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여자가 불러 일으키는 섹스욕정

세상 모든 사람이 100%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여성들은 저마다 다른 외모에 다른 몸매를 가지고 있다.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는 여성, 얼굴이 갸름하고 오똑한 콧날, 앵두같고 두툼한 입술 등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몸매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살이 올라 통통해 풍만함이 느껴지는 여성, 살이 너무 쪄서 뚱뚱한 여성 반대로 너무 말라 빼빼한 여성까지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현대 미인의 기준이 섹시에 맞춰지면서 얼굴만큼이나 여성의 몸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 역시 남성들을 사로잡기 위해 예쁜 몸매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날씬한 몸을 가졌다는 자기만족과 함께 남성들이 무조건 마른 여자를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성들은 마른 몸을 갖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해외 유명 스타들 역시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제니퍼 로페스나 셀마 헤이엑, 카르멘 일렉트라 같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보다는 오히려 마른 몸을 원하고 있는 것.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키이라 나이틀리, O.C.의 미샤 바튼은 앙상한 몸으로 남성들을 유혹하고 있고 거식증에 시달렸던 니콜 리치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 역시 갈수록 말라가고 있다.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대부분의 남성이 풍만한 가슴, 탱탱한 엉덩이의 육감적인 몸매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마른 몸매의 여성을 선호하는 남성도 있다.
성인업계에도 마른 여성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적으로 마른 여성만을 훌훌 벗겨 알몸을 공개하기도 한다. 속
된 말로 가슴 없어 비난받던(?) 미녀들도 성욕에 굶주린 남성들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이다.



마른 여성들에게는 유명 포르노스타처럼 육감적인 몸매의 여성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터질 것 같이 솟아오른 가슴은 찾아보기 힘들다.
탄력 있게 나와 보기 좋은 유선형 둔덕을 이뤄야할 엉덩이 역시 조그맣고 아담하다. 심한 경우에는 뼈의 윤곽까지 들어날 정도로 마른 여성도 있다.
보기에 따라 보듬어주고 먹을 것을 사주고 싶은 남성의 동정심까지 유발하는 미녀도 있다.



혹자는 마른 몸매의 여성은 너무 볼품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가슴과 엉덩이가 생명인 여성이 너무 말라 가슴과 엉덩이가 빈약하다면 여성의 매력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냐며 삐쩍 마른 여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마른 여성에 빠진 남성들은 가슴과 엉덩이가 너무 큰 것보다는 오히려 작고 마른 여성이 남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 자극적이라며 나름 마른 여성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아름다움은 어떤 대상에 대해 느껴지는 감정이기 때문에 그 기준은 주관적이며 각자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과도하게 마른 여성 역시 보는 사람에 따라 흉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떤 이들에겐 아름답게 비쳐질 수 있다.
쭉쭉빵빵 글래머가 아닌 마른 체형 역시 섹시미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
마른 여성의 아름다움에 중독된 남성들에겐 풍만한 가슴과 탱탱한 엉덩이는 사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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