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 휴식 - 01상편

지독했던 그날의 악몽.. 분노.. 복수..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던 하루였다.. 그저 미선의 오피스텔에서 마치 동면에 빠진 짐승처럼 그렇게 잠이 들었다.. 무엇이 그를 복수에 미친 사신처럼 만들었는지 아무것도 생각 할 수 없는 시간들속에 그렇게 그는 이틀동안 잠이 들어 깰줄을 몰랐다.. 미선은 검사로써.. 재판을 마치고 그 다음 일을 하기 위해서 집에 왔을때.. 정민의 평온한 얼굴속에 그의 옆에 누워 자신도 푹 잘수 있었다..

오르가즘보다 더 엑시터시보다도 더 행복한 시간속에 둘은 그 다음 날 아침 꿀맛같은 행복에 식탁에 앉아.. 구수한 된장찌게에.. 식사를 하고 있다.. "호호호", "내 얼굴에 뭐라도 있어.. 왜 그리 기분좋게 웃어.. 응??", "몰라요.. 이렇게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당신 내 동생 일 알지..", "네.. 보조 검사였지만.. 선배를 도우면서 알고 있었죠..", "불안하지 않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왜 그런 소릴 해요.. 괜찮아요.. 당신이 하는일에 난 조금도 의심 하지 않아요..", "만일 내가 아니다..", "치 무슨 말을 하다가 말아요..".

"만일 내가.. 진짜 진짜 나쁜 놈이라면.. 어떻게 할꺼야.", "^^ 그저 대한민국 검사로써 할일을 할꺼에요..", "그래.. 그게 당신답군.. 내가 만일 이나라에 법에 준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난 당신 손에 처벌받고 싶어.", "치.. 나도 검사라서 해야 할 일을 하겠지만.. 당신은 그러지 말아줘요.. 내가 하는 일과 상관없이 난 당신을 사랑할꺼에요.". 이상하게도...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는 미선.. 분명 자신은 대한민국 검사로써 정의에 불타며.. 그 누구라도 법을 어기면 그를 용서치 않겠다.. 늘 다짐했지만.. 그라면 그가 하는 일이라면 그게 만일 불법이라면.. 그를 처벌할순 있어도 그를 향한 사랑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따뜻한 물줄기 속에 서로 입마춤을 쉬지 않는 남녀.. 그의 손이 그녀의 등과 어깨를 감싸고.. 그의 혀가 그녀의 입안을 핥으며 지나갈때마다.. 그녀는 가슴이 떨리고 보지 속이 움찔대며.. 다리가 떨려온다.. 그의 뜨거운 숨을 들이마시며 마약에 취한듯 몽롱해지는 두눈.. 거칠고 뜨겁게.. 자신의 육체를 태울듯 스쳐가는 손길.. 이성을 태우는 뜨거운 쾌감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자신의 앞에서 자신을 안고 있는 사람의 이름조차도..

입술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흑.. 사랑해요.. 아학.. 더 뜨겁게.. 날 아윽.. 안아줘요..", "사랑해.. 훅훅..". 미선의 꽃잎 앞에 놓인 정민의 큰자지.. 마치 귀두가 뱀처럼.. 자신이 들어갈 곳을 찾고.. 타일에 떨어지는 따뜻한 물줄기가 바닥을 미끄럽게 하지만 그의 발은 미끄러지지 않고.. 그녀를 들어 자신의 자지를 미선의 꽃잎속으로 밀어 넣는다.. 한순간에 허공으로 들어 올려진 미선.. 그의 뜨거운 성기를 자신의 음부로 받아들이며.. 큰 키라고 해도 자신 또한 작지 않은 키다.. 잘빠져 그리 무겁지 않다고 하지만 52키로나 나가는 자신을 들어 올리고 자신의 비부를 침범할수 있을까..

