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부의 고백 - 1부

어느 주부의 고백
창밖의 비 내리는 소리를 침대에 누워 듣고 있노라니 불현듯 신체의 은밀한 곳에서 밀물처럼 밀려오는 쾌감에의 욕구에 두손을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으면서 두발을 길게 펴 봅니다.

전 서울에 살구요 32살...결혼한지도 어언 7년째 돼 갑니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사이에 4살난 딸아이도 하나 있구요,,
전 남편과 만나서 결혼하기 전부터 물론 처녀는 아니었습니다.
전 독실한 크리스챤인데,,,교회에서 서너명,,,직장에서 서너명하면 대략 열댓명하고 섹스를 해 본거 같습니다.
원래 성격상 가볍게 교제를 못하는 성격이라,,,한번 만나면 꽤 길게들 만났었으니까
섹스 경험이 그다지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죄책감때문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소라의 야설에서 보듯이 그런 쾌감보다는 고통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결혼 이후에 남편괴의 밤의 생활은 그냥 그럭저럭 의무방어전 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3년전 경민씨와 그런일이 있고부터는 매일 하고픈 여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남편이나 남편 친구와 섹스를 할때에는 온몸이 산산히 부서지는 듯한 쾌감에 온몸을 떨곤 합니다.

전 성u이 내성적인 편인데 반대로 남편은 성격이 얼마나 좋은지 만나서 몇마디 하면 벌써 죽이 맞아서 친한 친구가 되곤 합니다
토요일이 되면 친구들이 우리집에 모여서 고스톱판을 벌리는 것이 주례행사처럼 돼 버렸습니다.
딸은 가까운 오빠 집에 맞기고 저는 술 안주 준비할랴 바쁜 하루가 됩니다.
언제나 초대할때는 와이프를 동반하라고 조건을 걸지만 대부분이 같은 또래라 애들이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매번 두세명정도 와이프를 데리고 오면 성공한 편입니다.
남자들은 고스톱에 열중해 지면 우리는 식탁에 앉아수다 떠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마치 여고때로 되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상한 것이 무슨 불문률처럼 절대 부부관계에 대한 야기나 야한 얘기는 화제의 대상이 안되었는데 고지식한 저를 배려하지 않았나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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