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 생활 7부

으음...좋아..."
  민수의 입에서 묵직한 신음이 흘렀다.
  민수는 지금 호텔에 다희와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다희는 처음엔 싫다고 한사코 거절하더니 결국 민수의 뜻대로 오랄을 해주고 있는 중이었다.
  "조...좋아요...이젠 됐어요?"
  "아니...조금만 더해."
  "아이, 싫은데. 이상하단 말이에요."
  "왜 그래 잘하다가. 어서."
  "알았어요..."
  민수는 다희가 자신의 물건을 정성껏 애무하는걸 보면서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다희와 만나 즐긴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고, 이젠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것이다.
  (젠장 난 왜 이렇게 싫증을 빨리 느끼는거지. 하지만 뭐 어때. 어린 영계들이야 많고,
  나에겐 돈도 충분하니 .... 그런데 또 채팅이란걸해야 하나....)
  민수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 사실 채팅하며 영계를, 그것도 원조 교제할 대상을 찾는다는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어떻게해서 만나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실 다희같은 애를 만난건 무척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으음..."
  다시 묵직한 신음이 흘렀다. 몸이란 마음과 상관없이 반응하는 정직한 것이므로.
  그때 민수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누구지, 이 시간에. 하필 이럴때. 회사엔 전화하지 말라고 지시해 놓았는데...)
  "전화 온것 같은데 오빠 전화 않받아요..."
  "신경쓰지말고 넌 계속하기나해!"
  "괜히 짜증이야."
  민수가 약간 언성을 높이자 다희가 입을 쌜쭉거리면서도 계속했다.
  전화는 끈질기게 울어댔고, 민수는 전원을 끌가하다가 생각을 바꿔 전화를 받기로 했다.
  "예.강 민수입니다."
  "예, 형님 저 정식이입니다."
  "정식이. 아, 그래 니가 웬일이냐?"
  "예, 한번 뵈었으면 해서요. 꼭 드릴말이 있어서..."
  "전화로 하면 않돼나?"
  "형님도 참... 얼굴을 보며 말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형님께도 좋은일입니다."
  "으음... 그래 알았다."
  민수는 정식이 만나자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았다.
  단지 특별히 거절한 명분도 없고해서 만나자는 약속을 해 버린것이다.
  이번에 만나서 확실히 해 두는것도 나쁘진 않을것이다.
  "오빠...누구였어요..."
  "넌 알거없어. 자 이리와."
  민수는 자신의 물건을 애무하고 있던 다희를 다가오게 했다.
  민수의 손이 다희의 그곳을 만지자 다희는 교성을 질렀다.
  다희의 그곳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민수의 물건을 애무하는중에 흥분을 하게 된것이리라.
  원래 몸이 뜨겁던 아이였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몰랐다.
  "아흑...아...으응..."
  "좋으냐."
  "예...오빠...학...으응...조...좋아요..."
  "그래 더 강한 느낌을 느끼고 싶지."
  "아...아... 예...으응..."
  민수는 자신에게 길들여져가는 다희를 보며 미소지었다.
  "자 내위로 올라오라."
  "내...내가 하라구요...싫은데..."
  "어서. 내 말들어.'
  다희는 싫어하는 척 하면서도 순순히 따르고 있었다.
  "자 니가 넣어봐.'
  "알았어요."
  "학...아...으응..."
  다희는 자신의 은밀한 그곳을 민수의 물건에 맞추고는 그 느낌에 전율했다.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좋았던 것이다. 특히 민수와의 관계는...
  "아흑...으응...아...아..."
  다희가 엉덩이를 내리며 민수의 물건을 깊이 받아 들였다.
  "으음...좋군...계속 해 봐."
  "예...아...아응...아...학..."
  다희는 민수의 위에서 하얀 엉덩이를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몰입해갔다.
  민수도 그런 다희와 함께 서서히 섹스에만 몰두해갔다.



  민수는 시계를 보았다.
  7시 10분이 막 지나고 있었다. 정식은 아직 오지 않고 있었다.
  (자신이 날 만나자고 해 놓고 늦게 나와. 참 나...)
  민수는 은근이 부아가 났다. 정식이 뭔가 할말이 있다고 해서 만나기로 하긴 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던 차였는데 자신이 먼저 나와서 기다린다는게 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아이고,형님 제가 좀 늦었죠. 죄송합니다.차가 워낙에 막혀서요.하하."
  약속 시간에서 한 15분정도가 흘러서 민수가 막 알어나려던때에 정식이 너스레를 떨며 나타났다.
  "으음, 자네 늦었군. 난 시간 관념이 없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네."
  "아 예예 죄송합니다. 아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암튼 우리 나라에 차가진 놈들이 얼마나..."
  "그런 얘긴 그만 하고 날 보자고 한 용건이나 말해보게."
  "참 형님도 급하시긴, 숨 좀 돌리구요."
  "용건이나 말해 보라니까."
  "예, 알겠읍니다. 그럼 우선 술부터 시키고 말씀드리죠."
  "술. 술은 별로 생각이 없는데..."
