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여동생과 나 - 2부

분류:Femdom , Face Sitting , Golden Shower , Fetish , Oral , Soft



*주의=이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여성에게 학대되는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성관계를 다룬 소설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읽지 말고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이 소설을 읽으신 뒤, 불쾌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시는 점에 대해서,

저는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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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는둥 마는둥..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른다.

이 반찬 저 반찬 깨작거리다가, 어머니께 동생을 본받으라는 훈계만 들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유미는 나를 보며 정말 예쁘게 웃고 있다.

저 미소뒤에 감춰진 사악한 욕망...

밥먹고 난 또 그녀에게 끌려가야 할까? 도무지 밥맛이 나지 않아서 그만 일어서서

먼저 내 방으로 들어오고야 말았다.

등뒤로 나를 야단치시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곧이어 유미가 어머니를 말린다.

...앙큼한 것.



혹시 몰라서 난 내 방문을 걸어 잠그고 불을 끈 뒤에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청한다.

그 이유 역시 그녀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단지 문을 잠궈놓으면 나를 불러내어 혼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아예 자는척을 해보려한다. 곧 2층으로 그녀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

다. 무섭다. 역시 나에게 오겠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끝까지 뒤집어쓰고 가만히 그녀의

발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어느덧 그녀의 작은 발걸음은 내 방문앞까지 왔다.

그녀의 발걸음이 멈춘 뒤, 잠시의 정적이 흐르더니 곧 내 방문 손잡이를 잡고 돌리는 소리

가 난다. 찰칵거리는 쇳소리. 하지만 문이 잠겨있다는 것을 알자 손을 뗐는지 또다시

조용하다. 난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한 방 먹었겠지? 게다가 방안도 깜깜하고 내가 자고

있는데 날 불러낼리도 없어. 일단 오늘은 그녀의 손에서 벗어난 것 같아 안심이다.

하지만 그 생각이 틀린것이었다는 것을 난 깨닫고 만다. 그녀의 발걸음이 다시 들리더니

열쇠를 가지고 방문을 따고있는 것이다!! 이럴수가! 어디서 열쇠를 얻은거지? 나는 지금

당황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또 그녀에게.. 하지만.. 아니 아니.

혹시 모른다. 내가 곤히 잠들어있으면 그냥 나갈지도.. 그래. 자는척 하는거야.

나는 몸을 반대로 뉘이고 숨을 가다듬고 자는척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있어서 금방 들킬 것 같다.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가운데 방문이 열리고 그녀가

방안으로 들어선다. 방안이 깜깜한 것을 보자,

"...자나보네.."

하지만 나가지 않고 내쪽으로 걸어온다. 이윽고 그녀는 내 침대에 다가와서 침대맡에 앉는

다. 갑자기 유미가 침대의 이불을 들쳐내더니 내 등뒤에 누워서 나를 꽉 껴안는다. 나는

자는척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놀라서 순간 작은 비명을 내질렀다. 그러자 등뒤에서 그녀의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린다.

"오빠~~ 자는거야 벌써?"

말이 끝나자 그녀는 내 몸을 가볍게 들어서 위치를 바꿔서 그녀와 마주보게 한다. 그리고는

내 몸을 그녀의 품 속 깊숙이 묻어버린다. 머리위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벌써 자다니.. 섭섭하네. 오늘 오빠랑 밤 늦게까지 놀려고 했는데... 설마 깨있으면서

자는척 하는거야? 내가 알고있는건데.. 자는 사람은 간지럽혀도 모른데.. 만약 간지럽혀서

오빠가 웃거나 몸을 뒤틀면.. 오빠가 자는척 하면서 날 속인걸로 알고.. 심하게 괴롭힐거야.

알았지? 깨있다면 지금 말해줘 오빠.. 쿡쿡.."

"나.. 나 깨있어. 미안해 유미야.!!."

바보스럽게도 난 그녀의 품안에서 비명을 내지르듯이 크게 소리친다. 유미도 깜짝 놀랐는지

잠시 움찔하더니 두 팔에 힘을 주어 날 더 꽉 껴안아준다.

