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 - 3부

처형 3부








[저기 저집이예요]
[아~ 이제 생각나네요]
...
둘은 잠시 뜸을 들인다 무슨 생각들일까

먼저 혜숙이 입을 땐다

[오늘 너무 애써주셔서 고마워요]

으음~ 이 얘긴 그만 가란말?

[아유 고생은요 당연한 일인데요.... 처형이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제부 덕분에 오늘 정말 잘 견딜 수 있었던것 같아요, 고마워요]
.....

또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누군가 먼저 운을 띄워야 하지만 과연 그 누가
쉽게 말을 꺼낼 수 있겠는가?
오늘 두세번의 뭐랄수 없는 야릇한 감정들로 일정선을
겨우겨우 유지해온 두 남녀....
그냥 남자와 여자가 아닌 제부와 그의 아내의 언니
지금 짧은 침묵속에서 비를 맞고 서있는 이 두사람의 마음속의 수많은
잔상들...

(그래 내가 너무 오바 한거야... 말두 안돼지 지금 상황에서... 참~ 나두... 원~)
[아 그럼 이만 들어가세요 너무 늦었네요 들어가셔서 암 생각말구 그냥 아무일 없었다 생각하시구 주무세요]

뭐라 입을 열려다 민우의 말에 얼버무리듯 집어넣고
[예?!... 예 민우씨도 조심히 가세요]

민우?!

[저 그럼...]

민우는 겨우내 몸을 돌려 더욱 거세진 빗줄기를 힘없이 가른다
골목을 거의 빠져 나올쯤 뒤를 힐끗 보니 혜숙은 문앞에서 서서 계속 눈 배웅을 하고 있었다

(그래 내가 착각한거야 이그 이 주책바가지)
자기머리를 툭툭치며 혼자말을 하며 골목을 벗어난다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리리리~

[어?! 이시간에 누구지...
여보세요, !!!... .... 자꾸 왜이러세요, 제발 그만 하세요
정말 힘들다구요..... 제발요... 흑흑흑]

누구의 전화인지 미란은 겁먹은 눈으로 전화기를 땅바닥에 던져버리고선 서러운듯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무슨일이예요? 처형! 뭐예요?]

울먹이며 고개를 들어 보니 분명 저멀리 골목으로 사라졌던 제부가 공간이동을
한줄 착각할정도 순식간에 자기를 부여잡고 놀랜 눈을한 제부였다

[엉엉엉 제부 나 어떻게요? 어엉엉~]
[아~ 무슨일 이냐니까요?]
[엉엉어 저 무서워 죽겠어요, 제부 무서워요~어엉엉]

시끄러운 빗소리에 얼핏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혹시 하며 되돌아온 민우
도대체 누구이길래, 누구와 전화통화를 했길래 겁에 질려 울음을 터트리는 걸까
그렇게 전화 한통화에 녹초가 되어 다리에 힘이빠져 버린 처형을 안아들다 시피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반지하... 끼이익 아구가 맞지 않은, 습기에 더욱 긴 소음을 내는 녹슨 문을 열고 들어간다
어둠속에서 더듬거리며 전등 스위치를 찾아내어 불을켜니
천정 구석으로 곰팡이가 ??검푸른색으로 물들었고
한쪽 다리가 부러저 기울어진 싱크대 위엔 어제 먹다만 라면이 소나기 내린후
울렁거리는 굵은 지렁이마냥 불어 있었다
주방겸 거실 좌측의 나무문은 화장실인듯 싶었고 우측 문을 열어
전등을 켠다 껌뻑... 껌뻑.. 껍뻑.껌뻑. 껌뻑껌뻑껌뻑껌뻑 팟
눅눅한 냄새로 가득한 방은 작은 tv 한대와 옷장, 구석 상위엔 카드가 연체되어
신용불량자가 될수 있다는 예고장, 영수증,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듯
벼룩시장의 구인란의 낙서들...

민우는 얇은 이불을 깔고 그 위에 처형을 눕히곤 이불을 반을 접어 덮어준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는겁니까? 누구길래 전화 한통화에 이렇게 되시냐구요?]

