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시간 - 1부

시간은 무한히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로 흘러간다.

그리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현재 존재 하는것이 아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기에 현재 존재 하지 않는다.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중에서)



그렇다면 현재만 존재 하는것인데

현재는 순간이고 순간은 아무런 공간도 움직임도 가지지 못하니

시간은 흐르는게 아니라 정지된 것은 아닐까??





그해여름 작은아버님의 칠순잔치에서 참 오랫만에 두살 아래인 사촌동생 희정이를 본 것은

희정이가 결혼한 이후 처음이었다.

그런데 이날 이후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로 흘러가는...

그리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법칙이 깨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끌시끌한 칠순잔치가 끝나고

작은집에 가까운 친척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는데

와이프는 작은집도 시댁이라 가는게 싫은 눈치이다

며느리란 입장이니 뭔가 일꺼리가 생길꺼고 그걸 귀찮아 하는 표정을 보면서

"먼저 서울로 갈래?" 하고 물으니 반색을 하며

"나 그냥 가도 되나?" 한다.



"뭐 어때...일이 있어서 갔다고 하면 되지"

"그럼 자기가 알아서 애기 잘해, 나중에 욕 안먹게"



아내에게 차 키를 주면서

"난 여기서 자고 내일 갈께.."



작은집에 가니 이미 저녁식사가 시작 되었고

작은 아버지는 이렇게 다들 모여서 기분 좋다며 연신 싱글벙글이셨다.

식사후 친척들이 하나둘 떠나고

희정이 남편도 일이 있다며 떠났다.

남은 사촌들 몇명이 방에 모여 고스톱을 치기 시작했다.



고스톱에 별로 취미가 없는지라 옆에서 구경을 하는 나를 보고 희정이가

"오빠 고스톱 안치니까 심심하지?"

"응..좀 그러네"

"나도..재미 없어..우리 나가서 맥주나 먹을래?"

"그럴까"

다들 쓰리고니 광박이니 피박이니 하면서 정신들이 없는지

나가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한다.



집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생맥주에 대구포를 시켜 놓고 마시는데

"오빠 담배 한대 줘" 라고 한다.

"뭐야..너 아직 안 끊었어?" 하고 물으니

보통땐 안 피는데 술 마시면 조금 핀다고 한다.

처녀때 거의 골초였다는 생각을 떠올리며 한 가치를 건내준다.



도톰한 입술사이에 물린 담배를 보며

저 입에 물린게 담배가 아니라 내 자지란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술 때문일까..머리속에 그런 생각이 핑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희정이가

"오빠 저 구석에 있는 커플 진짜 웃겨"

"어디..?"

"돌아 보지 말고 나랑 자리 바꿔"

희정이 자리로 가니 구석자리에 앉은 남녀가 화분 사이로 살짝 보이는데

테이블 아래로 보이는 장면은

여자의 손이 남자 쟈크를 열고 들어가 꼬물락 거리는것이었다.



"흐..저 집 찐하네.."



그러자 희정이는



"부부는 아니겠지?"

"당근..부부가 카페에서 더듬겠니..집에서 하지"

"하긴 요샌 애인 없으면 팔불출이라는데..근데 오빤 애인 없어?"

"나?? 없지..그러는 넌?"

"나야 신사임당처럼 살지.."

"신 사임당이 알면 기절 하겠다..담배 피는 너 보면.."



그러자 희정이는 킥킥 거리며



"새언니랑 금슬이 좋은가?? 오빠 취향 아닌데"

"왜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가슴이 작자나"

"작은거랑 취향이랑 뭔 상관?"

"오빠가 가슴에 집착하니까 그렇게 생각한거지.."

"내가 가슴에 집착 하는지 아닌지 니가 어떻게 알어?"

"오빠 군대갔을때 휴가 나와서 우리집에 온날 기억 안나?"

"그때 뭐?"

"오빠가 내방에서 잤자나...그날 나 더듬었자나"

"켁..."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기억이 거슬러 올라갔다.



그때 작은집은 나를 가문의 자랑이라고 대견해 했다.

전문대 정도만 가는 머리 나쁜 집안에서

인서울을 했다는것이 좋으셨나 보다.



작은 엄마는 희정이 보고

너도 오빠처럼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로 대학을 가라고 하였고

희정이는 왜 오빠랑 날 비교하냐며 대들었지만

지 친구들에게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오빠라고 나를 자랑하곤 했다.



휴가때 작은 아버지가 입원을 하셨다고 해서 작은집에 병문안을 간 날..