"풉.. 그럴 줄 알았어 오빠. 내가 한가지 물어봐도 돼? 도대체 왜 문까지 걸어잠그고 자는

척을 하면서 날 속이려고 한거야? 응? 나 매우궁금해 오빠.. 빨리 말해줄래?"

그녀는 부드러우면서도, 다그치는 목소리로 나에게 묻는다.

"미안해 유미야.. 제발 용서해줘. 내가 잘못했어.. 그냥 난 그냥.. 오늘은 그냥 빨리 쉬고싶었

어.. 그래서 그랬던거야 제발.. 유미야. 응? 나 용서해주면 안돼? 제발.."

"안~돼~"

그녀는 밝은 목소리로 단호히 거절한다. 난 이제부터 다시 그녀가 어떻게 날 사용할 것인지

두려움에 휩싸여 다시 울먹이기 시작한다. 유미가 한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을

잇는다.

"난 왜 오빠가 날 속이려 했는지에 대해서 물어본거야.. 오빠가 오늘 피곤해서 빨리 쉬고

싶었다면 왜 솔직히 말하지 못했어? 왜 날 굳이 속이려고 한거야? 문까지 걸어잠그고...

자고 있지도 않으면서 자는 척 했어. 난 그게 너무 기분이 나쁜걸..?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

을 했다는거 자체가 난 몹시 불쾌해. 오빠를 벌줘야 겠어. 진심이야 이건!"

"제발 유미야... 흐흑.. 나 정말 앞으로 잘할게 응? 제발 한번만.. 제발 한번만 용서해 줘.

어차피 난 니꺼잖아.. 반항할 힘도 없잖아.. 제발... 제발 딱 한번만. 응? 흑흑... 정말 내가

백번 잘못했... 으읍.."

난 그녀의 품에서 거의 울부짖다시피 하면서 그녀에게 사정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내 입을 한손으로 막아버리고 얘기를 계속한다.

"짜증나. 난 남자가 내 앞에서 울고불고 하는게 제일 싫어. 남자의 울음은 정말 나로 하여금

괴롭혀주고 싶은 욕구를 더욱 더 불러일으키거든. 어쨌든 오늘 오빠는 오빠 스스로 무덤을

판거야. 그렇게 알고 나한테 순순히 복종하는게 좋아. 계속 나한테 빌어봤자 소용 없으니까

날 더 이상 짜증나게 만들지 말아줘."

그녀는 신경질적으로 명령하고 나의 한손을 잡고 자신의 방으로 데려간다. 난 그녀에게 반

항해봤자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순순히 끌려간다. 한손으로 눈물을 훔쳐보지만

계속 눈물이 나오고 슬퍼진다. 그녀의 방안에 끌려들어간 뒤 난 곧 그녀의 침대위에 눕혀

진다. 이렇게 된 바, 그녀에게 최대한 복종해서 그녀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줘서 나를 빨리

용서해주고, 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하고 싶다. 침대에 누워 그녀를 위해 대기하고 있

는 나의 몸 위로 그녀가 보인다.



"오빠, 두려움에 떨고 있어..? 쿡쿡.. 덜덜 떠는 모습이 너무 예뻐~"

그녀는 날 놀리듯이 말하고는 그 성숙하고 큰 몸집을 움직여서 누워있는 내 몸의 가슴부분

에 올라탄다.

"컥....."

나는 그녀의 몸무게에 질식할 것만 같다. 너무 숨이 막힌다. 계속 쿨럭거리고 나도 모르게

몸을 뒤척이며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지만 숨도 제대로 쉴 수 없고 몸을 움직일 수 없다.

"또 반항이야? 더 혼나고 싶어?"

"헉..그..그게 아니라.. 제발 유미야.. 헉...헉... 나.. 나 숨막혀.. 제발... 유미야.. 헉..."

내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말을 겨우겨우 이어나가자,

"아직 숨이 막힌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나보네. 이런건 어때?"

