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시 여성의 적신호를 잘 봐라!

섹스는 남녀 간의 육체 행위로 몸은 자신도 모르게 특별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성행위 전후로 눈짓, 몸짓, 발짓 등을 통해 상대에게 사인을 보내는 것. 가슴을 앞으로 모아 가슴의 크기를 부풀려져 보여 섹시미를 부각시키는 여성의 행위나 입술을 촉촉이 적시며 상대를 유혹하는 신호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의 한 남성 전문 포털사이트는 변태로 치부될 수 있는 애널 섹스나 페티시 등 색다른(?) 성행위를 시도할 때 살펴야 할 여성의 적신호와 청신호를 구분하는 법을 소개해놓고 있다. 하고 싶다면 한마디로 누울 자리를 보고 누우라는 얘기다. 여성이 받아들일 때는 거침없이 진행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대 여성의 거부반응, 즉 적신호를 감지하고 일찌감치 접어야 한다고.


여성을 복종하게 만드는 노예플레이도 여성들에게 묵언의 허락을 받아야하는 법. 그녀의 적신호와 청신호를 캐치해내야 한다.


- 적신호 : 묶으려고 할 때 그녀의 얼굴 표정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녀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진다면 포기해야 한다.
- 청신호 : 가만히 몸을 맡긴다면 OK 신호다. 그렇다고 고통을 느낄 정도로 묶으면 안 된다. 쾌감을 위한 것이 아닌 고문이라 생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명 항문섹스라 불리는 애널섹스도 여성의 신호를 잘 읽을 필요가 있다.


- 적신호 : 항문 쪽에 발기된 성기를 가져갔을 때 엉덩이를 자꾸 빼고 언짢아한다면 적신호니 후일을 기약해야 한다.
- 청신호 : 반대로 항문 쪽에 발기된 성기를 댔을 때 엉덩이를 더 갖다 댄다면 그녀 역시 애널섹스를 원한다는 얘기다. 과감하게 찌르면 된다.


변태적 성향으로 여겨지는 페티시를 그녀와 즐길 때도 그녀의 신호를 읽어내야 한다.
- 적신호 : 풋페티시 등 페티시를 즐기기 위해 그녀에게 포즈를 원할 때 그녀가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본다면 적신호임을 감지해야 한다.
- 청신호 : 성관계전 스타킹이나 가터벨트를 신기려고 할 때 뿌리치지 않고 몸을 들어 도와준다면 함께 페티시를 즐길 수 있다는 청신호다.


생리시 섹스도 여성에겐 민감한 사항이다. 여성도 생리시에도 즐기기를 원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 적신호 : 생리시에는 여성이 거부 표현을 확실히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안된다는 식으로 돌려 얘기하는데 그것이 바로 적신호다.
- 청신호 : 생리시에도 원하는 여성은 밑에 수건 등을 깔자고 얘기하는데 이는 생리중이지만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청신호다.


섹스는 상호교감으로 서로의 신호를 알아야 한다. 빨간 불이 들어와 있을 때 억지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분명 득보다 실이다. 빨간 불이 들어와 있을 때의 섹시는 짜릿한 쾌감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 적신호와 청신호를 잘 읽는 것만으로도 섹스는 아름다운 유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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