  "아 그러지 마시고 저랑 한 잔 하세요. 형님도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분명히 좋아하실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그러니 자자...."
  정식은 그러면서 술을 시켰고 민수는 내키지 않았지만 정식이 할 말이라는것도 궁굼하고해서
  그러라고 했다. 술이 몇잔 돌아가고 민수가 다시 물었다.
  "자, 이제 이야기 해 보게."
  "형님도 급하시기는 예 알갰읍니다."
  "우선 형님, 형님의 그 취미 생활은 잘 되어 가십니까?"
  "자네가 왜 그런것을 궁굼해하지. 자네완 상관없는 이야기 아닌가. 설마 그일로 나를..."
  "아이고, 무슨 말씀을. 제가 어찌 감히... 그게 아니고요. 제가 좀 도와드릴려구요."
  "도와? 자네가 날 어떻게 돕겠다는건가. 됐네."
  "아닙니다. 정말 제게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있읍니다.정말입니다."
  민수는 생각했다.사실 어린 영계들을 계속 바꿔가며 만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원조 교제할 영계 구함- 이라고 신문에 광고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문제는 정식이었다. 정식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는 뭔가 목적이 있을텐데...
  우선은 정식의 속셈을 알아야 하는게 우선이었다.
  "음...좋아 어디 한번 말해보게 정식이 자네가 나를 어떻게 도와 주겠다는건지."
  "하하하 예 형님 그러실줄 알았읍니다.그럼 이야기 드리겠읍니다."
  정식은 술을 한 잔 털어 놓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형님, 모르긴해도 아마 여자애들을 계속 바꿔가며 만나는게 쉽지는 않았을겁니다."
  "음 그렇네."
  "이게 뭐 공개적으로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어떻게 만나봐야 별 같잖은 것들일때도
  있었을것이구요.그렇죠."
  "음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
  "그겁니다. 형님이 취미 생활을 즐기시는데 시간만 많이 들고 별 효과는 없었던거죠.
  비능률적이었다 이겁니다."
  "음 그건 그렇다고 치고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은 뭔가?"
  "제가 공계적으로,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돼는 그런 방법을 알고 있읍니다."
  "으음, 그런 방법이 진짜 있다는 말인가?"
  민수는 귀가 솔깃해졌다. 정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자신의 취미 생활에 큰 도움이 될게 분명했다.
  정식은 민수가 비로서 관심을 보이는듯하자 내심 미소지었다.
  (후후 그럼 그렇지. 내가 얼마나 고심해서 생각해넨건데.당신같이 돈 많은 사람이 옆에 있는데
  구걸 활용할지 모른다면 나가 죽어야지.)
  "자네 말데로 그런 방법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구만."
  "예, 이제야 관심을 보이시내요."
  "어서 말이나 해 보게."
  "예, 그 방법이란 형님께서 연예 사업을 하나 하시는겁니다."
  "연예 사업? "
  " 예,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요즘엔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미쳐 날뛰는 여자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겁니다. 너도 나도 가수, 탤란트,모델,  영화 배우등이 되고 싶어서 난리가 아닙니다.
  소질도 없는것들이 말이죠."
  "그런데 그게 내 취미 생활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참 형님도 아직 모르시겠읍니까. 그런 여자애들은 연예인이 될수만 있다면 무슨짓이든지
  하는애들이라 말입니다.형님이 그런 연예인을 발굴하고 키우는 사업을 시작하시면
  그런 여자애들 건드리는건 땅 집고 헤엄치기보다 쉬울겁니다."
  "으음..."
  확실히 일리는 있는 말이었다.하지만 문제점이 없는건 아니었다.
  우선 자신은 그쪽 계통을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잡음이 생길땐 처리하기도 곤란할 것이고.
  그리고 알 수 없는건 정식이의 속셈이었다.
  "자네 말이 일리는 있네.하지만 한 두푼으로 되는게 아니니 만큼 수익성도 따져 봐야겠지.
  그리고 우선은 자네가 나에게 그런 얘기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목적아라니요,그런건 없고 다만..."
  "뭔가 이야기를 해 보게."
  "예. 형님이 세우게 되실 연예인 사업을 제게 맡겨 주십시오."
  "자네에게?"
  "예. 우선 형님은 그일 말고도 일이 있으시니 그일까지 직접 하시려면 힘드실겁니다.
  그럼 취미 생활을 즐기기도 어려우실거고. 제가 그 계통은 잘 알고 있읍니다.
  무슨일이 생겨도 처리할 능력도 되고요. 제게 맡기시고 형님께선 사장님이란 직함을 가지고
  즐기시기만 하면 됩니다.믿고 맡겨 주십시오."
  "으음..."
  정식의 말은 확실히 설득력이 있었다. 그는 우선 건달 세게를 잘 알았고, 대학물도 먹었으니
  여러가지로 적임자라 할 수 있었다. 또 어차피 그는 나의 생활을 잘 알고 있으니
  옆에 두고 차라리 일을 맡기는게 좋을수도 있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인것 같군. 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지."
  "예 형님, 잘 생각해보시요.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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