그녀는 갑자기 내 가슴팍에서 일어나더니 무릎으로 몇걸음 앞으로 걸어온다. 짧은 치마를

입은 그녀의 다리사이 아래에 내 얼굴이 위치한다. 그녀의 분홍색 팬티가 보인다.

"서..설마 유미야.."

내 직감은 불행하게도 맞아떨어지고 만다. 나의 작고 약한 얼굴위에 그녀가 앉아버린다.

난 손을 사용해 그녀의 두 다리를 붙잡고 벌려보지만 전혀 효과가 없다. 그녀의 다리사이에

묻힌 채 숨이 막혀버려서 매우 고통스럽다.

"재밌어 오빠? 오빠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조금 배려해줄까?"

그녀는 즐거운 듯이 재잘대며 엉덩이의 힘을 약간 빼서 내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유미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끼며(진심으로) 숨을 쉬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그녀의 다리사이

에서는 엄청난 악취가 난다는 것을 깨닫고 재빨리 입으로 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맙소사.. 그런 냄새가 나다니. 이것은 정말 엄청나다! 입으로 숨을 쉬는 잔꾀를 이용하여 잠

시나마 그녀의 악취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곧 난 그 행위를 들키고야 만다.

코로 깊게 숨을 들이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유미가 아래쪽으로 내 얼

굴을 내려다 본 것이다. 그녀는 내가 입을 벌려 숨을 쉬는 것을 목격하자 양 미간을 찌뿌리

며 굉장히 화를 낸다.

"오빠!! 지금 도대체 뭘 하는거야? 설마 입으로 숨을 쉬고 있는 거야? 하..."

그녀는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매우 화가 나있음에 분명하다.

"내가 더 이상 화를 내기 전에 어서 코로 숨을 쉬는게 좋을거야. 날 더 이상 화나게 해봤자

오빠에게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봐. 어서 코로 숨을 쉬어봐. 킁킁거리며 나의 냄새를 맡

아보라구! 아까 내 품에 안겨있을 때는 스스로 냄새를 잘 맡더니, 왜 이번엔 그러지 않는거

지? 설마 여기서 나는 냄새는 맡기 싫다는거야? 응~~? "

그녀는 말을 이어가며 엉덩이를 살짝살짝 흔든다.

"오오빠아~~! 어서 해.. 감히 나에게 사용되는 물건 주제에 주인의 말을 어기는건 아니겠지?

어서 오빠가 내 향기를 맡고 싶어한다는 것을 나에게 증명해 봐. 자... 아까 나의 가슴에 안

겼던 것처럼... 내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눈을 감고... 이제 코로 냄새를 깊게 들이마시면

서.. 아까처럼 냄새에 취해봐.. 자.. 어서 해 오빠.."

그녀가 말을 끝내고 킥킥거린다. 어쩔 수 없다.. 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녀가 약간 엉덩이를

내리자 내 얼굴은 완전히 그녀의 다리사이에 파묻힌다. 난 눈을 감고 코로 숨을 쉬기 시작

한다. 내 코로 악취가 풍겨온다. 지독히 쩔은 땀내와 오줌지린내가 섞여 최악의 냄새가 나는

것이다. 정말 코 끝이 찡해져 올만큼 심하다. 내가 얼굴을 찌푸린 채 어쩔 수 없이 냄새를

맡기 시작하자 유미는 웃기 시작한다. 그 웃음은 정말 악마의 웃음같다...



"영 내키지 않는 것 같아보여 오빠..."

그녀는 킥킥거리며 나에게 말을 건다. 난 어쩔 수 없이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며 더 세게

숨을 들이쉰다. 그러자 유미가 내 머리를 두 손으로 들어올려 자신의 다리사이로 깊게 묻어

버린다. 그리고는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지금 나의 느낌은 얼굴이 마치

쓰레기더미에 깊게 묻혀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다..

