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크기가 전부가 아니다

남자의 크기가 전부가 아니다



정말 남자들의 크기, 그렇게 중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NO’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싱싱한 자연산 송이버섯의 크기는 정력과 전혀 상관없음은 물론이며, 상대방의 성적 만족도와도 무관하다. 우리나라 정상 성인의 고환은 작은 달걀만 한 크기로 타원형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그것의 무게는 10mg 내외, 용적은 15~30ml인데, 남성은 평균 19ml이다.

많은 의학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체격이나 골격이 음경의 크기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으며, 음경의 크기는 정력이나 상대방의 성적 만족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한다. 또한 여성의 성적 쾌감은 질 입구의 1/3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발기된 음경의 길이가 최소 3~5cm 이상만 되면 성교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크기의 차이는 여성의 즐거움을 주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것이 아님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크기보다는 정작 속궁합이 얼마나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여자들이 정말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페니스가 얼마나 큰가’의 문제가 아니라 ‘페니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이다.


깊게 더 깊게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신뢰감이 생기고, 그때부터는 이성을 잃어 주체할 수 없이 남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게 된다. 그 환상적인 충돌 속에서 주된 자극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 피스톤 운동이다. 보다 효과를 높이려면 천천히 시작하여 속도를 조금씩 올리는 것. 짧고 길게 또한 깊이 삽입하면서, 상하좌우 운동시엔 클리토리스는 몸에 최대한 밀착시켜 은근히 자극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근차근 성심성의껏 진도에 맞춰 아내의 안에 들어온 남자는 한참을 머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아내에게 온몸을 맡겨라. 그러면 아내가 좋아하는 동작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에로틱한 목욕

두 사람이 함께 욕실에 들어가는 것은 사랑을 시작하는 데 있어 놀랍도록 감각적이고 친밀감을 주는 방법이다. 욕실은 얼마든지 쾌락의 성소로 변신할 수 있다.

욕실에서 연인을 씻겨주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따뜻한 욕조 안에서 서로의 몸 위에 물을 끼얹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자라나는 친밀감을 느끼도록 한다. 이때 필요한 사랑의 기교는 시간을 버는 것. 욕조에서 서로를 애태우고 희롱하면서 성적인 흥분을 점차 고조시킨다.

상대방을 씻기는 동안 손으로 상대의 몸을 탐색하듯 쓰다듬고 조금씩 허벅지 안쪽으로 옮겨가다가 성기 쪽에 다다르면 손가락으로 가볍게 스치게 한다. 욕조 안에서 다양한 체위를 시험해보고 뜨겁게 젖은 서로의 몸을 느끼도록 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해서 미칠 것 같으면 욕조 안에서 각자 마스터베이션을 해본다. 거품이 이는 물을 윤할제 삼아 손가락을 앞뒤로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목욕을 마친 후엔 급하게 몸을 말리지 말고, 그 시간을 친밀한 의식의 일부분으로 만든다. 깨끗하고 따뜻한 타월로 연인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흥분은 배가된다. 특히 가장 은밀한 곳을 세심하고 부드럽게 건드려주면, 굳이 섹스를 하지 않아도 상대방과 깊은 유대를 맺는 중요한 의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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