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즈시절 - 7부

"아 아퍼 니 손 아프다구"

"빨리 들어가"

아프다는 내 등을 쥐어 박으며 정화가 욕실로 나를 떠 밀었다



"아오 어떻게 점점 더 폭력적이되냐 씨" 투덜거리며 들어선 욕실은 아직까지도 자욱한 수증기가 가득 메워져 있었고 수증기 속에선 정화의 체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이거 또 우리 강릉 갔을 때랑 비슷한데? 이건 작가가 게으른걸꺼야 상상력이 부족하던지..."



정화의 트레이닝복과 속옷을 벗고 나니 수증기가 너무 가득해 벗어놓은 옷마저 축축해질 것 같았다 욕실문을 살짝 열고 옷을 내어 놓은 뒤 샤워기를 틀었다

정화의 체향과 욕실의 따뜻한 물줄기가 나의 몸과 마음을 노곤고곤하게 하여주고 있었다



샤워를 하면서 면도를 하기 위해 거울을 손으로 쓰윽 문지르고선 얼굴을 쳐다보았다. 수염이 삐죽삐죽 제법 길어있어서 정화가 따갑다며 싫어 할 법도 하였다. 이상하다 분명 어제까진 이정돈 아니었는데? 하며 얼굴을 살펴보다가 왠걸 왼쪽 뺨에 남아 있는 손자국을 발견했다. 어젯밤엔 정말 맘 먹고 때렸나본데... 다른 것보단 이꼴로 어찌 나갈지, 집에 가서 또 뭐라 변명 해야 할지 걱정이 밀려왔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입으려고 욕실문을 빼곡히 열었다 정화는 머리를 말리고 있는지 드라이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그런데 분명 내가 개어 논 자리에 속옷이랑 아까 입었던 정화의 트레이닝 복이 없었다



“정화야 오빠 옷 없는데? 어디 뒀어? 정화야!”



“뭐 이거?”

드라이를 하다말고 나타난 정화의 손에 내 트렁크팬티가 달랑달랑 들려있었다



“야 너 왜 내 팬티를”

“호호 이것도 좀 젖었길래 말려줄려고 호호호”

“괜찮으니까 이리주라”

“호호 좀만 기달려 말려줄께”

“괜찮다니까 어서 이리 줘”



혓바닥을 낼름 내밀곤 유유히 화장대 앞에 다시 앉아 내 속옷을 말리는 그녀. 할수없이 나는 수건으로 하체만 가린 채 그녀에게로 달려들었다



“속옷내놔”

“크크크 뭐 어때 그냥 그대로 있어”



속옷을 들고 이리저리 정화는 몸을 피했고 기어코 내 손에 손목을 잡히고서도 팬티를 주지 않으려 몸을 비틀다 침대위로 쓰러졌다



정화는 한손으론 내 팬티를 감아 쥔 채 허리춤 뒤로 숨기고 한 손은 내게 잡혀 있으면서도 끝까지 반항하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기도 약이 오르기도 하여 정화의 손을 잡고 있지 않는 손으로 그녀를 간지럽히기 시작하였다.



“아하하하하 호호호 알았어 줄께 하하하 호호호 준다니까?”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정화가 쉽게 내어줄거 같자도 않았고 그녀를 간지럽히며 괴롭히는 것이 못내 쏠쏠하니 즐거웠던 것이다



“아하하하하 흐흐흐흐흐 나쁜놈아 준다고 글쎄 흐흐흐흐”

끝내 흐느끼는 목소리톤으로 바뀌던 정화가 내 속옥을 바닥 저편으로 집어 던져버렸다

‘이게’ 하면서 나는 정화를 조금 더 간지르다가 간지러움에 끝내 눈물까지 찔끔 흘리는 것을 보고서야 멈추고 정화위에 포개어 누웠다

정화가 가쁜 숨을 내 쉬며 오르락 내리락할 때 나의 뺨에는 정화의 브래지어의 느낌과 작고 소담한 가슴의 느낌을 생생하게 받을 수 있었다.



한참을 뺨으로 가슴의 느낌을 받고 있자니 어제부터 참아왔던 나의 젊은 혈기가 다시 왕성하게 끌어올려져 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정화의 가슴에서 얼굴을 일으켜 세운 후 나는 정화의 예쁜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 보았고 그러자 이윽고 스윽 하고 정화의 손이 내 뺨을 어루만졌다.