땀내와 오줌내가 섞인 악취는 나의 코를 계속 지배하고 있고, 난 그 냄새를 맡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좀 더 냄새맡기가 수월해졌지 오빠? 쿡쿡... 자, 내 귀에 오빠의 소리가 들릴만큼

더 세게 호흡해봐. 아까 내 가슴에 묻혀서 냄새맡을때처럼! 어서 해!"

유미가 웃으며 재촉한다. 하지만 난 더 이상 냄새를 맡을 힘조차 없다. 계속해서 밀려오는

악취에 내 정신이 혼미해지고, 자꾸 머릿속에는 거부하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내 눈에서는 결국 또다시 눈물이 맺히기 시작한다.

"유..유미야, 나 정말 괴로워... 이제 정말 못하겠어.. 이런거 그만 시켜줘 응? 흑... 왜 하필

이런 분비물의 냄새를 맡게 하는거야... 유미야 제발.... 나 좀 풀어줘.. 미안해.. 정말이라구..."

유미에게 다시 사정해본다. 거부하고 싶다..

유미가 아무 반응이 없자 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벗어나고자 노력

한다. 하지만 그녀의 두 다리사이에 끼워진 채 내 머리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또 그러는구나...?"

그녀가 차가워진 목소리로 묻는다.

"겨우 이정도를 가지고 괴로워 해? 내가 어릴적에 오빠에게 받은 학대는 이것보다 훨씬 심

했어... 날 매일 때리고 욕했지. 그 때의 일을 오빠는 반성해야 해. 난 매일 오빠에게 심하게

맞으면서 컸는데.. 오빠는 겨우 내 다리사이에서 냄새나 맡으면서 울고 있어..? 풉...

절대 놓아줄 수 없어. 더 맡아야만 돼. 아니면 매일 내가 오빠를 유도로서 괴롭혀줄까?"

난 다시 울음을 터뜨린다.

"제바알.. 제발 유미야.. 어렸을 때 일은 미안해.. 정말 진심이야... 으흐흑... 정말 냄새를 맡기

힘들...."

내 절규가 끝나기 전 그녀는 한손으로 내 머리채를 잡고 자신의 다리사이로 힘껏 당겨넣는다. 난 그녀의 다리사이에 얼굴이 깊게 묻혀 아무말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얼굴을 움직

여 보지만 그녀의 살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조용히 해. 오빠는 설마 아직도 오빠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내가 아까 분명히

말했지...? 오빠는 날 위해 사용되는 하나의 물건에 불과하다고 말이야. 물건은 입이 없어.

말할 수도, 반항할 수도 없다구. 오빠는 물건이야. 내가 오빠를 사용하는 도중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냥 내가 시키는 일들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해내야만 해. 자기 역할조차 제대

로 해내지 못한다면 그건 쓰레기나 다름없는 불량품이지.. 안그래? 쿡... 세상에 어느 주인이

자신의 물건이 괴로워한다고 사용하는 것을 멈출까? 오빠가 괴로운 것이지.. 내가 괴로운게

아니잖아? 오빠가 괴롭든 말든 난 상관 안해. 난 내 만족을 위해 오빠를 사용할 뿐이고..

오빠는 그에 따라와야 해. 왜냐면.. 흐응.. 오빠는 날 거역할 힘이 없잖아? 오빠가 괴롭다고

해서 주인인 나에게 그런걸 말하지 마... 오빠의 괴로움따위 듣고 싶지 않으니까... 자, 그럼

아까와 마찬가지로.. 계속 냄새를 맡아봐 오빠. .괴로워도, 힘들어도 맡아야 한다는걸 잊지

말고.. 물건은 주인이 사용을 끝낸 뒤에서야, 비로소 쉴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둬. 오빠도 명심

해.. 후훗~~"

그녀는 말을 끝내고 다시 힘을 조금 풀어서 내가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도록(물론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나는 냄새만 맡을 수 있을 정도이다.)배려해준다.

그녀의 말을 듣고 더 이상 그녀가 날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그녀에게 난 단지 하나의 물건이라는 것..