병원에 들려 인사를 하고 나니

작은엄마는 병수발 때문에 집을 비워 희정이랑 막내랑 둘이 있는게 불안 하니

삼일후 퇴원 할 때까지 웬만하면 집에 있다 가라고 하셨다.



한 여름 무더위속에 작은집에 오니 희정이가



"오빠 먼저 샤워 해"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희정이가 샤워를 한다며 들어 갔는데

나올때는 짧은 반바지에 나시티 차림으로 나왔는데

나시티를 밀어 솟아 오른 유방은 의외로 풍만하였고

어느새 여자가 다 됐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작은집엔 늦둥이로 나은 희정이랑 열살 터울인 초딩인 동생이 있었는데

아들 하나 낳겠다고 낳은게 또 딸이었다.

이 녀석이 거실을 어질러 놓아서 희정이가 혼 내는걸 보니

언니가 아니라 엄마같다는 생각...



무릎을 꿇고 거실 바닥을 정리하는 희정의 나시티 너머로 브래지어에 살짝 감춰진

뽀얀 젖가슴 계곡이 보였다.

소파에 앉아 테레비를 보는척 하였지만

내 시선은 계속 가슴골에 머물러 있었는데

희정이가 고개를 들 때마다 훔쳐보지 않는척 딴청을 하곤 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거실에 작은아버님이 비장하고 있던 양주가 있기에

이걸 꺼내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에 희정이에게 물어보니



"아빠가 오빨 좋아 하니까 오빠가 먹었다면 뭐라 안할껄.." 하였다.



첨엔 한잔만 마셔야지 하고 꺼냈는데

희정이가 자기도 한잔 달라며 옆에 와서 잔을 내밀었다.



초딩인 여동생 희라는 어리니까 일찍 자라고 방으로 ?아 보내고

거실에 앉아서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어느새 병이 비어 버렸고

독한 양주에 머리가 알딸딸해져 버렸는데 술이 더 땡겨서 또 없냐니까

과일주가 있다며 가져왔고

달착지근한 과일주를 마시던 희정이는 어느 순간부터

얼굴이 빨갛게 되어서 꾸벅 꾸벅 졸기 시작했다.



졸고있는 희정이에게 방에 가서 자라고 하니 졸리다며 그냥 거실 바닥에 쓰러졌다.

방에서 이불을 꺼내 깔아 뉘여 주고

남은 과일주를 혼자 마시는데 새근새근 잠이든 희정이의 빠알개진 얼굴과

숨쉴때마다 오르내리는 나시티속에 감추어진 젖가슴

잘록한 허리, 반바지 밖으로 길게 빠진 하얀 허벅지가

심장을 두근 거리게 만들었다.



불을 끄고 희정이 옆에 누웠는데

머리속엔 야한 사진에서 본 여자들의 젖가슴이 왔다 갔다 하였고

팬티속에서 발기된 자지는 아우성을 쳤다.

이 욕정이 발단이 사촌동생이란 것에 대해

미쳤어..미쳤어..라는 이성의 목소리로 진압을 하려 했지만

어느순간 내 손은 희정이 배위로 올라갔다.



만약 희정이가 뭐라 하면 잠결에 손을 올린척 해야지 하면서

얇은 뱃가죽의 감촉을 즐기고 있던 손은 점점 더 용감해져 갔다.



아주 천천히 희정이의 배를 덮고있던 손바닥은 위로 올라갔고

희정이의 브라위에 놓였다.

1분이 1시간 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내 손은 희정이의 목으로 올라가 나시티를 들추고 안으로 들어갔고

뱃살을 지나 올라간 곳에서 브래지어가 손 끝에 느껴졌다.



쌔근거리며 잠을 자는 희정이를 확인하며

손은 브라안으로 밀어 넣자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기다리고 있었고

손에 다 안잡힐 정도로 풍만한 유방을 만지며

세상에 이렇게 보드라운게 있나 하는 황홀감에 유방을 조물락 거리는데

갑자기 희정이가 끄응 하면서 잠꼬대를 하였고

놀란 난 손을 후다닥 빼 내었다.



이러다 걸리면 개꼴이지..하는 생각에 일부러 떨어져 누워 잠을 청했는데

꿈에 희정이가 알몸으로 내게 안겨 있는 꿈을 꾸다가 깨어났고

옆을 보니 희정이는 여전히 콜콜 자고 있는데 내 팬티속이 축축해져 있었다.