정화의 가슴위로 내 손을 옮기며 입술을 탐했다. 정화는 나의 손길과 입술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내 혀를 맞이하였다.



깊은 키스 후에 그녀의 옷을 하나씩 벗겨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조금은 부끄러워 하는 듯도 하였지만 내가 그녀의 옷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걸 조심스럽게 도와주고 있었다



그녀의 헐렁한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를 제거하고 나니 그녀는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눈을 감은 채 똑바로 누워있었다 작고 새하얀 얼굴에는 은은한 홍조가 떠올라 그녀의 예쁜 얼굴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었다



하이얀 브래지어가 그녀의 소담한 가슴을 가리고 있었지만 어느새 그 아름다운 모습을 나에게 드러내 주고 있었다



“그렇게 보지마 부끄러.... 오빠 나 좀 작지?”

이젠 나도 어찌 대답해야 하는 건지 정도의 눈치는 있었고, 또 내 눈에는 그간 봐 왔던 빨간책 혹은 성인비디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 어떤 여자의 가슴보다도 실제 아름다웠다.



“아니야 너무 아름다워 너무 예쁘고”

‘ 치’ 하고 배시시 웃는 그녀의 얼굴에 기쁨이 떠올랐다.



아침 햇살이 창틈으로 들어와 그녀의 나신을 비추어 가뜩이나 투명한 그녀의 몸은 더욱 빛이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팬티만을 남겨둔 채 내 몸에 걸쳐진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하나 하나 벗어던졌다. 어차피 속옷도 입고 있질 않은터라 바지를 벗자마자 나의 분신이 힘차게 발기하며 그녀를 향해 인사라도 하듯 끄덕였다



그녀를 다시금 깊게 안았다. 그리 크지않은 그녀의 몸이 내 가슴안으로 쏙 하고 안겨져 들어왔다. 맨들맨들한 맨살이 닿는 느낌은 감동스럽기까지 하였다.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풍겨오는 은은한 향기가 내게 겨우 남아있는 이성을 어느덧 완전히 날려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목덜미에서 그녀의 가슴을 거쳐 배꼽을 지난 나의 입술은 그녀의 마지막 남은 팬티를 그냥 지나쳐 허벅지 안쪽을 공략했다. 정화는 낮은 신음 소리와 함께 몸을 비틀며 뜨거운 숨을 뱉어냈다



“흐음…응… 으음… ”

그녀의 신음소리가 박자를 높여 감에 따라 나의 입술도 그녀의 비경 쪽으로 점점 다가갔다. 팬티를 벗기지 않았음에도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분출되는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몸을 비비 꼬려는 정화를 부여잡고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렸다 우리의 첫날밤(낮?)에도 보기는 하였지만 무성하지 않고 가지런하기만 한 그녀의 수풀이 눈앞에 펼쳐졌다

조심스레 그녀의 수풀 속에 숨겨진 오아시스에 입술을 갔다 대었다 그녀의 호수에서는 이미 충분한 샘물이 샘솟고 있었고 나는 목마른 사람마냥 그곳에서 나의 입술을 적시고 있었다.

하악 하악.. 어느덧 방안은 그녀의 뜨거운 숨소리와 정복자의 입술이 호수를 헤집는 소리만으로 가득 채워졌다.



한참을 지나서야 드디어 그녀가 항복 선언을 하였다.



“하악 하악 오빠 이제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넣어줘”



그녀는 나의 얼굴을 당겨 올려 키스를 하였고, 한손으론 나의 분신을 부여잡고 그녀의 비경 속으로 이끌었다. 돌격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그녀의 비경 앞에서 인사만을 하고 있던 나의 분신이 그녀가 이끄는 비경 속으로 쑤욱하고 들어갔다.



아아…그녀의 비경이 양 옆으로 갈라지며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뜨거운 비경이 나의 분신을 감싸 안으며 움찔움찔 조여오는 느낌은 나의 분신의 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관통하는 짜릿함을 건내주었다.



강릉에서보다 정화의 그곳은 더욱 뜨겁고 더욱 젖어있어 진입은 훨씬 수월했다.