절대 자신이 만족하기 전에 나를 풀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

절망적인 여러 가지 상황들이 내 두뇌를 통해 이해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유미에게 어떠

한 부탁이나 용서를 구하는 것 따위도 용납되지 않음을 알게되었다.

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다시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아무리 자포자기

한 심정이라지만, 그녀의 냄새는 여전히 지독하다. 꼬랑내와 찌린내가 합쳐진 지독한 냄새..

하지만 그녀가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족할 수 있도록 최대한 킁킁거리는 소리를 크게 내며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하지만 나의 얼굴은 여전히 울고 있다... 그런 내 모습이 웃겼는지

유미는 날 내려다보며 계속 킥킥거린다. 약 30분정도 그녀의 냄새를 맡으며 괴로워 하고

있었다. 유미는 결국 나를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해방시켜 준 뒤 자신의 앞에 꿇어앉힌다.



"즐거웠어 오빠? 킥킥.."

나는 터지는 울음을 감당못하고 그녀 앞에서 계속 울고만 있다.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왼

팔을 들어 계속 눈 주위를 비벼보지만, 눈물이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녀가 나와 같은

집에서 이렇게 지내는 동안 매일매일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까마득하다...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가 두 손을 내밀어 나의 작은 얼굴에 대고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한다. 그러자 나의 얼

굴이 들어올려져서, 그녀와 마주보게 된다. 유미는 해맑게 웃고 있다. (아주 얄밉게도...)

"예쁘구나 오빠는... 이태껏 내가 일본에서 부렸던 그 어떤 노예보다도 예뻐.. 오빠를 사용하

는 것이 너무나 즐거워. 하루종일 내 발을 핥아주던 노예도.. 매일 내 오줌과 똥을 받아먹던

노예도.. 또.. 매일 내 다리사이에서 날 위해 더럽혀지던 노예도.. 모두 다 오빠보다 못해...

킥킥.. 오빠는 훨씬 걔네보다 뒤쳐지지만.. 그래도 오빠만큼 즐거운적은 없었어.. 오빠가 예뻐

서 그럴거야 아마도.. 후훗~"

이상하게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오빠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버릴거야.. 오직 날 위해 존재하고 나만을 위해 살아가도록

말이야.. 훗.. 오빠의 모습이 참 마음에 들어.. 일본에서는 자기가 알아서 봉사하는 노예들만

만나서 그런가...? 오빠처럼 괴로워하면서.. 억지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몇배로 흥분돼..

자신이 좋아서 하는 봉사는 이제 너무 지겨워. 오빠가 괴로워하면서도 날 이길 힘이 없어서

억지로 봉사를 강요당하고.. 오빠가 나에게 어쩔 수 없이 봉사하면서.. 괴로움에 눈물을 흘리

는 것을 원해.. 오빠의 봉사도 느끼고 싶고.. 오빠의 괴로움도 느끼고 싶어. 히힛.. 오빠는

너무 이뻐~"

그녀는 나를 마지막에 다시 자신의 가슴에 안아주고 내 머리에 가벼운 키스를 해준다.

여전히.. 그녀의 가슴은 포근하고.. 또 향기는 황홀하고.. 다시 유미에게 좋은 감정이 부풀어

오른다. 난 어쩔 수 없는 녀석인가보다.

그녀는 날 꽉 껴안은 채 계속해서 킥킥거리고 있다. 날 소유하게 됐다는 사실이 즐거운

것일까?

"이제 잠자도 돼 오빠. 오늘 피곤하다고 했지? 미안.. 그냥 단지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

했다는 사실이 난 너무 속상했던 거 뿐야. 알지??"

"으...응..."

바보. 바보같이 난 대답한다.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었음에도... 단지 그녀의 흘러넘치는

욕망의 파도에 휩쓸려 그녀의 욕구를 해소해주기 위해 사용된 것임을 알고있었음에도...

난 이런 녀석이다... 내 앞에서 날 안아주고 있는.. 날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는...