몽정을 참 오랫만에 한 밤이었다.





다음날...

화장실에 가서 어제 벗어서 빨아놓은 팬티를 입으려 하는데 팬티가 안 보였다.

이게 어디갔지..집안 여기 저기를 살피는데



"오빠 뭘 찾어?"

"응..아무것도 아니야?"

"뭔데...말해..혹시 팬티 찾어?"

"응..."

"사각팬티가 화장실에 있기에 내가 널어 놨어..그걸 왜 벗어놨어?"

"머리 감다가 젖어서..."

"밤에 몬 머리를 감고 그래.."

"더워서..."



우물 쭈물 하는 나를 보고 픽 웃은 희정이는

베란다에서 커다란 사각팬티를 들고 와 건네 주면서

뭔 빤스가 이렇게 커..



"군인들 팬티는 원래 커.."



방에 들어가 갈아 입으면서...속으로 .. 뭐야 쪽 팔리게..



희정이는 학원에 간다며 나갔고 둘째인 희라를 보면서 무료한 하루를 보내는데

저녁무렵에 소나기가 왔고 희정이가 우산을 가지고 버스 정류장으로 빨리 나오라고 하기에

우산을 들고 나가니 이미 비를 쫄딱 맞았는데

하얀 티 너머로 브라끈이 비치는게 여간 섹시해 보이지 않는다.

이거 참..내가 굶긴 굶었나봐..동생이 여자로 자꾸 보이니..



저녁을 먹고 나서 희정이는 수학을 알려달라며 방으로 불렀다.

나도 오랫만에 수학문제를 푸는지라 좀 헤깔렸지만

그래도 끙끙 거리며 문제를 풀어 주곤 심심한데 소설책 없냐니

책장에서 골라 보라고 한다.



그때 유행하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이 있기에 꺼내어 방바닥에 엎드려 보는데

이런류의 소설은 엄청 잘 생긴 부자집 남자와 무지무지 이쁜 가난한집 여자애의 사랑

이런 사랑이 우여곡절끝에 이루어진다는 일종의 신데렐라 식인데..

현실에선 글쎄~~



희정이는 책상 앞에서 공부를 하였고 난 소설책을 보면서

소설속 주인공이 나와 희정이라는 대입을 하고 읽으니

웬지 더 재미 있고 리얼스런 감이 왔다.



그러다 얼핏 졸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희정이 방에서 자고 싶어서 조는척 한 게 맞는듯 싶다.



하여간 희정이가 오빠 자..하면서 흔드는데 계속 자는척 하자

몇번 더 깨우다가 할 수 없다는 듯 담요를 꺼내 덮어 주고는 옆에 누웠다.



어젠 술을 먹고 취해서 용기를 내었지만

오늘은 희정이나 나나 둘다 술을 안 먹었기에

옆에서 잠든 희정이를 어떻게 할 자신은 없었다.



그런데 잠을 아무리 청해도 말똥말똥 해질 뿐 잠이 안왔고

그덕에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 하다 언듯 잠이 들었다



그러다 새벽에 뭔가 압박감에 얼핏 잠이 깻는데

희정이가 다리를 내 다리위에 올리고 자고 있었다.



다리를 치우려고 잡은 허벅지..

순간 다리를 치우려는 생각은 사라지고 허벅지의 감촉을 느끼기 시작했고

탄탄하면서도 보드라운 허벅지의 감촉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이 느낌은 또 뭐지..어젠 술 기운이라 하고 오늘은 맨 정신인데..



하지만 이건 생각일뿐...허벅지의 감촉이 잠든 자지를 일으켜 세운다.

희정이 무릎을 살짝 들어 내 자지위에 올려 놓으니

불끈 자지는 힘을 받고 굵어진다.

희정이 다리를 잡고 약간씩 움직이며 희정이 무릎이 내 자지를 마찰하게 하다보니

이성은 멀리 사라지고 욕망만이 머리속을 꽉 채운다.



희정이 종아리에 있던 손은

허벅지를 맴돌다가 위로 올라 가고 반바지 틈새를 기웃 거리지만

반바지 안쪽으로 들어갈 엄두는 내지 못한채 머뭇머뭇 하다가

건너뛰어 배로 올라가고 배를 쓰다듬던 손은

나시티를 들추고 배안으로 들어간다.



오빠손은 약손 하듯이 배를 쓰다듬던 손은 결국 가슴으로 올라가고

브라위를 덮은채 잠시 숨을 죽이고 기다리다

브라와 가슴사이로 손가락을 넣고 살살 밀고 들어 간다.