그의 팔이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그의 허리 놀림에.. 자신이 허공에 떠올랐다.. 다시 내려오며 그의 자지를 보지속 깊이 질에 흡착시킬때면.. "커억.. 아흑.. 아~아~아~ 아흑.." 뜨거운 신음이 정민의 육체를 태우고.. "헉헉.. 으헉.. 헉헉.." 그렇게 거친 숨소리가.. 미선의 정신을 까마득하게 한다.. 정민이 그를 내려.. 새면대를 보고 숙이게 하자.. 미선은 새면대를 잡고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내민다.. 선홍색.. 미선의 항문아래.. 석류처럼 벌어진 그녀의 보지.. 한입 베어물면.. 시큼 달콤 할 것처럼 농익은 그녀의 비부를 보고 있자니..

정민의 자지는 더 불끈 솟아오르며 그녀의 속살을 가르고 치솟아 오른다.. 고래를 꾀는 작살처럼 힘차게 치솟는 정민의 좆 놀림에.. 미선은 질벽이 타들어가는 뜨거움속에.. "아윽.. 아~흑.. 아헉.." 자신이 보지가 찢어져라 움직이는 자지를 그녀의 질이 감아 올린다.. 뜨거운 좆질에 가슴이 찢어지듯.. 답답함이.. 쌓이고 쌓이고 쌓이다.. 터져.. 뜨겁고 벅찬 희열이 되어.. 팔에 힘이 들어간다..

한번 두번 세번.. 그렇게 간절히 찾아오는 오르가즘을 느끼다 지쳐 갈즘에.. 정민의 뜨거운 정액이 끈적한 질의 감김에 타오른 정민의 쾌감이.. 고환을 타고 귀두를 통해 토해져 나오고.. 그 뜨거운 기운을 받은 미선은 마치 새면대를 깰듯 팔에 힘이 들어가며.. 질이 떨리기 시작하며.. "아학.. 아악.." 고음의 처절한 쾌감의 신음소리와 함께. 짝짝소리를 내며 벌렁이는 보지와 함께.. 자신의 요도를 타고 뿜어지는 오줌같은 것을 느끼며 허물어져간다..

정민은 두눈을 지긋이 감고.. 얼굴이 찡그러지며.. "으허.. 허억~~ 으흑~ 흐으흐으" 긴장이 풀리는 듯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며 쓰러져가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꿈틀거리며 조이는 그녀의 질의 촉감을 느끼며.. 거친 숨을 쉬어낸다.. 간신히 새면대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이 빠짐을 느끼며 상체는 바닥을 향해 널브러져가고.. 사정감을 충분히 즐긴 정민은 나른함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들어 안아.. 욕조에 누이고.. 샤워기를 들어 감미로운 손놀림으로 그녀의 나신을 깨끗이 씻어간다..

온몸에 피가 뿜어져.. 나간 듯이 조용히 누워 그의 손길을 즐기고 있노라면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고 그의 손길과 따뜻한 샤워기의 물줄기에 후희를 즐기니.. 온세상에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깨끗하고 따뜻한 쾌감이 자신을 덥쳐오고.. "으음... 으으음..." 작고 색스런 자신의 호흡음처럼.. 아직도 자신의 보지가 벌어진체.. 미세하게 떨리며 뻐금이는 속살의 떨림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끈어질듯 하면서도 세세히 이어가는 숨처럼... 타는듯... 찢어질듯한 보지의 속살들의 느낌이 싫지 않다.. 그렇게 정민의 애절한 애무같은 샤워가 끝나고 보드라운 스펀지에 샤워크림의 거품이 자신의 살을 스쳐 지나가고 뽀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정민의 세세한 샤워가 끝나자.. 정민도 대충 자신의 땀을 거품에 쓸어내리고.. 자신의 나체를 닦고 미선을 닦아준후.. 안아 올려.. 침대로 향한다..