날 달콤한 목소리로 달래고 있는.. 이 여동생이 너무도 무서워서, 너무 두려워서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저 그녀의 손길이 이끄는데로... 그렇게 끌려가는 것이다.

내가 대답하자 그녀는 다시 킥킥거리더니, 내 몸을 자신의 몸에 깊숙이 묻어두었던 두 손을

풀어준다. 난 비로소 그녀의 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으나, 아이러니 하게도 마음속에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이다.

"... ..."



그녀는 한손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어준다. 난 아무말 없이 일어서서 나가려했으나, 그녀는

내 얼굴을 쓰다듬던 손으로 재빨리 내 한쪽 팔을 잡아서 날 다시 그녀의 품속으로 끌어들

인다.

"아..앗!"

내가 짧은 비명을 지르며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자, 그녀는 내 머리 뒤쪽으로 손을

돌려서 날 깊숙이 묻고는 말한다.

"어디가?"

"읍..읍.."

"어딜 가려고 해 오빠?"

난 머리에 힘을 주어 그녀의 가슴에서 겨우 약간의 틈새를 만든 뒤 말을 이었다.

"자..잠자라며..."

그 말이 끝나자 그녀는 다시 날 깊숙이 묻는다.

"그래. 잠자도 된다고 했는데... 그건 아는데... 어딜 가려고 해?"

맙소사.. 그녀는 혹시 자신의 방에서 나를 재우려는 것일까? 설마.. 그럴 리가.

"난 내 물건이 어디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항상 보고 느끼고 싶은걸..?"

내 직감이 맞은걸까?

"비록 내 침대는 1인용이지만, 오빠와 같이 작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둘이서 잘 수 있다고

생각해. 오빠는 어때?"

그녀는 말을 마치고 내가 말할 수 있을정도로 살짝 자신의 품에서 풀어준다.

"나..나는... 그..근데 이런 모습 부모님에게 들키면... 그러면.. 안돼는데.."

어차피 내 의지따위는 무시되어버릴 것만 같아서 부모님의 핑계를 댄다. 분명 우리는 다

컸고,(나의 몸집을 생각해보면 좀 웃긴 말이기도 하다.) 분명 알건 다 아는..(뭘 다 안다고?)

그런 청소년인데... 여동생과 오빠가 한 방에서 잔다면 그것은 분명 혼날거리가 되는 것이다.

"부..부모님한테 혼날거야.. 그러니까.. 따..따로 자자. 응..?"

난 초조해져서 다시 한번 부모님을 들먹인다.

그러나 그녀는,

"아하.. 그럼 오빠는 부모님 때문에 따로 자자는거야?"

"으..응.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킥킥. 그럼 오빠도 나랑 여기서 자고 싶은데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두려워서 그러는거구나.

그렇다면 부모님이 우리를 혼내지 않는다면, 아니 들키지 않는다면 상관 없겠네.

그렇지 오빠? 오빠도 그렇게 된다면 나랑 여기서 자고 싶은거지? 응?"

그녀는 내 말을 교묘히 뒤집어서 자기한테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응... 그..그래. 근데 부모님한테 안들킬 수 없잖아.. 그게..."

난 부모님에게 희망을 걸고 계속 부모님을 들먹인다.

"그런건 상관없어 오빠. 내가 오늘 아빠한테 미리 말해뒀거든. 공부할게 있으니까 오늘

저녁부터는 2층에 올라오지 마시라고 말이야.. 아빠,엄마도 흔쾌히 허락해줬어. 아참...

조금있다가 야식을 한번 가져다 주신다고 했는데, 그때는 오빠랑 같이 공부하는 척 하면

되겠다. 그치? 킥킥.. 그럼 오빠. 오늘 나랑 여기서 자는거야? 알았지?"

...망했다. 그녀는 내가 어떻게 나올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 날 놀려먹은 것이 분명하다.

"응... 그래.."

어쩔 수 없이 대답하자 그녀는 큰소리로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한다.