답답한듯 조금 높은 언성으로 처형에게 물어보지만
오늘 하루의 고난과 알수없는 통화의 충격에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눈을 꼬옥 감고만 있는다

[우선 방에 불 좀 넣어야 겠어요, 음 보일러 조절기 어디있나?]

이리저리 둘러보다 벽에 못을 박아 걸어논 옷뒤에서 보일러 조절기를 찾아낸다
그리곤 스위치를 이리 저리 돌려보고 만져봐도 보일러가 돌지 않자
화장실 옆 보일러실을 찾아 쿵쾅 거린다
그렇게 30여분을 고생하다

[하~ 저 고물 내일 당장 주인한테 고쳐 달라고 해야겠는데요]

방문을 열고 들어와 보니 처형은 어느새 쌔근쌔근 잠에 들어 있었다
민우는 방에 불을 끄고 조심히 거실겸 주방으로 빠져나와 싱크대 위의
설거지 거리를 말끔히 치우고 어긋난 싱크대 다리 대신 어디서 찾아냈는지
붉은 벽돌 한장을 부러진 다리 대신 싱크대 밑으로 받쳐놓고 기울기를 맞춘다
그렇게 이곳저곳 손을 대고 어느정도 정리를 끝내고서 담배하나를 꺼내 문다

(햐~ 참 사는게 뭔지,,, 전엔 모자랄것 없이 여유로워, 보고만 있어도
사람을 편한하게 했던 처형네... 그렇게 후덕해서 불쌍한 사람들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던 맘 좋던 처형네가 지금 이런 처지가 될줄이야)

한참을 처형의 처지를 안타까워 하다 조그만 유리창으로 땅에
부딛쳐 올라온 빗방울에 맞아 따다닥 거리는 눅눅한 방으로 들어간다
시끄러운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피곤한 에 지쳐 축 늘어진 처형 옆에 앉아 가만히 내려다 본다

(불쌍한 사람)

비에젖은 머리를 쓰다듬듯 조심스럽게 수건으로 닦아낸 후
얼굴과 목덜미로 이어지다 더이상 귀찮게 하면 깰것같은 생각에 수건을 치우고
자신도 피곤했는지 잠시 머리를 눕히고 처형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
.
.
번쩍 콰광~
(음! 아~ 어느새 졸았지)

번개소리에 어느새 잠에든 민우가 깨어난다

(아~ 근데 왜 팔이 뻐근하지)

쥐가난 팔쪽으로 눈을 돌리니 마치 자궁속 태아의 모습처럼
사지를 웅크린채 민우의 팔을 비고누운 처형이 보인다
자세 뿐만 아니라 자고 있는 표정은 그 순수한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참~ 곱네 우리 처형)

짯! 콰.콰과과 콰앙~ 번쩍! 쾅쾅쾅 과콰아~앙
연달아 쳐대는 번개와 천둥소리에 깜짝 놀란 혜숙은
민우의 품속으로 빨려든다
엉겹결에 안아버린 처형의 모습은 어린아이가 동네 큰 개에게 겁먹고
울다지쳐 잠이든 아직 무서운 기억의 짧은 경련을 일으키며
떨고 있는듯... 불쌍한 여인....
민우는 그 안쓰러운 마음에 처형을 꼬옥 안는다

그렇게 한참 후...

처형의 꼬아논 손이 제부의 물건을 자극한지되 꽤...
혜숙이 민우를 자극시키려 한것이 아닌 누구나 이런 자세에선
자연스럽게 그곳에 손이 놓이듯 아직도 잠에 들어있는 처형 또한
그러했다

민우의 체온에 추위는 가셨는지 잠결에 몸을 뒤척이며 이불을 걷어낸다
어느새 정신이 맑아진 민우, 여전히 자신의 팔을 비고 누워 있는 모습에
처형의 가슴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햐~ 처형 가슴 참 탐스럽다)

이미 말했지만 적지 않은 가슴, 조도가 낮은 불빛의 살짝 드러난
가슴살은 민우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윽 왜이리 가슴이 떨리지... 햐 저 가슴줌 한번 R으면 원이 없겠다)