뜨거운 섹스뒤에 나른한 정오의 낮잠.. 그렇게 쉴세 없이 울리는 미선의 핸드폰 벨 소리를 뒤로하고 잠에 빠져든다.. 초저녁 끊임없이 울리는 폰소리에 기여이 잠이 깨고 미선은 정민이 깰까.. 조용히 "여보세요..", "이사람아 무슨일이 있기에 전화를 그리 안받아..", "죄송해요 부장님..", "재판이 끝났다고 그리 늘어져서 되겠어.. 에힝..", "죄송해요 할말이 없네요..", "뭐 됬고.. 연쇄 강간범이 잡혔으니.. 요며칠내로 경찰이 조사 끝내고 올라올꺼야.. 며칠 밤샐 각오하고.. 오늘은 마저 푹쉬어..", "감사해요.. 아흑..", "ㅡㅡ무슨소리야.. 요즘 오검사 얼굴이 활짝 피었다 했더니.. 그새 애인이라도 생겼어..", "어머.. 아니ㅔ..요..", "쳇 이거 성폭력 담당 검사한테 상관이 성희롱죄로 걸리는거 아닌가 몰라.. 끈고 재미나봐.. 허험.. ", "어머.. 죄송해요.. 내일 뵈요..".

전화를 받는 미선을 보고 묘한 장난끼가 발동해.. 그녀의 앵두같이 작고 농익은 포도 같은 보라색을 띠는 젖꼭지를 가만히 손가락으로 농락하는 정민 자신도 모르게 나온 신음 소리에 부장검사와 전화중임을 모르고 나오는 아찔한 애정어린 신음.. "아잉 자기는.. 전화받.. 아흑..는데... 그러기.. 아앙.. 에요.", "칫.. 모 재밌잖아.. 큭큭..", "아~이~잉.. 몰라 몰라..". 그녀가 전화를 끊고 앙탈을 부리자.. 귀여움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고...

그녀를 끌어당겨 삐진듯 앙큼한 얼굴에.. 기분좋아..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사랑해.. 미선아..", "치 몰라요.. 아흑.. 미워.. 몰라 몰라.. 치사뿡..", "큭큭큭큭... 아이고 배야.. 흐흐". "에잇.. 당신도 당해바요..", "악악.. 항복항복.." 묘하게 얼굴을 붉히며 정민의 반즘선.. 자지를 콱 움켜잡는.. 미선.. "치 이래뵈도 검도로 달련된 손힘이에요.. 에잇에잇..", "악악.. 용서해줘.. 아파.. 악악.. 미안미안.." 그렇게 일어난 미선은 상쾌한 머리와 달리.. 다리가 후들거리고.. "아우... 힘들어 죽겠넹.. 자긴 다좋은데 너무 무식해요..", "ㅋㅋ 누가 그렇게 흥분시키래.. 달콤한 당신의 신음소리에 나도 정신차리기 힘들어..", "에에.. 치 내 신음소리만 그런강.. 히힛..", "그래 그래.. 날 잡아라 잡아.. 아우.. 저 색스런 몸뚱이하곤.. 에라이. 못참겠다..". 정민이 정색을 하며 달려들자.. 질색을 하며 피하는 오검사..

업치락 뒤치락.. 이리 저리 피하는 오검사를 잡는 시늉을 하며 폴짝 폴짝 뛰는 정민.. "큭큭 잡았다.. ㅎㅎ 각오하라고..", "아잉 몰라 몰라.. 그만해요.. 또하면 내일 못 일어날거 같단말야.. 엉엉.." 엉엉 소리를 내며 불쌍하게 우는 그녀를 포근히 안고.. 귀에 입을 되고.. "사랑해.. 정말.. 당신밖에는 없다..", "흑... 흑.. 나 버리면 죽여버릴꼬야.. 췟", "그래 그래 그만 울어.. 울보 검사님..", "치 내가 언제 울었다고 메롱.,~", "그래 그래 용감한 검사님이 언제 울었을까.. 하하하..", "아이씨.. 진짜 다리힘 겨우 남은 것도.. 이젠 남지 않았네..", "우리 나가서 먹자.. 자기 힘든데..", "몰라요.. 헤효.. 내손으로 밥해주고 싶은데.. 안그래도 힘든데 ㅋㅋ 당신이랑 장난치느라 힘 다뺏네..", "ㅋㅋ 미안 미안.. 나가 우리..".

