 참 지겹게 빨고 만졌던 가슴이었는데..라고 생각해보니..

어느덧 결혼한지 15년이 되어간다.

나의 손길이 싫치 않은듯..내가 꼼지락 거려도 가만히 내게 맡겨놓는다.



오늘 한번 할까라고 슬쩍 귓가에 속상여본다.

아이..피곤해..라고 하면서도 내심 반기는 눈치다..

둘이서 이런애기 저런애기를 하다보니..어느덧 12시가 넘어간다.

아내가 피곤한지..하품을 한다..

하긴..아내도 학교에서 생활하느라..힘이 들것이다라고.



서로 잠잘정리를 하면서 같이 침대에 누워본다..

아내가 스르르 내쪽으로 얼굴을 돌리더니..내품으로 안긴다.

나도 자연스레 그녀를 안아준다..

머리에서 나는 냄새가 좋다..연구소의 그녀와는 또 다른 체취이다.

이미 나의 체취와 행동을 알고있는 아내이기에.. 다른 정겨운 감정이 새록하게 든다.



등을 만져보니. 브라를 하고 있다.

으응.? 그냥 자려고?...하니..피곤하단다..

음..알았어라고 하면서도 내심 나의 손길이 기다려지는듯..다시 내품으로 안긴다.

천천히 등뒤로 손을 가져가 슬쩍 브라를 풀러본다.

그리고..브라를 위로올라 벗긴다.아이..그냥 자지..라고 하면서도 나의 행동을 도와준다.



나의 중심에 힘이 솟는다.

아내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본다..그리 크지 않은 가슴이지만..언제나 만져도 부드러운

느낌이다..

총각시절에 여러 여자를 경험해봤던 나이기에..아내와의 첫만남은 그다지 나에게 성적으로

호감을 가는 여성은 아니였다..

하지만. 만날수록 생각이 맞고 말이 통하였기에..자연스레 앞날을 서로 이야기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녀와 결혼을 생각하게 된것이다.



아내에게는 내가 첫 남자였다..

비록 남녀공학을 다니고..남자친구는 많이 있었지만..육체적으로 깊은 관계를 해본적이 없는

소위 순진한 여학생이었다..

천천히 아내의 입술의 맛을 느껴본다.

오랜만의 사랑이라..그녀도 내심 흥분을 하는듯..천천히 그녀의 혀를 내입으로 넣는다.

단맛의 그녀의 혀를 빨아본다.



키스를 하다가 천천히 내입술을 목으로 해서 가슴으로 내려온다.

작은 가슴과 그 돌기가 나를 반긴다.

하나씩 입에넣고 돌리면서 빨아본다.. 왼쪽..오른쪽으로 해서 살살 돌리면서 빨아주니.

조용한 신음소리가 들린다.

10여년동안 나의 섹스를 받아도 아직은 내 입술에 현혹이 되는듯..좋은 느낌인가보다..

착한 여자이기에 조심스럽게 그녀의 잠옷바지를 벗긴다.

작은 팬티가 그녀의 음부를 가리고 있다..그 작은 조각마저 벗기고 계곡이 숨어있는

부드러운 골짜기를 만져본다.. 나의 손길에 그녀도 발을 비비꼰다.

후후.아직도 그녀에게는 내가 흥분대상이 되는듯..

나의 입술이 그녀의 계곡으로 점차 내려가니..헉..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진다..

향기나는 계곡을 나의 입술로 가만히 애무해준다..



다시 다리가 꼬와진다.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풀고 혀로서 작은 구멍을 만진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작은 단발의 신음을 낸다.

자연스레 연구소의 그녀와 비교를 하게된다.

그녀는 이렇게 하면 훨씬 반응이 민감했었는데..하긴..처녀니깐..남자의 손길에 더욱

민감하리라 생각된다.

흥분된 나의 중심이 그녀의 구멍을 찾아 천천히 노크한다.

그녀도 애액이 조금씩 나와..나의 물건의 진입을 환영한다..

쉽게 나의 중심의 뿌리까지 들어간다.

아직도 따뜻하고..기분좋은 곳이다..그곳은..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서로의 행복을 만끽해본다..

아내의 몸에 나의 뜨거움을 배출한 후에도 빼지않고 그녀를 안아본다.

새록새록 사랑이 물밀듯 밀려온다.



뜨거운 사랑의 행위 뒤에 그녀는 피곤한지.금방 쌕쌕 코고는 소리를 하면서 잠에 취한다.

나는 천천히 침대를 빠져나와..거실로 나온다..

서재로 다시 들어가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그녀에게 전화해볼까라는 충동이 든다..아냐..늦었는데..괜히 맘만 흔들면 안되지라고 하면서

전화를 놓고. 불을끄고 다시 침대로 가서 잠을 청해본다



그 다음날은 연구소에 근무하는 날이 아니기에..친구랑 같이 사용하는 사무실로 나간다..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사업이지만..오랜동안 계속된 불황으로 참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오죽했으면 부인하고도 별거상태이겠냐만은.. 대학친구로서 참.괜찮은 녀석이었는데..