이미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 우산속에서 연신 자신 윗배를 비벼대던
비에젖어 윤곽이 뚜렷했던 처형의 유방이 떠오른다

꿀꺽 (햐~ 증말 한번 R으면 좋겠네)

한참을 망설이다
(그래 살짝 보기만 하는건데 뭐)

장나끼 섞인 마음으로 민우의 손길은 도둑 고양이가 되어
이미 처형의 브라우스 단추에 손이 가 있다, 몸에 마음이 따라가듯...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톡 네번째 단추가 풀리자
처형이 움찔한다 꿈을 꾸는가 보다 무슨꿈일까?

(그래 한개만 더... 조심히,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그래...
뭐 어때 잠깐 보기만 할껀데)

그렇게 자기 최면을 걸며 브라우스를 걷어낸다
하지만 또 한겹이 더 있다는것을 몰랐을리도 없었을텐테
브레지어로 굳건히 닫힌 반쯤만 보이는 처형의 가슴

(아차차 증말 내머리가 어떻게 楹?브라우스만 벗기면 뭐하누 이구 바보
음~ 어떻게 하지 여기서 더 전진해야돼 말아야돼 하~ 이거 또 선택의 기로구만 쩝)

잠시 망설이다

(그래 그만해야지 내가 지금 무슨짓이야)

너무도 쉽게 포기를 하고 다시 단추를 채우려 손을 움직이는
순간! 처형의 뒤척임은 옆에 누운 사람이 자신의 제부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오른손으로 민우의 어깨를 잡아 안고 오른 다리는 민우의 하체 위에 놓는다
완전히 결박된 상태가 된다

(윽! 나~ 이거 참, 다시 채워 놓아야 하는데.. 아~ 이거 어쩌나)

잠시 딴생각을 한것이 처형에게 들켜버리지나 않을까 내심 걱정이 인다
하지만 덕분에 민우의 손은 자신의 가슴과 혜숙의 가슴사이에 끼어
도리없이 처형의 가슴을 만지는 행운뿐만 아니라 올려진 다리는 치마가 미끄러지듯
내려가 뽀얀 허벅지가 들어났다

(하~ 이거, 이거 어떻한담... 굴러온 호박을 발로차 아님 맛있게 호박죽을 끓여먹어)

여전히 장난기가 가시지 않았고, 반쯤 만져지는 처형의 젓무덤의 감촉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물렁물렁했다

(음~ 보기보다 가슴이 더 풍만하네)

접힌 팔을 조금씩 움직여 물풍선을 만지듯 처형의 반쪽 유방을 슬슬 만지작거리다
브레지어에 손톱이 걸린다
걸려 넘어진 손가락을 일으켜 세워 장미 문양이 들어간 분홍색 위를 탐색한다

뽈록
(윽! 이건 음 크기도 상당한데 평상시에도 이렇게 큰데 달아 오르면 도대체 얼마만한거야)

유두의 크기를 짐작하려 그 주위를 배외하니
잠결에도 느낌이 오는지 바람빠진 바퀴에 바람이 채워지듯 부풀어 올라
금새 손가락으로 잡을수 있을만큼 충분히 커져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는 재미에 빠진다

(꿀꺽, 음~ 이렇게 브레지어 위로 만져도 기분이 좋을 수 있구나)

사람 욕심이라는것이 "한발 만이라도"가 결국엔 그 큰말이 주인을 내쫓고 방을 다차지하듯
민우는 이렇게 욕심에 욕심을 거듭하며 혼자 열심히 달아오라 만족의 선을 늘려만 간다

(그래 딱 한번만 만져보는거야 딱 한번...)