그렇게 옷을 입고.. 대충 비비크림을 바른 오검사가.. 정민의 팔짱을 끼고.. 정민의 선배가 하는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죄송합니다.. 손님 예약이 아니면 지금 자리가 없네요..", "그래요.. 철우 선배 나와있나요..", "아.. 사장님요 잠시만요.." 급히 자리를 떠나는 지배인.. 그렇게.. 잠시 지배인이 자리를 떠난후.. 어디서 본듯한 얼굴 그래.. 이수혁이 다가온다.. "어 지배인 없네..", "아잉 잠시 있으면 오겠쥐 자기야..", "그래 그렇겠지..". 죽일 듯 살기가 감돌고... 오검사가 당황해서 정민의 옆구리를 찌르며.. "어머 자기 왜 그래.. 저사람들 민망하게..", "어이 너 뭐야.. 씨발.. 어딜 꼬나봐..", "어머.. 이사람이 무식하게.. 보지도 못하나..", "뭐야 이여잔.. 장난해..", "어머 자기 참아.. 자기가 유명인이라 그런가보지..", "어머 이여자가.. 말이면 단줄 아나.."..

이렇게 오검사가 이수혁 일행과 아옹다옹할때.. "어이 이정민 오랜만이다..", "아 선배 안녕하세요..", "왠일이냐 몇년됬지.. 그때 동생이.. 고교 입학하고 나서 첨인가??", "네 그렇게 됬네요..", "아이쿠 손님 아 격투기 이수혁 선수시군요.. 죄송합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제가 잘 모실테니.. 이수혁 선수 잘모실테니.. 참아주세요..", "아아 사장 아는 사람인가.. 허허 사장 얼굴 봐서.. 내가 참지..", "뭐에요.. 저 사람이.. 안참으면 어쩔껀데..", "뭐야 이여자가..". 그때 오검사를 보고 반갑게 다가오는 한 중년의 남자.. "오검사 자네가 여긴 왠일인가..", "어머 부장검사님 검사님은??", "아 오늘이 집사람 생일이라서..", "아 이친구가 오검사 애인인가보네. 훤한게 잘생겼구만 허허.."

"뭐야 너 검사냐.. 씨팔.. 됬다.. 야 가자..", "이사람 매너가 없구만.. 하긴 무식한 운동선수가 다 그렇지..", "뭐야 대한민국 검사면 다야.. 어따되고 무식하데..", "아아.. 제 잘못이니 그만하시죠.. 즐거운 시간 망쳐서 죄송합니다.", "허허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저런 무식한 놈이.. 이런곳엔 안어울리지..", "하하... 처음 뵙겠습니다.. 이정민이라고 합니다..", "하하 장부장님.. 이친구.. 유명대학 엘리틉니다.. 이래뵈도.. 한국사에 길이 남을 역사학자 후보중 하나죠.. 하하", "아아 역시.. 사람이 다르다 했더니.. ㅎㅎ 내 학교 후배구만.."

최철우는 이정민의 강남고 선배이자.. S대 선배다.. 물론 서로 나이 차가 있어 그렇지만 S대 고교 동문 클럽에서 몇번 안면을 익힌사이.. 경영과 출신으로 여러개의 레스토랑을 가진 사람이다.. 장청진 부장검사.. 지방 고교 출신으로 S대 법학과를 나왔다.. 오검사는 K대 법학과 출신.. 거기에.. 겨우 고졸에 것도 복싱선수 출신으로 반칙패에 분해 심판을 때려 아마추어 복싱에서 추방당해 이종 격투기로 전향한 이수혁에 비해 저들은 초엘리트인 셈이다.

오검사는 처음엔 몰랐지만 아는 선배의 법정에 몇번이나 설 뻔한 이수혁을 기억한다. 유명해지며 이여자 저여자 막건들여.. 몇번을 고소를 당해.. 합의를 보고 요리조리 빠져나간 파렴치한.. 이수혁은 잘빠진 오검사를 보며 시팔 검사치곤 존나게 잘 빠졌군.. 저런 년을 한번 먹어바야 하는데.. 썅.. 오검사는 이수혁의 눈빛에 경멸을 느끼고.. 그것을 본 이정민은 겉으론 아무 내색이 없지만 불같은 투쟁심을 느낀다.. 자신의 동생을 동물처럼 유린하고 또 한 저런 파렴치한 눈빛으로 자신의 여자를 보고 있는 이수혁을 이 자리서 박살내고 싶지만 참고 또 참는다..

