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ime (원제: 갈증) - 4부







note..!



전에 강아지가 한마리 있었다.

그는 강아지를 보고 귀엽다며 무척 좋아했다.



"이놈 이거 암컷이잖아...!!!"

"자~아~ 가만있어봐...이 오빠가 잼있게 해줄께....."



그리고는 강아지의 귀에 "훅~ "하고 입김을 불어 넣었는데 녀석은 소스라치며 깨갱 거렸고

그것이 꽤나 곤혹 스러웠던지 한참동안이나 귀를 긁어댔다.



"걱정하지마 이놈두 곧 좋아하게 될거야... 이게 꽤 짜릿하거든...킥킥킥"



그말이 사실이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녀석은 싫어하는듯 깨갱거리면서도 무척이나 그를 따랐었다.

그때 그 강아지는 그걸 좋아했을까?

궁금하다.







Behind Time (원제: 갈증) [4]



"이제 속이 후련해?"

"........."



"속이 후련하냐구? 왜 대답을 안해?"

"내가 딴새끼랑 씹질 하는거 보고 싶어 했잖아?"

"확인하니까 속이 시원해?

원래부터 알았잖아. 니 눈으로 봤으니까 이젠 헤어지자구 하면 되겠네."

"너도 똑같애"

"너도 꼴려서 베란다에서 딸딸이 쳤잖아... 이 미친새끼야!!!"

"나.. 원래 그렇고 그런 여자니까 이해할려구 하지마..."

"........."



여자는 독이 오른듯 퍼부어 댔고 그는 한마디도 대답 하지 않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언저리로 뻗어 온다.

남자가 쥐어뜯었던 젖가슴은 이제 퍼렇다 못해 검붉은 색으로 멍이 들어 있다.



"많이 아프겠다....!!!"

여자는 그의 말에 화가난다.



"잘난척하지마 너도 딴새끼들이랑 똑같아 이 개새끼야~"

젖꼭지에 그의 손가락이 느껴지자 여자는 흠칫 몸을 떨었다.

아직 아프다.

그의 손이......떨리는게 보인다.



"엉~엉~엉~........."

그녀는 결국 왈칵 울음을 쏟아내고 말았다.



허리께에서 그의 손이 느껴진다.

아니 입술인거 같다.

등이 따뜻해진다.

그가 나를 껴안고 있다.

잦아 들던 눈물이 다시금 쏟아지기 시작했다.



서럽다.

서러움이 밀려 온다.

남자가 다가온다.

여자는 침대에 얼굴을 파묻는다.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

미치도록 서럽고 죽이고 싶도록 화가난다.



(내가 얼마나 더 망가지고 치욕적인 모습을 보여야 이남자는 만족할까?)



그의 숨결이 느껴진다.

귓가에서 뜨거운 기운이 느껴진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의 혓바닥이 귓바퀴를 휘감는다.

축축한것이 귀속을 파고든다.

이 저릿저릿한 느낌!!!.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돋는 느낌이다.



그가 반대쪽귀에 입김을 불어 넣는다.

아주 천천히

그러면서도 끊이지 않고 기일게~

후우욱~ 하고 입김이 밀려온다.

온몸의 털이 곤두선다.

오금이 저리다.

숨이 가쁘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



뒤에서 껴안고 있는 그가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조심스럽게 멍든 가슴을 감싸 안고 돌아 눕히려 한다.

그의 손길에 못이기는듯 슬며시 돌아 누웠다.



젖꼭지에 그의 입술이 닿았다.

혀끝을 가슴에 대고 꼬옥 누른상태로 혓바닥을 꼭지에 비빈다.

짜릿짜릿 하다.

눈물은 멈추지 않고 있는데 온몸이 깨어나고 있다.

그가 온몸을 덮어 온다.



나는 계속 울고 있는데 이남자는 섹스 생각이 나는걸까?

아랫도리에서 꿈틀거리는게 느껴진다.

그가 내 다리를 올려 자신의 어깨에 걸친다.

엉덩이가 살짝들린다.

그가 들어온다.



"하아~악~"

"넌 내꺼야... 넌 내꺼라구...딴남자랑 할때두 넌 내 생각만 해야해..."



그가 미친사람처럼 중얼거린다.

눈물이 난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자꾸 눈물이 난다.



"난 오빠꺼야...하아~ 오빠가 하항~ 더 잘알잖아...아항~... 사랑해 자기야..."

"그래 넌 내꺼야 니 유방두 내꺼구 니보지두 내꺼구 넌 전부다 내가 가질거야...."

그가 더욱 세게 밀고 들어온다.



"아항~ 하아악~"

그가 어깨에 내다리를 올린채

앞으로 몸을 숙이자 내몸은 반으로 접혀버렸다.



"발목 잡아봐.."