그친구랑 계속 같이 앉아있기가 불편해서 무작정 나온다.



동종 업계 사장님에게 전화를 해본다.모두 죽는 소리뿐이다.

정부에서는 좋아지는 신호가 보인다고 매번 말로만 떠드는데...빚좋은 개살구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아는 사장하고 같이 점심식사를 하고..나의 고객을 찾아서 나가본다.

이미 한업체랑은 계약을 해서 다음달부터 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직 나의 인지도가 빈약해서 금액도 크지 않다..

여러 가지 많은 기술적인 정보를 알고 추진해야만..되는 일이기에.. 외국사이트에도

자주 들어가서 보아야 한다.요즘 어학실력이 딸리는걸 느낀다..

직장다닐때는 곧잘 했는데..요즘은 말이 자주 막힌다..

이런 저런일 때문에 다니다보니..어느덧 7시가 넘는다.

집으로 갈까 하다가..그녀에제 전화를 해볼까도 생각해본다.

전화정도는 괜찮치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녀에게 전화를 한다.



아직도 연구소란다..집에가면 허전하고 아무도 없는집이라..일부러 늦게 간단다.

나한테 저녁을 먹었냐 물어본다. 우물쭈물하자..자기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한다.

가면 분명 또 깊은 관계의 행위가 벌어 질것이고 그 행위시에는 흥분되어서 좋지만..

자주 할수록 죄책감과 함께..그녀에게 미안한감이 든다.

중년의 남자가 괜히 노처녀 몸과 마음만 버리는게 아닌가 자책도 하게된다.

다음에 가겠다고 하니..삐지는듯한 말을 내뱉는다..

이미 자기가 싫어진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절대 아니라고 변명하지만..늦게 피운 성적인 즐거움에 매료된것임이 분명하다..

어쩔수 없이. 8시까지 간다고 하구선..천천히 그녀집으로 향한다..

가는도중에.. 근처의 화원에 들렸다.

몇 번 가면서도 한번도 선물이나 들러리할 물건을 산적이 없기에..

그녀가 좋아해 보일듯한 노란색의 국화꽃과 함께 케익을 샀다..

국화처럼 은은하고 담백한 그녀의 분위기가 서로 상통하는듯하다.



주차장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천천히 계단을 통해서 그녀가 있는

7층을 걸어간다.. 투벅 투벅 걷는 내발걸음이 그리 가벼워보이질 않는다.

역시 나도 소인배인가라고 자꾸 반문해본다. 첨에는 호기심과 미지의 여인이라는 생각으로

그녀를 건들여보았고..즐거움을 느꼈는데..자꾸 그녀를 피하려는 내가 바보같은 생각이든다.

7층 도착후 시계를 보니 7시50분이다.너무 이르게 온게 아닌가 하고..문을 두드려본다.

두드려도 대답이 없다..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나 보다 생각하면서 내려가려고 하다가

인터폰에서 소리가 들린다..잠시만요..라는 상냥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더니 문여는 소리와 함께..화사한 웃음으로 나를 반기는 그녀가 보인다.

마치 퇴근하고 오는 남편을 맞이하는 새색시같은 분위기다

어쨌든 기분은 좋다..내 손목을 끌고 빨리 들어오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문을 닫자 마자.그녀가 내품에 안긴다..

그녀 몸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좋다..

나를 유혹하기 위해서 일부러 좋은 향수를 뿌렸는지..나도 모르게 가운데가 힘이

솟는다. 나에게 안기는 그녀를 자연스럽고 힘차게 안는다.

내 가슴으로 느끼는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이 너무 황홀하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입을 찾아서 내 설육을 넣는다.

기다렸다는듯이 내혀를 힘차게 빨아댄다..

이미 그녀는 나에게 푹..빠진 한 마리의 어린양같은 느낌이다..

입술에서 떨어진 나의 입이 하얀그녀의 목덜미로 옮겨서 그녀의 체취를 힘껏맡아본다.

한손은 그녀의 가슴으로 간다. 물컹하는 감촉이다..

브라를 안한듯..너무 감촉이 좋다.. 왼쪽 오른쪽 가슴으로 번갈아 가면서 주물러본다.

아파...천천히..하는 그녀의 애뜻한 목소리가 내귓가에 맴돈다.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다시본다. 은은하게 화장한 그녀의 얼굴이 더욱 정초해보인다.

볼수록 빠져드는 자태가 나를 정말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이래서 한 살이라도 젊은여자를

탐하는가 라고 생각도 해본다.

배고프죠? 빨리 씻고 식사하세요.라면서 정말 아내같이 말한다.

알았어.라면서 그녀를 놔주면서..방을 둘러본다.이미 식탁에는 음식이 차려있고.. 향긋한

방안 내음이 기분을 좋게한다.

서둘러 욕실로 들어가서..손과 얼굴을 씻으면서 내 얼굴을 본다.

나이보다 조금더 들어보이는 내얼굴에 무슨 매력이 있어서 그녀가 나에게 빠졌을까라고

의문도 갖는다..

욕실에 나오자 그녀가 나에게 편안한 바지를 내민다.