자기 자신을 다잡는듯 하지만 실은 점점 더 욕심의 풍선이 부풀러 오르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

서서히 브레지어에 눌려진 풍만한 가슴선으로 검지와 중지를 구부려 틈을 만들려
아주 신중히 손가락들을 움직인다
힘겹게 살을 파 브레지어 밑으로 파고 들고 두 손가락을 수욱 넣어
손가락 등으로 유두를 향해 낮은 포복을 하며 찾아 헤맨다....
하~ 하 ~ 하 ~ 정말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두달전 장모의 유두만으로도 만족瑛?일이 그큰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았던가
지금 다시 그 선택의 기로에서 민우는 자신의 욕망에 줄을 댄다

열심히 젖무덤을 휘저어 보지만 너무도 풍만한 가슴때문에 브레지어를 벋겨내지
않고선 그토록 갈구하는 유두를 정복할수 없었다
혜숙은 손톱의 까칠한 부분에 자극이 되어 몸을 꼬다 어깨가 결리는지
제부의 어깨를 잡은 손을 풀어젓힌다 하지만 여전히 혜숙의 발은 제부의 장단지에 걸쳐져 있다
그틈에 브레지어에 끼어 있는 두손가락도 낚아채져 진다
제부의 두손가락 바닥으로 바로 뉘여진 처형의 젖가슴위에 놓인다

마치 처형이 일부러 자신의 가슴을 만지기 좋게 하려고 한듯한 자세가 되고
민우는 천천히 밖에서 우물쭈물 하고 있는 나머지 세손가락을 안으로 들여 넣는다
아주 수월하게 그렇게 그리던 뽕긋은 봉우리를 찾아내어 그 정수리를 검지로
살살 돌려만진다. 그 크기는 팥죽속에 담긴 새알만하여 이빨로 조근조근하기 좋은 크기였다

(햐~ 유두도 참 맛나게 크네)

잠결에 느껴지는 애무에 이따금씩 처형의 몸은 꼬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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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자신의 머리에 손길이 느껴진다

(아~ 이 기분 참 좋다. 아~ 편안해)

아직 제부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지는 모르로 그저 누군가 자신을
보호해 주고 있다는 그 포근함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음! 마저...)

이제서야 자신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스다듬는 사람이 바로 제부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만
눈을 뜨진 않았다 그러면 서로간에 어색해 질껏 같고, 지금 너무 좋은 이 느낌을
더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참~ 미연이는 좋겠다. 이렇게 따듯한 사람하고 사니....)

그렇게 편안안 마음에 다시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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짯! 콰.콰과과 콰앙~ 번쩍! 쾅쾅쾅 과콰아~앙
연달아 쳐대는 번개와 천둥소리에 깜짝 놀란 혜숙은
민우의 품속으로 빨려든다
깜짝 놀라 깬 미연의 뛰는 가슴은 험악한 천둥소리에서 지켜주려는듯
자신을 꼬옥 안아주는 제부를 느끼며 다시 편안해 진다

(근데 제부가 날 이상한 여자로 생각하는건 아닐까)

제부의 넓은 가슴으로 파고든 자신을 제부가 나쁘게 생각하지나 않을까 걱정인다
그리곤 다시 낮은 잠결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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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금....)

낮은 잠결에 자신의 브라우스 단추가 풀려지는 것을 알아체곤 깜짝 놀란다
자신의 깜짝놀란 몸짓에 제부는 잠시 하던일을 멈추곤 더 조심스럽게 마지막
단추까지 풀려지자 머리속으로 온갖 상상들로 가득찬다

(아니 제부가 왜 나를, 난 자기 처형인데, 자기 부인의 언니인데
아~ 이일을 어쩌지,
그냥 눈을 확 떠버릴까
아니야 젓은 옷이 불편할까바 벗겨준것일 수 있어
그리고 제부가 날 얼마나 신경써줬는데
아니야 그럴리 없어)

그렇게 자신을 진정시키고 감은 눈으로 제부의 다음 행동을 주시한다
잠시 제부가 요지부동이다

(아~ 내가 잘못 생각한거야 제부가 그럴사람이 아니지 얼마나 따듯한 사람인데)

그렇게 자책을 하는 순간 제부의 손이 자기쪽을 움직이는 느낌이들자

(어?! 아닌가바 이를어째)