"야 그건 그렇고... 정민이 몸 좋네..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서 걱정했더니... 무슨 운동하냐..", "아네.. 오래전에 실전된 무술을 좀 배웠더니.. 몸이 좋아졌네요 하하..", "어허.. 무술을 하셨다.. 나중에 이리로 한번 오쇼.. 몸 좀 섞어보고 싶으니.. 야 가자.. 기분 잡쳤다..", "아 오빠 같이가.. 아씨..". 발길을 돌려 문을 열고 급히 나가는 이수혁 그를 쫓아 급히 나가는 고소희.. 고소희는 불법과 편법에 졸부가 된 땅부자 고강석의 딸로 별의별 수법으로 탈세와 사기같은 행각으로 국세청과 검찰청에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사람의 딸이다.. 강석은 오래전 국가정책 사업으로 땅값이 올라 벼락부자가 된 사람으로.. 철저한 편법을 써.. 부자가 된후 수백억이 넘는 세금을 포탈한 자다..

고소희는 아버지 재산으로 놀고 먹는 년으로 이수혁에 파괴적인 성격에 반해.. 따라 다니는 중이다. 근본적으로 폭력을 좋아하는 아니 폭력을 탐하는 여자다.. 이 여자는 후에.. 혈괴라 불리는 주먹잡이의 아내가 되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며 정민을 떠올리게 된다.. 아직 정민과의 관계는 미지수다..

짜증나는 일을 뒤로하고 장검사가 합석을 원하지만 이미 캔슬 되어버린 수혁의 자리가 있기에 마다하고 그렇게 다정히 정민과 미선은 맛난 요리를 먹으며 와인과 함께 식사중이다.. "오늘은 다녀올데가 있어.. 먼저 들어가서 자", "아까 그사람과 관련된 일인가요?", "당신도 알겠지.. 아니.. 그만두자.. 우리의 사랑을 위해..", "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장검사와 그 사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선배에게 잘먹었다고 인사를 하고 나선다..

"조심해 들어가..", "몸 조심하세요.. 꼭.. 아니에요..", "그래 조심할께.." 어렴풋이 이수혁이 정민의 동생에 일에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미선은 느낄 수 있다.. 검사의 감.. 검사를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만날때.. 느끼는 분노.. 그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갑자기 눈물이 오검사의 볼을 적신다.. "저.. 아가씨 괜찮나요.." 인자해보이는 택시기사..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저런 분이 었을까?? 조심스럽게 성의껏 물어오는 기사 아저씨의 목소리에 편안함을 느낀다.. "아 죄송해요.. 00동 00오피스텔로 가주세요..".

조용히 달리는 차안에서 오검사는 정민이 아무탈 없이 돌아와.. 아니 무슨일이 생기든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 주길 기도한다.. 그시각.. 정민은 택시를 타고 수혁이 준 주소의 도장을 찾아간다.. "저 어떻게 오셨습니까??", "이수혁 선수는 없나요..", "아 이시간엔 없어요 좀 더 지나면 올겁니다.. 일반인들이 많은 시간엔.. 좀 체 안와서..", "알겠습니다.. 기다리죠..", "운동 좀 하시는 거 같은데.. 몸 좀 푸실래요??", "아뇨..", "그럼 구경하세요.." 마치 이수혁의 팬으로 생각했던 도장 관계자가.. 왠지 모를 기분 나쁜 느낌에 고개를 가우뚱하며 에이.. 그냥 구경하거나 입문하러 온 사람이겠지.. 생각하곤 자신이 할 일을 한다..