그때 희정이가 다리를 내리고 잠꼬대를 하면서 돌아 누웠다.

잠이 깼나 걱정을 하는데 희정이는 내게 등을 돌리고 누워

다시 쌔근거리며 숨을 쉬었고...

휴~~ 깬건 아니구나...



한참을 어둠속에서 고양이처럼 기다리다 새벽 햇살이 살짝 들때쯤

모로 누운 희정이를 뒤에서 살며시 안으니 손이 자동으로 가슴에 닿았고

나시티 아래로 손을 넣어 가슴에 닿는것은 처음보다 훨씬 빨랐다.

역시 두번째는 좀더 쉬운법인가 보다.



브라를 위로 올리고 만져보니

누워 있을때보다 옆으로 누우니 더더욱 풍만한 가슴이다.

손은 자그마한 젖꼭지를 만지면서 이미 터질듯 발기한 자지를 희정이 엉덩이에 붙이고 있으니

저절로 몸이 비비 꼬인다.



한손으론 젖가슴을 주무르고 한손으론 자지를 잡고 흔들면서

사정을 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정을 하자 머리속에 이성이 갑자기 돌아와

이 미친놈 하면서 욕을 하였고 희정이 브라를 원위치로 내리고 떨어지게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희정이가 날 흔들어 깨우자 순간 어젯밤 일이 떠오르고

만약 희정이가 내가 자기 더듬은거 알면 완전 쪽인데 하는 생각에

일어날 엄두를 못내고 계속 자는척 하는데



"오빠 일어나..해가 똥구멍 찌르겠다"



하는 쾌활한 목소리를 들으니



아..희정이는 어젯밤 일을 모르는구나 하는 안도감이 밀려왔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 안..

앞에 앉아 생글거리며 과거를 추궁하는 희정이를 보면서 뻘쭘해진 나는...



"너 그때 자고 있는거 아니었어?"

"자다 깼지..그렇게 주무르는데 어떻게 안 깨?"



이런 띠블...지금가지 혼자만의 비밀이라 생각했는데..



"근데 왜 그때 계속 자는척 했어?"

"음..첨엔 어떻게 해야지 고민이 됐지..근데 내가 깬거 알면 오빠가 무안해 할까봐..ㅋㅋ"

"헐~~암튼 그땐 내가 여자경험이없어서 여자몸이 궁금했거든..미안하다..사과.."

"사과는 무슨...솔직히 나도 남자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고 또 그때 오빠를 싫어 했으면 난리쳤겠지만... 내가 오빠를 좋아 했자나..."





하면서 까르르 웃는 희정이의 젖가슴이 묵직히 흔들린다.



어느새 시간은 자정을 향해 가고..

카페를 나와 걷는데 희정이가 팔짱을 끼어오는데

팔꿈치에 뭉클한 젖가슴의 감촉이 찌르르 전기를 일으키며 뇌속으로 들어온다.



"희정아..더 커진거 같아?"

"뭐가?"



난 희정이 가슴을 팔꿈치로 누르면서



"이거.."

"피..오빤 아직도 그때처럼 여자몸이 궁금해?"

"......"



말을 못하는 나에게



"오빤 여전히 응큼하고 멋있어.."



멋 있어 라는 말에 용기를 얻은 때문인지 난 젖가슴에 더 밀착을 하였고

희정이 역시 팔꿈치에 닿는 젖가슴을 떼어 내기는 커녕

술에 취해 어지럽다며 매달리다시피 하였다.

걸음을 옮길때마다 주기적으로 팔꿈치와 젖가슴은 도킹을 하였고

나도 희정이도 그걸 알면서 피하려 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걸 즐기고 있었다.



집에 오니 고스톱 치던 사촌들은 불이 붙어 쩜 천원으로 올려 치고 있고

언제 끝나냐니 좀더 친다며 졸리면 딴방에 가서 자라고 하기에

다른방에 가보니 고모들이 주무시고...

희정이가 할 수 없네 하면서 조카들 자는방으로 날 데리고 가서는 여기서 자라고 하였다.



초딩들인 조카들을 한 쪽으로 밀어내고 누웠는데

희정이가 담요를 가져오더니



"오늘은 오랫만에 오빠 옆에서 잘까.."

하고는 담요를 덮고 눕는다.



불꺼진 방...

시간은 다시 과거로 흐르기 시작했다.





-------- to be conti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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