나의 반응이 무척이나 재미있다는 듯이, 무척 우습다는 듯이, 무척이나... 가소롭고 경멸스럽

다는 듯이... 그렇게 웃어댄다.

한참만에 웃음을 그친 그녀는 날 다시 품에 깊이 묻어놓고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오빠, 내 생각대로 오빠가 마지못해 이끌려오는 모습이.. 너무 웃기고 재밌어.

내가 어렸을적에 매일 오빠에게 괴롭힘받으면서... 마음속에서.. 꿈속에서.. 상상하고 또 상상

했던 그런 내용이었어. 이게 현실이 될줄이야.. 풉.. 오빠가 너무 좋아. 킥킥킥.."

그녀는 또다시 깔깔거리며 웃더니, 갑자기 내 앞에서 자신의 티셔츠를 들어올린다.

난 그 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넋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다. 부끄러운 듯 날 옆으로 살짝 살펴

보는 그녀의 얼굴은 붉은 빛을 띄고 있다. 그녀의 눈은 반짝거리며 촉촉하게 젖어있다.

그녀가 한쪽만 들어올린 티셔츠가 있던 곳에는 그녀의 하얗고 뽀얀 살결이 드러난다.

그녀의 왼쪽 가슴이 눈부시게 내 눈에 들어온다. 난 차마 그 곳을 쳐다보지 못하고 시선을

아래쪽으로 떨궈버린다.

그녀는 나머지 한 손으로 내 목 뒤를 살며시 잡더니 내 머리를 자신의 가슴쪽으로 끌어당

긴다.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손이 이끄는데로 난 결국

그녀의 왼쪽 가슴 바로 앞쪽까지 끌려온다. 잠시 그녀는 날 이끌던 손을 멈추더니,

"...입 벌려 오빠."

난 아무말도 못하고 입을 살짝 벌렸다. 그녀는 날 바라보며 잠시 킥킥거리더니, 내 입을

그녀의 가슴에 가져댄다. 내 입속으로 그녀의 보드라운 가슴의 중심부. 딱딱해진 유두가

들어온다. (아마 흥분한 것 같다.)그리고 내 얼굴을 가슴부위에 밀착시키고 올렸던 티셔

츠를 내린다. 난 그녀의 티셔츠 안에 고개를 집어넣고 그녀의 가슴을 입에 넣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빨아 오빠. 킥킥킥.."

난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유두를 쪽쪽 빨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가냘프게 떨리는 것이 내 얼굴을 통해 전해져온다. 그녀는 두 손으로

날 빠져나가지 못하게 꼭 안고 있다.

그녀의 가슴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풍긴다. 한편으로는 좀 비릿한 냄새도 풍긴다.

우유냄새? 설마.. 정말 여자의 가슴에서 이런냄새가 나는것일까?

난 엉뚱한 상상을 하며 그녀의 유두를 계속해서 쪽쪽 빨아댄다. 그러자 유미가 두 손으로

내 얼굴을 티셔츠 위로 감싸 쥐고서는 오른쪽 가슴으로 옮긴다. 그리고는 가슴에 내 얼굴을

깊이 밀착시키고 비비기 시작한다.

"으읍.. 읍..."

난 뭐라 말할수도 없고 그저 그녀의 가슴에 비벼질 뿐이다. 괴로웠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강한 쾌감이 솟아오른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생각하며, 쾌감에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을 생각하며...

"하앗... 하아.."

그녀의 가냘픈 신음소리가 들리며 내 얼굴은 점점 그녀의 오른쪽 가슴뿐만 아니라 왼쪽,

오른쪽을 넘나들며 계속 비벼지고 있다.



그 순간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다. 어머니가 오신 모양이다. 난 일단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 안심했다. 그러나 그녀는 날 가슴에 묻은 채 그대로 책상앞에 앉는다.

책상은 방문의 정 반대편에 있어서 그녀의 앞부분은(내가 묻혀있는) 어머니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의자를 깊숙이 당겨서 책상에 밀착하여 앉으니 티셔츠 아래로 나와

있는 내 하체는 책상 아래쪽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 상태로 그녀는 나에게

작게 속삭인다.