혜숙은 제부가 자신의 가슴쪽으로 손이 오는 느낌에
그 순간을 모면하려는게 그만 제부쪽으로 몸을 돌려 어깨는 잡아 안아버렸다

(휴~ 다행이다, 아~ 근데 왜 제부가 내 가슴을 만지려고 하지 어떻해~)

허나 몇분후 제부의 손길은 자신의 젖무덤을 주무르자 어쩔줄 몰른다

(아~ 정말 어떻게 하지 지금 당자 일어나 제부한테 따져 물을까?
아니야 손이 끼어 불편해서 손을 움직이는 것일수 있잖아
제부는 절때 그럴사람 아니야 그럼 아니지)

하지만 제부의 손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유방을 주물러댄다

(아~ 이를 어째 어떻해야 하지 음~
내가 지금 일어나면 제부가 얼마나 민망해 할까
제부가 그동안 동생몰래 날 그렇게 도와줬고 날 따듯하게 대해 줬는데
어제도 그렇고 말야, 앞으로도 내가 힘들때 날 도와주고 지켜줄 사람은
어쩜 제부밖에 없을지도 몰라
그런 사람에게 가슴정도 허락할 수 있지,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오늘은 그동안 내게 배풀어준 보답으로 가슴을 허락하자)

제부의 손길은 점점 더 거칠어져 어느새 브레지어 위로 자신의 유두를 집중적으로
주물러 대니 혜숙도 여자인지라 점점 몸이 달아 오른다

(응~ 안돼~ 내가 느끼면 안돼~ 정신을 차려야해
하지...만 응~ 아~ 너무 오랫만이다 이 기분 아~)

욕망에 젓어 있는 제부에게 자신의 가슴을 허락은 했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는 있지만 가슴 깊숙한 아래에서 서서히 구치는 뜨거움은 혜숙 자신도 어쩔수 없었다

(으~응 아 ~ 음허 음~)

3년만에 자신의 몸이 애무를 당하자
-물이 가득 채워져 있는 고무풍선에 작고 낮은 불길을 갖다 대니
이내 물풍선은 터져버린다

(음~ 아..안.돼 음~ 하지만 너무 부드럽잖아 아~ 이 느낌 응~)

제부의 손길에 점점 혜숙은 무너져가고
이젠 손가락 두개를 넣어 자신의 젖무덤을 헤집게 놓아둔다
곧 제부가 자신의 유방을 유린하는것을 불편해 한자..

(음~ 조금만 더 음~ 조금만더 내 가슴 전부를..._)

상체를 틀어 바로 누워 제부를 배려해 주자 제부는 곧장 혜숙의 유두을 문질러 댄다

(으~윽 아 좋아 음~ .... 그래 가슴만이야 .....그래 가슴까지만이야 음~)

민우는 젖꼭지 궁금증이 풀렸는지 커다란 손으로 처형 유방을 움켜진다

(흐~흠 아~ 제부~)

작지 않은 자신의 손으로도 처형의 유방이 다 잡히지 않는다
손바닥 가운데에 유두의 묵직함이 느껴져 민우도 서서히 가슴이 타들어간다

(햐~ 정말 끝내주는 가슴이구만)

다시금 속으로 감탄을 하며 이젠 멈출 수 없는 민우의 손길은
브레지어에서 빼내어 벌려진 브라우스 사이를 따라 허벅지에 걸쳐진
처형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는다
안쪽 허벅지를 따라 올라가자 처형은 몸을 뒤튼다
그렇게 간지럽히며 그곳을 향해 그 또다른 목적지를 향해 치닫고

그래 그래 거위 다와가 그래 저기 저기야
순간!!! 제부의 손을 막아선다

[흡! 제부]

언제 깨어났는지 긴 속눈섭을 올려 민우를 바라본다

[어! 어.. 그..게..]
[제부, 거..거.긴 안돼요]
[네,,,,네?!]

(거기는 안된다?
그럼 다른곳은 된단 말인가)

순간 민우의 머리속은 슈퍼 컴퓨터의 연산능력만큼
수많은 사칙연산을 한다

[제부 거긴... 안돼요]
부끄러운듯 눈을 내린다
[처형]
낮고 부드럽게 처형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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