그시각 이수혁은 "악악.. 아파.. 살살해.. 아학.. 자기야..", "씨발년.. 조용히해. 헉헉.. 썅..", 아씨발 검사 고년 맛나게 생겼단 말이야.. 씨발.. 그런년 안걸리나.. 이런 걸레만 걸리고.. 하긴 그래도 이년은 돈도 많고 보지맛도 쓸만하지.. 소희의 보지 맛을 즐기며 힘차게 좆질을 하고.. 거칠게.. 침대를 보고 엉덩이를 내민 소희의 엉덩이를 잡곤 좆을 왕복시킨다.. "악악.. 아흑.. 자기야... 아앙..", "씨발 내 좆이 좋은 줄은 알아가지고.. 썅년 헉헉.." 조금 헤푼 외모와 달리... 깨끗한 속살.. 하지만 많은 남자와 거칠게 섹스를 해서 그런지 대음순은 너덜하다..

소희는 왠지 오검사처럼 고귀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조금 천박하고 색스러운 외모로 남자가 거칠게 다루고 싶은 여자다.. 수혁의 커다란 좆이.. 실리콘으로 두꺼운 좆을.. 조금 좁은 소희의 보지지만 그만큼 탄력이 좋은 질근육과.. 물많은 속살이.. 수혁의 좆을 수훨하게 받아 들인다.. 퍽퍽퍽 소리가 나며 소희의 물이 티고.. 그렇게 십분을 신나게 좆질을 하던 수혁은 "어헉.. 으흐흐.. 씨발년 내 좆물 받아라..", "아흑 오빠.. 아학.. 꽉차.. 아앙 씨발놈.. 카흑.." 요상한 소리를 내며 수혁의 좆물을 받아들이며 발가락을 오므리며 씹을 벌렁거리며 수혁의 좆을 조여준다..

"오빠.. 오늘은 나랑 자면 안되..", "야야.. 씨발.. 내가 하루라도 도장 쉬데.. 요즘.. ㅋㅋ", "알아떠..에효.. 씻고 가자..", "씨발년.. 하여간..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니긴.. 썅.. 확.. 애들 시켜서 돌림빵이나 나버릴까..", "호호.. 오빠나 되니깐 나랑 씹붙지.. 걔들이랑 하면 ㅋㅋ 다 죽을껄..", "에라 씹팔년아.. 하여간 한마디도 안져.. 가자.." 그렇게 각기 사워를 하고 수혁은 소희가 사준 볼보를 타고 도장으로 향한다..

"오셨습니까..", "그래 열심히 하네...", "저기 손님이 찾아 오셨는데..", "뭐 누구.. 아 저새끼.. 안그래도 손봐줄 참이였는데.. 잘됬네..". 수혁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씩 웃으며 정민에게 다가가서.. "오셨나. 샌님.. 오호 몸은 좋구만.. 스파랑 한겜 할텐가??", "좋죠.. 안그래도 몸도 근질근질한데..", "씨발 좋아.. 한겜하자.. 단 내기를 하지..", "무슨 내기.. 말인가요..", "흠 좋아.. 내가 이기면 아까 그여자 넘겨.. 며칠만 데리고 놀테니.. 내가 지면 니가 꼴리는데로 해줄께..", "건 무리겠군요.. 소중한 사람이라..", "씨발 안지면 되잖아.. 앙..", "그럼 조건을 같이하죠.. 내가 지면 당신 꼴리는데로 해주죠..", "오호.. 그래.. 썅.. 글러브 끼고 올라가..", "수혁이형.. 안되요 저사람은 일반인이자나요.. 소문나면..", "야 씨발 괜찮아.. 지가 한다자나..",, "아 그래도..", "퍽..퍽..", "씨발 너 많이 컸다.. 국내대회 몇개 우승했다고.. 선배말이 좆같냐..", "커헉.. 죄송해요..".

정민이 도장 관계자가 준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으려 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온다.. "와 저 친구 몸도 만만치 않은데.. 군살하나 없어..", "관장님 저치 쓸만한데요 몸은.. 완전.. 우와..", "야야 잡소리 그만하고 니들은 걍 하던 훈련이나해..", "에이씨.. 보고 픈데..", "야야 저치 몸이 아무리 좋아도 아마추어야.. 프로하고 되냐..", "그렇겠죠.." 소희가 정민의 몸을 보고 황홀한듯한 표정을 짓자 수혁은 씨발놈 오늘 죽어봐라.. ㅋㅋ 내맘대로라.. 씨발 니가 보는 앞에서 니 깔 따주지..