몰라서 대충 비슷한걸 사왔는데..편안할거에요.라면서 입어보기를 재촉한다.

허.....바지까지 사다놓다니..완전 남편처럼 생각하는듯 하다.정말 이래도 되는건가라고

자꾸 부담감이 생긴다..

이렇게 까지 할필요 없는데...라고 말을 흐리면서 바지를 벗는다.

여기오면 한시간 있더라도 편안한게 좋잖아요..라면서 내말에 화답한다.

면으로 된 바지라서 조금 풍성한게 편안한듯 하다..바지 기장이 조금 긴것빼고는...

바지가 조금 기네요..그것만 줄이면 되겠네..라면서 만족한듯한 얼굴로 나를 본다.

연이..너무 이러지마요.내가 좀 부담되네..라고 하니까..웃으면서 내품으로 안기면서.

저는요..당신이 우리집에 오면 편안하게 있다가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 이상으로 원하는것도 바라는것도 없어요.라면서 촉촉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이런 상황에서 감동하지 않으면 그건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와락 안고..깊고 깊은

입맞춤을 한다...너무 아름다운 여자.........

사랑해라는 말을 깊고 깊은 마음에서 되뇌요 본다..

자.식사하세요..저도 배고프네요..

벽의 시계를 보니 어느덧 시간이 8시반이 넘어서고 있다..

너무 늦은 저녁이다.. 둘이서 오붓하게 서로 마주 앉아본다..

식탁의 음식들이 제법 정갈하게 놓여있다.. 계란말이.. 조기구이, 냉이국에 곡식이

곁들여진.밥에다가 이런저런 반찬들로.. 음식들이 제법이다.

햐..이걸 혼자서 만들었단 말야? 정말? 하고 물어보니..

입가에 웃음을 지면서..그럼요..이래뵈도 음식 만든경력이 몇 년인데요 하면서 입가의

작은보조개가 패인다.

후루룩.. 국을 떠먹어본다.짜지도 싱겁지도 않는..내 입맛에 척척 맞는다.허..이럴수가..

라면서 감탄을 한다..머리만 좋은게 아니고..음식솜씨도 좋다니..

이런 보배의 여자를 왜 이렇게 늦게 나를 만났다니..분명 나는 행운아임이 틀림없다.

비록 불륜의 관계지만 향후에 그녀와 헤여재는 경우가 생기더라도..이 여자를 알게된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는 분명 행운이고..행복 그 자체임을 확신한다.



배고픈 배에다 음식맛까지 맛있으니..금상첨화격으로 평소에 저녁식사에 한그릇도 안먹던

내가 그녀가 담아준 밥에 조금더 먹게 되었다.

게눈 감추듯 먹고나니..너무 편안한 생각이 든다.

그녀 내가 맛있게 먹는걸 보고 만족하듯..입가에 계속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너무 과식한게 아닌가할 정도로 맛있게 먹고나니. 그녀가 내게 물을 준다.

물을 먹고나서..쇼파로 가서 안는다.

천천히 그녀가 먹고 나서 그릇이나..접시를 정리한다.

나도 일어나서 그녀의 정리하는것을 도와준다.

아이..이러지 말아요..그래도 당신은 우리집 손님인데.하면서 나를 밀쳐낸다.

허..무슨소리..같이 먹었는데.. 도와줘야지..나는 집에서도 가끔 설겆이 하는데.라고 하니..

그녀가 "정말?"이라면 묻는다..그럼..당연하지..요사이 여자만 집안일 하는게 아닌데..라고 하니.. 그소리에 감격했는지..정리하다 말고..내 어깨에 고개를 묻는다.

당신같은 남자를 오래전에 만났어야 했는데 라고 흐릿한 말투로 말한다.



왜그래? 라고 하면서 조용하게 그녀의 작은 어깨를 잡는다.

눈가에 작은 물방울이 보일듯 말듯한다..

아네요.하면서 다시 정리를 계속한다.... 같이 설겆이 까지 하고나서..그녀가 타주는 녹차를

또 한잔 마신다.

내가 그녀의 어깨를 안구선 천천히 그녀의 녹차를 음미해본다.

어때요? 맛이..라는 투로 나를 쳐다보면서 평가를 기다린다.

음......좋은데.라고 하니..베시시웃으면서 좋아한다....40이 가까운 여자가 내앞에서

순진한 애들처럼 보인다..

녹차를 마시면서..그녀의 등을 만져보니.역시..브라를 안한듯. 부드러운 감촉이다..

풀렀어?라고 하면서 등을 만지니..그녀 고개를 끄덕인다....후후.하면서 다시 그녀를

부드럽게 안는다..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을 찾아서 내혀를 빤다.

배도 부르고 나니..다시 그녀의 맛을 보고싶은 생각에 내 중심에 근육이 뭉친다.



* 내용이 너무 지지부진 하지 않는지요?

너무 싱겁게 만나서 연애하고.재미보고 그냥 헤여지는 스토리보다는 자세하고 로맨틱하게(?)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긴 소설이 될수도 있구요..

이 이야기의 끝이 궁금하시다면 계속 애독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from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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