"오빠, 어서 내 왼쪽 가슴을 계속해서 빨고 핥아줘. 킥킥.."

"엄마, 들어오세요."

방문이 열리면서 어머니가 들어온다. 유미는 재빨리 책상에 널려있던 아무 문제집중 하나를

골라 피고서는 열심히 푸는척 한다. 어머니가 유미의 바로 옆에 다가와 그릇을 놓는 소리가

들린다.

"유미야, 공부하느라 피곤하지? 열심히 하렴."

"네. 별로 피곤하지는 않아요 엄마.. 와..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던 비스켓이잖아요. 고마워요

엄마."

"그래 유미야. 많이 먹으렴. 열심히 공부하고..."

그녀와 엄마는 몇마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엄마는 지금 유미를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녀의 티셔츠 안쪽에 내가 그녀에게 붙들려 그녀의 가슴을 빨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그녀의 포즈 자체가 조금 기울어서 어머니에게 등쪽이 많이 보이는 이유

도 있겠지만 티셔츠도 헐렁헐렁하여 내 작은 몸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았다.



"엄마. 나 여기 있다구요! 제가 바로 여기있어요 엄마. 조금만 유미를 잘 관찰해보세요..

유미의 티셔츠를 잘보라구요. 그녀의 티셔츠 안쪽에 제가 있어요.. 붙잡혀있다구요.

나좀 구해주세요 엄마! 엄마!!"

그녀의 가슴을 빨면서 계속 속으로 외쳐보지만 어머니는 눈치채지 못한다. 그녀와의

대화를 마친 엄마는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다며, 나가버린다.

방문을 닫고 어머니가 나가시자 그녀는 킥킥거리더니 한손으로 내 얼굴을 지긋이 누른다.

"엄마랑 얘기를 나누는데,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너무 심해서 혼났어 오빠. 킥킥..

엄마하고 있을땐 조금 살살했어야지..!! 눈치도 없어!"

그녀는 날 약간 책망하면서 내 얼굴을 좌우로 비비기 시작한다. 한손으로는 비스켓을

집어서 맛있게도 바삭바삭 소리를 내며 씹어먹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날 자신의

가슴에 문지르고 있는 것이다.

"난 말이야,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이 정말 유감이야. 고대 어느나라에서는 여왕이 노예를

성적 도구로 이용하기도 했다더라. 근데, 그 노예가 도망가거나, 반항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팔,다리를 자르고 몸뚱이만 남겨두고 항상 대기시킨 뒤에 여왕이 원할때마다

언제든지 몸을 바치도록 했데. 킥킥킥.. 그런건 참 행복한 일일텐데 말이야.

난 언제든지 날 흥분시키고 날 위해 몸을 바칠 수 있는 그런 노예들이 필요한데...

흥.. 벌써 한명 생겼지만 말이야. 킥킥."

그녀는 말을 마치더니 날 그녀의 가슴에서 풀어준 뒤 티셔츠 밖으로 꺼내준다.

한 손에 비스켓을 들고서는,

"자, 하나 먹어봐 오빠. 이건 예전에 오빠도 좋아했던거지?"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비스켓은 정말 어렸을 때 나와 유미가 좋아했던 비스켓이다.

맨날 서로 비스켓을 많이 먹으려고 싸웠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내가 힘이 세서

그녀를 때리고 울린뒤에 내가 거의 다 먹었었다...

"자, 어서 먹어봐."

그녀는 비스켓을 내 입 바로 앞쪽에 내민다. 나는 입을 벌려 그 비스켓을 먹으려

했으나, 갑자기 손을 뒤로 빼는 바람에 허탕을 쳤다.

"킥킥. 재밌어 오빠. 이거 아직도 좋아하나봐?"

유미가 비스켓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말한다.

"응..."

저 비스켓은 유미가 일본에 간 뒤에는 한번도 사다주지 않았었다. 그런데 유미가 돌아오자

바로 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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