그렇게 보고픈 사람은 보고 훈련중인 선수들은 훈련을 하고 있을때.. 링안에 두사람이 마주보고 서고.. 글리는 둔탁한 소리... 왠일인가.. 수혁이 미리 선수를 치고 때렸음에도 쓰러진 사람은 수혁이다.. 웅성거림이 여기저기서 들리자.. "야 양코치.. 먼일이야..", "아네 관장님.. 저도 잘 모르겠네요..", "뭐야 너 안봤어..", "봤는데.. 그게 너무 빨라서..", "뭐.. 먼 헛소리야.." 자초지정은 이랬다...

193에 99키로인 수혁이 183에 78키로인 정민을 깔보고.. 자신의 특기인 오른손 롱훅으로 후려 칠려 하는 순간.. 정민은 수혁의 주먹을 피하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어.. 수혁의 배를 낮은 자세로.. 가볍게.. 배를 치자... 수혁은 헉소리도 못내고.. 그대로 쓰러지고 만 것.. 너무 느렸다.. 사실 한방으로 죽일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힘을 들여.. 최소한의 타격으로 그저 호흡을 끊어.. 쓰러지게 한 것.. 숨이 돌아왔는지.. "흐으.. 흐으.. 흐헉..", 시발 뭐야.. 머지.. 가까스로 일어난 수혁은 다리의 충격을 애써 태연한척.. "씨발 좀하네.." 말해놓고.. 정민의 옆구리를 훅으로 날리지만.. 이미 다리가 반즘 풀렸음에도 바람을 가르는 듯한 주먹이 정민의 옆구리에 박히지만..

무심한듯 정민이 수혁을 쳐다본다.. 이미 영약으로 태어난 새로운 몸에.. 특별한 호흡법과.. 마치 날 짐승처럼 험한 지리산을 하루에 수차례 수천번 오리락내리락 한몸이다.. 아주 탄탄하게 달련된 몸은.. 그 탄력은 생고무 같고.. 그힘은 마치 천둥같다.. 수혁은 의아해 하며 주먹과 발을 날리지만.. 피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동생의 고통을 느끼듯.. 맞지만.. 그리 아프지 않다.. 발을 바닥에 기둥처럼 박고.. 맞던 정민은 피식 웃으며 신속히 몸을 뒤로 뺀후.. 정권을 지르며 빠르게 몸을 앞으로 돌진해.. 수혁의 면상에 댄후.. 몸을 기울여.. "니가 3년 전 좆 꼴리는데로 농락한.. 여고생을 기억하나.. 난 네놈들 네명의 면상을 낱낱이 기억하지.. 조재혁을 따라가게 해주지"라고 조롱한후.. 링에서 내려와 옷을 갈아입고 도장을 나선다..

조용해진 도장안.. 링위엔.. 수혁이 망부석처럼 서있다.. 정신을 잃고 오줌을 싼체 말이다.. 잠시후 정신을 차린 수혁은 샤워실로가서.. 샤워기에 물줄기를 맞으며 씨발.. 내꼴이 이게 뭐야.. 그새끼가.. 그새끼가.. 돌아왔단 말이지.. 복수인가.. 씨발 어떻게 된거야.. 이 천하의 내가 아쌍.. 조용히 도장을 나와.. 차혁이 하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수혁.. "야 썅 술가지고 오란말야.. 씨발..", "형님 그만하시지요.. 이러심 안됩니다..", "퍽.. 악..". 만류하는 웨이터에게 술잔을 집어 던진 수혁.. 그것을 고스란히 맞은 웨이터.. 그때 문이 열리고 건장한 체격에 험상굿은 얼굴이 들어온다..