뜨거운 물속에 들어간 아이스크림 마냥 내 분신이 그냥 바로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내가 녹아내릴까 이번엔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속으로 천천히 진입하였다. 충분히 그녀의 몸이 모두 열리며 가장 깊숙한 곳까지 나를 받아준 이후에야 피치를 조금씩 더 올리기 시작했다



허억허억

오빠오빠 아흑 아흑 오빠



정화의 신음소리와 오빠를 찾는 달뜬 목소리에 나는 점점 더 피치를 끌어올렸다



“오빠 더 더 아악 오빠 조금만 더 조금만 오빠….아! 아앗!...... 오빠.. 성지오빠… 아앙”



그러나 사정감은 쉽게 오질 않았으나 그녀의 비경은 지난 번 과는 다르게 애액을 점 점 더 많이 분출하여 나의 진퇴가 부드럽게 도와주었다. 방안은 정화와 내가 일으킨 철벅철벅하는 소리와 우리 몸에서 뿜어나오는 열기로 점점 더 가열되어 올라가고 있었다.



정상위로만 그녀를 공략하던 나는 마침내 그녀를 안아 일으켜 내 위로 올려 앉혔다. 둘이서 서로 꼭 마주 껴안은 채 정화가 내 위에서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나의 분신을 자극했다.



그녀는 이마를 살짝 찡그린 채 내 위에서 최선을 다해 아래로 위로 그리고 앞뒤로 움직여 주었다.두사람 모두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다소 어색하기는 하였지만 그녀의 허리와 어깨를 부여잡고, 서로의 가슴을 맞닿은 채 그녀는 위 아래로, 나는 나의 허리를 그녀에게로 올리며 최대한 그녀의 행위와 맞추어 나갔다. 그녀의 하이얀 아랫배가 나의 분신을 가졌다 뱉었다를 반복하고 그리 길지않은 시간이 지나자 방출감이 나의 분신에 강력하게 몰려들며 나의 분신은 정화의 안에서 더욱 더 팽창하였다



“저..정화야...오빠 이제… 허억 허어억……”

“오빠 오빠 아앗.. 아.. 조금만 조금만……….”



나는 이름을 부르며 정화를 꼭 안은 채 아래에서 위로 정화를 밀어붙였고 동시에 그녀의 깊은 곳에 나의 씨앗들을 뿌렸다.



그대로 자그마한 정화를 부스러지도록 안아주었다. 그녀와 나는 여전히 연결된 그대로 서로의 입술을 격렬히 탐하였다.



하악…하악….



그녀를 안고 침대위로 쓰러져 두 몸이 완전히 밀착한채 키스를 나누었다. 이윽고 그녀의 비경 속에서 분신을 살며시 퇴각시키자 그녀가 부여잡고 있던 나의 분신이 마치 손으로 쓰다듬기라도 하는 느낌처럼 그녀의 비경에서 빠져나왔다.



그녀의 숲 깊숙한 곳에 미처 다 심어지자 못한 나의 씨앗들이 그녀의 비경에서 주르륵 흘러나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렸다.



“어 이거… 내가 닦아 줄께”

“오빠. 잠시만.... “

정화는 티슈를 가지러 일어서려는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그래”



땀이 흘러 반질반질해진 그녀의 몸은 더욱 더 반질반질 빛이 났고 아직도 가쁜 숨결에서 느껴지는 더 강력해진 그녀의 체향은 내 코를 가득 매우며 그 순간 나는 누구보다도 행복하다고 느꼈다.



“오빠...사랑해...나 싫어하면 안되”

한참을 안겨 호흡을 가다듬던 정화가 내게 건낸 첫 마디였다



정화의 눈가엔 정말 걱정이 아직도 서려 있는 듯 하였다. 정화의 에쁘기만 한 코를 살짝 손으로 비틀고선



“너나 나 버리지마라…”



서로의 눈빛이 다시금 마주쳤고 나는 또 한번 그녀에게 말해주며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사랑해 정화야”



그다지 말주변이 뛰어나지 못했던 그때 내가 정화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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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예상하신 장면이 나왔습니다. 근데 어렵네요 섹스신...ㅎ

가능하면 주말엔 꼭 오겠습니다. 가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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