"하아~ 머? 머라구? 하앙~"

"헉헉~ 니손으로 니 발목잡구 다리벌리라구..."

"이...이렇게....?"



난 양쪽 발목을 잡고 다리를 벌렸다.

난 손과 발이 부자연 스러워졌고 반대로 손이 자유로와진 그가 내 가슴을 더듬는다.



"씨발~ 손 놓으면 죽을줄 알아....알았어...?"

그가 또 욕을 하기 시작한다.



"응...."



다리를 한껏 벌린채로 그를 받아 들이자 보지 깊숙이 그가 느껴진다.

손을 놓고 싶다.

쾌감이 밀려오자 자연스레 손에서 힘이 빠진다.

발목을 놓칠뻔 했다.



"씨발년아 정신차려 다리가 오므라 들거나 손을 놓으면 맞는거야 알지...?"

"응...."

"다시 말해봐......!!!"

"응...?"

"다시 말해 보라구 보지야"

"알았어요. 하항~ 주인니임..."

"헉헉 그래 정신 똑바로 차려 알았지...?



갑자기 서러웠다.

이런걸 원한건 아닌데...



"오빠 이러지 말자 우리...응....?"

"웃기지마 개보지야 넌 내꺼니까 내맘대로 할꺼야..."

"오빠 제발 이렇게 안해두 난 오빠꺼야 그건 오빠가 더 잘알잖아..."

"꼭 이렇게 확이해야 속이 시원해....?"

"..............."



그는 말이 없다.



"헉헉~ "

"하아항~"



우리는 서로 아무 말없이 계속 움직이기만 했다.

또다시 서러움이 북받쳐 올라온다.

눈물이 흐른다.



"오빠 사랑해....정말 사랑해..그래 오빠 맘대로 해 난 노예야 오빠는 내 주인이구....흑흑~"

그가 날 바라본다.



"그래 보지야 나두 사랑해...씨발 잡년아...사랑한다구...."

"개보지야 넌 내꺼야 니 씹을 빨아 줄거구 보지속까지 핥아 줄거야....학학~"

"사랑해 나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구 사랑해...............씨발보지야!!!"



그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계속 사랑한다고 외치며 욕을 했다.

그의 자지가 보지속을 헤집고 다니자 요의가 느껴졌다.



"학학~ 오빠 화장실 갔다 와서 하면 안될까....?"

"다시 말해봐...."

"주인님 화장실 다녀와서 하면 안될까요...?"

"안돼!!!"

"주인님 제발~ 화장실 갔다와서 즐겁게 해드릴께요..네에~제발요 쌀것 같아요...."

"쌀거 같으면 그냥 이대로 싸!!!"

"아아~ 제발 오빠 쌀것 같아 응....?"



그의 얼굴이 굳어진다.

나는 발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얼굴을 가렸다.



"짝...짝...!!!

얼굴로 그의 손바닥이 날아 들었다.



"씨발년아 빨리 발목잡고 다리벌려.....!!!"

나는 다시 발목을 잡고 애원했다.



"아아 제발 정말로 쌀것 같아 응 제발 하아앙~흑흑~"

"개년아 그냥 싸...."

"날 얼마나 욕보일려구 그래 응...? 내가 이대로 질질 싸버려야 되겠어...? 헉헉~"



자꾸 화가 났다.

그의 앞에서 개나 돼지 처럼 오줌을 싸기는 싫다.

그렇게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다.



"넌 내꺼니까 자존심 따위는 버려... 헉헉~ 넌 나한테 길들여 질거야...."

그가 계속 쑤시고 들어오자 나는 정신이 없었다.



"씨발 다리 더 벌려..."

다리를 벌리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짝...짝...짝...짝....짜악....!!!

그는 이성을 잃은듯 했고 사정없이 날아드는 그의 손찌검에 나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사랑해 씨발년아 사랑한다구....."

이남자는 날 정말로 사랑한다.

격한 감정 속에서 그를 느낀다.

그가 아랫도리를 부딪혀 올수록 쾌감과 함께 요의는 더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참으려 할수록 신음 소리가 커졌다.



"아악~ 나도 사랑해 오빠 사랑해 하아항~ 사랑해 나두 정말 사랑한다구.....하아악!!!"

"개보짓구녕아 나두 씨발 좆나 사랑해 씨발 개좆같이 우이쒸~~학학~~ 씨발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우린 둘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고

난 참지 못하고 오줌을 질질 싸버리고 말았다.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그러나 그는 날 대견 스럽다는 듯이 바라보았고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사/랑/해/ 씨/발/년/아/"



그리고 난

그말을 듣는 순간 오르가즘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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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 진다는것....

어린왕자와 여우만의 일은 아니다.



문득

강아지가 생각났다.



그때 그 강아지도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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