"야 수혁아..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 씨블늠아..", "그새끼가 날 찾아왔다..", "어떤새끼.. 먼일인데.. 야 넌 나가봐..", "예 형님..".. 웨이터가 나가자... "왜 그놈 있잖아.. 전의 삼년전에 우리가 돌림빵 놓은 년 오빠.. 씨발", "그새끼가 뭐...", "씨발.. 아니다.. 술값은 나중에 보내줄께..", "야 씨발 말하다가 어디가.. 야야.." 재혁의 말을 씹고 급히 나온 수혁... 차를 몰고 가는데.. 앞을 누군가 막아선다.. 차를 급히 세우고 나온 수혁.. "야 씨발 죽.. 억.." 말을 끝맺지도 못하고... 수혁은 정민의 일격을 맞고 정신을 잃는다..

"으으으으.. 여긴 어디지.. 으윽.. 씨발 그 이상한 가면은 또 모야..", "깨어났나...", "씨발 넌 누구야... 아윽.. 썅 이냄새는 뭐고..". 쾌쾌한 썩은 냄새와.. 똥냄세.. 그리고 피비린네.. 수혁은 정신을 차리며 주변을 돌아보자.. 왠 낯익은 시체가.. 부폐해 썩고 있다.. "헉.. 뭐야.. 뭐.. 뭐야..". "이런 이런.. 친구도 못 알아보나.. 철로 된 의자 넷.. 주인은 누구인가.. 이미 하나 주인이되었지.. 그리고 찾아온 손님.. 철로된 의자 넷 둘은 찼다네..", "누구야 씨발.. 누구야 얼굴을 내밀어.. 으허헉.. 으악". 요상하게 거무틱틱한 가면 붉게 빛나는 안광..

이제껏 두려움 없이 살아온 수혁이.. 오줌을 싸며 기이한 것을 본듯.. 실성한듯 비명을 지른다.. 도망가려고 몸을 비틀어 보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제발 살려줘.. 으흐흐.. 살려줘.. 제발.. 허헉..", "넌 누군가의 간절한 외침을 듣고 그만두었나.. 그런 니가 그런 말 할 자격은 있나..".. 벌벌 떠는 수혁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조용히 나직하게 말하는 정민..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 이런 이런 좀 전까지 같이 있었는데.. 내 목소리도 잊은건가" 가면을 벗는 정민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 더 떠는 수혁.. "씨발 풀어.. 너 죽여버릴꺼야.. 너였냐. 씨발놈아 풀어.. 앙.. 썅..", "ㅋㅋ왜 이얼굴은 안무섭나.. 하긴.. 큭큭큭".

정민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가고.. "씨발 겨우 여자 하나가꼬 이러는 거야 씨발놈.. 풀어 풀으란 말야..", "여자하나.. 넌 사람의 생명을 뭘로보는거냐.. ", "썅 우리가 니 동생 따먹긴 했어도.. 죽인적 없어 썅..", "크크크.. 웃기는 군.. 넌 그냥 여자를 겁탈했을지 몰라도.. 이미 내 동생은 이세상에 없어.. 그냥 조용히 죽어주길 바란다.. 역겹게 굴지마... 그럴수록 고통만 커지지..". 일그러진 얼굴.. 마치 사신처럼 변해버린 정민의 얼굴에서 죽음의 기운을 느낀 수혁이었다..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과 내놓으라하는 뒷골목 주먹에게서도 느껴 본 적조차 없는 죽음의 기운.. 난 죽을꺼야.. 씨발 난 죽을꺼라고... 젠장 왜 이렇게 된거야 썅.., "그냥 죽어줘.. ㅎㅎ 천천히 고통스럽게..". 정민은 삼각뿔모양의 못이 든 상자를 들고 수혁에게 다가가... 하나를 꺼내 손등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가격한다.. "캉.. 으악..". 다시 하나를 꺼내.. 다른 손등에 "깡.. 아악...". 또 하나를 꺼내.. 무릎에.. "아아악.. 으으으으" 엄청난 고통에 실신한 수혁.. 이제 더이상 미룰수 없는지.. 긴 못을 들어... 수혁의 심장에 꼽고는 돌아선다..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두개의 문을 거쳐.. 밖으로 나온 정민.. 여전한 새벽미명.. 그는 다시 미선의 오피스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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